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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세마리 토끼 잡는 초등한국사 - 6권 대한제국-대한민국 | 기본 카테고리 2020-10-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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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 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6권

지에밥 창작연구소 저
NE능률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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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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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역사 관련 책을 아이가 읽긴 했는 데,

이제 학습으로 다가가야 할 시기.

아직은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시기라고 주변에서 그렇지만..

언제나 아이의 교육은 나만의 길을 가는 중이니...

아침 등교준비를 하다가도 역사책을 두고,

2장 넘기는 데 30분동안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

그런데 이제.. 정답맞추기를 해야하는 시기가 되어버렸다니.

어쩔 수 없이 공교육의 방식대로 아이를 학습시켜야 하는 매우 씁쓸한 시기.

세마리 토끼 잡는 초등한국사는 나름 역사문제집으로 처음 만나는 문제집이다.

조심스러웠다. 아이가 학습으로 부담감을 갖게 될 까봐..

학교에서도 역사 수업은 5,6학년 고학년때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어서

문제집이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아이가 거부할까 등등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 문제집은 대상은 초등전학년인 만큼 학년에 상관없이

아이가 관심만 갖는다면, 역사 기초 단계로 활용하기 딱 좋은 듯 하다.

이야기부분이 많은 편이라 책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그냥 책처럼 읽어나간다.

머릿말 글에서도 나와 있듯이 아이가 역사에 대한 질문을 한다면,

그 시기가 바로 아이와 역사 공부를 시작할 때이다.

아이의 모든 학습은 역시 아이의 호기심으로 시작되는 듯.

세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는 세트로도 구매 가능하지만, 낱개 구매도 가능하다.

6권은 가장 마지막인 만큼 대한 제국~대한민국 시기에 대한 이야기이다.

굵직굵직한 시기별로 책이 나뉘어져 있어서 아이가 관심갖는 시기부터 접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주 조금이라도 역사에 관심만 있으면, 한 번이라도 훑은 아이라면,

이제 막 역사를 시작하는 아이처럼 기초수준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것 같다.

문제집은 5학년 2학기 부터 교과연계가 되어 있지만, 역사에 관심있는 아이라면

크게 상관없을 것 같다.

한국사의 주요 사건이 있었던 때의 세계사나 한국사와 비슷한 일이 있었던 세계사의 정보도 같이 정리되어 있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역사 이야기의 재미와 배경지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그림, 사진, 지도 등이 실려 있어 역사 안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언젠가 아이한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만들었을 때 우리나라는 무슨 시대였을까?

우리는 언제부터 처음 비행기를 탔을까? 이런 등등..

역사가 한국역사, 세계사가 서로 별개의 상황이 아니니,

서로 연계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좋을 듯 하다.

먼저, 아이가 호기심을 갖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만,

이 책은 문제집이라 하지만, 약간 역사이야기책과 문제집과의 중간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야기를 중심으로, 어려운 단어는 이야기 옆에 별도로 단어 설명이 알기 쉽게 되어 있고, 그 역사와 연계된 이야기도 같이 제시되어져 있다.

이야기가 펼쳐지던 시기에 동시기에 일어난 세계적 사건도 덤으로 알 수 있으며,

시대 연표가 거의 매페이지마다 나오기 때문에 아이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시대인 지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하게 이야기만 펼쳐지는 게 아니라, 만화적으로,

때로는 실제 사진으로 이야기가 설명되어지기 때문에

이야기 속에 쏙 빠져들 수 밖에 없다.


이야기를 통해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역사 이야기를 접하고,

시대 연표를 통해 이야기가 일어난 시대가 언제인 지 한국사 연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역사 용어가 어렵다면 어려울 수도 있는데, 낱말 풀이를 통해 이야기에서 사용한 역사 용어를 그때그때 바로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다.

문제의 수준은 교과문제 수준이라 앞의 이야기만 이해해도 충분히 풀 수 있을 것 같고, 문제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아이한테도 부담은 없다.

비록 아직 2학년이긴 하지만, 처음 역사책을 읽었던 시기가 빨랐던 아이,

1학년 학교 입학하면서부터 방과후 과목으로 한국사를 해보겠다고 해서

시작했더니 너무 재밌다는 아이..

세토잡 한국사로 다시 한 번 내용을 단단하게 해주고 싶다.

아이가 꼭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

나의 과거를 알고,

우리 민족의 사상을 알고,

지금의 우리 민족성이 이렇게 발달되기까지,

과거 훌륭한 인물들을 통해서 우리가 본받을 점을 되새겨보고,

정말 하나의 스토리를 읽다보면 술술 빠져지게 되는 한국사를

아이와 함께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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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를 통한 생명존중 이야기 기억해 줘 | 기본 카테고리 2020-10-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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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억해 줘

신전향 글/전명진 그림
잇츠북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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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한 시선이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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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선정하는 데 있어서 책표지는 그저 ... 책의 얼굴이라는 생각뿐이다.

독자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최대한 시선이 많이 가도록

출판되는 걸텐데,

어린이도서에서 이 책처럼 표지에서부터 강렬한 건 처음 본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아이에게 누구 같냐며 물어보니,

무서울 것 같다며 책을 안 읽겠단다..어머나..ㅡ.ㅡ

아들아 널 위해 준비한 건데.. 일단 엄마부터 읽을께~.

울아들은 밥 먹다가도 갑자기 책 하나 들고 와서 책에 빠지는 아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할 때 차에서 놀 거 챙기라하면 책부터 챙기는 아이.

놀이터나갈때도 책 들고 나가서 동네엄마들한테 온갖 눈총 받던 아이,

정말 누구처럼 책을 하루라도 안 읽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 아인데..

안 읽겠다니!!!!

거실바닥에 깔아놓으면 언젠가 읽는 아이이니 걱정은 없지만...

사람일까? 동물일까?? 책을 다 읽고 나서 한참을 다시 표지만 바라보았다.

이 먹먹함, 슬픔, 그리고 의리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분명 어린이동화인데, 동화같지 않고 진짜로 일어난 실제사건만 같다.

작가 신전향님은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을 때,

그 곳 관광지에서 사람을 태우는 코끼리를 만나고 꼭 코끼리 이야기를 쓰고 싶으셨답니다. 책 내용에서처럼 작가님도 코끼리를 타고 관광지 입구까지 가려했으나 우연히 아주 힘들고 지쳐 보이는 코끼리의 눈과 눈이 마주치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이 코끼리도 나와 같구나, 힘든 것도, 슬픈 것도, 아픈 것도 똑같이 느낄 수 있구나!

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반려견, 반려묘들만 봐도 소스라치게 도망가는 사람인지라, 관광지에 가서 말 타는 체험, 코끼리 타는 체험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내가 타 본 동물이라고는 모로코에서 사막에서 낙타 타고 이동한 게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일 듯..

그때는 근데 그 낙타를 보고 이런 생각을 못 했던 완전 철없는 사람이었....나

그 낙타를 하루내내 타고 이동했는데.. 미안했어 낙타야..

그 때 너의 눈을 보지 못 했어.


주인공 코끼리 촘촘은 호기심으로 인간세상에 발을 디디게 된다. 그때 만나게 됐던 창이라는 아이.

결국 촘촘은 엄마를 잃고, 다시 인간 세상으로 들어가 아주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접하게 된다.

처음 만났던 창이라는 아이를 만나고, 사람들에게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당하고,

그런 촘촘을 이용해 돈을 벌고자하는 캠프사장,

촘촘을 진심으로 돌보려는 창,

동물을 이용해 돈을 벌면 안돼요~, 동물 학대를 하지 마세요하는 동물연대 사람들..

생명 앞에서 참 여러 부류의 인간들이 등장하게 된다.



촘촘과 창의 우정 이야기로, 처음 우울하고 슬픈 이야기는 따뜻해져가지만.. 결국.

이 글을 쓰면서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아프셨다는 작가님처럼,

나도 이 글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슬프고, 아이한테 읽혀도 될까 싶다.

우리 아이는 또래 답지 않게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어린 아이인지라 ...ㅡ.ㅡ

작가님은 코끼리에게 사과하고 싶으셨던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도록 역시 !!

작가님이 코끼리의 눈을 보고 마음이 움직이셔서 이 글을 쓰쎴는데,

독자들에게도 어느 순간 특별한 순간이 오기를 바라시더라구요.

따뜻한 작가님의 생각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책이지 않나 싶네요.


난 어린이도서이나 어른한테도 권장하고 싶은 거 무슨 심리일까?

동물원에 있는 동물 한마리 한마리에도 이젠 기존과 다르게 그들을 바라볼 것 같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생명을 존중하는 자세,

그리고 촘촘과 창처럼 그들과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

오래도록 마음에 담고 싶다.

<그래 책이야> 시리즈는 정말 어느 하나 실패한 적 없이

아이나 나나 너무 재밌게 읽는 시리즈이다.

이번 신간 <기억해 줘>는 내 생애 베스트 책을 꽂는 3번째 작품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표지는 저도 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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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 우리는 어린이 시민 | 기본 카테고리 2020-10-28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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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어린이 시민

채인선 글/황보순희 그림
주니어김영사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시민에 대해 생각하게끔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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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떤 책을 읽다가 시민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질문을 잘 하는 우리 아이들은..

엄마, 시민이 뭐에요?

그 질문을 받은 지 며칠만에 알게 된 책이다. 나름 열심히 설명은 해 주었는데,

그 때 이 책을 알았더라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더 포괄적으로 설명해주었을 텐데...



이 세상은 누구의 것일까요? 어른들만의 것일까요?

아이들은 어른들의 생각과 말을 잘 따르기만 하면 될까요?

체격이 작고 나이가 어리니 아직은 '시민'이 아닌 것일까요?

<우리는 어린이 시민>은 어린이들이 주체적인 시민의식을 갖고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끄는 교양 그림책이다.

본문 뒤 이어지는 해설 글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한 번 더

단단히 다질 수 있다. 또한 책과 함께 배송온 '활동 워크북'은

교과 연계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수업교재 및 토론 자료로 활용하기에 너무 좋다.



시민이 되는 데 특별한 자격이 필요한 건가요?

누구나 시민이 될 수 있고, 목소리를 낼 수 있어요!!

우리 모두는 이 사회를 꾸리며 살아간다. 다만, 그 모습과 과정이 다를 뿐

나이, 성별, 인종, 경제력, 직업과도 모두 상관없다.

모두가 이 사회, 이 세계를 이루는 시민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일 뿐이다.

그렇다면 어린이는 무엇을 해야 할까?

시민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아직 세금을 안 내고 투표권도 없는 데, 정말 시민이 맞는 걸까?

어린이 시민이 누구인지,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는 지,

역할과 책임이 무엇인지 어린이 시선에 눈맞춰 쉽고 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리과정과 사회교과 연계가 되어 있어서 더욱 더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

교과서 수록 작가 채인선작가님의 신작,

황보순희 화가의 그림이 함께하여 일상 속 어린이들의 모습을 차곡차곡 알차게 그려내고 있다.


지구 환경이 걱정된 적은 없는 지, 우리에 갇힌 동물들이 불쌍한 데 어떻게 하면 좋을 지, 어려운 사람을 도울 방법이 무엇일 지, 반 회장과 전교 회장을 뽑을 때 누구를 뽑아야 현명한 선택이 될 지, 어떤 관심이든 언제든 환영이다. 어린이 스스로 생각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과정 자체가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이 계속되다 보면 세상이 더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주는 책이다.


책은 읽은 후, 책 뒷부분의 내용정리로 다시 한 번 정리하고,

워크북을 활용하여 충분히 대화를 나눠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책을 읽은 후, 다시 한 번 책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더욱 더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깨달을 수 있다.

더더욱 사회적인 의미의 어려운 내용이기 때문에,

오래도록 옆에 두고 읽을 수 있을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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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 추억 수리 공장 | 기본 카테고리 2020-10-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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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추억 수리 공장

이시이 도모히코 저/양지연 역
김영사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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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도 좋아하는 판타지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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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리포터에 흠뻑 빠져있는 9세에게 매우 최적화된 환타지추리소설이네요.

날마다 저녁먹은 후에는 해리포터를 보겠다며 후다닥 하루 마감을 빨리하고,

마침 어느 옷가게에서 해리포터 컨셉의 옷을 팔아 그 티셔츠 한 장을 사 주었더니

매우매우 기뻐하며 집에 오자마자 아빠에게 자랑하는 아이^^

이 아이가 얼마나 추리소설에 빠져있는 지 아시겠죠?

게다가 9세가 판타지 소설에 아주 깊이 빠지는 시기인 것과 맞물려서이겠죠.

모모와 해리포터,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또 하나의 판타지 소설!!

스튜디오지브리 프로듀서인 이시이 도모히코의 첫 소설책이네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휩쓸려 달려가는 우리들의 놓쳐버린 소중한 기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이들 빠져들기 쉬운 이야기 맞는 거죠?

낡은 물건을 수리하는 카이저 슈미트의 공방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저쪽 세계와 어딘지 수상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사는 이쪽 세계를 교차해가며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주인공 소녀 피피가 할아버지와 함께한 마지막 순간의 기억을 찾는다는 큰 스토리에,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는 '추억 수리 공장'의 공장장 즈키, 흰 수염의 지사마, 솜씨 좋은 직공들의 이야기가 흐릅니다.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판타지추리소설의 명작인 해리포터가 떠오르죠.

사람들의 추억을 빼앗아 장인의 도시가 아닌, 새로운 스마트시티를 계획하려는 검은 무리까지, 디지털 시대의 현대인, 늘 새로운 것을 쫓고 낡은 것보다 새로운 것만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요즘 사람들에게 그 동안 놓치고 있던 소중한 기억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책이네요.

한 때, 꽤 인기 높았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등 굵직굵직한 작품에 참여해 온 프로듀서 이시이 도모히코의 첫 판타지 소설로, 애니매이션을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흡입력 있는 문체로 쓰여져 있어서 한번 책을 잡고 보면, 계속 읽게 되는 마력을 가진 책이네요.

"모모"와 "해리포터" 그리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환상적인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또 하나의 판타지 소설입니다.

시작은 해리포터에 빠져 있는 아들에게 읽혀주고 싶었는데,

저도 같이 앉은 자리에서 아들과 경쟁하며 읽었네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인 요즘, 우리들이 놓친 소중한 기억은 무엇일까요?

피피는 할아버지가 떠난 수리 공방에서 잠이 듭니다.

그러다 공방에서 도깨비 같은 즈키를 만나는 데, 즈키는 알 수 없는 말을 늘어놓죠.

할아버지의 수리 공방이 이쪽 세계와 저쪽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라니!!

그리고 망가진 양철로봇도 이쪽 세계의 장인 지사마라면 고칠 수 있을 거라며

피피를 추억 수리 공장으로 안내합니다.

피피는 추억 수리 공장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 할아버지 같은 장인이 되기 위해

경험하는 모든 과정이 낯설고 때로 무섭기도 하지만 조금씩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됩니다.

저쪽 세계 사람들이 더 이상 메모리체인의 검은 무리에게 자신의 기억을 내주지 않도록 고군분투하며 이쪽 세계에서 추억 수리 공장을 지킬 장인이 될 준비를 하며 차츰 성장하게 됩니다.

할아버지를 잃은 상실감에 빠져 있는 소녀 피피와 피피의 추억을 되살려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보다 더 빠르고 좋은 것이 있다며 속삭이는 검은 무리의 대비를 통해 바쁜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되는 듯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것을 놓치고 살고 있지는 않는 지, 나쁜 추억에 얽매여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 지, 아니면 내가 길을 가는 목적도 잊은 채 지름길만 찾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삶은 언제나 경험해 온 과거, 추억 위에 쌓이고 결국엔 다시 추억이 되는 것이라는 진리를 책은 말하고 있네요.

작은 공방에서 고장 난 물건을 고친 피피의 할아버지 카이저 슈미트는 피피의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카이저 슈미트는 혼자 늘 외로운 피피에에게 양철로봇 프리츠를 선물한다. 꼭 왠지 호두까기 인형이 생각나는 대목이네요.

웃는 것 같기도 하고 슬퍼 보이기도 한 양철로봇은 카이저 슈미트가 남긴 유일한 유품이 됩니다. 피피는 양철로봇을 손에 쥔 채 할아버지가 돌아가실 때의 일을 떠올려보지만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게 되죠. 지난 기억을 떠올리려 할 수록 뭔가가 피피를 방해하는 것만 같아요. 사실 카이저 슈미트는 이쪽 세계에서 사람들이 소중하게 간직해 온 물건을 고치며 추억을 되돌려주던 장본인입니다. 저쪽 세계의 도시 카를레온이 검은 무리에게 점령당하는 것을 막아낸 카이저 슈미트는 어쩌면 카를레온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탱해 주는 사람인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의문의 죽음을 맞으며, 그 역할은 피피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피피는 추억 수리 공장에서 사람들과 우정을 쌓고, 자기의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배우며 할아버지처럼 검은 무리에 맞서게 됩니다.

이 책은 피피가 할아버지의 죽음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과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앞으로 더 나아갈 수도, 다시 태어날 수도 있다는 메세지를 던져주는 것 같더라구요.

9세가 읽기엔 다소 난해한 이야기였는데도 잘 읽어준 아들!!

역시 어디까지 읽었는 지 엄마랑 경쟁하면서 읽은 게 큰 힘이 되는 것 같네요.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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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찬] 미래 교육을 멘토링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0-2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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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래 교육을 멘토링하다

김지영 저
소울하우스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지금시대의 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쯤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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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2020년 1월말부터 우리 곁에 다가온 코로나19,

그로인해 뜻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고,

평범했던 우리의 일상들이 얼마나 행복했던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해주는

나날들이다.

이제 주4회라도 학교를 가고 있긴 하지만,

어른들에게는 이 코로나시기가 힘들면 잠시 한숨쉬면서

마음을 다 잡을 능력이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어쩌나.

아이들도 친구들도 못 만나, 맘대로 뛰어놀지도 못해 답답할 것인데..

아이들 교육을 생각하면 참 답답한 요즘,

아이들 교육이 걱정되서 결국 회사를 포기하고

아이들 곁에서 할 수 있는,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요즘,

이 책을 읽으니, 머리가 마음이 매우 먹먹해진다.

아이들 교육을 생각한다고는 하는데,

나는 정말 별 생각이 없었던 거에 불과한 것 같다.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우리아이들의 교육을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더더욱 나를, 아이들 교육에 대해 엄청 심각하게 생각해주게 하는 책..

표지를 펴고, 한 번 읽기 시작하다보니

다른 열일 제쳐두고 앉은 자리에서 후루룩 다 읽게 된 책,

잠시 자리를 비우고 다시 책을 잡을 때는 이상하게 앞부터 다시 읽게 된 책.

2020. 2월 잠시 개학을 하고 봄방학 하기 전,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서 난 당일날 갑자기 우리 아이 학교를 결석시켰다.

그러고 학교는 부랴부랴 1학년 과정을 마치며 봄방학에 돌입하고,

그렇게 시작한 방학은 3월 개학도 못하고 결국 4월 중순쯤 온라인개학을 하게되는

초유의 사태!!

코로나19 발생 전에 과연 우리는 온라인 수업에 대해 준비는 되어 있었던 가!

그때 우리 아이도 계속되는 EBS 수업 그리고 의미없는 꾸러미..

그 꾸러미안에는 유투브 시청도 꽤 많았다.

아이는 유투브 보다가 결국 옆길로 새고..

(그 땐 그 꾸러미가 정말 의미없을 정도였다. 출석체크도 참 의미없었지..)

그 와중에 그래도 우리 아이는 집에서 활동을 많이 했었다.

개인적으로 그런 와중에 이사를 하고, 전학을 하고..

전학 온 학교에서는 꾸러미의 활동 수준이 다르고

그 활동에 대해서도 사진으로 남겨야 하는 상황, 정말 학교마다 교육이 제각각임을 느꼈던 순간이다.

이렇게, 준비되지 않은 채 온라인 교육은, 일단 시작하고 문제점 수습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의 교육은 어떻개 변할까?

사실 당장 아이 과제 봐주느라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그저 까마득히.. 언제쯤 학교를 정상으로 갈 수 있을까만을 마음속으로

바랐을 뿐, 막상 이렇게 주4회라도 학교를 가게 되니 또 뭔가 모를 불안함이 들고..

그런데!!!

쉽사리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교육방식은 어떡해 변화될까??

그래서 지금 #개인지도 , #과외지도 , #방문지도 가 더 잘 되는 사업이라한다.

지금 이런 시점에 새로운 시각으로 교육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

위기를 기회로!!

처음에 아이와 온라인 수업을 할 때, 반인원의 반절만 접속했는데도

출석체크만 30분이 걸렸고, 그 다음날은 30명 전부가 동시 접속했는데도

10분으로 줄었고,

세 번째 접속부터는 대략 1시간씩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 우리에겐 변화탄력성이 필요한 시대!

그 동안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학교에 보내고, 아이들도 등하교를 했었는데,

학교의 기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해준 책이다.

이런 분위기에 미래에 살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은 지금과는 다른 방법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직접적인 우리 아이들은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아무래도 가장 가까운 부모가 격려하고 조언을 해줄 수 밖에 없는 상황같다.

그 동안 나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또래가 비슷한 남매이기 때문에 실컷 놀고, 실컷 싸우고 있었는데,

그러고보면 4월초인지..

첫째 아이는 친구랑 놀고 싶다며 한 번 울음이 터진 적이 있었지만

그냥 그 날 이후로 잊혀졌던..

아이들에게도 이 시기는 얼마나 스트레스일까.

이럴 때일 수록 자신의 어려움을 털어놓을 수 있고, 그럴때마다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록 안내해줘야 할 것 같다.

나의 공부 계획을 아이가 잘 따라올 수 있도록만 연구하고 있는데,

계획에 대한 집착도 버려야 할 것 같다.

일단 나와 아이들의 마음챙김이 우선일 것 같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이유도 결국 나중에 아이들이 잘 되기 위해서이고,

지금 나름 열심히 이렇게 사는 이유도 나름 잘 살기 위함인 데,

결국은 모두가 잘 살이 위함인데..

그 이유도 모른 채 아이에게 공부해야 한다고 반강제성을 띄었던 것도 후회된다.

지금의 이 위기를 행복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할 것 같다.

두 아이들이 내 곁에서 실컷 웃고, 실컷 껴안고 할 수 있음이 그 얼마나 다행인 건지.

우리 아이들은 디지털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가 왔고,

혼자서 학습할 수 있는 평생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자기 삶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명확한 시대가 된 것이다.

지금 아이들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신경을 써야 할 역량이 무엇인지

작가 김지영박사님이 고민한 흔적이 역력하다.

단순히 수학문제를 맞추거나, 국어문제를 하나 더 맞추는 그런 실력보다

아이 스스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리더십, 팀워크, 사회성등등을

터득할 수 있도록 마음이 단단해져야 함을 강조하는 것 같다.

학교에서 배워야 할 친구들 사이의 관계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더불어 사는 능력에 대해서도 충분히 가정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같다.

협업에 대한, 협동에 대한 걸 느낄 수 있도록,

비록 나들이도 자유롭지 않은 요즘 아이의 마음의 시야가 넓어질 수 있도록

결국 그러고보면 책 읽게 하는 게 전부인 듯 싶지만..

학업격차에 대해 신경쓰는 만큼,

아이의 마음 스트레스, 그리고 아이들이 적응해야 할 디지털 시대에 대해,

또한 학교에서 겪으면서 단단해질 마음에 대해

충분히 지금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비록 개학은 했으나, 언제 어떡해 또 상황이 바뀔지 모르고,

정책은 계속 우왕좌왕 속에서

부모와 아이, 선생님 사이에서 좋은 이정표가 될 책이 분명하다.

교육서를 읽고 나면 괜히 읽었네 역시 이런 생각이 드는 교육서가 있는 반면

정말 많은 생각을 남기고, 내가 그 동안 헛것이었구나, 뭔가 모를

내 가슴을 뻥뚫리게 하는 책을 만났다.


** 업체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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