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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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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개설

2020-10-14 의 전체보기
오늘 만난 꽃, 열매 | 사랑 2020-10-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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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서 공간으로 다니면서 만나는 공간의 빛

그 빛이 나에겐 꽃과 열매다

오늘도 공간에서 이들을 만났다

이들은 나에게 충만함과 기꺼움을 주는

아름다운 것들이다

간혹 빛을 따라 거리를 걷는다

그 길에 이들은 모양과 색깔을 바꾸면서 나를 기다린다

나에겐 나를 기다린다는 뜻이고

그들은 그 자리에 늘 그렇게 있다

그것을 억지로 나의 마음으로 붙잡지 않아도 좋으리라

하지만 나는 나를 만나고 싶다

빛이 내 기억에 다가와 내 손에 앉는 것을

만나고 함께하고 싶다

그들을 마음에서 다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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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 소망 2020-10-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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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하늘이 너무 고와

길에선 나무와 전선들이 고운 하늘을 가로막아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옥상에 올랐다

옥상은 오롯이 하늘을 돌려주고 있었다

그냥 그 속에 풍덩 빠지고 싶은 마음이 들어

넋을 놓고 하늘 가운데 앉았다 

 

카메라가 하늘이 되고

하늘이 카메라가 되는 모양을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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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걸으면서 | 단상 2020-10-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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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걸어 다니면서 오후 내리는 빛살을

어깨에 가득 담는다

유년에 그리 먹고 싶었던 꽈배기 가게 앞을 지나면서

마을 가게라는 생각에 주머니를 뒤지고

내 입맛을 챙긴다

 

거리에 거리에 바람 속에 나부끼는 단풍나무가

여실히 가을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 단풍이 하늘을 배경으로 하니

아름다운 한 폭의 풍경화다

이런 공간에 내가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본다

길을 걸으면서 내가 시간을, 장소를, 일을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되고

정결한 이웃들이 함께해 줌에 고마움을 감출 길이 없다

길을 빛살을 따라 돌아다니면서

어깨에 내린 가벼운 노래를 듣는다

황홀, 그리움, 여유, 아름다움, 청신함 등의 언어가

옆에 다가와 가만히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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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단상 | 단상 2020-10-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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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임, 옵티머스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다

특히 노후 자금을 모두 쏟아 부어

평안을 갈구하던 사람들에게는 절망을 가져다 주었다

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세상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이 사태,

개미들의 자금을 잘 투자해 늘여 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이

그 신뢰를 여지없이 깨어 버렸다

그 일들을 만든 이들은 어떤 심리 상태일까?

미리 그렇게 속이고자 한 것은 아닐 텐데.

가슴 아픈 일들이 주변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일들이 세상의 싸움이 되게 하는 것이다

신뢰와 신의, 인간이 꼭 가져야 할 덕목이다

 

2,

코로나 바이러스가 또 숫자를 상징적으로 보이고 있다

100이 넘고 있다

무척 혼란스러운 일들이다

이제는 어쩔 수 없다. 각자가 슬기를 가지고 이겨나가는 수밖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한 듯하다

더 거리두기를 막다 가는 삶이 거들 난다

그것은 조선 시대의 민란을 떠올리게 한다

이제 각자가 방역의 고리를 스스로 차단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

지금 겨울의 초입에서 마음이 많이 쓰인다

세계에서는 다시 창궐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보도하고 있다

정말 주변을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는 우리들의 삶이 필요하다

마스크가 능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효과를 보여준다

이 겨울을 슬기로 잘 버티어 나가자.

 

3.

한결 날씨가 추워 진다

집에 있어도 겉옷을 입고 생활해야 한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하지만

싸늘한 기운이 많은 시간 창문을 열게 하지 않는다.

이런 때 서로 어깨를 기대면 체온이라도 나눌 수 있겠건만

그리 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다

하지만 마음만이라도 서로 어깨를 나눌 수 있다면

세상엔 꽃들이 많아 지고

웃음이 피어나지 않겠나 생각해 본다

요즘 사람들의 심리는 많이 위축되어 있다

이들이 떨치고 일어날 수 있게

세상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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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10/14) 하루키 언어.6 | 기타 2020-10-1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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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1.

하루키는 이렇게 쓴다

나카무라 구니오 저/이현욱 역
밀리언서재 | 2020년 09월

 

2.

p135-152(18쪽) 07:00-07:20(20분)

 

3.

기묘한 음식이 등장한다. 음식에 비유해 본다. 술의 종류를 잘 표현해 낸다. 몇 번째인지에 대해 묘사한다.

코카콜라에 부은 핫케이크, 주인공들이 자주 만드는 스파게티 등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장면을 연출하고,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을 일으키게 한다. 요리가 이야기 안에서 믿음직스러운 무기로 활용된다. 수면부족 때문에 얼굴이 싸구려 치즈케이크 같이 부었다.”처럼 장면이나 상황을 음식에 비유하는 방법도 많이 사용한다. 그렇게 함으로 내용이 구체성을 가지고 다가오게 만든다.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때는 술을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야기 전개가 힘들 때 등장인물에게 술을 마시게 해보면 탈출구가 생긴다고 한다. 몇 번째라는 숫자를 묘사함으로 분위기를 드러내는데 용이하게 한다. 몇 번째라는 것은 이미 많은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하고,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4.

하루키의 언어를 읽고 있다보면 나도 나름의 특색 있는 글을 쓸 수 있을 듯해 진다. 독창적인 언어 사용법을 통해서 글쓰기가 얼마나 자신과 친밀한 일인가를 생각하게 함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자신만의 특징적인 언어를 찾는데 하루키의 언언ㄴ 많은 도움이 된다. 음식과 관련된 하루키의 언어, 벡석의 시들을 생각하게 한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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