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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정리 대장이 되었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12-07-3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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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름빵 뒤죽박죽 방 치우기

백희나 원작/GIMC 글/DPS 그림
한솔수북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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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애니메이션 그림책 네번째 책인 뒤죽박죽 방치우기를 읽게 되었어요.

꼭!! 우리집 둘째 하진이가 홍시를 너무도 닮았답니다. ^^

아이들을 위해 놀이방을 따로 만들어 주었는데 글쎄.. 놀기만 하고 안치우는 아이들이라 어떻게 하면 재미있고 즐겁게 정리정돈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이책을 발견했네요~ ^^ 앗싸!! ㅎㅎ

막상막하 홍비와 하진이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해용

구름빵 홍시는 방을 잘 안치우나 봐요. 엄마에게 와서 물감을 찾아 달라고 하네요.

어쩜 이렇게 우리집 아이들과 똑같은지 몰라요. "엄마! 가위 어디있어?", "엄마, 색연필 필요해!"

"색종이는 어디있지?" 이렇게 아이들을 물건을 찾을 때 마다 엄마의 마음은 짜증이 났답니다.

"내가 놀지도 않았는데.. 엄마가 어떻게 알아? 그러니까 제자리에 놓으라고 했잖아!"

결국 엄마는 화를 냈는데.. 홍시 엄마는 홍시에게 화를 내지 않고 장난감 요정 이야기를 해 주네요~ ^^

바로 요기 장난감 요정이 홍시가 어질러진 틈을 타서 방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간대요.

홍시가 친구들과 놀기로 약속하고 가져가야 할 물감을 찾는 일을 시작하네요.

마침 친구들도 와서 홍시를 도와주었네요. 친구들이 홍시의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찾아 주어 장난감 요정은 장난감을 가져 가는 일을 실패하고 만답니다. 정리를 잘 해서 홍시가 그동안 찾지 못했던 아빠가 주신 로봇,곰돌이연필, 물감들, 자동차를 찾았네요. 책 읽고 바로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에 하진이에게도 놀이방을 치우자고 했네요.

아마 놀이방 상태를 보면 깜짝 놀라실꺼에요. ㅎㅎ 그래도 장난감 요정이 하진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져 가면 안되니까요.

 

하진이는 장난감 요정이 하진이의 소중한 장난감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열심히 정리했답니다. ^^

장난감 방을 정리하면서 하진인 잊어버리고 있던 소중한 장난감들을 많이 찾았어요!

공룡, 자동차, 딱지, 입이 큰 개구리 손가락 인형, 총알, 연필, 귀마개 등등이요.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은 것이 있어요. 어린이대공원 캐릭터 월드에 놀러 갔다가 이모가 사준

캐니멀 인형이 안나와요 ㅠ.ㅠ 정말 장난감 요정이 가져간 걸까요?

홍시같은 우리 하진이는 뒤죽박죽 방치우기 이야기 너무 재미있대요. 그래서 눈을 뜨면 책을 꺼내 읽고 또 읽는답니다.

 

장난감 요정이 올까 걱정이 된 하진인 요즘 장난감 정리 대장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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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있는 것 같은 생각을 주는 책이네요~ | 기본 카테고리 2012-07-1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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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너, 제주도에 있니?

허수경 글/김재홍 그림
밝은미래 | 201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너무도 예쁜 그림에 이야기까지 사랑스럽고 제주도 안에 있는 것 같은 생각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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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제주도에 있니? 책을 받는 순간 책이 너무 이뻐서 감탄에 감탄을 했답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오기 전에 얼른 먼저 읽어 보았네요. 제주도는 딱 한번 가보았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많은 구경은 못했었거든요. 그래도 그 중에 책 속에 다녀온 곳들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땐 정말 잘 모르고 유명한 곳이구나 하면서 제주도를 다녔거든요. 제주도 동서남북 모든 곳을 소개해 주는 멋진 책입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은 그림. 그림만이 표현 할 수 있는 장점을 잘 살린 책이네요. 엄마인 입장에선 아이들도 재미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드디어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오자마자 간식먹고 엄마의 선물이라며 보여주었던 "너 제주도에 있니?"책을 보는 순간 아이들이 "엄마! 무슨 책이야?", "사진이야?", "니모도 있네?", " 돌맹이처럼 생긴 건 뭐야?", "하준이랑 지민인 제주도 가봤대.", "배도 타고 갈 수 있고 비행기도 타도 간대.", "어떻게 섬인데 자동차가 다녀?" 끊임없는 질문세례가 저를 정신없게 만드네요.

책표지부터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멋진 범섬의 모습이 저도 빠른시일내에 제주도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 제주도를 너무도 재미있게 소개해 주는 책인데 아이들에게 관찰력과 재미를 통해 제주도에서 꼭 알아야 할 장소에 대해 기억하게 하는 "돌하루방 찾기"가 아주 인상깊었답니다. 저희집 꼬맹이들은 이 숨은그림 찾기 놀이가 그림책 읽는 재미의 반이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처음부터 하루방 찾기 게임을 시작하니 어찌나 경쟁을 하며 그림속에서 하루방을 찾아내네요. 다 읽은 후 뒷장을 넘기면 숨은 하루방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금 제주도의 중요한 장소를 복습해 주는 책이랍니다. 제주도를 가본 사람들에겐 제주도를 새롭게 발견하고 추억을 되새기고, 제주도를 아직 가 보지 못했던 사람들은 제주도를 꼭! 한번 여행하고 픈 생각이 들게끔 하는 책이네요. 사진보다 더 세밀하게 그린 제주도의 풍경에 눈을 뗄 수가 없네요.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읽다보면 제주도에 있는 듯한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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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도 모르는 공룡이야기를 읽었어요!! | 기본 카테고리 2012-07-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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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원시인도 모르는 공룡

제성은 글/정중호 그림
동아사이언스(과학동아북스) | 201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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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시리즈 중 여섯번째 이야기 원시인도 모르는 공룡을 보았답니다.

5살 아들이 워낙 공룡을 좋아해서 엄마인 제가 먼저 공룡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 같아 미리 공부를 할겸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공룡의 이름도 어렵고 생소한 전 그저 그림책으로 공룡의 이름 정도만 알았는데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 단순한 그림책으로 보았던 공룡 이야기와는 좀 남달랐습니다. 책 제목부터가 궁금증을 유발해서 "정말?"이라는 단어를 몇번씩 떠오르게 했답니다. 퍼내는 글을 읽고 시작도 하지 않은 책에 기대감이 더했답니다. 그래! 아는것이 토론의 힘이다. 아는 만큼 자신감도 생기는 거다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네요. 책의 구성도 너무 좋네요. 일반 지식서적 같은 경우 너무 딱딱해서 아무리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라도 어렵게 느껴질텐데 공룡에 대해 관심이 없던 아이들도 참 좋아할 만한 구성과 글로 되어 있답니다. 겨우 이름만 알던 제가 단숨에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 내려갈 수 있었으니까요. 카툰과 그림 그리고 글, 중간 중간의 노트들, 그리고 토론왕 되기를 통해 그동안 읽었던 단원들에 대한 정리도 한꺼번에 할 수 있으니 책의 지식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네요. 또 하나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있는 중간 퀴즈가 아이들에겐 더욱 흥미를 갖게 해 주는 것 같네요. 토론왕 되기에서 정리해 준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주어 공룡에 대해 확실한 지식을 얻고 그걸 토대로 아는 것의 힘인 자신감이 생기게 되네요. 다른 책들을 보면 이야기와 그림 위주의 관심 모으기나 지식적인 부분을 강조한 백과사전과 같이 딱딱한 감이 있었는데 이 책은 관심모으기와 지식적인 부분 두 가지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책인 거 같네요. 책은 마지막 까지 세심한 배려를 하네요 한번더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를 통해 어려운 단어에 대한 설명으로 어려웠던 책 읽기에 도움이 주고 좀더 공룡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박물관 홈페이지 주소까지 소개되어 있네요. 토론하는 방법과 예까지 단순히 공룡에 대핸 책이 아닌 이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논리적인 사고와 대화를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알려 주네요. 공룡에 대해 잘 몰랐던 저에게 관심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으로 다섯살 아들에게 공룡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해 줄 수 있는 소중한 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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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없는 각시를 읽고 | 기본 카테고리 2012-07-0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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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손 없는 각시

김정희 편/장경혜 그림/최원옥 감수
해와나무 | 201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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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구비 옛이야기를 보고 싶은 마음에 해와나무에서 출판한 손없는 각시를 보았네요.

세계명작도 좋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것을 알려주는 것이 정서에도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림책처럼 하나의 이야기가 아닌 여섯가지 우리 옛이야기를 보니 새롭다는 생각만 드네요.

저도 어느순간 우리의 옛이야기를 덜 보게 되고 덜 듣게 되고 생각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에서 엮은 여섯편의 이야기는 가족이야기랍니다. 욕심많은 못된 형, 아버지를 잡아먹은 호랑이, 손을 잘라버린 계모, 선녀를 찾아가는 나뭇꾼, 고려장, 불효 딸 이상하리만치 못되고 부정적이고 계산적인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조연들과 상황들이 참으로 우리 사는 모습이랑 비슷하네요. 그런데 전 갑자기 손 없는 각시 책을 보면서 뭉클해졌네요. 아~ 우리 삶속에서 이런 일들이 다반사로 보여서 일까요? 요즘 상황이 점점 어려워져일까요? 여섯편의 어떤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을 다룬 이야기가 제 마음을 두드리는 듯 합니다. 세상은 이렇게 험난하고 힘들고 심지어 내 가족, 내가 믿었는 사람들로부터 버림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주는 것 같네요.

착한 아우는 형 때문에 눈이 멀었지만 오히려 그 계기로 금은보화도 얻고 눈도 뜨고 착한 색시도 얻고 물론 이시대에 도깨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과정에서요. 저도 이런 비현실적인 존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어서 일까요? 제가 알고 있던 이야기와는 좀 다른 이야기였는데 많은 공감을 했네요. 나에게도 특별한 기회가 오기를요~ 물론 귀를 쫑끗세우고 있어야겠지만요.

원수를 갚은 아들은 아빠없이 성장한 아들이 아빠가 왜 돌아가셨는지 앎으로 자신의 목표가 생긴것 같아요. 아버지를 죽인 호랑이를 잡겠다는 목표가 있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네요. 삶의 목표에 대해 생각하고 아들처럼 하나하나 준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렇게 어린 아이도 자신의 목표를 향해 준비하고 이룬다는 생각에 제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손 없는 각신 정말 화가 났답니다. 이렇게 극단적 처우를 할 정도로 의붓딸이 싫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손을 자르다니요. 그리고 끊임없는 분란을 일으키는 계모 그런 계모와는 달리 착하디 착한 각시 너무 대조적이더라고요. 손 없이 어떻해든 살아보려는 모습이 언제나 감동이었습니다. 저같으면 저 상황에서 과연 씩씩하게 상황에 맡게 살아갈 수 있었을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옛이야기지만 참 대견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나뭇꾼... 참 귀가 얇은 나뭇꾼이네요. 선녀의 마음은 갈대이고요. 서로 다른 환경 다른 모습으로 산다는 건 어려운 일이 것 같아요. 같은 말,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도 결혼이라는 부분에선 너무도 달라지는데 전혀 다르게 살던 사람들의 부부 생활이 어땠을까하니 갑자기 이주민 여성들이 떠오르더라고요. 아기들 낳을 때 자주 마주쳤던 이주민 여성들이 눈에 선하답니다. 힘든 외국생활 다른 언어, 다른 문화, 그리고 남편만 바라봐야 하는 삶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눈에 선합니다. 그래서 선녀도 하늘로 올라간 것이 아닐까요? 그래도 남편인 나뭇꾼이 선녀가 있는 곳에 가니 읽는 제가 다 훈훈해 졌답니다.

고려장.. 고려장.. 요즘엔 해외에 여행 보내드린다고 하면서 온다고 들었답니다. 얼마나 힘드실까? 물로 저도 부모님을 모시라고 하면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시고 길러주시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시는 분을 나몰라랄 할 수는 없는것 같아요. 무엇보다 어른들은 세월을 살면서 우리가 없는 지혜를 가지고 계시잖아요. ㅎㅎ 글을 쓰면서 부모님께 더 잘 해드리고 싶어요. 전화도 자주 드리고 따듯한 말 한마디 더 해 드려야겠어요.

착한 양아들을 읽으면서 저희집 모습이 떠올랐어요. 아마 옛날이었으면 엄마는 쫒겨나시고 양자를 들였을꺼에요. 저희는 독자인 아빠와 엄마 사이에 딸만 일곱이거든요. 아들을 낳길 바라셔서 일곱까지 낳으시고 포기하셨다고 하더라고요. 할머님 저만 보면 네가 고추를 달고 태어났으면 좋았을 걸 하는 마음을 늘 내비치셨답니다. 그런데 딸들은 너무 못되게 나오네요. 내 뱃속으로 낳진 않았지만 심성 좋은 아들은 끝까지 아버지를 모시고 무슨일이든 아버지 편에서 생각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죽은 아들도 살고 금덩이도 얻는 행복한 마무리입니다.

우리내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마음만 곱고 예쁘면 나중에는 잘될꺼라고 믿으신것 같아요. 저도 그 믿음을 갖고 싶답니다. 때론 정직하게 사는 게 힘들고 어렵지만 나중엔 그 보상을 다 받을 수 있을거라는거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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