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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pal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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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창작 교실 - 이금이.푸른책들.2006 | 비소설 2021-06-2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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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화 창작 교실

이금이 저
푸른책들 | 200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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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동화 창작 교실 - 이금이.푸른책들.2006

그동안 동화창작에 대한 실제적인 노하우를 담은 국내 이론서가 전혀 없어서 동화작가 지망생들은 높은 열정을 지니고도 자신이 나아갈 바를 좀처럼 개척하기가 어려웠다. 이 책의 저자 이금이도 신인작가 시절엔 결코 예외가 아니었다.

이 책에는 20여 년간 꾸준히 창작 활동을 하며 『너도 하늘말나리야』, 『밤티 마을 큰돌이네 집』, 『유진과 유진』 등 20여 권의 작품집을 펴낸 동화작가로서, ‘푸른아동문학아카데미’를 통해 수많은 신인작가를 길러 낸 선생으로서 자연스럽게 체화된 이금이 작가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2126989)

[목차정리]
- 동화를 어떻게 쓸것인가.
- 읽는 대상에 대한 예의.
- 일반 소설이 아닌 동화의 특성과 구조.
- 여러 종류의 동화.
- 등단에 관한 오래된 정보.

요즘이라기는 조금 된 책이지만
최근의 아동용 책들과 비견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기조를 설명하고 있다.

성인이 되며, 책 읽는 맛을 느끼게 되며
청소년 소설, 동화등은 손대지 않게 되었지만
가끔 보이는 아동소설들의 방향성은
꽤 신선하게 다가온다.

동화나 청소년 소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읽는 대상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그 예의는 사회적인 기준에서 최소한이라기 보다는
좋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려는
어른의 배려가 아닐까 싶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선택도 책임도 본인이 오롯이 지는법이지만
그 전까지는 옳고 바르다에 대한 기준을 
이야기를 통해 권해주는건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소설창작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에두고
동화라는 특성에 맞게 조율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식으로 얘기하며
읽고 소통하고 싶다는 작가의 생각이 바닥에 켜켜이 쌓아가며 말이다.
다음에 책을 고를 때 이 작가님의 책을 읽어봐야 겠다.

정리하면 동화라는 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일반책을 쓰는것과는 같으면서도 약간 다른
분야의 책을 쓰는 작은 이정표같은 느낌이다.

비슷하겠지만 책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한은
굳이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다.
다만 조금이라도 머리속에서 떠 도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걸 지면으로 옮기기 위한 방법은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https://bari-08.blogspot.com/2021/06/20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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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북 - 로빈 윌리암스.고려원북스.2010 | 비소설 2021-06-2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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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북

로빈 윌리엄스 저/윤재웅 역
맛있는책 | 201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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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따라하기만 하면 디자인이 되는, 디자인 입문서!
리포트, 프리젠테이션, 광고, 전단지, 블로그, 명함 등
당신의 모든 것을 돋보이게 만들어줄 디자인의 기초 중의 기초!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디자인책’이다. 따라서 디자인 이론이나 용어를 전혀 몰라도, 누구나 따라하기만 하면 디자인을 이해하게 되고 또 직접 디자인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는 나쁜 디자인과 그것을 수정한 좋은 디자인의 예를 매 페이지마다 보여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선 한 줄, 서체 하나만 바꿔도 완전히 다른 디자인처럼 인식되고 내용도 달라져 보인다는 것이다. 디자인의 4가지 기초원리부터 타이포크래피, 색상 선택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디자인을 모두 다루고 있는데, 그 모든 것이 매우 쉽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디자인의 원리뿐만 아니라, 타이포그래피와 컬러 선택의 기초도 아주 쉽게 정리해 놓았다. 각 활자가족들의 특징과 쓰임새를 설명하고, 어떤 활자가족끼리 쓰면 좋은지, 어떤 활자가족이 함께 쓰면 안 되는지 서술하고 있다. 또한 색깔 선택에 있어서도 너무나 쉽지만 매우 유용한 정보를 준다. 예를 들어 두 가지 색 이상을 선택할 때, 색상환을 이용해 한 가지 색을 먼저 선택하고 다른 색을 선택하는 간단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우리는 이미 디자인이 내용까지 돋보이게 만든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잘 정리된 리포트나 프리젠테이션이 높은 점수를 받고, 신문 사이에 끼워진 수많은 전단지 중에 잘 디자인된 광고물이 더 눈에도 잘 띄고, 흥미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책은 그런 디자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7541933)

[목차정리]
- 디자인의 4가지 원리.
- 배치의 원리.
- 정렬의 원리.
- 반복의 원리.
- 대비의 원리.
- 플랫폼별 예제.
- 영문 글꼴 소개.

디자이너가 아닌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얘기하지만
읽다보면 결국 디자인에 발을 걸쳐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다수다.

혹은 하다못해 문서를 만드는 직장인이라도 되어야
최소한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책 내용은 목차에 있는
배치,정렬,반복,대비를 통한
기계적인 최소한의 기준을 만들어 준다.

감각적이며 아름답고 누구에게나 공감받는
디자인은 매뉴얼화 될 수 없다.
그렇다면 학교에서 다 배우지 않을까.
그러다 보니 이 책에서는
그 기준에 대한 최소한의 규칙을 알려준다고
생각하면 부담이 덜 할듯 하다.

일반적으로 쓰거나 보는데
거슬리지만 지적하긴 애매한 그 미묘함의
기준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물론 후반부에 할애한 글꼴얘기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1~20대때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인듯 하다.
그때 부터 어떤 일을 하든 본인이 생산해낸
혹은 생각하는 컨텐츠를 누군가에게 보여줘야 할듯한데
타고난 사람이 아니라면 준비는 필요한 법이고
이 책은 충분한 준비의 기본은 해준다고 생각된다.

https://bari-08.blogspot.com/2021/06/20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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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IT의 역사 - 정지훈.메디치.2020 | 비소설 2021-06-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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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거의 모든 IT의 역사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정지훈 저
메디치미디어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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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IT기업과 CEO들의 필독서 『거의 모든 IT의 역사』!
20세기 100년에 필적하는 지난 10년의 새로운 IT 전쟁과
스페셜 챕터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등 600매에 달하는 새로운 원고를 추가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

국내 최고의 IT 융합 전문가 정지훈 교수가 전 세계 IT 거인들 역사와 경영 전략을 엮어 출간한 『거의 모든 IT의 역사』. 이 책은 경제경영 분야에서 이례적으로 지금까지도 독자들이 꾸준히 찾는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출간 이후 10년 동안 IT 세계는 다른 분야의 100년을 초월하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했다. 이에 정지훈 교수는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명가들의 혁신과 새로운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새로이 엮어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메디치미디어에서 출간했다.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전체 8개 챕터와 스페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IT 공룡의 역사를 현재 시점으로 매우 자세하게 업데이트했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시대에 종언을 고하고 새로운 CEO와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10년 동안 가장 급격하게 세력을 확장한 구글과 아마존, IT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이들 기업과 CEO들이 어떤 전략으로 혁신하고 또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1인자가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한편 2010년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한 지역이 있으니 바로 동아시아다. 저자는 20세기부터 현재까지 한중일 3국의 IT 역사를 집대성하여 스페셜 챕터로서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를 새로이 집필했다. IT강국으로 도약한 한국의 역사, 전 세계 자본과 기술의 블랙홀이 된 물량의 중국 역사, 여전히 기술 강국이긴 하나 IT 혁신이 지지부진하여 표류하고 있는 일본. IT 제국과 공화국의 치열한 세계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한 한중일 3국의 새로운 이야기, 이것만으로도 경제경영 독자가 이 책을 소장할 가치는 충분하다.

IT는 미래의 역사다. 『거의 모든 IT의 역사 1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과거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역사까지 전망할 수 있도록 매우 중요한 교훈과 비전을 풍부하게 담고 있다. 우리 사회 전체의 역사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바꾸고, 나아가 IT 강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이 책에서 분명히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95746187)

[목차정리]
- IT 기술의 발전.
- 개인용 PC 발전사.
- 소프트웨어 발전사.
- 인터넷 시대 태동.
- 대 검색의 시대.
- 스마트폰의 등장.
- 동아시아 IT 발전의 역사.

현재 이용하고 있는 PC, 태블릿, 스마트폰등
의식하지 않아도 모든 곳에 존재하는
IT제품의 발전사.

그리고 한 번쯤은 들어본적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의 도전과 실패의 역사서.
99%의 팩트와 1%의 저자 감상이 섞여 있다.

아무래도 IT의 발전이
각 회사별로 독자적으로 발전한 것도 아니고
A부터 Z까지 순서대로 개발되었을 리는 없다.
그러다보니 개인용 Pc는 애플과 IBM이 섞여서 흘러가고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섞인다.

어찌보면 발전사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역사를 정리한 책인데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관련 상식이 없다면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질 듯 하다.
공부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한다는 느낌이다.

후반부 인터넷 챕터에 들어가면
다소 산만한 느낌이다.
당연히 동시 다발적으로 성장한 회사들도 많고
특성상 인수, 합병, 그리고 뻘짓과 폐업등 이슈가 많은 구역이다.
그러다 보니이름을 안꺼내기엔 애매하고
적기엔 할애할 페이지가 부족하다.
혹은 백과사전급으로 두꺼워 지던가.

당연하겠지만 과거를 정리해놓은 내용이 책의 전부다.
그러다보니 조금이라도 얼개를 알고 있으면
굳이 볼 필요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갤럭시를 쓰기위해 구글을 공부할 필요가 없고
아이폰을 쓸려고 잡스를 알아야 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다만 필요가 아닌 상식으로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현재 온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기술과
그 기술의 발전은 꽤 궁금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취향의 범주이긴 하지만 말이다.

https://bari-08.blogspot.com/2021/06/it-20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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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생각의길.2015 | 비소설 2021-06-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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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저
생각의길 | 2015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비워내기 위해 채워야 할 시간이 충분했는지 고민을 더 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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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생각의길.2015.

글쓰기가 두려운 그대에게 ‘대표 글쟁이’ 유시민의 맞춤형 특강!

데뷔작 [거꾸로 읽는 세계사]부터 최신작 [어떻게 살 것인가] [나의 한국현대사]까지, 출간한 거의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유시민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글쟁이’로 자리매김했다. 그 덕분에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글 잘 쓰는 비결이 있나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잘 쓰게 되었나요?” 하는 질문을 수없이 들어야 했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은 그 물음에 대한 유시민의 대답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의 글쓰기 강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수년 전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글쓰기 특강이 인터넷상에서 멀리 퍼져나간 것을 계기로, 저자는 2014년 하반기에 제주, 부산, 광주, 대전, 강원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논술특강’을 매달 1회씩 진행했다. 그런데 청중의 반은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이었고 나머지 반은 대학생과 직장인, 학부모였다. 글쓰기가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만의 관심사는 아니었던 것이다. 이렇듯 청중이 너무 다양해서 강연 내용과 수준을 정하기 어려웠다. 중·고등학생을 중심에 두면서도 대학생과 직장인 들을 함께 배려하려고 노력했지만, 두어 시간 강연으로는 논리적 글쓰기 일반론과 논술 시험 실전 요령 둘 모두를 깊이 있게 다루기 어려웠다.

그래서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집필했다. 첫째 권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일반 글쓰기를 다루었고, 둘째 권은 청소년을 비롯해 논술 시험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시험 글쓰기를 다루어 2015년 6월에 출간할 예정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30년 동안 쌓아온 작가 인생의 영업기밀을 가감 없이 풀어 놓았다. 이를 통해 글 쓰는 재주를 타고나지 않았더라도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처럼 쓸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독자들에게 전달해준다.

-책 소개: Yes24 (http://www.yes24.com/Product/Goods/17245030)

[목차정리]
- 글쓰기의 최소한 기준.
- 어떤 글을 쓰고 싶은가
- 책 읽기가 중요한 이유.
- 전략적으로 읽어야 할 추천 책.
-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 보너스. 시험용(논술) 글쓰기.

책을 쓰거나 글을 쓰고 싶은 사람 뿐만이 아니라
그냥 교양서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

막역하게 얘기하는 작가 자랑도 아니고
기존에 뻔한 방법론을 늘어놓은 책도 아니다.

가장 상식적이고 정석적인 기준을
끊임없이 얘기하고 설명한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이야기말이다.
"많이 읽고 많이 써라."

물론 그 내용을 보완하기 위해
어휘력을 늘리고 주제를 벗어나지 않고,
전략적으로 필요한 책을 권하는 등 친절함은 서비스이다.

어떤 길이든 다소 빠른 길은 있을지언정
길을 가는데 필요한 시간을 없앨 수는 없다.
본인의 이야기를 가볍게 풀며
왜, 어떻게 글을 써야하는 지에 대한
조언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그 왕도는 읽고 쓰는 데 걸리는 시간과
충분히 비례할 수 있다고.

비워내기 위해 채워야 할 시간이
충분했는지 고민을 더 해봐야 겠다.

"기술은 필요하지만 기술만으로 잘 쓸 수는 없다.
잘 살아야 잘 쓸 수 있다.
살면서 얻는 감정과 생각이 내면에 쌓여 넘쳐흐르면 저절로 글이 된다.
그 감정과 생각이 공감을 얻을 경우 짧은 글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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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발췌.

89pg

19pg
논증의 아름다움을 구현하려면 꼭 지켜야하는 세 가지를 먼저 소개하겠다. 평소 생각하고 말하고 판단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규칙이다. 나는 칼럼을 쓰거나 토론을 할 때 최선을 다해 이 규칙을 지킨다. 내게는 일종의 ‘영업기밀’이지만 알고 보면 기밀이랄 것도 없을 만큼 간단한 규칙이다.
 첫째, 취향 고백과 주장을 구별한다. 둘째, 주장은 반드시 논증한다. 셋째, 처음부터 끝까지 주제에 집중한다. 이 세가지 규칙을 잘 따르기만 해도 어느 정도 수준 높은 글을 쓸 수 있다.

74pg
...... 그러나 논리 글은 다르다.... 나는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쉽게 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어야 한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반박하거나 동의할 근거가 있는 글이어야 한다. 이렇게 글을 쓰려면 다음 네가지에 유념해야된다.
첫째,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주제가 분명해야 한다.
둘째, 그 주제를 다루는 데 꼭 필요한 사실과 중요한 정보를 담아야 한다.
셋째, 그 사실과 정보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
넷째, 주제와 정보와 논리를 적절한 어휘와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124pg
어린이 독서는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 만으로 충분하다. 독서를 생활 습관으로 만들고 자신이 읽은 것을 활용해 무엇이든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버릇을 들이면 된다. 많은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독서 교육의 목표는 아니다. 재미를 붙이기만 하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기 나름의 독서이력을 만들어간다. 만화, 판타지소설, 무협소설, 추리소설, 역사소설, 잡지, 그 무엇이든 괜찮다.

136pg
...... 하지만 뇌가 거의 다 성장해 지적능력이 성인 수준으로 올라선 고등학생부터는 적절한 도서 목록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고르는 기준은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인간, 사회, 믄화, 역사, 생명, 자연, 우주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개념과 지식을 담은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글을 쓰는 데 꼭 필요한 지식과 어휘를 배울 수 있으며 독해력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 
둘째는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한 책이다. 이런 책을 읽어야 자기의 생각을 효과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문장 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한국인이 쓴 것이든 외국 도서를 번역한 것이든 다르지 않다.
셋째는 지적 긴장과 흥미를 일으키는 책이다. 이런 책이라야 즐겁게 읽을 수 있고 논리의 힘과 멋을 느낄 수 있다. 좋은 문장에 훌륭한 내용이 담긴 책을 즐거운 마음으로 읽으면 지식과 어휘와 문장과 논리 구사 능력을 한꺼번에 얻게 된다.

174pg
소리 내어 읽어봄으로써 못난 글을 알아보는 방법은 지극히 단순한 원리에 바탕을 두고 있다. 언어(言語)는 말과 글이다. 생각과 감정을 소리로 표현하면 말(입말)이 되고 문자로 표현하면 글(글말)이 된다. 말과 글 중에는 말이 먼저다. 말로 해서 좋아야 잘 쓴 글이다. 글을 쓸 때는 이 원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187pg
글을 잘 쓰려면 한자말을 오남용하지 말아야 한다. 한자를 병용하지 않으면 뜻을 알기 어려운 단어는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이 좋다.그러나 중국 글자말이라고 해서 무조건 배척하거나 오늘날 쓰지않는 토박이말을 쓰는 것도 현명한 태도는 아니다. 말과 글은 자기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수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이 목적을 잘 이룰 수 있도록 쓴 글이 훌륭한 글이다. 지식을뽐내려고 한자말을 남용하는 것, 민족주의적 언어미학에 빠져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는 토박이말을 마구 쓰는 것, 둘 모두 피해야 할행동이라고 생각한다.

258pg
......어떤 욕망과 특정한 표현형식이 다른 것보다 더 고결하거나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글쓰기는 두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그 특별함 때문에 사람들은 글을 잘 쓰고 싶어 하고, 또 글쓰기를 두려워한다.

첫째, 세상이 글쓰기를 요구한다. 우리는 때때로 쓰기 싫어도 글을 써야만 한다. 학업과 진학, 취업을 위해서다.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글을 써야 한다. 정보통신혁명으로 인해 인터넷 메신저든 전자우편이든 글로 소통하면서 일상 업무를 처리하는 전문 직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글을 잘 쓰지 못하면 사는 데에도 지장이 많다.

둘째, 사람들은 글 잘 쓰는 이를 부러워하며 심지어는 우러러본다. 글쓰기 실력을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지성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글이 글쓴이의 지능, 지식, 지성, 가치관,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는 것은 다툴 여지가 없다. 글을 잘 쓰려면 일단 표현할 내면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 아는 게 많아야 한다. 다양한 어휘와 정확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275pg
......다시 말하지만 글을 읽고 쓸 수 있다는 것은 문명이 선사한 축복이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한껏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이 축복과 특권이 좌절감과 열등감의 원인이 된다면 그만큼 불행한 일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시대의 축복을 받아들이고 특권을 즐겨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글쓰기 훈련이 덜 고되게 느껴진다. 이것이 내가 직업적 글쟁이로서 자주 쓰는 정신승리법이다.

https://bari-08.blogspot.com/2021/06/20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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