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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0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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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동요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 기본 카테고리 2012-09-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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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인기 동요

편집부 저
삼성출판사 | 200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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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하자 마자 우리집 꼬맹이가 무엇이지? 하는 표정으로 엄마의 손을 바라보았답니다.

짜짠~~ 이렇게 CD와 함께 들어 있답니다.

  뒷면에서 자세히 내용물에 대한 설명이 있어요!! 그림책 1권, 동요CD1장

전.. 먼저 곡 제목을 수록해 주셔서 좋더라구요. 왜냐하면 어떤 노래들이 있을지 궁금하고 또 노래에 따라 구입을 할까 말까 하거든요^^ 인기동요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곡, 엄마들이 좋아하는곡, 율동곡,선생님강추 곡, 입학전 들어야할 곡 등등 다양하게 들어 있어 좋더라고요. ^^

 겉 포장을 뜯고 CD와 책을 분리했답니다. ^^ 책 앞면과 CD 앞면이 예쁜 캐릭터로 똑같죠? ㅎㅎ

  책을 넘기면 이렇게 차례가 있답니다. 순서대로 듣지 않고도 찾을 수 있어 편리해요^^

 각 노래 악보마다 이렇게 Track 번호가 있어 CD와 연결해서 잘 들을 수도 있고 음악이 나오면 악보를 얼른 찾아볼 수 있답니다. 이것이 인기동요의 장점인거 같아용!!

악보도 잘 나왔답니다. 좀 아쉽다면 코드가 있으면 기타 초보생인 저에겐 더할 나위 없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CD도 듣지만 엄마가 직접 연주한 기타에 맞쳐 아이들과 노래를 부를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다음 제작시엔 꼭!! 코드도 넣어주세요!! 제발요^^

 50곡 악보가 끝나면 이렇게 부모님께 라는 글이 있어요. 꼭!! 읽어 보세요! 우리 아이들을 이해하기 더욱 좋답니다. 옆 장엔 찾아보기가 다시 있답니다. 악보를 가나다 순으로 나열되어 있거든요. 이렇게 찾아보는 것도 아이들에겐 새로운 규칙을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이랍니다.

맨 뒷표지엔 보들북 시리즈가 나와 있답니다. 인기동요뿐만 아니라 구연동화, 영어 동요, 율동동요, 말놀이 동시, 첫 클래식, 전래동화 다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지네요~ ^^

하늘이에게 CD를 들려 주었더니 몸이 먼저 움직이네요^^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형아랑 누나랑 하루종일 듣고 또 듣고 하는 보들북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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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세계로 떠나는 성경이야기 | 기본 카테고리 2012-09-2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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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드벤처 바이블 Adventure Bible

캐서린 드브리스 글/짐 매드슨 그림/김율희 역
주니어아가페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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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벤처 바이블은 아이들이 만나는 두번째 성경책이랍니다. ^^ 그전에 가지고 있던 성경책은 말씀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갔다면 이번 주니어아가페에서 나온 어드벤처 바이블은 흥미진지한 글밥이 너무 좋네요. 교회를 다니면서 아이들 성경책도 기존에 있는 일반 성경책처럼 이야기 중심으로 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였답니다. 그래서 주로 성경책을 골라도 아이들에게 관심있는 책보다 성경 그 자체를 읽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읽어주다 보니 금방 지루해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드벤처 바이블은 좀 달랐어요. 그동안 보았던 어린이 성경책들과도 다른 부분이 있었답니다. 예를 들어 노아 이야기를 한다면 하나님께서 노아를 의롭게 한 사실과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한것, 동물들을 모으고 방주가 닫힌 후에 40일 주야로 비가 내린 후 비둘기를 통해 땅이 마른 것을 확인하고 방주에 내려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은 무지개를 보여 주셨다는 이야기식으로 성경의 사건을 서술했다면 어드벤처 바이블이 배 안의 상황을 상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더라구요. 그리고 어떻게 노아 가족이 방주안에서 먹고 생활 했는지도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언젠가는 땅에 내려 예전처럼 동물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을 생각하며 방주에서 내릴 그 날을 기다린답니다. 드디어 비둘기를 통해 방주에서 내려 땅에 내려 구원을 받은 사실에 감사하는 모습에 이어 새로운 모험을 알리는 글귀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성경은 말 그대로 모험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그 점을 잘 살려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부분들을 재미있게 연결시켜 둔것 같아 좋네요.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이들에게 읽어 주는데 누었다가고 벌떡 일어나 엄마 옆에 와서 성경책을 본답니다. 너무 실감나는 모험인지라 잠을 잘 수 가 없는거죠! ㅎㅎ 읽어주는 저도 즐겁고 아이들도 앞으로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대한 기대감이 넘쳐 행복한 성경읽기를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책을 보면서 또 하나의 즐거움은 "모험에서 발견한 것"을 통해 이야기 속에 없는 지식을 알려주고 "간직해야 할 보물"을 통해 말씀을 그대로 있어 아이들과 함께 3번씩 따라 읽는답니다. 이야기 중심으로 가다보면 성경 자체를 힘들어 하지 않을까 걱정도 살짝 되었는데 이렇게 말씀을 함께 암송까진 아니어도 몇번 읽어주니 아이들도 성경 중심을 알게 되어 마음에 든답니다.

창세기부터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해 그려간 모험이야기 그 이야기를 듣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자라갈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기대할 수 있는 소중한 책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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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실수 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 기본 카테고리 2012-09-2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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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못 참아 못 참아 더 이상 못 참겠어

쓰치야 후지오 글, 그림/정은지 역
국민서관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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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참아 못참아 더이상 못참겠어! 책을 받아보는 순간 너무 귀여워 웃음이 절로 나왔답니다. 대충 책 내용을 알고 있는 저는 아이들에게 읽어 주기 시작했죠! 어떤 내용인지를 전~~ 혀 모르는 척 하면서요. 앞면지 부터 어찌나 예쁜지요. 까만 바탕에 못참겠어, 못참아, 더 이상 못참겠어 글이 계속 반복이 되면서 얼마나 쉬가 나오려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나로 시작되는 글은 다른 누구의 입장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주인공과 한 마음으로 책을 보게 되더라구요. 처음엔 시큰궁하던 아이들도 뭐지? 뭘까? 하는 궁금증으로 엄마의 이야기와 책을 번갈아 보네요. 백화점에 뛰어 들어가 화장실을 묻는 나는 너무도 차분하게 대답하는 안내 데스크의 직원과 대조적이랍니다. 3층에 있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탄 엘리베이터 이런 맨 꼭대기 층에서만 선다는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3층 화장실 까지 가는 여정을 그리네요. 그런데 그림과 같이 따라오는 글밥 못참아 못참아 못참아 더 이상 못참겠어. 기린이 안내한 화장실, 박쥐가 안내한 화장실,해골이 안내한 화장실, 유령이 안내한 화장실 도대체가 평범한 화장실은 어딜까? 눈이 동그래져서 화장실을 안내하는 동물이나 해골이 나타날 때 어떻게 화장실이 생겼을지 먼저 생각해 보고 이야기 한 후에 책 장을 넘겼더니 바로 그렇게 만들어진 화장실들 일반적인 화장실을 찾아 3층까지 온 나에게 닥친 시련은 바로 행운의 손님으로 당첨 선물을 준다고 해도 나올것 같은 쉬를 못참고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이런 반전은 또 없을겁니다. 화장실이 있긴 하지만 찾아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네요. (책으로 확인하세요!!)그런데 그 순간 '꿈이구나!' 깨닫고 정신을 차리고 간 화장실. 화장실 앞에서 동생이 먼저 들어가고 윗층에 있는 화장실에서 그동안 참았던 쉬를 한 순간에 하는데 왜그리 시원한지요. 표정에 너무도 행복해졌네요. 그 행복도 잠시 생각해 보니 동생도 없고 2층에 화장실도 없다는 게 바로 꿈이라는 사실에 순간 당황을 하게 되네요. 그 때 알게된 사실은 바로 오줌을 쌌다는 거죠. 뒷 표지에 오늘밤 일을 비밀로 하고 싶은 나의 모습을 보니 더욱 아이들 모습이 생각나네요.

5살 아이는 자주 이불에 쉬를 하곤 하는데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하진이도 이런 꿈 꾸었냐고 했더니 그저 씨익 웃고 도망가네요. 그리고 어렷을 때 꿈 속에서 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 한동안 꿈속에서 화장실을 찾아 떠났던 생각이 나서 한참 혼자서 웃었답니다. 꿈 속에서 시원하게 쉬를 하는 순간 바로 이불에 지도를 그리는 날이니까요. 아이들도 꿈속에서 이렇게 화장실을 찾아 헤멘다면 얼른 잠에서 깨서 화장실로 달려간다고 하네요. 이것이 바로 학습의 효과겠죠.

즐겁고 유쾌하게 이끌어가는 꿈 속에서 화장실 찾기 이야기는 오늘도 성공적으로 쉬를 참아보려고 애쓴느 아들에겐 효과 만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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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를 앓고 있는 가정이야기에요! | 기본 카테고리 2012-09-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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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엄마를 돌려줘

김애란 글/배현정 그림
아이앤북(I&BOOK) | 201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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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돌려줘! 책 제목만 엄마를 빼앗긴 무언가의 이야기겠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런데 책펴는 순간 아토피를 겪는 가정이야기라는 사실에 그저 가슴 한켠이 뭉클해 지더라구요. 머릿글에 아이가 가렵다는 말에 엄마의 마음은 철렁 내려앉고 그 아이를 달래기 위해 해 준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와 닿네요. "아프리카에 가면 깊지는 않지만 물살이 아주 센 강이 있대. 사람들은 그 강을 건널 때 물살에 휩쓸리지 않으려고 무거운 돌을 등에 지고 건넌대. 아토피는 네가 짊어진 무거운 돌이야. 어쩌면 그건 강물에 휩쓸리지 않게 해주는 고마운 돌일지도 몰라. 우리 그렇게 생각하자." 이 책은 아토피를 겪는 아이의 눈으로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눈이 아닌 아이와 가장 친한 누나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더욱 좋았답니다. 주변에 동생이 태어나면서 처음엔 태열기로 시작해서 소나무 등껍질처럼 딱딱해진 피부 때문에 밖같 출입도 못하고 하루에 30분도 채 잠들지 못하는 동생 때문에 동생이 잠든다고 하면 아랫층 할머니께 내려보내야 했던 큰아이 친구가 생각이 났답니다. 지금은 많이 호전되서 유치원도 다니지만 여전히 부모님께선 주말마다 아이를 위해 삼림욕을 찾아 다닌답니다. 누나가 겪는 아픔 소리내어 불러볼 수도 없는 아이의 마음이 전달되서일까요? 첫 장부터 마음이 아파졌답니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면 예원이네 집이 보입니다. 엄마는 아토피를 앓고 있는 도원이를 위해 매일 천연제품을 만들기 위해 공방에 계십니다. 엄마가 들어오실 때까지 유치원에서 동생을 데리고 오고 보살펴야 하는 몫은 예원이입니다. 초등학교 수업이 끝나면 도원이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데 도원인 가려움이 심해 늘 누나에게 긁어 달라합니다. 때론 이렇게 긁어주는 것도 긁는 소리조차 듣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소리라도 치면 도원이가 속상해하니 달래는 수밖에 없답니다. 도원이가 긁어 생긴 비듬을 청소하는 일도 예원이가 해야할 일이랍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아토피를 아토피 괴물이라고 부릅니다. 더 이상 아토피 괴물이 도원이를 괴롭히지 않기를 바라면서... 어느날 도원이는 피자가 먹고 싶다며 떼를 씁니다. 예원이도 도원이가 있어 피자를 먹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아무리 떼를 쓰고 애교를 부려도 엄마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합니다. 피자를 먹으면 아토피가 더 심해질테니깡. 그러면 얼른 예원인 도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블럭놀이를 합니다. 도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동물은 오징어입니다. 손가락이 열개나 있어 마음껏 등을 긁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다리라고 해도 손으로 인식하며 늘 오징어가 부러워 수족관 앞에 서있습니다. 그런 동생을 놀리는 승태가 예원이는 싫습니다. 이티라고 놀리는 것 때문에 도원이가 상처입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속상합니다. 친구인 예원이가 놀러와 그림을 그렸던 날도 잘 그려 놓은 그림을 도원이가 거실에 누워 등을 긁어 그림까지 찢어져 예원인 화가 너무 많이 나 있습니다. 주희는 아토피로 고생하는 도원일 아토피 괴물로 보는 것이 아닌 그저 친구 동생으로 봐주는 멋진 친구인데 친구까지 잃을까 걱정해서지요. 그런 예원이에게도 엄마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 때문에 잠을 들 수 없을 때지요. 엄마가 너무도 필요한데 엄만 도원이가 깨면 안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마도 가정에 아픈 사람이 있는 집은 거의 비슷한 상황인거 같네요. 성태와의 관계도 문구점에서 성태가 도둑으로 몰릴 뻔 할 때 도와주고 사이좋게 되었네요. 특히 성태가 준 편지, 사진, 이티 DVD 사실 성태도 도원이처럼 아토피가 심해 이티라고 놀림을 받았던 사실을 알려주고 지금은 깨끗히 낳았다는 소망의 글이 마음을 따듯하게 만드네요. 이티 영화를 통해 이티가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알게 된다는 글이 저도 다시 이티 영화를 찾아보게 하네요. 선물을 받은 예원인 동생과 빨리 이티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책은 마무리 되네요. 예원이도 성태처럼 도원이가 금방 낳을꺼란 희망과 이티처럼 도원이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마음인거 같아요. 오랫만에 마음이 따듯한 책 읽은 것 같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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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때어났대요!! ㅎㅎ | 기본 카테고리 2012-09-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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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 똥 쌌어

미즈우치 기쿠오 글/하타 고시로 그림/김숙 역
북뱅크 | 201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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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책을 보자마자 어찌나 아이가 사랑스럽게 웃고 있는지요! 제목을 쓴 글씨도 색깔도 똥을 닮은 듯 하더라구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마침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도착했네요. 아이들의 눈엔 "엄마 무슨 책이야?" 분위기가 뭔가 재미있는 것이 나올 것 같은 책인걸 벌써 안거죠? 가방만 휘리릭 벗어던지고는 엄마 양 옆에서 책을 보기 시작했답니다. 슬기반 교실에서 누군가 외치는 소리 "똥이다!" 그림을 보면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 있는 반인거 같아요. 아이들이 수영을 한다며 옷을 갈아 입다가 한 아이가 친구의 팬티 속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걸 보고 외치는 소리가 이 책의 시작점이 되었네요. 소리지는 아이, 호기심으로 똥을 관찰하는 아이, 코를 막는 아이등등 다양한 모습으로 똥을 보고 있네요. 이런 소동을 눈치 채셨는지 선생님께서 들어오셨는데.. 전 선생님께 감동을 받았어요. 사실 똥 싼 아이에겐 너무도 창피하고 혼란스러웠을것 같았거든요. 이 사건으로 아이들에게 왕따가 될 수도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똥을 만져보고 관찰하시면서 똥이 엉덩이에도, 팬티에도 안묻고 너무 예쁘다며 똥이 태어난 거라 말씀하시네요. 똥이 태어났다는 말에 아이들은 똥을 대하는 모습이 달라지네요. 화장실에서 똥을 싸고 나면 선생님께 똥에 길이, 모양을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어찌나 웃음이 나오고 아이들은 아이들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슬기반 아이들의 멋진 똥 그림이 나와 있는데 우리집 꼬맹이들도 응가만 했다하면 책을 들고 어떤 똥을 쌌는지 관찰도 해보고 엄마에게 자랑도 하고 똥이 태어났다면서 정말 좋아해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똥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루가 매일 매일 즐겁답니다. 책을 보면서 한가지 소망이 더 생기네요.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할 딸 아이에게도 이렇게 아이가 실수할 때 지혜롭고 따듯하게 아이를 바라봐 주실 줄 아는 선생님을 만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학교 선생님들이 모두 아이들에게 멋진 선생님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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