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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한국 고대사 - 이문영.페이퍼로드.2021 | 비소설 2021-10-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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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룻밤에 읽는 한국 고대사

이문영 저
페이퍼로드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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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리]
- 고조선?
- 고조선과 삼국시대 사이.
- 삼국시대.
- 신라의 승리.

 

일단. 제목은 틀렸다.
하루만에 446pg를 읽을려면 밤을 새도 힘들지 싶다.
게다가 우리 역사이지만 낯선 고유명사들이 꽤 많이 나와
자괴감을 얹어주기 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책은 목차처럼 단순하게 알고 있는 고조선이라는
이름을 정리해준다.
당시의 주변국들과 고조선의 존재와 의미등을 
현재의 사학자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추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비판서에 가깝다.
현 고대사에 대해 주변국들의 주장과 한국 역사학자들의 주장
그리고 유사역사학자들의 헛소리까지 반박하고, 보완하는데
1/3 가까이 할애하고 있다.
다만 저자가 알고 있는 지식과 사료, 그리고 상대방이 주장한
지식과 사료를 명료하게 제시하고 있지 않다는 점은 아쉽다.

 

물론 제시해도 내가 못 알아볼 확률이 높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타인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선
그 학자들이 했던 기록이나 말의 흔적을 봐야 하는데
한정된 페이지라 한계가 있다고 인정하더라도
일방적인 날선 비판이 이어짐은 아쉽다.
결론적으로 고대사에 대해 잘 모르면 싸워도 옆집 싸움 느낌이라는 말이다.

 

그 외에는 삼국사기, 삼국유사등에서 기록되고 말하는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보완하고 있다.
오히려 삼국사기, 삼국유사 책을 읽었다면
다른 의미로 이 책을 활용할 수는 있겠다 싶었다.

 

다만 전체적으로 책의 균형이 아쉽다.
현재 알려진 고대 한국사에 대해 저자의 날선 주장과
의문점을 제안하는 흥미로움에 비해
중후반부는 삼국시대에 대해 알 수 없는 기준의
이야기들을 몇개 소개하는데 그치니 말이다.
흥미를 떠나서 갑자기 책이 가벼워지는 느낌에 당황스러웠다.

 

충분히 추천할 만한 책이긴 한데
고대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던가 전무하다면
나처럼 고생할 만한 책이다.

https://bari-08.blogspot.com/2021/10/202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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