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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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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한 순응 | 나를 위한 2018-11-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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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선명하게 구분되지 않는 일들이 나를 두르고 있다. 안개가 자욱히 낀 무진의 하늘인 듯한 내 삶 속에 드러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것을 알려고 마음을 쓸수록 미궁으로 빠져드는 듯하다. 그냥 방치하고 지내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도 든다. 그것은 미래다.

 

자신의 미래에 대해 뚜렷하게 인지하는 사람은 드물 듯하다. 어슴프레하게 찾고 그것을 향해 나가가는 사람들은 있겠지. 그 모습을 이루기 위해 더 힘을 많이 쓰고 안타까워 하기도 하고 즐거워 하기도 하겠지. 그렇게 나날을 보내면서 깨어있기 위해 무척이나 애를 태우겠지. 그것은 책을 읽음이다. 

 

11월도 2시간을 남겨두고 희미해져 간다. 아니 사라져 간다. 이 시간은 우리들의 생애에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시간이 될 듯하다. 그렇게 허허롭고 안타까워 지는 시간이다. 잠시 후면 새로운 이름이 우리들 앞에 서있게 될 것이고, 그 이름은 낯설음을 친밀함으로 채워갈 것이다. 그리고 또 미지의 세상을 우리들에게 데려오게 될 것이다. 그것은 타인과의 만남이다.

 

난 이제 그것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려 한다. 흐르는 물처럼, 마음껏 우리들 주변에 있는 공기처럼 그것을 품으려 한다. 전기나 기름처럼 있다가도 없어지면 우리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으로 여겨 악착같이 매달리며 가지려 말고 주어진 것을 수용하는 12월이 되려고 한다. 그래서 다가오는 2019년을 만나려 한다. 11월 마지막을 보내면서 맡겨진 것들에 순응하려 한다. 그것은 시간에의 순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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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이 생각이 나서 | 단상 2018-11-30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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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똑독한 자들이 하는 짓을 돌아보는 일은

욕심을 가진 머리 좋은 자들이 하는 짓을 돌아보는 일은

무척이나 화나게 하는 일이다

감사를 한다고 일들을 벌이고 있는데

자충수를 두는 것이 아닌가도 여겨진다

뭐가 2중으로 사용되었느니, 뭐가 용도가 불투명하다느니

얼마나 해먹었으면 그리 통통하게 살이 쪘을까

권력이 재력이 되는 세상은 어느 때쯤 끝이 날까?

 

2.

사건사고는 뭐 그리 많이 나는가?

보도하는 사람들은 좋아서 보도할까

왠만한 일은 그냥 모르게 하는 것도 낫지 않을까

누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었느니

집단으로 사람을 어떻게 했느니

폭력이 다양하게 다양한 사람에게서 이루어지고 있느니

똑똑하게 구분되지도 않는 일을 자꾸만 활자화 하여

듣는 사람들만, 보는 사람들만 화나게 한다

화 나지 않는 세상은 어디 없을까?

우리가 만들어 가야하지 않을까?

 

3.

오늘 똑똑한 화면을 하나 보았다

기행을 다루고 있는 화면이다

자연의 모습들이 화려하고 기이하게 담겨져 있었다

운해가 담겨져 있고 기암이 담겨져 있었다

그곳에 거주하는 세상을 끊은 사람들의 마음도

무심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그리 그렇게 살아도 되는 것이었다

오고 가는 것도 생각하지 않고, 무엇 아쉬울 것도 없이

산 위로 흐르는 구름을 벗 삼아 그렇게.

 

정말 똑똑하게 여겨지는 화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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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 나를 위한 2018-11-30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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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찾아오는 그 달의 마지막 날

이제는 그 해의 마지막 달로 달려간다

2018년 그 시작이 엇그제 같은데

마지막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며 현실로 바라보니

지나간 시간들이 허허롭게 흐른다

알차게 가꾼다고 가꾸었지만 그 열매는 보이질 않고

결국은 스스로의 만족감에 취해서 보낸

한 해가 아니었다 회억된다

어디까지 왔나를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이제는 온 세월 보다 가야할 시간이 눈에 보이는

시간들에 서서

처음과 시작은 늘 안쓰럽고 부끄럽다

 

최선을 다한다는 다짐은  한결 같으나

그렇게 산다고 열심을 내나

시간이라는 것은 마법과 같아서

스스로의 마음에서 좌지우지되는 것

내 마음에서 시간을 붙들고 열심히 달렸으나

지금은 마음의 시계가 고장난 듯하다

마지막이라는 말이 가슴을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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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 타인을 위한 2018-11-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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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좀 머물렀다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고

무엇인가 부르는 듯한 자세를 취하는

옆에서 길을 걸었다

그들은 무엇을 그리 간구하고 있을까

내 마음이 투영되면 그렇다

숨이 막힌다고, 공기를 좀 맑게 해달라고

길을 걸어가는 내내 빨리 길의 끝에 다다르고 싶었다

차가운 기온이 온몸으로 스며들고

미세먼지가 온몸의 구멍을 찾는다

우리 몸에 있는 많은 구멍들이

뚫려 있어야 제 기능을 하고

바르게 살아갈 수가 있는데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흐르는

먼지들의 향연은

자신들의 안착할 땅을 우리 몸에서 찾는다

우리는 답답해 진다

 

나무는 그래도 자정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들은 그런 능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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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밤을 보내는 나 | 나를 위한 2018-11-2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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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까만 밤을 하얗게 보내고 있는

나를 바라보는 내가 머쓱하다

육체는 자꾸만 눈을 내리 깔고 있는데

마음은 아직도 거리를 노닐고 있다

 

깊디 깊은 어둠, 그 밤의 시간

내 내면의 빛도 온통 까만 자리를 만든다

내일이 없는 그림으로 만들며

이목구비가 없는 동그라미만 그린다

 

이제 모든 얼굴을 돌려받아야 하는데

아직도 빛은 찾기가 힘들다

빛이 머무는 땅이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다면

깊은 절벽이라도 뛰어오를 듯하다

 

까만 밤을 보내고 있는 하얀 눈

나를 위로하는 내가 안쓰럽다

정신은 어디론가 외출해 있고

육신은 중력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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