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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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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책 읽기2』 서평대회 심사평


더 친절해진 카툰 독서 입문서 『카페에서 책 읽기2』에 응모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서평책을 또 서평한 글을 가지고 평을 하려고 하니, 조금 어색하네요. 

스마트폰이 출현하고나서 사람들이 특이나 책을 안 읽는 것 같죠. 저는 열혈 독서가이자 책 사랑이 유별나신 뚜루 님을 알고부터 출판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런 세태에 휩쓸려 가기보다 거스르려고 무진장 애를 쓰고 있습니다.

 

“나라도 책을 많이 읽자”, “책은 제 돈 주고 구매하여 도서정가제를 앞당기자” 뭐 이런 심정으로 2013년은 독서열을 불태운 한 해 였습니다. 작정을 하고 읽은 권수를 세기 시작하고 엑셀 파일에 간단 리뷰도 적어보았습니다. 약 69권 정도가 기록되어 있더라고요. (‘의식적으로 방향을 잡지 않으면 인생을 변하지 않는다! 그것은 늘 그렇고 그런 삶의 핵심이다.’ 20년 경력의 정리 전문가 레지나 리드의 명언이죠.}

 

물론 그 중에서 뚜루님의 칼럼을 통해서 구매한 책도 있습니다. 출판 평론가 김성신 씨도 지적했지만 뚜루님은 진짜 맛있고 좋은 것만 권해줍니다. 추천한 책을 읽다가 뚜루의 그 시니컬할 표정이 떠올라 다시 한 번 빙긋 웃게 만드는 대목이 여럿 있었습니다. 또한 책과 내밀한 대화를 나눈 사람만 공유할 수 있는 고런 지점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서평 대회에 참가해주신 분들의 글을 읽으니 또 책을 만드는 사람(공급자)의 입장에서 독자(소비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나무발전소 편집부에서는 Sugafree님을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카페에서 책 읽기2』 목록 중에 70%를 읽으셨다고 하니 Sugafree님도 대단한 열혈 독서가이신 것 같습니다. 모쪼록 뚜루의 베스트오브베스트 책 선물과 독서 인형 뚜루가 Sugafree의 독서라이프에 작은 기쁨이 되길 빕니다.  -  나무발전소 편집부

 

대상

sugarfree

 

우수상

danbul

책읽는하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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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ivy

키치

속삭임

타니아

밀크티

노란고무줄

나날이

 

* 책을 받을 주소, 우편번호, 연락처, 이름을 1월 29일까지 lugali@yes24.com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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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온 학교 | 생활문 2014-01-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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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학교에 나와 있다

연말정산 서류를 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아이들의 진학을 알아보는 이유도 있다.

물론 아이들이 전화로 연락을 해줬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들도 있기에

확인이 필요하다

비교적 성적은 좋다.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에 합당한 곳으로

모두 대학에 다녔으면 좋겠다

자신의 능력 이상을 원하는 아이들도

몇 있었다.

그들이 늘 문제다.

 

연말 정산 서류는 너무 간편하다.

국세청 자료를 복사해 붙이기를 하니

모두가 그냥 들어가 버린다.

너무 쉽게 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난 전번에 전화 번호가 바뀐 것을 (016에서)

그냥 두었더니 이번엔 현금영수증을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런 것은 자동적으로 전화번호가 바귀었을 때는 연계가 되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손해를 본다.

그러나 나라에 들어가겠지 그런 생각으로

위안을 삼는다.

 

오랜만에 책상에 앉았지만 낯설진 않다

이제 곧 개학이다.

다시 시작하는 2014학년이 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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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성어 | 이벤트 참가 2014-01-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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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형태 : 일반 서평단
출판사 : 맛있는책/ 저자 : 최영갑
분야 : 자기계발
서평단 모집기간 : 2014-01-24 ~ 2014-01-30
서평단 발표일 : 2014-01-31 / 서평 마감일 : 2014-02-17
현재 서평단 지원자 : 모집 : 10명 / 가입 :6명
일반 서평단
가슴에 뜨거운 문장 하나 품지 않으면 청춘이 아니다 ‘독서상우讀書尙友’하라! 저자는 청춘 독자들에게 독서를 통해 옛 사람과 벗이 되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인생을 멀리, 오래 가기 위해 꼭 필요한 44개의 사자성어를 현대의 상황에 맞게 전하고 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와 인생의 통찰을 네 글자에 실어 전하는 사자성어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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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난다-박하 | 문학 서적 2014-01-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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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질풍론도

히가시노 게이고 저/권남희 역
박하 | 2014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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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만들어준 박하에 감사를 전한다. 추리, 환타지에는 조금 거리가 있는 독자였는데, 이 책을 통해 추리에 대해 좀 더 긴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된 듯하다. 그만큼 책이 나의 독서에 영향을 주었다는 말이다. 보통 추리가 긴장과 폭력 그리고 허무로 끝이 나는데 이 책은 그런 세계를 뛰어넘고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조금은 독특한 세계를 그려내면서 따뜻함까지 소유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은 그런 요소가 짙게 나타나 추리가 폭력과 아픔으로 남게 만들지 않고 따뜻함을 여운으로 주는 특별한 독서를 하게 만들었다.

 

다 읽고 나서도 상쾌한 느낌이었다. 몰론 추리의 특성인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특성은 잘 살려져 있다. 그것이 조금은 작위성이 있더라도 묻혀 지나갈 만큼 깔끔하게 잘 처리되어 있다. 아이들을 주인공의 대열 속에 집어넣어 그런 듯도 하다. 아이들의 순수함으로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공간 설정으로 이루어진 눈과 어울려 힘겨움이 정화되어 나타나고, 사람들의 사악함이 오히려 희극성을 띠어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정결하고 깨끗한 배경 속에서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려는 인간 군상들이 우습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그 악은 성취되지 못하는 결과로 나타난다. 긍정적인 마음을 심어가면서 한 가족의 반성과 따뜻함이 함께 스며나는 결말은 독자들에게 흔쾌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이야기는 한 연구소에서 생물병기(탄저균)를 도난당하면서 이루어진다. 그 물품을 훔친 자는 어느 스키장의 코스 밖의 장소에 묻는다. 그리고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나무에 테디 베어를 걸어두고 사진을 찍는다. 그 사진을 연구소에 보내게 되고, 많은 돈을 요구하면서 장소 제공 흥정을 하게 된다. 그런데 돈을 준비하고 할 여가도 없이 그 물건을 훔친 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죽어버린다. 이 생물병기는 연구소 직원 중 특별한 사람들만 아는 극비사항이다. 이 병기는 영상 10도 넘으면 터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미세한 가루들이 공중에 흩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감염되어 죽게 만드는 무서운 병기다. 이 병기를 회수하기 위해서 스노보드를 너무 좋아하는 아들을 둔 병기 관리자인 구리바야시가 소장의 명령으로 아들을 데리고 문제의 스키장을 찾게 된다. 그런데 스키장이 워낙 넓어 쉽게 찾지를 못하는 가운데 시간만 흐르고, 스키 실력도 별로인 구리바야시는 비코스에 나갔다가 두 번이나 구조 요원의 도움을 받아서 생환하는 결과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면서 다리도 다치고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게 된다.

 

그 때 그를 구해 주었던 스키장 구조요원인 네즈와 그곳에 훈련 차 와 있던 치아키 선수가 테디 베어를 찾는 일에 대신 나선다. 그것은 구리바야시가 거짓말로 비밀리에 한 생명을 구하는 약이라고 속였기 때문이다. 둘은 발광체를 가지고 사진 속에 장소일 듯한 곳을 누비면서 찾기에 마음을 다한다. 그러나 쉽게 찾을 수가 없다. 그러다 발광체가 어떤 아이의 몸에서 작동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아이를 찾는다. 결국 그 아이는 그 지역에서 학습 나온 한 학생에게 테디 베어를 선물로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아이를 찾는다.

 

그 아이는 스키 실력이 남다른 학생으로 우연히 친구와 자유 시간에 비코스로 나갔다가 그것을 발견하고 예쁘게 느껴, 친한 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가지고 있다가 스키를 타면서 아이와 부딪게 되고 미안한 감정에 그것을 주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구리바야시의 아들 슈토는 수업 나온 학생 중 한 여학생(이쿠미)을 알게 되고, 그 아이와 자유 시간 같이 스키를 타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는 와중에 그 학교의 한 아이가 테디 베어가 있는 장소를 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여자 친구를 통해서 수소문한다. 그러자 금방 그 학생이 밝혀진다. 구리바야시는 그 학생 겐타를 유키의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기다린다. 유키는 겐타와 데터 베어를 함께 본 학생이다.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을 때 어찌된 상황인지 알려고 가게로 오던 치아키와 네즈가 이상한 사람이 학생 한 명과 곤돌라로 가고 있는 것을 스쳐 가게 된다. 그리고 가게에서 아직 학생이 오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하고 네즈는 유키와 함께 먼저 생물병기가 숨겨진 그곳에 도착한다.

 

유키는 정확한 장소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찾다가 결국 데터 베어가 걸렸던 못을 제시하고 그곳에서 감춰진 물건을 찾는다. 그때 겐타와 함께 했던 오리구치란 인물이 도착한다. 오리구치는 연구소에 있는 누나의 사주로 그 물건이 돈이 된다는 생각에 빼앗고자 하는 인물이다. 결국 겐타를 칼로 위협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 용기를 넘겨주고, 걸어서 내려오는 와중에 치아키가 도착하여 격투 끝에 네즈가 다시 가담하여 물건을 빼앗는다. 그리고 그 물건을 가지고 가게로 돌아온다. 하지만 여기에서 반전이 일어난다. 그 물건이 생물병기가 아니고 일반 가루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 사실을 알고 있었던 유키가 물건을 빼돌린 것을 알게 되고 이들은 급하게 학생들이 모여 음식을 먹기 위해 준비하는 곳으로 간다. 그곳에서 유키가 2개월 전에 죽은 자신의 여동생 때문에 어머니가 아이들이 병을 옮겨 죽었다고 생각하고 복수를 하려고 한다는 소문 때문에 아이들 몇 명을 아프게 하면 해소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 병원체를 끓이는 국속에 넣어 식중독이 일어나도록 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가까스로 용기를 회수한다. 다시 가게로 돌아와 유키의 어머니가 유키에게 자신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설명하고 가족 간의 화해가 이루어진다.

 

그런 상황 속에 운전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구리바야시는 자신을 도와 물건을 운반해 줄 한 사람을 본부에 요구하게 되고 본부에서는 오리구치란 인물을 보낸다. 오리구치는 어리숙함을 가장하여 때를 기다리면서 한 몫을 챙기려는 사람으로 나온다. 그래서 동생을 사주하여 그 병기를 탈취하려는 계획도 세운 것이다. 결과적으로 본부에서는 그것도 모르고 책임자가 그녀를 파견하게 되고, 구리바야시는 그 물건을 여인의 차에 싣고 자신은 하루의 휴가를 받아 아들과 하루 쉬고 올라가겠다는 생각을 실천한다.

 

그런데 이 마지막 부분에서 또 반전이 일어난다. 오리구치가 물건을 연구소로 가져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녀는 벌써 어디에 물건을 팔 것인가까지 계획해 두고 있는 상태로 그려진다. 이곳에서 아들 슈토가 아버지에게 그렇게 위험한 일을 불법으로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득하는 대목이 나온다. 경찰에 알려 도움을 받자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연구소 소장(도고)과 둘의 밀약에 의해 밖에 알려져서는 안 되는 일로 되어 있다. 만약 알려진다면 둘 다 자리를 내어놓아야 할 것은 뻔한 일이기 때문이다. 결국 아버지를 설득하는 일에는 실패한다. 하지만 네즈와 치아키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공항에서 한 여인이 물품을 빼앗기는데 그 속에는 이상한 음식이 나온다. 그리고 오리구치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우긴다.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흐름을 보여준다. 잠시도 책을 놓지 못하게 만들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긴박감도 속도도 그리고 배경의 아름다움도, 이야기의 결과를 따라가는데 즐거움을 주는 요소다. 재미가 있으면서 스키장의 생리에 관해서도 알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글이다. 어느 리뷰어가 ‘이렇게 재미가 있을 수도......’란 말을 사용하고 있던데 정말 그렇다. 시간이 조금 있는 분들은 즐거움에 빠져보시길 바란다.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 소재와 이야기 전개가 모두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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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 | 2014-01-1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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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한 어둠이 무리진

24시의 시간은

천상에서 별들이 경쟁을 하듯

서로 다른 빛을 내민다

그 빛들이 차이를 만들어

순서를 그리고, 그 자리에

조선 시대 궁궐의 담겼다.

지상의 별들도

인간이 만든 많은 지상의 별들도

그들만의 자랑스러움으로

거리거리에 영혼들을 거느리고

빛으로 거들먹거린다

언제 사라질 지도 모르는 빛들의 잔치

24시의 자리들은

무척이나 신비롭다

 

하지만 빛들의 나라는

너무나 차이가 난다

있음과 없음의 사이

그 언저리에 신비로운 그들이 있다

영혼의 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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