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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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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넉넉함, 새로움 | 나를 위한 2011-12-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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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감하는 날

새로운 날들이 보여 진다.

마음이 한결 넉넉해 지며

앞길에 대한 생각이 많다

이 사고를 단순화해 나가는 것이

오늘의 내 삶이 되어야 하리라는

느낌이 된다

이제는 정말 여유로운 시간을

부여 받았다

잠시 모든 것들을 잊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다

 

조금 멀리

떠나보는 것도 마음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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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 추천 1        
개미들의 생태를 통해서 유추해 볼 수 있는 우리들의 삶 | 일반 서적 2011-1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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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하지 않는 개미

하세가와 에이스케 저/김하락 역/최재천 감수
서울문화사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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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의 삶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글이다. ‘개미제국의 발견’이란 책을 쓴 곤충학자 ‘최재천’이 극찬하며 소개한 책이다. 생물이 군락을 이루면서 특수한 집단 구성을 하고 있는 것을 진사회성 생물이라 한다. 이 책은 진사회성을 가진 생물들 중 개미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는 글이다. 그 개미 사회를 통해 그들이 가진 특성을 제시하고 인간 삶과 관련을 시켜 나간다. 의미 있게 읽혀지는 책이다.


개미 사회는 구성원들 간의 미묘한 관계로 이루어진다. 개미의 사회적인 모습을 관찰하다 보면 인간들의 모습을 쉽게 대비시킬 수 있다. 서로 싸우는 것이든지, 서로 협동하는 것, 그리고 가까운 것을 지키기 위해서 먼 것들을 경계하는 것 등 모두가 인간 사회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다. 인간 사회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화적인 깨달음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개미가 가진 부지런함의 속성과 그 이면에 놓인 게으름의 속성까지도 살펴볼 수 있고, 그것이 왜 그렇게 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일을 하지 않는 개미가 일개미의 70%에 이른다고 한다. 먹이 모으는 것, 유충을 돌보는 것, 여왕을 시중드는 것, 개미집을 수리하는 것, 다른 일개미에게 먹이를 주는 것 등 개미들의 일거리를 전혀 하지 않는 개미의 숫자가 그렇게 많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보는 개미들의 음식물을 향한 돌진은 일부이고, 실제 땅 속에 있는 집에는 일을 하지 않는 일개미들이 그렇게 많다는 말이다. 그것은 휴식의 의미도 되지만 그들의 관계 속에서의 삶이라 볼 수가 있다. 그것을 일정한 자리에 있으면서 돌발적인 상황에 대비해서 힘을 비축하고 있음으로 보기도 한다. 또 개체적인 특성으로 게으른 자들로 보기도 한다. 이것은 인간들의 직장 같은데서 특별한 일이 생길 때 힘을 모아하고 그렇지 않을 땐 대기하는 사람들과 같이 볼 수도 있겠다. 또 일부는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일을 하지 않는 것과 견주어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일하지 않는 개미들이 많은 집단은 다른 집단과의 경쟁에서 도태될 수가 있다고 한다. 그것은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만큼 뒤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인간들의 삶과 거의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군집이다.


개미는 그 삶의 어느 정도 일정 패턴이 있음이 밝혀졌다. 아주 젊을 때는 유충과 자식들을 돌보고 그 다음은 집의 유지와 같은 일을 하고, 늙으면 밖으로 나가 먹이 구하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밖으로 나가는 것은 위험성을 내포하기에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존재들이 행한다. 그 이유는 집단 전체의 효율을 높이는 측면에서 생존율을 강하게 하고 개체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것은 모든 생명체들의 습성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 경험이 많은 존재들이 밖으로 나가 음식을 발견하고 그것을 집으로 옮기는 일을 하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윤리적인 측면과 대비하면 아픈 상황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의 우리들은 윤리가 무너진 가운데 이 개미들과 같은 삶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개미는 개체별로 일에 대해 부지런함의 차이가 있다. 그것은 반응역치-일에 대응하는 부지런함의 차이-란 말로 설명할 수 있을 듯하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방안이 어질러져 있다고 생각해 보자. 어느 정도 되어야 깨끗하다고 생각하는지에 개인차가 있다. 마찬가지로 일에도 그렇다는 말이다. 이 개미의 부지런함의 차이는 유전적 차이라 한다. 이처럼 개미들은 개체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다. 이 개성이 있기 때문에 사회가 원만하게 돌아가고 사회 유지에도 유리하다. 다양한 인간군상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이 외에도 개미도 과로사한다고 하고, 모두가 지치면 사회가 존속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것이 일하지 않는 개미가 있을 수 있는 한 근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개미는 이타적인 행위를 많이 한다. 그런데 그것도 자신을 유리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타자를 위해서 일하고, 멸사봉공을 하는 것도 모두가 유전적 이익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남동생은 필요가 없다고 한다. 여동생만이 자신의 개체를 높일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선호하고, 지극히 위한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인간이 자기 유익만 구하는 것과 더불어 비교해 보면 될 듯하다.


이 책은 개미의 이야기를 하면서 벌을 비교 대상으로 많이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벌이 그만큼 많이 연구되었고, 벌의 생리가 사람들에게도 비교적 잘 인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용을 조금이라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듯하다. 벌이 가지고 있는 군집에 의한 속성이 그대로 개미에게도 적용된다. 궁극적으로 말하자면 개체의 유리한 입장으로 그 속성들이 변화해 왔다고 작가는 보고 있다. 종족의 보존을 위해서, 종족의 능력 극대화를 위해서 개체의 삶이 결정되었다는 이야기다.


환경이 개체의 활동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타개체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촉매 기능을 하고 있음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인간에게도 개미와 대동소이하게 나타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 요즈음 기업가들의 자식에게 부 대물림하기는 이런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종족의 보존, 그리고 그 발전을 위한 시각으로. 주변의 모든 조건들을 이용하여 자식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그것이 사회공동체라는 큰 울타리를 먼저 생각하면 가치 있는 결과를 가져올 것인데, 개인의 이익을 너무 추구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이런 면들을 좀더 깊이 생각하고 이타적인 입장에 서서 생각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다. 책을 읽으면서 많은 깨달음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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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줄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 서평 | 이벤트 참가 2011-12-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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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모집] 세로줄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
작성자 : 북스토리 등록일 : 2011.12.29 02:02:06      조회수 : 5


 

[텍스터 376번째 책이야기]
<세로줄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 - 요시자와 유카


텍스터(
http://www.texter.co.kr)


◆ 서평단 모집기간 : 2011년 12월 28일 수요일 ~ 2012년 1월 3일 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2년 1월 5일 목요일(텍스터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2년 1월 19일 수요일 (책수령 후 평균 2주 이내)

세로줄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 / 요시자와 유카

인생을 바꾸는 노트술


스마트폰 시대에 종이 노트의 새로운 활용법을 알려 주는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올해 일본에서 출간된 뒤 밀려드는 주문에 잠시 공급을 하지 못할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이 책은, 이제까지 숱하게 출간되었던 노트 메모 정리법 책과는 완전히 다르다.

기존의 모든 메모 정리법 책은 노트 한 권에 정보를 나누어 적는 법에 관한 것이다. 즉 노트를 네다섯 개의 챕터로 분할하여, 약속에 관한 메모는 앞부분에, 업무에 관한 아이디어는 두 번째 부분에, 인맥 관리는 맨 뒷부분에 분류해 적는 식이다. 아무리 정교하게 짜인 다이어리나 메모 정리법도 이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 책 『세로줄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는 기존의 흔한 메모 정리법 책과는 완전히 다르다. 비싼 특정한 노트를 살 필요도 없고, 하루를 정리하는 데 한 시간씩 투자하라는 식의 불가능한 요구를 하지도 않는다. 배워도 금세 잊어버릴 수밖에 없는 복잡한 정리 기술을 장황하게 늘어놓지도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완벽하게 메모장만 정리한 뒤 정작 어떠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즉 노트 필기만 열심히 하고 정작 시험은 실패하는 것과 같은) 어리석음과 근본적으로 결별한다.



참가방법
1.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세요.
2. 서평단 가입 게시판에 "세로줄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 서평단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고 간단한 서평단 가입의도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3. 자신의 블로그에 서평단 모집 이벤트(복사, 붙여넣기)로 본 모집글을 올려주세요.
4. 자세한 사항은 텍스터 서평단 선정 가이드를 참고하십시오.

◆ 문의 : 궁금하신 점은 lovebook@texter.co.kr 메일로 주시거나 텍스터에 북스토리와 대화하기에 문의사항을 적어주시면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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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상대의 마음 속에 들어갈 때 잘 이루어진다. | 일반 서적 2011-12-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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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을 사로잡다

여현덕 저
인간사랑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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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마음 다스리기. 역지사지. 진실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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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어렵다. 서로 나누면서 살아가야 하는 인간들의 삶에서 대인관계는 참으로 중요하다. “사람을 얻으면 모든 것을 얻는다.” 이 책에서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조선후기 사회의 거상  임상옥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그의 스승격인 홍득주가 하는 말 속에 녹아 있는 생각이다. 홍득주가 임상옥에게 그가 가장 어려울 때 한 말이 “나는 장사가 사람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이다. 이 말은 임상옥이 장사를 해나가는데 좌우명과 같은 말이 된다. 이처럼 사람은 자신의 일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쏟아줄 존재가 있다는 일이 그 성패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더구나 가까이 있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도 어려운데, 낯선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지난한 일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 어려운 일들을 잘 해결해 좋은 기회를 갖게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이 책은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인문서다. 다양한 각도에서 사람의 마음을 얻어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은 그 방법을 옛 이야기들 속에서 찾고 있다. 많은 예화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 이야기들이 오늘을 사는 사람들에게 많은 귀감이 된다. 상대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하여 상대가 자신의 일을 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해나가도록 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미리 그의 마음에 흡족할 수 있게 다가가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우선은 실패인 듯 보이지만 상대의 마음을 얻어 미래의 일들을 긍정적으로 이뤄나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내용들이 구체적인 인물들을 통해서 제시되기 때문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고, 훨씬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다.


책은 상대의 마음을 통찰하는 것은 ‘예술’이라 한다. 상대의 생각과 행동에 일정한 패턴을 발견하고 분석하여 적합한 모델을 찾아 적용하는 것을 ‘과학’이라 한다. 협상은 상대의 마음을 얻어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일의 방향을 이끄는 것이다. 그러기에 책은 과학과 통찰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협상이 이루어져야 함을 말한다. 물론 협상론에는 많은 전략과 전술이 있다. 하지만 유능한 협상을 이루려면, 과학과 통찰의 힘이 적절하게 배합된 종합적인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다. 이 책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으로 제시해나가는 이야기의 바탕이 되는 생각이다. 이 책은 “최악의 과학자는 예술가가 아닌 과학자, 최하의 예술가는 과학자가 아닌 예술가.”란 말을 하고 있다. 이 말은 분석과 직관의 상호 관계가 얼마나 상대의 마음을 얻는데 중요한가 하는 것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책은 협상의 기술 측면의 난해한 이론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다. 여러 사례들을 녹여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기에 쉬운 문장, 쉬운 내용으로 이루어져 누가나 쉽게 다가갈 수 있다. 책을 소개하고 있는 사람은 하루 저녁에 다 읽었을 만큼 재미있게 써졌다고 했다. 그리고 경영을 하는 사람들에게, 대인 관계에 크게 도움이 될 책이라고 했다. 나도 그렇게 읽었다. 정말 적절한 예화를 통해서 흥미 있게 읽었던 책이다. 특히 우리가 잘 아는 인물들이 이야기 속에 등장하여 내용을 파악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었다. 임상옥, 제갈공명, 커터, 크레온, 지엠을 합병한 누미 회사, 미남북전쟁의 영웅 그랜트 장군 등은 내가 글을 이해해 나가는데 도움을 준 책 속의 인물들이다.


화자는 이들을 자신의 이야기 속에 녹여 내고 있다. 거의가 상대의 마음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를 녹이고, 상대를 자신의 무기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되려면 그 마음을 얻어야 한다. 일본 전국시대의 주군과 가신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들이 잘 이해가 될 듯하다. 가신들의 소망을 잘 이해하고, 그들이 더 나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도록 주군이 활동할 때 그들은 목숨을 내어놓고 주군을 위해서 산다. 주군이 위험에 처하면 자신의 목숨을 던지기도 하고, 주군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책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 통찰력을 발휘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1. 상대가 원하는 곳에 해법이 있다고 한다.

상대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곳에서 일의 성사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상대를 배제한 극단의 권력은 비극을 만들 수 있음도 얘기한다. 세조를 생각해 봐도 알 수가 있을 듯하다.

2. 벼랑 끝에서 달인을 만난다고 하고 있다.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한다. 조삼모사도 그 한 가지 예이리라. 임상옥이 인삼을 중국에서 불태운 것도 그렇게 여길 수 있다.

3. 시간을 잘게 쪼개서 돈으로 바꾼다고 한다.

시간은 돈이다. 보험 등이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는 이런 관계에 해당할 듯하다. ‘민들레 영토’로 성공을 쌓아올린 지승룡 대표의 경우도 시간을 쪼개어 판 경우로 생각할 수 있겠다.

4. 자신을 내어 놓고 상대의 기를 누그러뜨린다.

영화 10억의 이야기를 제공한다. 영화는 10억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으로 이루어진다. 오직 8명 중 1명이 살아남아야 그가 상금을 가져가는 게임이다. 그렇기에 혼자 살려고 모두 안간힘을 쓴다. 그런데 묘하게도 탈락하는 순서는 이기적인 마음을 가진 자들 순서다. 결국 마지막까지 동료를 부축해서 같이 살려고 안간힘을 다하던 자가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다. 가장 욕심이 없었던 사람이 상대들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고, 결국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신을 내어놓은 자들이 힘이 있는 이유다.

5 적절한 조화를 통해서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

삼국시대 촉이 조조의 세력에 밀려 거의 멸망할 당시에 제갈공명은 오나라를 전쟁에 끌어들여 그 유명한 적벽대전을 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제갈공명은 순망치한의 논리를 편다. 그리고 오나라 손권과 주유의 공감을 얻어 낸다. 그리고 나라를 건 전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그 기회를 타 촉이라는 나라를 열어 간다.


이 책은 다른 많은 경영 관련 서적들이 보여주는 이론적인 무게에서 벗어나 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 성공이라는 이름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을 다양한 간접 경험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경영인들이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허나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는 무엇보다도 진심이 중요할 듯하다. 속이지 않는다는 신뢰가 중요할 듯하다. 진심과 신뢰가 바탕이 되면 어떤 경우에도 상대가 지신의 이익만을 위해 상대를 악용하는 경우는 적으리라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정직과 신뢰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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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솔한 기억의 장이 되는 일기 | 기타 2011-12-2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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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엉뚱발랄 아멜리아의 비밀 노트 1

마리사 모스 글,그림/김영욱 역
키다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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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릴 때 일기를 많이 썼다. 시간을 정해서 써보기도 하고, 다양한 형태로 써보기도 했다. 그리고 그렇게 쓴 것들을 오랜 시간 보관을 해오면서 성장과정에서 기억의 세계 속에 머물기도 했다. 그 기억은 늘 그리움이었고, 달콤함이었다. 행복함이었고 간절함이었다. 그런데 다 성장하고 나서 어느 때인가 “그것들이 치기어린 것이다.”라고 인식되었고, 내용들을 마음에 담으며 언어는 하늘에 날리는 시간이 있었다.


일기는 참으로 나에게 소중한 역할을 했다. 내 문장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이 되었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내 기록이 되었고, 내 지식이 늘어나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일기를 쓰면서 나는 책을 읽게 되었고, 일기를 쓰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다. 내 삶이 일기에 담겨지면서 어린 추억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스스로 가치 있는 것이라는 규정을 하지 못한 채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것이 안쓰러워 떠나보냈다. 그리고 그것을 마음에 채웠다. 아마 그때도 인터넷이라는 것이 있었더라면 글들이 다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지금은 그 어느 시점이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아멜리아’라는 어린 아이의 일기다. 그의 삶 속에 관계하는 사람들과의 일상을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따라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어린 아이의 글이기에 그 표현의 유려함이라든지, 그 내용의 깊이 등은 따질 것이 없다. 단지 이렇게 자신을 기록하면서 의식의 예쁜 성장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치 있게 느껴진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얼마나 자신을 바라볼까? 그렇게 생각해 보는 것만도 우리는 행복하다. 그들의 키에 딱 맞은 이런 내용들을 통해 그들의 꿈이 자랄 수 있기에, 그들의 마음과 언어가 성장할 수 있기에 우리는 이런 책을 찾으러 서점으로 향한다.


다양한 형식을 사용하여 자신을 기록해 나가는 일은 진실로 의미가 깊다. ‘아멜리아’는 그림과 자신의 ‘어린이 작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을 중심으로 많은 시간 일기를 써나간다. 그 사이에 자신의 감정이 들어간 기록들이 쌓여 간다.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읽을 만한 형식과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친구들의 이야기도 있다. 부모와 식구들의 이야기도 있다. 처음엔 이사에 대한 힘겨움으로 시작이 되고 있으며 그것을 적응해 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을 만나가면서 그들과의 관계가 그려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흔히 생길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아이들에게 잘 읽힐 수 있는 내용이 든 책이다.


우리도 일기를 쓸 때, 한 가지 형식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된다.  운문으로 써도 좋고, 편지 형태로, 기행문 같이 써도 좋으리라. 심지어 오리 문학사에 사라진 ‘가사’라는 형식을 사용해도 좋으리라. 그렇게 하면서 문장력을 길러가고, 문학적 소양도 갖추어 가는 것이리라. 이 책을 읽으면서 자라는 아이들이 언어에 대해서 꿈을 지니고, 자신을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흐뭇했던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만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는 책이고,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사람들도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책은 빨리 쉽게 읽을 수 있으니까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멜리아의 비밀노트’는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는 책으로 알고 있다. 우리 아이들의 이런 작품도 출간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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