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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신공 51권 | 기본 카테고리 2020-07-0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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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학사신공 51권

왕위 저
케이오씨엠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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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립은 원래 거처에서 한참 떨어진 분지 위에 도착했고 이곳에서 거대 진법을 설치해 외부인이 이곳을 찾아내는 것을 지연시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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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립이 대승기 고비를 돌파할 때 소란이 일어나 다른 이들의 주의를 끌 것 같아 안전을 위해 해 도인에게 호법을 부탁했고 해 도인은 안전하게 지켜주겠으니 그 때문에 소모된 힘은 채워달라고 했다. 밀실에서 폐관 중이던 은월도 한립의 대승기 성공을 위해 호법을 자원했다. 한립은 원래 거처에서 한참 떨어진 분지 위에 도착했고 이곳에서 거대 진법을 설치해 외부인이 이곳을 찾아내는 것을 지연시키고자 했다. 반나절이 지나서  분지를 중심으로 거대 진법들이 완성되었다. 흙으로 이루어진 네모난 탑이 언덕 높이만큼 치솟았다. 한립은 탑 위에 앉아 있었고 입에서 은색 불구슬을 뱉어냈다. 불구슬이 회전하며 불새로 변해 날개를 펼쳤고 하늘 높이 올라 흙탑으로 쇄도했다. 불새는 은색화염으로 돌아가 한립과 흙탑이 불길에 잠기도록 만들었다. 흙탑은 불길 속에서 빠르게 녹아내려 표면이 수정처럼 변해갔다. 이에 한립은 눈을 빛내고 소매를 펄럭여 돌풍을 일으켰고 은색 화염은 바람 속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흙탑은 백옥처럼 햇살 아래에서 반짝이면서 평범한 흙탑이 화염으로 제련된 끝에 보통의 제련 재료와 맞먹는 단단한 재질로 비뀐 것이다. 한립이 장포자락을 휘날리며 세 개의 산봉우리를 불러냈다. 산봉우리들은 탑을 에워싸고 보호했다. 해가 떠오르기 전 한립이 수결을 맺으며 범성법상을 불러냈다. 보름 후에는 합체기 수사라도 기겁할 만큼 기운이 강해진 법상이 한립 뒤에 떠있었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끼어 한 줄기의 햇살도 허락하지 않아 분지는 어두컴컴하고 음침했다. 한립은 자신의 뒤통수를 내리쳐 금색 원영을 불러냈고 검은 구름 속에서 굵직한 은색 뇌전이 떨어졌지만 금색 원영은 피하지 않고 입에서 푸른 기운을 내뿜으며 거대 뇌전을 작은 입으로 빨아들였다. 한립의 원영과 육신은 천지원기를 계속해서 받아들였고 삼두육비 법상도 입을 쩍 벌리고 힘껏 천지원기의 기운을 빨아들였다. 거대 법상은 천지원기의 기운을 삼키고 금빛 속에서 폭발적으로 커져 오색기운을 깡그리 흡수하기 시작했다. 한립의 원영과 육신은 가부좌를 틀고 방금 흡수한 천지원기를 연화시켰다. 산 위에서 해 도인이 눈에서 은빛을 빛내며 무언가를 관찰하고 있었다. 경천동지할 폭음이 잇달아 들리고 분지가 흔들리면서 위쪽의 보호막들이 심하게 떨렸다. 열댓 개의 빛기둥들이 보호막 속에서 솟아올라 먹구름을 흩어버리고 있었다. 해도인은 거의 들리지 않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기운은 벌써 대승기 경지에 이르렀다. 천겁을 이겨내느냐 아니냐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겠지." 열댓 개의 보호막이 금빛 속에 갈라지고 거대한 금색 법상 허상이 나타났다. 허상의 발밑에는 자금색 광채로 둘러싸인 한립이 팔짱을 끼고 서 있었는데 마화된 한립의 몸이 피투성이가 되어 천천히 상처를 회복하는 중이었다. 자금색 기운 속에서 눈을 감은 한립의 몸에 은색 문양이 흘렀다. 이마에 불룩 솟은 힘줄과 울룩불룩한 근육이 강인한 힘을 품고 있었다. 이때 고공에서 금빛 빛기둥에 흩어졌던 먹구름들이 다시 뭉쳐졌고 그 안에서 희미하게 오색 뇌전이 번득였다. "오행의 겁!" 은월의 냉랭한 얼굴에 놀라움이 스쳤다. 먹구름 속에서 오색 기운이 황금색으로 변해 기다란 금빛들을 수도 없이 떨구었다. "금강기!"였다. 금빛 덩어리가 허물어지자 쏟아져 내리던 금빛 비가 뚝 그쳤다. 하지만 허물어진 금빛들이 다시 뭉쳐져 푸른 빛덩이가 되어 녹색 기운들이 갈라져 나와 거목으로 변했다. 벼락이 치고 남색 빛덩이가 수축하면서 물 구슬들을 토해냈다. 물 구슬들은 아주 진득했고 표면에 파문이 일어 남색 문양을 이루고 있었다. 물구슬들은 불바다를 그대로 통과해 떨어져 내렸다. 은색 화염에 전혀 손상을 입지 않는 "천하중수!"였다. 섬두육비 법상이 은색 화염을 뿜어내길 멈추고 여섯 주먹을 그러줬다. 물구슬마다 수십 개의 주먹 허상이 고공으로 쏘아져 나가 연달아 공격을 가했다. 한립이 여러 방법의 힘든 천겁을 이겨내면서 대승기 고비를 맞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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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신공 50권 | 기본 카테고리 2020-07-0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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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학사신공 50권

왕위 저
케이오씨엠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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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극 수사는 남폭 수사에게 보화가 성계로 돌아왔고 천읍, 학안과 싸웠다는 것을 귀띔해 주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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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극 수사는 남폭 수사에게 보화가 성계로 돌아왔고 천읍, 학안과 싸웠다는 것을 귀띔해 주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담담히 말했다. 남폭 수사는 안색이 창백해지면서 보화가 돌아와서 천읍, 학안과 싸우다니 보화가 이전 수행을 회복하기라도 했단 말이냐고 물었다. 육극 수사는 보화가 수행을 완전히 회복했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성계로 돌아와 원염과 만나고 천읍, 학안에게 중상을 입혀 육신을 잃게 만든 것은 사실이고, 사람을 보내 알아보았더니 보화가 현천성수를 이용해 현천영역을 수련했다고 한다. 그리고 보화의 성격에 수행을 회복하고 현천영역까지 익혔으면 숨어 있는 것이 이상하다면서 능력이 된다면 당장 남폭 수사의 동부로 쳐들어가 시조의 지위를 되찾아왔을텐데 수행을 일부 밖에 회복하지 못한데다 천읍, 학안과 싸우고 보화도 원기를 상한 것이 틀림없으니 이 기회에 후환을 제거하자고 말했다. 보화를 죽이고 그녀가 지닌 보물 대부분은 남폭 수사가 챙기고 자신은 현천의 보물인 꽃나무와 현천영역 비결만 갖겠다고 했다. 남폭 수사는 보화가 수행을 회복하지 못했다면 그냥 육극 수사의 화신들이 몰려가 보화를 제거하면 될걸 자신을 끌어들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육극은 지금 3대 시조의 본체들은 성계가 맞이한 대겁 때문에 여유가 없고 보화가 여섯 화신 중 하나를 죽여 새로운 화신이 폐관 수련 중인데다 백년은 지나야 제대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게다가 둘은 인계에서 대군을 이끌고, 한 명은 동부를 지키고, 나머지 화신은 마지막 보류와 같아서 절대 함부로 밖으로 돌릴 수 없어 남은 인원은 육극 자신 뿐이다. 또한 보화의 마지막 종적이 남폭호 인근에서 발견되었으니 자신을 도와줄 분은 남폭 수사뿐이라고 상세히 사정을 설명했다. 수사의 본체가 성계의 대겁을 위해 일하느라 나설 수 없다니 방관 할 수만은 없겠다고 남폭은 방금 제시한 조건에 현천영역 비술을 복제해 준다고 약속하면 돕겠다고 답했다. 육극은 남폭 수사의 말대로 따르기로 합의했다. 육극과 남폭의 합동 공격에 보화가 어떻게 대항할 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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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신공 49권 | 기본 카테고리 2020-07-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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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학사신공 49권

왕위 저
케이오씨엠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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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익족 마족 부대가 동굴 안에서 의식을 잃은 청년을 발견했다. 숨은 붙어 있었지만 체내의 진혈은 단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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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립과 엽수사는 어느 산속 작은 동굴에서 몸을 피하고 있었다. 청익족 핵심 제자의 몸에 누군가 수를 써놓았을지 모르니 진혈을 취하는대로 이곳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한립이 반 시진만 호법을 서 주면 엽 수사가 진혈을 채취하기로 했다. 엽 수사는 소매 속에서 남색 비단 손수건에 둘둘 말려있는 납치한 청익족 청년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한립은 동굴 밖에서 호법을 섰고 엽 수사는 즉시 진법 깃발과 원반들을 잔뜩 꺼내 현묘한 진법을 펼치기 시작했다. 반 시진 후 엽 수사가 밝게 웃으며 동굴 입구로 걸어오고 있었다. 청란 진혈을 얻은 것은 물론이고 진혈의 순도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잡아온 마족 청년이 청익족 핵심 제자들 중에서도 자질이 꽤 괜찮은 녀석이라고 말하면서 우윳빛이 감도는 작은 병을 한립의 몫이라고 던져주었다. 청란진혈을 의식으로 훑어 확인한 한립은 철사령을 떠났다. 반나절 후 청익족 마족 부대가 동굴 안에서 의식을 잃은 청년을 발견했다. 숨은 붙어 있었지만 체내의 진혈은 단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았다. 청익족 산채가 이 일로 술렁거렸고 이 소식은 청익족 고위층에도 퍼졌지만 그들이 믿었던 능원 성조대인 화신이 얼마전 원행을 나갔다가 중상을 입고 돌아와 폐관에 들어가 아무도 만나주지 않았다. 능원 성조 화신이 청란 진혈을 얻은 한립과 엽 수사를 철사령 외곽에서 막아섰다.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졌지만 한립은 엽 수사가 준비한 보물의 보조를 받아 강력한 신통을 발휘해 성조 화신을 가두고 중상을 입혔다. 능원 성조 화신이 중상을 입은 채 철사령으로 돌아가 폐관에 들어간 이유이다. 전말을 알게 된 마족 존자들은 진혈을 도둑맞은 일에 대해 함구령을 내리고 더 이상 아무도 이 일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 일은 철사령 내에서만 맴돌다 조용히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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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신공 48권 | 기본 카테고리 2020-07-0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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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학사신공 48권

왕위 저
케이오씨엠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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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성전은 전설 속의 '읍령밀도'와 연관이 있고 읍령성조 4개의 성전을 모으면 그 분의 모든 신통과 유산을 숨겨 둔 비밀창고 지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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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립은 은색 마수 십여 마리가 두 사람을 공격하고 있는 것을 보았고 남색빛을 일렁여 멀리 은색 마수들에게 포위된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철납처럼 단단해 보이는 마족 거한과 뺨에 남색 문신이 있는 마족 노인이었는데 모두 연허 후기의 수행을 지니고 있었다. 법력이 바닥난 두 마족은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다. 한립은 청백색 수정 날개를 드러내 날개를 펄럭여 청백색 뇌전 구슬들을 허공에 떠올렸다. 무수히 많은 뇌전들이 거대한 그물을 만들어 떨어져 내렸고 뇌전 그물은 뇌전으로 마수들을 터트리고 다른 곳으로 쏘아져 나갔다. 신기하게도 뇌전은 마족 노인과 거한을 뇌전 보호막을 이루어 보호했다. 이들을 통해 혈아성의 성주가 성계에서 이름난 혈하대법을 수련해서 상주한다는 것, 성내에서 곧 작은 경매회가 열린다는 것, 성계에서 아주 보기 드문 독을 지닌 마수인 접미수의 마조가 들이닥칠 것을 알게 되었다. 한립은 일행들과 상의한다면서 노란 부적을 꺼내 허공으로 쏘아 보냈다. 한 시진 후 파공음이 들리고 기다란 빛줄기들이 날아들어 다양한 복색의 남녀 수사들이 나타났다. 갑자기 이렇게 많은 마존급 수사들을 본 마족 거한과 노인은 대례를 올렸다. 농 가 노조는 연허기 마족에게 인근 지도를 요구해 복제를 했고 다른 수사들도 복제를 마쳤다. 혈아성으로 들어온 일행들은 모두 각자 흩어져 개인적으로 지내기로 했다. 한립은 경매장에서 의식을 통해 구곡영삼이 변한 곡아가 자신의 수행에 큰 도움이 될 물건이니 가능하면 낙찰을 받아 달라는 곡아의 목소리를 듣고 진령의 뼈를 구입한 후에 자세히 살펴보니 그것은 약령의 뼈였다. 약령의 뼈로 단약을 제련하면 십여종의 전설적인 영약을 대신할 수 있다. 한립은 약령의 뼈를 곡아에게 내주면서 약령 유골 연화에만 전념하라고 했다. 혈아성에 밤이 찾아왔다. 방 안에 가부좌를 틀고 있던 한립의 거처 위에 파동이 일고 녹색 빛덩이가 금공 금제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날아갔다. 잠시 후 회색빛이 또 다른 방향에서 날아들어 한립의 거처를 스쳐 지나갔다. 녹색 빛덩이보다 약간 빠른 속도었다. 한립은 한밤중에 은신술을 펼쳐 추격전을 벌이는 녹색 빛덩이와 회색빛을 따라 흐릿한 푸른빛으로 변해 멀리서 천천히 따라갔다. 암석에 내려선 두 인영의 다툼으로 한립은 병 수사가 뇌해칠살과 천방산 인물들을 속여 읍령성조 3개의 성전을 훔쳐 달아난 후 혈아성에서 성주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양노이는 1개의 성전을 치열한 경매과정을 통해 구매했다. 4개의 성전은 전설 속의 '읍령밀도'와 연관이 있고 읍령성조 4개의 성전을 모으면 그 분의 모든 신통과 유산을 숨겨 둔 비밀창고 지도를 손에 넣을 수 있다. 그 안의 보물 중에는 성계 비행 보물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묵령성주도 포함되었다. 묵령성주를 지니면 성조가 죽이려 들어도 달아날 수 있으니 서로 힘을 합쳐 비밀지도를 구한 다음 보물창고를 털자고 양노이가 혈아성 성주에게 제안했다. 성전 진위 여부를 놓고 확인하던 중에 한립이 혈아성 성주에게 3개의 성전을  양노이에게 나머지 1개의 성전을 빼앗았다. 신중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운이 좋은 한립은 자신이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절대로 보물을 놓치지 않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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