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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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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하루가 흐른다(10월 10일) | 수필 2020-10-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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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의 하루도 흐른다

토요일도 흘러 간다

멀리 떠나 있었던 식구 중 한 명도 돌아 왔다

밖에서 먹은 음식이 혹시 싱거웠을까

매큼하게 오징어 두루치기를 해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나는 운전사의 역할을 담당해 기차역으로부터 집으로 모시는 역할

옆에서는 딸내미에게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 주는 역할

그렇게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다

낮에는 맑은 하늘을 쳐다 보며 오랜만의 여유를 느꼈고

화면을 보면서 많은 시간을 쉬었다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흘러가는 시간이지만

보람과 의미, 찾음과 사랑 등이 머무는

하루였던 듯하여 지금도 넉넉한 마음이다

10월 10일의 하루가 마지막을 향해 간다

밖에는 세상이 어둠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 어둠을 뚫고 지난 시간들이 환희가 되어

내일까지 이를 듯하다

무엇이든 마지막은 처음을 잉태한다

주어지는 것을 순리대로 수용하고 걸어가는 일이

우리에게 부여된 복된 삶이라 여겨진다

지금은 어둠을 응시하면서 가로등을 보고 있다

모두가 각자의 평온한 시간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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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놀라운 삶과 그 이야기 | 일반 서적 2020-10-10 14:21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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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대하고 아름다운 십 대 이야기

박일환 저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2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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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는 참 중요하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 그것으로 인해 삶이 달라질 수도 있다. 우리는 10대는 배움의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대우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 나이가 아무리 어릴 지라도 그들의 인격이 있고, 자존감이 있다. 사리분별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도 있고. 어른들과 대항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능력도 있다.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생각을 무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말이다. 4.19에는 그들이 거리에 나섰다. 3,1 만세 운동 때에도 그들이 앞장 서 거리에 나섰다. 그들도 나름의 뚜렷한 올바름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그것을 성취시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존재들이란 말이다. 그런 능력도 갖추고 있고, 충분히 기질에 따라 인도자가 될 수도 있다.

 

요즘 트로트 대회에서 신동들이 나와 어른들과 대항해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드러내는 아이들을 볼 수 있다. 정말 어린 나이에 대단하단 생각을 한다. 그들은 어른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경쟁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청취자들을 충분히 감동시키며, 오히려 맑음이라는 무기 때문에 더 높게 평가되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들은 충분히 그 방면에서 존경받아도 되는 예술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에게 어린이니까 네가 하는 것은 전부 부족하다. 더 배우고 와! 이렇게 우리는 말할 수 없다. 보이스 트로트에서 12세의 김다현이 보여준 능력은 기성세대 누구와 겨루어도 밀리지 않는 능력을 보여 줬다. 정말 예능에서 능력이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어린나이에 세계적으로, 사회적으로 그 존재를 인정받은 자들에 관한 전기라 할 수 있다. 그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고 있는가? 앞으로는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글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이 생각했던 일, 그 일을 위해서 추구하고, 주장하고, 행해 나갔던 일들을 만나면서 부끄러움을 면할 수 없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도 전실을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온힘을 다해 생명을 걸고 행하고 있는데, 어른인 우리들은 무엇을 하는가 하는 자괴감을 가질 수도 있다. 하여 이들의 생각과 행동의 단면을 아는 것이 그 보답이 되는 일이라 생각하고 이 책을 읽었다. 책이 부담이 되는 내용은 아니다. 문장도 쉬워 다가가기가 어렵지 않다.

 

글은 10명의 아이들이 하는 일에 대해 적혀져 있다. 놀랍기 그지없다. 그것은 업적이라 불러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들이 한 일에 대해 쉽게 붙일 수 없는 <위대한>이름을 붙여도 그리 어색하지 않다.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작은 고추 맵다는 말이 있다. 동일하게 사용하는 것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조금은 붙여서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리다고 순전히 아무 일도 못하는 부족한 사람이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 속담이 부분적으로는 어린아이의 능력을 나타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키가 작은 것만 아니라 나이가 적음도 포함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10명의 어린이들이 어떤 사람인가 간략하게 살펴본다.

 

지구 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며 학교를 벗어나 국회의사당으로 향한 환경운동가 툰베리, 홍콩 민주화를 위해 우산 혁명을 이끈 조슈아 웡, 파키스탄에서 탈레반의 반문명적 파괴행위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며 투쟁하다가 총까지 맞아야 했던 어린 소녀 말랄라, 어린 여성의 몸으로 혼자 금강산 여행을 꿈꾸고 실천에 옮긴 김금원, 근육성 이영양증이라는 불치의 질병에 걸려 힘겨운 삶을 살았지만 희망과 평화를 노래하며 살았던 매티 스테파넥 등은 모두 10대다. 10대가 독자적인 사회적 활동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직도 배우는 자로 세상이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10대에 벌써 세상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고 있다. <위대하다>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말이다.

 

아동이 노동으로 착취당하는 것을 고발한 이크발 마시흐, 이크발의 영향으로 <어린이에게 자유를> 부르짖으며 세계 어린이상 수상자가 된 캐나다의 크레이그, 아프리카에서 난민의 자녀로 태어나 발명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준 켈빈 도우, 오랜 내전으로 시달린 콜롬비아에서 어린이 평화운동을 전개해 내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팔리스 칼레, 4,19의 어린 희생자 중의 한 명인 진영숙 등도 모두 10대 들이다. 참람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린아이라고 멀리서 지켜본 것이 아니고 그들의 현실이기에 과감하게 뜻을 펼치고 어린이의 순수성으로 나아간 아이들이다. 그들의 순결한 주장은 세상에 충분한 반향을 주고 있다. 감히 <위대하다>라고 할 수 있는 자들이다. 어린이들이 모두 이들처럼 활동한다고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과 도전이 있었기에 나이와 상관이 없이 그들의 언행이 충분히 인정되는 상황이 되고, 이들은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리라.

 

참 대단한 아이들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들의 생각과 행함에 놀라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이 한 일들을 저자는 제목에 <아름다움>이라는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그것은 사욕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이들의 생각이 만들어낸 언행이기 때문이리라.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더 없이 감동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보이스 트로트의 김다현처럼 말이다. 그 대회에서 김다현은 2위를 했다. 하지만 인위적인 속성이 들어가는 순위보다는 그 아이는 진정 챔피언이었고, 모든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다고 보여 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린아이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가르침의 대상이 되는 이들이라고 그들의 자존심까지 건드리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도 한 사람의 인격체로 인정을 하고 그들의 존재에 대해 충분히 존중하는 자세가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위대하고 아름다운>10대들을 만나면서 내심 부끄러워지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자신들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아이들에겐 이 책이 충분히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고, 세상을 향한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책이 되는 것 같다. 아이들이 읽으면 인생의 방향을 안내받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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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 생활문 2020-10-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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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보람이 있었는 모양이다

생애 중에서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으로 가꾼

제주의 시간들이었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큰 열망와 방향이 그려졌을 것이라 여겨진다

따나면서 제주의 바다를 보내왔다

제주의 바다는 늘 그렇게 그 자리에 있는 듯

내 마음에도 기꺼움으로 다가온다. 

빛나는 공간이 항상 그 자리에서 그렇게

존재하며 꿈을 꾸게 하며 믿음을 갖게 하며

감사의 마음이 되게 한다

바다는 그렇게 그 자리에서 우리들을 이끌었다 

이제 오후가 되면 서울로 와서

김천 구미역으로 돌아올 게다

보내준 바다의 빛깔처럼 고마움이 인다

아마 둘째도 그런 마음이라라 마음에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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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 읍성(서산) | 기행문 2020-10-1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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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아픔이 가득 배여 있는 곳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평지에 이렇게 돌로 성을 쌓았을 것인데

평화와 어울림, 조화와 나눔의 삶이 이니고

이곳에선 한 때 참혹한 설움이 가득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고

수 천의 인생들을 잡아 참혹한 고문을 하고

그들의 삶까지 빼앗았다

그 흔적이 곳곳에 묻어나는 슬픔의 땅이다

이곳에 서면 참람함만 마음에 머문다

속에서 거북한 이물질들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왜 그리 싸움을 일삼는가?

생각이 서로 다르다고, 틀린 것도 아닌데

생각이 서로 다르다고 그렇게 몰아가야 하는 것인가?

이곳에서 그렇게 쓰러져간 종교인들을 생각해 본다

난 그들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알지 못하겠다 

혹세무민이라나? 오히려 평안이 아니었을까?

지금은 복원된 해미 읍성, 그 길에 서본다.

풀꽃들이 그들의 넋인 양 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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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10/10) 하루키 언어.2 | 기타 2020-10-10 06:27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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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1.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

나카무라 구니오 저/이현욱 역
밀리언서재 | 2020년 09월

 

2.

p39-62(24쪽) 05:40-06:00(20분)

 

3.

잘 이어지지 않는 말을 이어 본다. 참신한 조어를 사용한다. 등장인물에 기묘한 이름을 붙인다. 일상의 작은 일과 시간에 의식을 집중하는 생활을 묘사해 본다. 세탁, 다림질, 요리, 청소 등이 그의 작품에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는 것도 이런 하루키의 의식이 스며있다 하겠다. 생활 속에서 가져온 용어들은 친근감을 주는 동시세 쉽게 다가가도록 한다. 하루키는 그러한 언어들을 적절하게 사용해 글을 독자와 가깝게 만들어 나가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란 말인데 하루키가 만든 조어다. 지금은 무척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행어다. 하루키의 이런 조어 능력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이는 언어가 만들어 나가는 분위기를 적절하게 이끌어 나가도록 하면서 독자들에게 깊이 인지될 수 있도록 하는 언어적 마력을 가져온다. 기묘한 이름은 그의 작품을 미궁으로 빠지게 만드는 기능을 해낸다.이름을 통해서 상상을 하게 만들고, 사건의 개요를 떠올려 보게 만들기도 한다.

 

4.

하루키의 언어는 마력적이다. 독자들이 그 언어의 매력에 이끌려 글에 머물러 있게도 한다. 그 언어적 매력에 언어를 비틀어 사용하는 것들이 많이 등장한다. 줄임표의 조어도 그런 예이다. 잘 이어지지 않는 문구도 그런 예이다. 이런 것들을 독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섞어 인지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 작품의 미력에 빠져든다. 쉽게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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