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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5 (완결) | 기본 카테고리 2019-11-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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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불새 5 (완결)

최필립 저
가을편지 | 2018년 04월

        구매하기

조선의 지존 국본 숙종은 술시에 은밀히 복평군을 찾아왔다. 숙종이 자주 찾아오는 이유는 윤을 만나고 싶어서임이 복평군에게 읽힌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조선의 지존 국본 숙종은 술시에 은밀히 성균관 별채에 있는 복평군을 찾아왔다. 숙종이 자주 찾아오는 이유는 윤을 만나고 싶어서임이 복평군에게 읽혀진다. 두 시각이 지난 후 잠깐 우연으로라도 윤을 만나고 싶은 숙종의 마음이 박윤석(이윤)의 거처로 오게 했다. 사내의 복색에 문무에 뛰어나고 묘한 매력으로 여러 사내를 혼란케 하는 아름답고 멋진 여인이 자고 있다. 숙종이 발길을 돌리려는 순간 윤의 방문이 열리며 검은색 철릭차림의 박윤석이 숙종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석은 검계에서 어떤 움직임이 있을 해시가 되었기 때문에 순간 숙종을 방안으로 밀치듯 집어넣었다. 그때 바깥에서 검계 일원인 순심 아범의 목소리가 들렸다. 윤은 기지를 발휘해 숙종에게 창욱사형의 철릭을 내주면서 차차 말씀 드릴테니 갈아입으라고 권했다. 불 꺼진 방에 조용히 들어오다 다른 사람이 있는걸 알고 놀란 순심아범에게 윤석은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서얼인 동조자라고 소개한다. 윤과 숙종, 순심 아범은 순시를 도는 관군을 피해 인적이 드문 주막에서 검계 조직의 서얼 출신 우두머리 이적과 김득구를 만났다. 숙종은 이 곳에서 의금부와 포도청에서 잡아야 할 천인공노할 도적 패거리 검계를 마주하며 방관자적 입장에서 보고 있었다. 김득구는 임시 수장과 같이 온 사람이니 검계 일원으로 받아 들이는 빠른 표시로 서로 믿음을 주자고 숙종에게 검계 일원이 되는 문식을 중지와 약지 사이에 새겨 넣자고 했다. 숙종은 남자로서의 사심으로 윤의 지아비인 천창욱을 어명으로 청나라로 보낸 후 윤을 향한 미안한 마음과 그동안 쌓은 추억의 정표이고 가질 수 없는 여인에 대한 연모의 표현이고 그녀를 향한 죄책감의 표식으로 기꺼이 검계의 문신을 새겼다. 또한 궁으로 돌아가는 길에 윤과 비밀을 공유하게 되었다는 기쁨으로 제왕의 신분을 망각하고 싶었고 터져 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숙종은 검계 일원으로서 박윤석을 수장으로 대우하며 이 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달 비밀스런 행동에 참여했다. 굶어 죽어 나가는 민초들과 먹을 것이 없어 나무 뿌리와 풀뿌리를 끓여 먹는 백성들, 남인 세력의 뒷배로 거부가 된 후 온갖 사기와 협잡으로 백성들을 등쳐먹고 엄청난 부를 이루면서 사는 비양심적이고 부도덕하며 비겁한 양반들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을 했고 깨달았다. 어명으로 팔도를 돌면서 탐관오리를 징벌하라는 암행어사의 비밀교지를 천창욱과 유빈에게 전했다. 환국정치의 숙종 치하, 검계 불새는 희망의 날개를 달았다. 불새는 조선 땅 수많은 백성들의 평화를 위해 독버섯을 제거하는 역할이면 족하다. 불새가 영원히 빛을 발하면서 찬란하게 날아 가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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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4 | 기본 카테고리 2019-11-2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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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불새 4

최필립 저
가을편지 | 2018년 04월

        구매하기

화가 난 숙종은 복평군의 부릅 뜬 눈을 향해, 면상을 향해 벼루를 집어 힘껏 내던졌다. 외마디 비명과 함께 벼루를 피하지 않은 복평군은 그 자리에서 혼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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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의 어명으로 호위무사 김승훈과 함께 성균관에 은신 중인 복평군 이연(이충렬)은 격분해서 반촌을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무시한채 창덕궁 내전 숙종의 침소 공간 희정당으로 왔다. 이충렬은 숙종에게 많고 많은 온 세상 여인들이 다 전하의 것이지만 반가의 여인이고 지아비가 있는 윤을 갖기 위해 금수만도 못하고 시정잡배나 파렴치한 짓거리를 한 행동을 보라고 사나운 목소리로 직언을 했다. 화가 난 숙종은 복평군의 부릅 뜬 눈을 향해, 면상을 향해 벼루를 집어 힘껏 내던졌다. 외마디 비명과 함께 벼루를 피하지 않은 복평군은 그 자리에서 혼절했다. 한 나라의 국본인 숙종은 그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는 욕지거리를 들은 순간 이성을 상실했고 혈기로 치를 떨며 분노를 드러냈다. 겸사복 출신인 이충렬의 호위무사 겸 감시자인 김승훈과 상선을 불러 급히 어의에게 보여 지혈시키고 간단한 처치가 끝나면 복평군을 성균관으로 데리고 가라고 명을 내렸다. 섣달 그믐날 밤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숙종에게 바른 소리를 하러 간 이충렬의 마음도, 숙종의 마음도, 김승훈의 마음도 어둡고 혼탁하기는 매한가지이다. 복평군 이연의 눈에 비치는 이윤은 평생 조금 떨어진 곁에서 같이 늙어가고 싶은 한 명의 기분 좋은 여인 친우였기 때문에 숙종의 시기와 질투는 이윤의 남편인 천창욱을 사지로 내몰아 죽음에 이르도록 하는 치졸한 짓이니 막아야 했고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으로 복평군 자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진 자에게 스스로를 내던졌다. 숙종에게 바른 소리를 한 복평군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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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의 두 연인 6 (완결) | 기본 카테고리 2019-11-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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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달빛의 두 연인 6 (완결)

이지혜 저
가을편지 | 2019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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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을 돌고 돌아 마침내 마주선 두 사람! 온화한 달빛 아래 마주 선 두 사람은 아주 오래도록 마주 보며 함께 했다. 인과응보, 권선징악, 사필귀정을 보여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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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단 하루, 모든 이들이 어울려 행복과 영원을 기원하는 달빛 축제의 밤에 단과 온희, 삼돌이의 성화에 설은 채비를 하고 같이 길을 나섰다. 단과 온희는 물건 값이 다른 날의 반절이니 필요한 것들을 산다고 상점으로 갔고 삼돌이는 맛난 유과를 공으로 준다고 과자 파는 곳으로 갔다. 설은 문득 율이 떠올라 소원의 다리로 향했다. 소원의 다리 한 편에서 작은 연등 하나가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자 손을 뻗다가 순간 발이 미끄러지며 호수로 빠질 듯 몸이 휘청거릴 때 누군가 설의 허리를 휘어감아 세게 당기었다. 설은 당황하여 급히 몸을 빼어 내다가 자신을 향해 미소 짓는 율을 보았다.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마침내 마주선 두 사람! 온화한 달빛 아래 마주 선 두 사람은 아주 오래도록 마주 보며 함께 했다. 설을 죽이려던 의빈은 궁에서 쫓겨났고 자신의 아들 수한마저 떠난 후 정신을 놓아버렸다. 설의 부모인 한영찬 내외는 세자빈이 된 설과 다시 만났다. 인과응보, 권선징악, 사필귀정을 보여주는 한국의 전래동화 같은 흔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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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3 | 기본 카테고리 2019-11-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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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불새 3

최필립 저
가을편지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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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을 겉으로 내세워 임금인 숙종, 자신의 비열함을 보기좋게 감추고 이 혼례를 기쁘게 여긴다는 표현으로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 특별히 기름 먹인 장막과 차일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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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군강을 강력히 실행하는 숙종 이순은 천창욱과 이윤이 맺어지지 못하게 할 속내를 숨긴 채 서인 세력의 중심 좌상 천병희의 아들 창욱과 남인 세력의 구심점인 우상 김덕원의 딸 홍연이 혼례를 함으로써 조정 신료들이 하나가 됨을 보고자 탕평이란 이름으로 우상 댁과 좌상 댁 두 명문가의 결합을 명했다. 탕평을 겉으로 내세워 자신의 비열함을 보기좋게 감추고 이 혼례를 기쁘게 여긴다는 표현으로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서 특별히 기름 먹인 장막과 차일, 가채, 임금과 독대할 때만 마셔볼 수 있다는 진귀한 과일주 스무 말을 하사품으로 우상 댁 김덕원의 집으로 보냈다. 같은 날 판의금부사 아들인 유빈과 이필영의 딸 윤의 혼인도 이 날 있었다. 우상 김덕원과 좌상 천병희 대감은 숙종의 명대로 하는 것처럼 하면서 홍연 낭자와 윤 낭자를 은밀히 맞바꾸어 혼례를 치르자는 묘수를 냈고 실행에 옮긴 것이다. 숙종은 잠행을 통해 좌상 댁과 우상 댁 영감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며느리를 들이려고 우상 댁 여식과 대제학 여식을 서로 맞바꿔 혼인을 시킨 것을 알게 되었다. 두 정승과 네 가문을 향한 분노의 내면을 드러내는 숙종에게 이충렬(숙종의 숙부 복평군 대감)은 김윤석(이윤), 김승훈, 이효(이윤의 오라비), 천창욱, 김유빈 모두 전하께 큰 힘이 될 인재들이니 나무라지 말라고 간언한다. 숙종은 이충렬에게 진인사대천명을 말하고 하늘이 내 뜻을 막은 일이니 이대로 놔두겠다고 말한다. 조선의 여인들과 다른 특별한 학식과 무예에 능통한 이윤을 마음에 둔 숙종, 이충렬, 천창욱의 눈에 보이지 않는 줄다리기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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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2 | 기본 카테고리 2019-11-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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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불새 2

최필립 저
가을편지 | 2018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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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은 성균관에 들어와 달마다 몰래 담을 넘어 빠져나가는 창욱이 도성 양반 댁과 큰 장사치의 집을 터는 의적임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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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 검계 조직의 수장으로 있는 유생 박유빈은 종일품 판의금부사의 서자이고, 신출귀몰한 의적인 천창욱은 좌상 천병희 대감의 아들이다. 무예와 글 솜씨가 뛰어났고 박윤석이란 이름으로 성균관에서 천창욱과 같은 방을 사용하는 남장여자인 이윤은 대제학 이필영 대감의 여식이다. 유빈은 성균관에 들어와 달마다 몰래 담을 넘어 빠져나가는 창욱이 도성 양반 댁과 큰 장사치의 집을 터는 의적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창욱이 자신과 손을 잡고 검계 조직을 더 체계적이고 비밀스럽게 유지해 나가길 원했던 것이다. 언젠가는 누군가의 배신으로 검계 조직이 발각될 위험한 순간에 수장 자리를 사수할 인물이 있어야 하는데 천창욱이 완벽한 수장감이라고 여겼다. 또한 박윤석도 검술이 독보적이므로 검계 조직을 유지시켜 약자가 살아나갈 수 있는 살 만한 세상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인물로 생각했다. 때문에 성균관에서 같은 방을 사용하는 유생 수현이 본가로 갔을때 창욱에게 자신의 비밀조직 검계에 대한 소견을 듣고 끌어들이기 위해 창욱과 윤석의 방 밖에서 기다렸다가 이들이 방에서 나오자 반촌에서 저녁을 거하게 사겠다고 한 것이다. 불 속에서도 타 죽지 않는다는 불새! 불 속에서 죽음 대신 더 강렬한 생명으로 불이 붙은 채 웅비하는 새, 불새! 박유빈과 천창욱, 이윤이 억압과 위험 속에서도 비상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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