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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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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준비와 정리) | 믿음 2017-07-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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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바빴다. 집에서 해야할 일도 있었는데, 공과금 납부의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은행에 나가야 했고 (물론 인터넷을 통해서 하는 방법도 있으리라.) 다음 주에 있을 먼 길을 떠남을 위해 차량 정비도 해야 했다. 커센타에서 바퀴가 노후되었으니 바꿔라는 말을 들은 지도 오랜데 참으로 끈질기게 목숨을 담보로 참았다. 그랬기에 이 번 멀리 떠남을 위해서는 한 번쯤은 생각을 해보아야 하리라 여겼다.

 

하여 마음이 무척이나 바빴다. 시간은 은행이 열리는 때에 일을 보아야 함으로 3시에는 밖에 나가겠다고 생각하고 집에서 할 일들을 마무리해 나갔다. 집에서 하는 일들 가운데 컴퓨터로 하는 일들도 있다. 마음이 바쁘니 틀리기도 하고, 비틀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을 간추려 일을 마무리해야 했다.

 

오후 3시 정확하게 집을 나섰다. 은행은, 카센타는 집 가까이 있다. 그렇기에 3시에 나가면 모든 일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참고로 요즘 은행은 4시 30분까지 외부 손님들을 받는 듯했다. 그 이후에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작업을 해야하니까 그런 모양이었다. 정규 일과가 오후 5시라면 창구 업무도 5시까지 보는 것이 맞은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은 혼자의 생각이다.

 

집을 나설 때 통장과 지로용지, 그리고 시간을 알기 위한 도구로 폰을 손에 들고 나갔다. 은행에 가서 일을 보는 시간은 얼마가 걸리지 않는다. 폰을 옆에 두고 지로 용지를 통장과 함께 기계에 넣어 업무를 다 보았다. 그리고 카센타에 가기 위해 서둘러 나왔다. 나오면서 지로 용지는 찢어 버렸다. 그런 가운데 폰을 그냥 놓아두고 차를 타고 카센타에 갔다. 카센타에서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고 차량 정비를 하면서 바퀴 두 개를 바꾸고 하는 과정 속에서 폰을 두고 온 것이 생각이 났다. 시간은 4시로 달려가는데, 마음이 많이 쓰였다. 빨리 고치고 은행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커센타에 독촉을 한 듯하다. 심지어 차를 빌려갈까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끝이 난다고 해서 기다렸다. 마음이 착착 감겨 들었다.

 

은행에 들어가서 폰을 놔둔 곳을 보니 없었다. 이리저리 눈을 옮기며 돌아다녔다. 마음에 많은 것들이 명멸했다. 순간이지만 그 생각들을 정리하면 책 한 권은 되지 않을까? 하는 수 없어 창구 직원에게 물었다. 폰 주워둔 것이 없느냐고. 마침 그 직원이 자신의 자리 옆에 놓아둔 폰을 가리켰다. 내 것이었다. 그 때의 마음은 또한 무엇으로 말하랴. 많은 과정들을 생략할 수 있는 폰의 만남, 많은 각성이 되었으리라 스스로 생각한다.

 

이런 마음이 어려운 일을 하게 만들었다. 세차장에 가서 손수 세차를 하는 일이었다. 그 더운 날에, 새차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30분 정도 비누 거품으로 씻고, 물을 뿌리고, 닦고, 차 안까지 청소하니 온몸이 물에 들어갔다 나온 듯했다. 하지만 마음만은 상쾌했다. 이제 주일부터 떠나는 3박 4일의 여정이 부담없이 다가오리라. 집에 와서 샤워하니 모든 일들이 넉넉함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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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엄마라서』 서평단 모집 | 이벤트 참가 2017-07-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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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엄마라서

이민혜 저
한겨레출판 | 2017년 07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엄마라서』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8월 3일(목)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8월 4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


딸이기에 더 서운한 것들,

엄마이기에 더 안타까운 것들,

어쩔 수 없는 원망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라서』는 엄마를 잊은 당신에게 건네는 일러스트레이터 이민혜 작가의 첫 그림 에세이다. 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우리의 엄마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때는 우리의 수호신이자 원더우먼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걱정 많고 허점 많은 한 엄마의 일상이 딸의 시선으로 솔직하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이 책에는 딸이라서 더 서운했던 것들, 엄마라서 더 안타까운 것들, 그것들이 한데 섞여 원망이 되고 후회가 되었던 시간이 찬장 속 그릇처럼 차곡차곡 담겨 있다. 우리는 엄마에 대해서 얼마나 알까? 일이 바빠서, 연애가 바빠서, 사는 게 바빠서 혹시 제일 먼저 엄마를 미뤄왔던 건 아닐까? 그저 엄마의 잔소리가 싫어 눈 닫고 귀 닫고 지내왔던 건 아닐까?


1부에선 결혼 전 불평 많고 철없는 딸과 그런 딸을 걱정하는 엄마의 일상이, 2부에선 딸의 결혼 후 이제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끊임없이 만나는 딸과 엄마의 일상이 주로 나온다. 작가가 엄마와 보냈던 웃고 울고 짜증 나고 보듬고 그리워했던 시간을 지켜보다 보면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된다. 엄마가 어떤 시간을 견디며 살아왔는지. 물리고 촌스럽지만 엄마의 밥, 엄마의 희생이 얼마나 고마운지. 왜 그렇게 엄마와 싸울 수밖에 없었는지. 왜 엄마가 그토록 외로워 보이고, 불안해 보이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엄마를 여전히 사랑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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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비를 지나면 | 나를 위한 2017-07-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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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비가 지나가면

열매들이 곁에 머물려나

하늘이 파랗게 높은데

습도도 넘치고, 더위가 몸을 이기는 듯하다
이렇게 덥고 뜨거워야

열매들은 튼실하게 된다고 옛날

어른들이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들이 잊혀진 지 오랜 우리들의 삶

더위도 큰 건물 속에 들어가

추위와 싸우면서 지낸다

더위는 더위로 만나야 하는데

 

이 고비가 지나면

맑은 소리들이 우리들에 곁에 오려나

참으로 굉장한 소리들이

괴산으로 충주로 인천으로

무리들을 덮고 지나갔다

예고도 없이 준비할 겨를도 없이

몸만 빠져나와 거리에 주저앉은 사람들은

하늘을 한할 마음오 잃었다

넋을 놓았다는 말이 바른 듯하다

 

이 고비만 지나면

그래도 우리 식구들이 찾아오고

달을 둥두렷이 떠오르겠지

청량산의 청량한 바람처럼 바람도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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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화단 | 타인을 위한 2017-07-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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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받아 놓은 씨앗으로 가꾼

화사하게 색색으로 물들인 공간,

그 빛깔이 따뜻한 영혼을 담아 놓은 듯해

바라보는 자의 가슴을 시원케 하는

내 정성을 다한 공간, 화단

오늘도 그 곳에 풀을 뽑아 주면서

물을 주면서

그 물이, 정성이 뽑아낸 다색의 신비로운 색을 만나며

기꺼움으로 가슴을 떤다

 

모종을 사와서 심은 것이 아니라

모종을 가꾸어 그것을 흙과 함께 품었고

그들이 뿌리를 내려

그리 영롱한 빛깔로 일어서

신기한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그 얼굴이 빛이 되고 있다

 

봉숭화, 채송화, 맨드라미, 분꽃, 백일홍, 나팔꽃 등

다양한 얼굴들이 나의 공간에서

타인의 가슴으로 다가가는 것을 보면서

그 휘황한 연출에 설레는 내가 된다

어느 날, 어느 모르는 사람이 그곳에서

영상을 만나고 있는 장면을 보면서

꽃들의 고마운 나눔에

내 곁을 떠나 세상과 나누는 화단을 보는

즐거움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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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위한 노래 | 나를 위한 2017-07-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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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반란을 일으키는 듯하다

공기와 햇빛과 물에 많이 노출되는 요즘

노출된 곳마다 남의 것인 양 자꾸만 대든다

더러는 간지러움으로

더러는 일어섬으로

더러는 갈라짐으로

나에게 자꾸만 말을 걸고

무엇인가 요구를 해온다

그 무엇이 무엇인 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들의 요구에 응하다간 나를 잃어버리는 모습도

연출된다

 

가만히 현미경으로 지켜보면

세월이 가득히 앉아 있다

운동과 관리로 대화를 하는 많은 사람들과 달리

그들이 가는 대로 지켜보기만 하는 나의 행위에

그들은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조금은 긴장함으로

대화를 나누어 보아야 할 듯

하여 관계를 개선하고 세월과도

그들과도 평안을 유지해야 할 듯

 

피부가 트러블을 만들고 있다

아마 내가 무척이나 못마땅한 듯하다 

그들을 위해 마음을 주고

그들을 위해 노래라도 불러 주는

시간이 필요할 듯하다

하여 이렇게 노래를 만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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