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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쇠야 한 번만 보자 (외전증보판) | 기본 카테고리 2020-03-3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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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돌쇠야 한 번만 보자 (외전증보판)

윤해이 저
피플앤스토리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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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여색을 밝히고 음탕한 시아버지인 김진사는 아들이 죽자 며느리를 자신의 씨받이로 만들어 욕정을 채우면서 대를 이으려고 아들이 합방을 한 후에 죽었다고 집안 하인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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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연슬은 혼인한 첫날 밤, 신방에서 신랑을 기다리면서 초조해 안절부절 못했다. 그렇게 서방인 김호운을 밤새 기다리고 기다리다 결국 새벽이 되었다. 이때 바깥에서 소란스러움이 일었다. 갑작스러운 부산스러운 소리가 들리더니 얼마 후 시아버지인 김진사의 낮은 음성이 들려왔다. "조용히 하지 못할까! 어찌 이리 방정들이야!" 그러더니 곧 주위가 조용해졌다. 연슬은 신방을 찾지 않은 신랑을 기다리다 자신도 모르게 깜빡 잠이 들었다. 해가 떠 문을 연 사람은 시집올 때 함께 온 홍시였다. 연슬은 초야도 치르지 못한 채 소박을 맞게 된 것인가 생각해 홍시가 들어오자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어젯밤에 신랑이 죽었는데 대감마님께서 신랑이 신부와 합방한 후에 죽었다고 아랫것들 다 모아 놓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입단속을 시켰다고 흐느끼면서 말했다. 평소에 여색을 밝히고 음탕한 시아버지인 김진사는 아들이 죽자 며느리를 자신의 씨받이로 만들어 욕정을 채우면서 대를 이으려고 아들이 합방을 한 후에 죽었다고 집안 하인들에게 엄포를 놓았던 것이다.

한편 청상과부가 된 연슬의 주변을 맴도는 하인 돌쇠는 어렸을 때 연슬과 풀을 뽑으면서 놀았던 소꿉친구인 선준이었다. 선준네 집안은 누명을 써서 몰락했는데 나중에 복권되었고 선준은 암행어사 신분으로 김진사의 비리를 찾아내기 위해 하인으로 위장해 김진사 댁으로 잠입한 것이다. 남성적인 패기로 도끼를 들고 장작을 찍는 돌쇠에게 연슬은 끌렸고 김진사가 집 밖으로 출타하고 홍시도 없을 때 돌쇠에게 상전의 신분으로 접근해 초야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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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신공 07권 | 기본 카테고리 2020-03-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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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학사신공 07권

왕위 저
케이오씨엠 | 2018년 11월

        구매하기

5~6년 전에 곡혼의 몸에 혼백인 천도국 어령종 수사가 들어갔다. 한립의 벗이었던 곡혼의 육체를 차지해 숨어서 살고 있는 사람을 파악하기 위해 한립은 인혼종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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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에 곡혼의 몸에 혼백인 천도국 어령종 수사가 들어갔다. 한립의 벗이었던 곡혼의 육체를 차지해 숲에서 숨어 살고 있는 사람의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한립은 인혼종을 들어올렸다. 곡혼의 몸을 구속하는 법기로써 한립이 손가락으로 종을 튀기자 맑은 종소리가 울렸고 수사는 결국 두려운 표정으로 자신의 내력을 밝혔다. 자신은 어령종 축기기 수사였고 원수와 전투 중 몸을 잃어 어쩔 수 없이 곡혼의 몸에 깃든 것이며 어령종에서의 지위는 낮지 않았고 아름다운 반려와 하인 겸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마도는 약육강식의 세계이므로 강자가 권력과 이익을 독점하기에 실력이 있어야 누릴 수 있는 곳이라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다른 이의 몸으로 들어간 후 수행이 연기기 수사 수준으로 떨어져서 돌아가면 십중팔구 동문 사형제들에게 죽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돌아가지 못했다. 이대로 30~40년만 수련하면 원래 법력을 되찾았을때 당당하게 돌아갈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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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신공 06권 | 기본 카테고리 2020-03-1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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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학사신공 06권

왕위 저
케이오씨엠 | 2018년 11월

        구매하기

한립이 찾아간 다루 1층에는 법력이 없는 범인들, 2층에는 연기기 수준의 수사들, 3층에 올라갈수록 법력의 파동이 느껴졌고 이들은 모두 축기에 성공한 수사들로 두 부류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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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립이 찾아간 다루 1층에는 법력이 없는 범인들, 2층에는 연기기 수준의 수사들, 3층에 올라갈수록 법력의 파동이 느껴졌고 이들은 모두 축기에 성공한 수사들로 두 부류로 나뉘었다. 복장이 눈에 익은 칠대선파 수사들과 다양한 의복을 입고 있는 생소한 타국의 수사들이었다. 한립은 바로 칠대선파가 모여 있는 탁자를 향해 걸어갔다. 칠대선파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를 맞아 주었다. 연장자가 나서서 한립에게 예를 올리고 간단히 모두를 소개했다. 청허문 무법자, 무유자 수사, 영수산 무 수사, 거검문 파 사형, 천궐보 방 사매, 황풍곡 한립이다. 이들은 타국 수사들이 연령보로 몰려드는 연유를 생각했는데 선물로 내건 건곤탑 부보가 진귀한 보물이라고는 해도 이럴 정도는 아니라고 느꼈고 만약 중요한 보물 때문이라면 결단기 고수들까지 벌떼처럼 몰려들었을텐데 다른 적당한 이유를 찾을 수 없는게 이상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천궐보 방사매는 오늘 본 귀령문 수사들 때문에 마음이 심란하다면서 그들에 대해서 아는게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무유자는 남들과 왕래하는 것은 꺼리고 서책을 뒤적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무법자가 무유자에게 기대감을 갖고 귀령문에 대해 아는 게 있는지 물었다. 

  귀령문은 천라국 마도 여섯 개 종파 중 하나로 귀신과 요괴 등을 부리는 주술에 능하며 독과 암기류에 정통했고 마도 여섯 종파 중 가장 약한 문파에 속하지만 월국에서 가장 강한 엄월종과 비교하면 세력이 강성한 곳이다. 그런 귀령문이 돌연 연가에 모습을 드러냈다. 월국과 천라국 사이에는 미국과 차기국이 위치해 있었다. 천라국 마도 육종이 월국을 침입하려면 일단 사이에 있는 미국과 차기국을 정벌한 후에야 가능하다. 천라국 옆에는 풍도국의 정도 연맹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천라국과 풍도국은 서로 세력을 넓힐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다. 

  연령보에서 가장 높은 건물 비운각은 삼엄한 경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귀령문 소주는 자신의 가부께서 연가의 홍발 어르신에게 서신 하나와 두 글자를 전하라 이르셨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연가 노인은 귀령문 소주를 결계가 겹겹이 쳐진 방 안으로 들어갔다. 비운각 안 의사당에서는 연가의 문중 회의가 벌어졌다. 홍발은 호의를 진행하면서 연가의 선조는 귀령문 출신의 수사로 당초 귀령문 내의 수사와 불화가 있어 월국으로 건너와 가문의 기틀을 잡은 것이라고 말하면서 다른 것은 고려하지 말고 오로지 연가의 이해득실만을 생각하라고 말했다. 천라국 마도 종파가 닷새 후에 월국을 침략할 예정이고 미국과 차기국은 이미 반 년 전에 함락되어 대부분 종파가 멸문 당했고 일부는 투항을 해 마도 육종에 귀속되었다고도 했다. 홍발은 연가가 이번에 잘못된 선택을 하면 삼켜지거나 혹은 상대와 철저히 척을 져 멸문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연가의 문사(현야)가 월국의 수도계는 승리할 가능성도 높이 않으니 승자의 편에 서서 살아남아야 하니 마도가 세력을 넓히고 있을 때 그에 편승해 힘을 기를 절호의 기회이므로 귀령문이 연가가 귀순하길 바란다면 그 조건으로 귀령문의 소문주 및 함께 온 결단기 수사들과 연가의 여언 및 두 백부(연문, 연기)들이 생과 사의 주술을 교환하면 향후 이, 삼백 년 내로는 연가에 불리한 행동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제안했다. 홍불은 바로 여언, 연문, 연기는 귀령문에서 온 자들과 생사의 주술을 맺으라고 허락했고 생사 주술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귀령문 소주(왕선)와 연여언이 서로 생사의 주술을 통해 혼약을 맺어 연가는 귀령문의 일원이 되었다. 왕선은 닷새 후에 여섯 개 종파가 월국을 공격하니 연가는 그 안에 철수하고 연령보 안에 있는 칠대선파 축기기 수사들을 귀령문 음화대진에 가둬 육체는 태워 버리고 남은 혼백을 이용해 여언 낭자가 축기기 수사들의 혼백으로 하루 빨리 혈령대법을 수련하도록 돕겠다고 했다. 칠대선파의 하나였던 연가의 배신으로 이로써 월국은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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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신공 5권 | 기본 카테고리 2020-03-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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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학사신공 05권

왕위 저
케이오씨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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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금시련에 참가해 영초 20개를 갖고 나온 한립에게 결단기 수사인 이화원은 약속대로 한립을 자신의 기명 제자로 받아들이고 나중에 축기에 성공하면 정식 제자로 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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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금시련에 참가해 영초 20개를 갖고 나온 한립에게 결단기 수사인 이화원은 약속대로 한립을 자신의 기명 제자로 받아들이고 나중에 축기에 성공하면 정식 제자로 삼겠다고 했다. 황풍곡내에 진입하자 이화원은 대전으로 들어갔고 나머지 사람들은 흩어져 며칠 후에 내려질 포상을 기다렸다. 황풍곡 백약원에선 마 노인이 귀신이라도 본 것 같은 얼굴로 한립을 보고 있었다. 혈금시련에 참가해 죽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스무 개가 넘는 영초를 진상해 이 사숙의 기명제자가 되었다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한립은 마 사백에게 운수가 대통하고 하늘이 조화를 부려 생각지도 못한 성취를 이룬 것이라 대답했다. 마 사백은 한립에게 이 사숙의 문하로 들어갔으니 앞으로는 마 사백이란 칭호를 쓰지 말고 마 사형이라 부르라고 하면서 이 사숙이 한립을 기명 제자로 받아들인 진짜 이유를 알려줬다. 사제관계가 성립되면 단 한번 제자가 사문에 바치는 공물의 절반을 문하로 들여준 사부에게 감사의 표시로 사부가 가져간다는 불문율이 있다는 것이다. 한립은 연기기인 자신을 기명 제자로 쉽게 받아준 사부의 의중이 의심스러웠는데 그가 영초를 원하는 것이란 것을 알게 되자 도리어 마음이 아주 편했다. 금지에 가서 여러 가지 영초 새싹들을 구해 축기단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자신이 영초 10 개와 맞먹는 축기단 한 알이 무에 중하겠는가? 이젠 결단기 이 사조란 든든한 배경이 생겼는데... 한립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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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 | 기본 카테고리 2020-03-1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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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백정

마뇽 저
시계토끼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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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는 대제학 이영무 영감의 자제로 정사품 내금위 종사관으로 선왕 전하와 당시 세자 마마였던 금상 전하를 호위하던 이이헌이라는 양반이고 가문이 복권되었음을 내가 보증할 수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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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참의 염상문의 가문은 역적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다. 가솔들이 도망치던 와중에 염상문의 두 아들은 죽고 셋째인 염기훈만 살아남았는데 나중에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져 염씨 가문이 복권되었다. 염씨 집안에서 남은 사람은 염기훈 뿐이라 가문은 기생집을 드나들고 됨됨이가 형편없는 염기훈이 잇게 되었다. 그는 도망칠때 혼자 살겠다고 자신의 아내인 수연을 백정인 건무에게 팔아넘겼었다. 기훈은 복권이 된 후 간섭하는 집안 사람이 없어 세상 편하게 지내다 천한 백정에게 사정하고 구걸하던 그 때의 일이 떠올라 백정에게 사대부가의 여인을 강제로 빼앗아 능욕했다는 죄를 씌우려고 찾아와 길길이 날뛰었다. 건무는 기가 막혀 헛웃음을 지었다. 그런 건무의 뒤로 수연이 뒤따라 나왔다. 기훈은 건무에게 양반의 처를 능욕하면 사형이라고 깨우치면서 몽둥이를 든 하인들에게 때리라고 명령했다. 하인들은 무더기로 건무에게 달려들었고 건무도 도끼를 집어 들고 휘두르자 하인들의 손에서 몽둥이가 후두둑 떨어졌다. 때마침 전립을 쓰고 철릭을 입은 의금부 도사와 군사들의 모습이 보였다. 기훈은 이들에게 백정놈과 자신의 처가 부정을 해서 국법을 어겼으니 처벌해 달라고 했다. 이 말을 듣고 수연이 사주단자만 들어갔지 국상 기간이라 혼례도 올리지 않아서 처가 아니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에 건무는 사주단자는 자신이 먼저 받았고 자신도 양반이라고 말했다. 수연과 기훈이 놀란 것은 물론이었다. 게다가 두 사람을 더 놀라게 만든 것은 의금부 도사의 태도였다. 의금부 도사가 백정 건무를 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저 이는 대제학 이영무 영감의 자제로 정사품 내금위 종사관으로 선왕 전하와 당시 세자 마마였던 금상 전하를 호위하던 이이헌이라는 양반이고 가문이 복권되었음을 내가 보증할 수 있소."라고 말했다. 수연도 이이헌! 그 이름을 알고 있고 잊은 적이 없었다. 그녀의 가문에서 이이헌과 정혼하려고 첫번째로 사주단자를 보냈던 집안인데 갑자기 가문이 역모에 연루되었다고 소식이 끊겨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 사내였다. 백정 건무는 첫번째 정혼자 이이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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