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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단편 소설 쓰기 - 김동식.요다.2021. | 비소설 2022-04-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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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단편 소설 쓰기

김동식 저
요다 | 2021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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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리]
- 초단편 소설이란 무엇일까.
- 어떻게 쓸까.
- 어떤식으로 쓸까.
- 어떤식으로 마무리 할까.

 

그저 그런 흔한 작법서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
초단편 소설이란 말이 낯설어서 궁금해서 읽었고,
생각보다 크게 만족했다.

 

초단편소설이란 말은 작가가 본인이 쓰는 단편소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당연히 규정된 무언가는 없지만 일반적인 단편보다 더 짧은
원고지 20~30매 사이의 짧은 이야기를 말한다.

 

작가의 말로 본인이 쓴 초단편은 900편이 넘어간다.
일반 소설가가 900편의 작품을 썼다면 어마어마한 분량이다.
본업이 아닌 부캐로 취미삼아 쓰기 시작했고,
부캐가 본캐가 된 지금은 즐거운 취미로 본업을 삼고 있다.
오늘의 유머 공포게시판에 올렸던 취미로 썼던 글들이
평생 글을 안쓴 사람을 작가로 만들었다.

 

짧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설과는 힘을 주는 포인트가 다르다.
기본적으로 한 편의 소설내에서 이야기를 마무리 짓기 때문에
배경과 인물의 묘사는 극히 제한하며,
짧은 페이지 안에 결말이라는 목적지로 직진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가독성이 좋고, 이해하기 쉽고, 몰입도가 높아야 한다.

 

같은 아이디어로 누군가는 300pg 장편 소설을 쓰기도 하고,
10권짜리 연작소설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는 본인의 성격 덕분에 짧고 흥미로운 이야기만을 추구한다.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쓰고 싶은 글을 
본인이 세운 기준에 따라 쓰는 셈이다.

 

편하게 읽다보면 이야기를 쓰고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쓴다는 행위를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 내 생각의 기준을 조금 바꿔놓는다.
좋은 글, 훌륭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되라는 책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과 이야기를 충분히 쓸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 같은 기분이다.
막연하게 깊은 주제와 장엄한 서사, 멋진 연출과 개성있는 캐릭터가
굳이 꼭 필요한 부분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런 고정관념이 섣불리 무언가를 쓰기 두렵게 만들었지는 않았을까.

 

시중에 나온 수 많은 작법서들과는 결이 다소 다른 책이다.
작가 본인이 추구하는 초단편 소설을 쓰는
모든 순서와 방법을 가이드처럼 순서대로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그 가이드는 몇 권의 작법서를 읽어봤다면 매우 신선한 내용이다.

 

초단편이라는 글을 쓰고 있는 작가의 마인드는
요즘같이 짧은 시간의 집중력만 가지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에
많이 어울리는 콘텐츠 제작방법 일지도 모르겠다.

 

물론 길이 있고, 장비가 있다고 해서 모두가 길을 떠날 수 있는건 아닐테지만
최소한 발걸음을 뗄 수 있는 응원을 해주는 책이다.
모든 사람이 히말라야 등반이나 백두산, 한라산만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
가까운 뒷산도 오가는 사람이 있고, 집 앞 작은 공원도 오가는 사람이 있다.
어쨌든 이 책은 한끼 정식은 부담되고 굶기는 싫은 내게
어울리는 딱 맞는 간식같은 느낌이다.

 

https://bari-08.blogspot.com/2022/04/2021_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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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축제 - 이어령.다산북스.2022 | 비소설 2022-04-2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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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각의 축제

이어령 저
사무사책방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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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리]
- 숫자는 무엇인가?
- 숫자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 숫자는 왜 존재하는가?
- 이름은 무엇인가?
-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여야 하는가?

 

이 책은 서두부터 교실임을 강조하며 시작한다.
무엇을 알려주기 위한 교실인가?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살아가는"
그리고 앞으로 다르게 살아가야할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이자 조언임을 머릿말에서 강조한다.

 

'8020 이어령 명강 - 생각의 축제'에는 0이 몇개 있는가?
이런 뜬금없는 질문은 8을 절반으로 자르고
80과 20을 더하고, 한글에서의 0을 뽑아내며 
읽는 이의 고정관념에 대해 그것이 진실된 정답인가를 묻는다.

 

"무리수가 있듯이 절대로 0과 1, 이진수로만표시할 수 있는 디지털로는 안 풀리는 세계가 있어요. 
그런데지금의 문명은 그걸 풀 수 있다고 믿고, 시스템화해 안 풀리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취급합니다. 엄연히 존재하는것이 누락되고 삭제되는 것입니다. 
셀 수 있는 별은 존재하지만 끝없이 변하고 
형태가 애매한 구름은 셀 수 없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됩니까?"
 - 58pg

 

생각보다 책이 던지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단순하게 정답으로 생각하고 넘어간 모든 것들에 대해
갈수록 익숙해져 가고 있는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이다.
숫자로 정형화되고 표현되어야 증명할 수 있는 세상에서 
실제로는 숫자로 풀지 못하는 무언가가 존재함을 알 수 있다는건
조금은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우리는 나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한 많은 숫자들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태어나면서 부여되는 주민등록번호 부터 시작되어
학번, 군번, 입사번호, 통장번호, 통장 비밀번호, 휴대폰 번호등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수 많은 것들을 0과 1의 세상에서 증명하고 있다.
가장 쉬운 효율성이라는 차원에서 삶을 관리당하는 셈이다.

 

반면 문득 드는 외로움에서 가끔 느껴진다.
나를 사회적으로 증명하는 숫자들이 모이면 그게 정말 나일 수 있을까?
딱 떨어지는 저울의 숫자나 30cm 길이의 잣대로
깍고 자르며 합리성과 기능성만을 추구하는게 정답일까?

 

효율적이라는 말은 관리의 편리함을 말한다.
손에 닿는 모든걸 쉽게 관리 하기 위해서는 숫자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페이퍼위의 숫자는 우리 삶을 끊임없이 휘두른다.
더욱이 디지털로 범벅이 되어있는 지금은 더 당연한 셈이다.
끊임없는 숫자로된 세상은 현실이니까.

 

다만,
그건 그것대로 인정하고, 생각을 해보자는 말이다.
나를 관리하기 위한 사회의 규칙이 숫자로 이루어진 나라면
진짜 나는 나를 어떻게 존중해야 될까.

 

많은 질문끝에 이책의 마지막 챕터는 서구문명의 차가움을 직시한다.
어쩔 수 없이 살아온건 이해한다. 
다만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강박적이고 여유없는 서구 문명의 합리성을 추구하지 말고,
미운놈 떡 하나 더 주고, 한번 주면 정 없다는 
우리의 문화는 생각보다 매력있지 않냐고 물으며 말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bari-08.blogspot.com/2022/04/2022_06948181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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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속지 않고 숫자 읽는 법 - 톰 치버스, 데이비드 치버스.김성훈 옮김.김영사.2022 | 비소설 2022-04-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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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숫자에 속지 않고 숫자 읽는 법

톰 치버스,데이비드 치버스 저/김성훈 역
김영사 | 202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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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리]
- 숫자를 이용하여
- 목적을 위해 오남용 하는
- 범람하는 정보들 사이에서
- 진실을 읽는 방법.
- 을 참고해서 기사나 논문이 나왔으면 좋겠다.

2022년 3월 3일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조사
[마지막 여론조사] 윤석열 45.1% - 이재명 40.6%... 보수층 결집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pecial/opinion_poll_2019/at_pg.aspx?CNTN_CD=A0002814921

 

최종결과는 이재명 47.83% vs 윤석열 48.56%. 최종 0.73% 차이이다.
이번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숫자들은 어떻게 정보를 왜곡시켰을까.
20대 대선 전 부터 여론조사업체는 왜 이리 많아졌고,
이런 여론조사들의 예측과 실제 투표결과는 왜 이리 틀릴까.

 

"이 책은 숫자에 관해 이야기한다. 언론에서 숫자를 어떻게이용하는지, 숫자를 어떻게 잘못 사용해서 사람들에게 오해를낳는지 알아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는 그 숫자들이 어떠한 대상을 상징하는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대상은사람인 경우가 많고, 아니면 사람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상징한다. - 9pg 머릿말"

 

현대 사회는 정보가 많다. 많다는 말을 넘어 모든 곳에서 정보를 쏟아낸다.
그리고. 그 정보들은 한결같이 목적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그 목적에 의해 정보 소비자들은 은연중에 노출된 정보에
상당수 서서히 가스라이팅을 당한다.

대한민국의 19대 문재인 정부의 5년을 돌이켜보면 상반된 숫자의 뉴스들이 판을 친다.
경제 성장률을 비롯한 국가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뉴스나
최저시급, 부동산등 국민 가계를 평가하는 뉴스,
그리고 국회의원 선거, 20대 대선에 이르기까지 극단적으로 상반된
서로 다른 숫자들이 넘쳐난 시기였다.

 

추상화라는 말이 있다. 
컴퓨터과학에서 추상화는 복잡한 자료, 모듈, 시스템등으로 부터 핵심적인 개념 또는 기능을 간추려내는 것을 말한다. (위키백과: 추상화 https://ko.wikipedia.org/wiki/%EC%B6%94%EC%83%81%ED%99%94_(%EC%BB%B4%ED%93%A8%ED%84%B0_%EA%B3%BC%ED%95%99)
뉴스는 추상화작업을 통해 필요한 숫자를 도려내어 이용한다.
많은 경우 정치적인 목적을 띄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뉴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숫자를 활용해서 국민들을 세뇌시키고 있다.
데이터를 쪼개고, 표본을 왜곡하고, 불필요한 숫자를 빼는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정치적, 경제적인 목적을 위해 뉴스로 장사를 한다.
머릿말을 발췌한 내용처럼 실수로 사람들에게 오해를 낳는게 아니라
오해를 낳기위해 숫자를 남용하고 있다는 현실은 비극적이다.

 

언론 자유도와 언론 신뢰도의 차이까지 들먹일 필요도 없을것 같다.
불과 1달전 20대 대통령 선거의 결과만 보더라도 
숫자를 활용한 비열한 기사들은 셀 수 없을만큼 충분하기 때문이다.

 

상관관계를 보여줄뿐 인과관계를 보여주지 않음으로 오해를 낳게하는 기술은
적어도 대한민국 언론에서는 기본 기술이다.
작금에 이르러는 기사 복붙이 전체 기사량의 50%가 넘는 판국에 뭘 따질까.

 

역사의 사실들은 역사가들이 선택한 것 일 뿐이다.
(역사란 무엇인가 E.H.카(Edward Hallett Carr).(옮김:김택현).까치글방.2015)
비슷한 결론을 이 책은 말 하고 있다.
뉴스의 숫자는 목적을 가진 누군가가 취사 선택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 동일한 데이터를 두고도 어떤 정치적 관점을 취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상반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22pg"

 

이 책에서 꾸준히 나오는 설명과 사례는 그런 장사하는 기레기들을 위해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라는 조언이자 절규처럼 보인다.
그리하여 마지막 챕터의 숫자를 책임감 있게 다루고 싶은 기자들을 위한 통계 스타일 가이드는
제발 그리되었으면 하는 독자의 공감까지 불러일으킨다.
물론 여태 보았던 기사를 쓴 기자들에 대한 욕은 기본이고 말이다.

 

그리고 책을 읽은 마지막 결론은, 모두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기 마련이고, 이 책을 통해 얻은 알게됨은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데 매우 많은 도움을 줄거라 생각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bari-08.blogspot.com/2022/04/2022_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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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웹툰, 웹소설 이야기 만들기 - 이동우(우동이즘).한빛미디어(주).2021 | 비소설 2022-04-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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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토리텔링 우동이즘의 잘 팔리는 웹툰, 웹소설 이야기 만들기

우동이즘 저
한빛미디어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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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리]
-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 시작하기 위해 어떤 이야기를.
- 어떻게 만드는게 좋을까.
- 이렇게 만든 이야기를 팔려면
-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 이 책이 진짜 필요한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몇 차례 프로 작가 데뷔에 도전해 보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던 '프로 데뷔 문턱의 아마추어 작가입니다.]
머리말의 이 문장이 이 책의 존재가치를 설명한다.

 

그리고 다 읽고 난 다음 비록 작가는 아닐지언정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슨 뜻인지 어렴풋이 알것같다.

 

여러 형태로 웹소설, 혹은 웹툰등의 창작자로서의 길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쉽게는 공모전같은 공식적인 행사나, 문피아, 네이버등의
아마추어 작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장소,
그리고 블로그나 인스타등의 SNS로 글이나 그림들을 올리며
인지도를 쌓아 데뷔를 하는등 말이다.

 

애초에 전문화된 교육의 길이 많은 곳이 아니고,
교육을 받는다고 한들 직장처럼 모두가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업종도 아니다.
창작가란 무언가를 새롭게 만들던가 새롭게 만든 것처럼 느껴져야 하는
고유의 창의성이 필요한 만큼 시스템으로 일원화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이 내가 가고 싶은 길인데
지금 까지 해온 방식으로는 그 다음 걸음을 걸을 수가 없다라는 판단이 든다면
한 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작법서로 분류되긴 하겠지만, 이 책은 글을 쓰는 방법이 아니라
팔릴만한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준다.
이야기의 뼈와 살을 붙이고, 전체적인 이야기의 구조를
안정적으로 북돋을 이론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나아가 결국 소비자에게 닿기 전 내 작품을 검토할 누군가에게
보여줄 자료를 만듬으로써 그 모든 절차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몇 권의 소설을 쓰고 인기있는 기성작가라면 여러 루트에서
다음 소설이나 콘텐츠를 달라고 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처음 말했듯 내가 왜 안되는지도 모르는데 어디로 가야할지도
막막한 이들에겐 충분한 이정표는 될 듯하다.

 

[ 냉정하게 말해서 웹 플랫폼의 독자는 작가가 말하는 이상적인 주제에 관심이 없습니다. 
각 플랫폼의 기획자, PD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기획자, PD는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이므로 
팔려서 돈이 되는 이야기를 발굴해야 합니다. 
돈이 되는 이야기는 독자가 원하는 이야기이고 독자가 원하는 이야기는 
주제와 상관없이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

 

상업작가로서의 확고한 마인드는 필요하다.
문학상을 지원하며 깊은 철학을 사유하는 작품을 쓰고싶다면 당연히 이 책과는 상관없지만, 
내가 상업작가로 독자들과 소통하며 팔리는 소설이나 웹툰을 하고 싶다면
시간을 내어 읽을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https://bari-08.blogspot.com/2022/04/2021_1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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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지과학 - 기타하라 요시노리.조태호 옮김.길벗.2022 | 비소설 2022-04-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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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지과학

기타하라 요시노리 저조태호 역
길벗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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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정리]

- 인지과학이란 무엇인가.

- 인지과학은 어디로 나아가는가.

- 정보가 인간에게 어떻게 해석되는가.

 

이 책은 크게 두 가지를 설명하고 있다.

인간은 무엇인가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와

디지털은 어떻게 정보를 인식해야하는가를 다룬다.

물론 기본적으로는 사람의 모든 감각기관에 더불어

생각, 사고등의 심적 이해에 집중해서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풍경을 보았을때의 정보는

첫번째로는 시각적 풍경이고 

다음은 청각, 후각으로 이어지는 감각적인 정보이다.

순차적으로 인지된 정보는 뇌속에서 정보가 가공된다.

신선한 풀내음. 선선한 바람. 편안한 마음가짐.

그리고 이런 저런 생각들.

이런 오감으로 받아들인 정보들이 인간의 머리속에서 

어떤식으로 분류되고 처리되고 저장되는지를 

다양한 실험사례나 연구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정보를 처리되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가는건

당연한 학자들의 연구 과제이지만 찾은 방식을 활용하는건

필연적으로 영리적인 사업과 연결되어있다.

 

결국 궁극적으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정보나 데이터의 분석과정과 이해는

나아가면 디지털로 활용하는 4세대의 기술과 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AI, 메타버스, VR, AR, 등 다음 세대의 디지털 진화는

결론적으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해석하고 처리하며 보여주는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이 도움 되는 사람들은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일반인이 교양의 관점에서 다가가기엔

상당히 쉽지 않은 지식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어렴풋이 알아들을 수 있지만

알아듣는걸 이해하는건 내 얕은 교양지식과 정보의 깊이로는 인지가 힘들다.

 

감각, 지각, 인지, 기억, 주의, 지식, 문제해결, 의사 결정, 창조, 언어이해.

하나만으로도 숱한 논문 주제가될 수 있는 단어들이

1~20page로 압축되어 챕터별로 설명한다.

이런 하나의 챕터마다 필요한 관련 이론과 학술적 방법론, 실험 사례등을

아무렇지 않게 말하고 넘어가는데 그 문턱이 너무 높다.

 

 

 

표지만 봐서는 흥미를 일으킬 수 있을만한 대학교 1학년 교양정도의 정보인줄 알았더니

대학전공까지 마친 전문가를 가정하고 대학원 수업을 진행하는 느낌이다.

예전 읽었던 [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 이야기] 처럼.

누군가의 당연함이 나에겐 미치지 못하는 높이로 느껴지는 점이 아쉽다.

 

좋은 책인 줄은 알겠지만 쉬운 책은 아니다.

처음 이 분야를 접하더라도 부담없이 인지과학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

역자의 말이 고깝게 들리는건 내 얕은 지식 덕분인듯 하다.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그 흥미로운 정보는 매우 전문적인 정보임은 분명하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s://bari-08.blogspot.com/2022/04/2022_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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