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큰딸이랑 박물관 데이트 가는 길 ^^*
그동안 동생들이 유치원 방학이라 꼼짝도 못하고 있다가....ㅎㅎ
집에서 한 40분 정도 걸리는 국립중앙박물관.
그 사이에도 알차게 책 읽어요.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대모험 책이 이번에 출간되었어요.
어린이 원정대 1기로 이번에 샘플북을 받아 보았어요.
1권은 얼마 전에 이미 출시가 되었지요 ^^
어느 학문이든지 간에 지식은 처음 접함에 있어서
우선 재미가 있어야 해요. 특히 딱딱하고 지루하기 쉬운 한국사의 경우,
더욱 더 쉽고 흥미롭게 접해야 하지요.
등장인물들이 나오구요. 설쌤도 ^^*
샘플북이라 실제 발간되는 책과는 좀 다르게 구성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단군왕검, 세종대왕, 신사임당, 이순신, 안중근.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구요.
관련 교과로 학년 및 학기도 소개되어 있어요.
즐겁고 재미있게 책을 읽으면서 학교 교과 공부도 되는 셈이지요.
한국사 대모험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설쌤과 평강, 온달, 로빈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데요.
이게 학습만화인만큼 저도 그랬지만 학부모님들은 호불호가 갈리지요.
만화가 좋다 나쁘다....
장점을 잘 살린 학습만화의 경우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특히 한국사의 경우, 아이들이 읽으면서 지식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것이지요.
그리고 만화의 묘사가 사실적이어야 합니다.
역사라는 것이 주관적으로 해석되어 질 소지가 굉장히 큰 학문이다 보니 더 우려가 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설쌤이 쓰신 거잖아요 ^^
설민석 선생님과 태건 역사 연구소가 철저하게 고증하여
정확한 역사 지식을 전달해 주시지요. ^^
뿐만 아니라 단군 신화를 통해 끈기의 중요성을, 세종대왕에게서 독서의 중요성을,
신사임당에게서 교육의 중요성을, 이순신 장군에게서 변치 않는 마음을,
안중근 의사에게서는 정의로운 마음을 배울 수 있다는 것 또한 마음에 들었어요.
역사 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인성교육까지 함께 되겠더라구요.
문제로 보았던 내용들을 확인해 보는 과정도 좋지요.
한국사 능력시험에도 도움이 되겠어요.
1권은 인물편이라 아이들이 부담없이 한국사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사실 한국사든 세계사든 그 기나긴 역사가 참 부담이 되지요.
왠지 모든 흐름을 다 알아야 할 것 같고, 한국사 책들 하면 고조선부터 시작해서
삼국시대 고려 조선 일제 강점기 이렇게 바로 시작이 되는데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대모험은 1권이 우선 인물편이라 좋았어요.
깔깔깔 웃기도 하고, 술술 재미있게 읽어 나가는 모습이 너무도 좋았답니다~~~~^^
전 샘플북으로 받아 보아 다음 내용이 너무도 궁금해요.
앞으로 출간될 2,3권의 내용도 넘 궁금하구요. 저도 쭉~설쌤과 한국사 대모험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