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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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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축연 | 수필 2020-09-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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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달려 있는 것을 접사의 기법으로

내 마음에 담았다

너무 고운 빛깔이라 할 말을 놓아버리고

그 이미지 속에 빠져 들었다

햇살은 이렇게 고운 빛깔의 그림을 그리는구나!

바람은 이렇게 고운 멸매가 달리도록 만드는구나!

사과가 꽃으로 태어나

나비와 벌들의 도움을 받아

작은 결실이 되고, 비바람 속에 땡볕 속에

벌레들의 움직임 속에

농부들의 도움을 받아 지키고, 키우고,  단단해져

그리 고운 빛깔이 되는구나

누가 저런 색상을 만들 수 있겠는가?

하늘 아니면 누가 할 것인가

햇살 아니면 누가 만들 것인가

나무에 달려 있는 더욱 화사해져 갈

빛깔의 잔상을 접사 기법에 담았다

이 빛깔을 보면서  가을의 축연을 그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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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을 | 기행문 2020-09-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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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가는 상주, 아이들 외가

그곳은 태풍이 잘 피해간 듯

과일들이 빛을 내며 가을을 준비하고 있었다

들판을 달리는 차 안에서

싱그러운 마음이 되는 것은

자연이 주는 가멸한 은혜 때문

오늘도 빛살 속에 들판은 색을 입고

과수원은 아름다운 빛깔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그 속에 우리들이 놓여 있다

그 속에 우리들의 마음이 일렁인다

그 속에 자연의 풍요로움이 노래한다

조화를 이루어 빛이 되는 마을

하늘은 그렇게 또 고왔다

 

 

가끔 기회를 잡아 가는, 자리에서 만나는

시골의 정취는 삶의 자양분이 된다

우리는 오늘도 그 자리에서

영혼의 충일함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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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들 | 감동, 이야기 2020-09-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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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싱그러운 햇빛

그 햇빛을 타고 흐르는 햇볕

하지만 지난 여름의 그 따가웠던 빛살은 아니다

이마에 넉넉하게 와 닿는

사랑이 있다. 그리움이 있다

그 볕을 과일들과 곡식들은 몸에 담으며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간다

더러는 고운 빛깔로

더러는 단단한 씨앗으로

더러는 향기로운 바람으로

채색되고 다듬어진 이름들이

해바라기처럼 햇빛 향해 고갤 숙이고 있다

모처럼 하늘에 감사하는 마음이 되어

식물들에 옷을 입히는 햇볕을 본다

예쁘다. 고운 아이의 얼굴을 닮았다

그 햇살 속에 우리를 이 땅 위에 이렇게 머룰게 한

모든 그리운 것들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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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작용 | 수필 2020-09-1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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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차가워 진다. 이럴 때는 휴지를 달고 산다. 코의 성능이 별로 좋지 않은 난, 이럴 때에 늘 몸이 적응하기 위해 코에 고통을 주는  시간을 가진다. 자정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호흡기를 건드려 노폐물을 쏟아내도록 하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 일들이 진행된다.

 

어떤 때는 코의 한 부분이 빨갛게 부어 오르기도 한다. 요즘은 그렇지는 않지만 말이다. 대신 콧물이 많이 흐른다. 몸이 빠른 적응을 해나가길 기원할 뿐이다. 만성적인 일이 되고 있으니 병원도 사양한다. 이겨나갈 뿐이다. 모든 일에 자정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면서 말이다.

 

환절기 조심해야 한다. 옷을 두둑하게 입고 몸을 보호하는 생활이 이루어져야 한다. 더구나 호흡기가 좋지 않는 사람들은 더하다. 바이러스도 호흡기를 침투하고 있는데, 겹치면 무척 곤란해 진다. 올 가을, 겨울은 어느 때보다 경계해야 할 시간들이 될 듯하다. 경제, 생활 모두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이다. 오늘 거리두기에 대해 판단을 내린다고 한다. 어려운 결단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어떻게 결정을 내리던 모두가 자정이 되로록 자신들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 여겨진다. 어려운 시기, 자기를 지키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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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9/13) 젊은.1 | 기타 2020-09-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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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참여

1.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강화길,최은영,이현석,김초엽,장류진,장희원 공저
문학동네 | 2020년 08월

 

 

2.07:00-07:20(20분)

 

3.

2020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읽고 있다. 오늘의 소설를 읽어볼 수 있는 기회다. 소설의 흐름, 방향, 젊은 소설가들의 생각이  녹아 마음에까지 다가온다. 무척 흥미롭게 읽혀 진다. 이 시대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내용들이 세상의 흐름을 인지하게 만든다.

 

강화길, 최은영, 이현석, 김초엽, 장류진, 장희진 등의 작품이 들어 있다. 몇 분은 잘 알지 못하고 몇 분의 작품은 읽어본 바가 있다. 재미 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으니까 그것이 기대감이 되어 읽히게 될 듯하다. 이 책은 이렇게 잡고 있는 자체가 기쁘게 만드는 일이다. 오늘을 사는 사람의 입장에서 오늘의 문학 흐름에 동참한다는 마음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해마다 선정되고 엮여져 우리들에게 다가온다. 기대를 하게 만드는 출판물이다. 해마다 기다리게 만드는 책이다. 올해는 이렇게 자주 만난 사람들이 지면에 올아왔다. 그것 또한 감사하다.  기쁨이 무리지는 책이 될 듯하다.

 

4.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늘 기다리게 만드는 책이다. 올해도 이렇게 나에게 다가왔다. 이렇게 젊은작가들을 모아 우리들에게 제시해 주고 있는 책이 고맙다. 현실을 살고 있는 소설가들을 통해 시대 흐름을 조명해 주고 있음도 감사하다. 그들의 글을 만난다는 것은 무척 복이다. 그 복을 오늘도 이렇게 누리고 있다. 

 

"예스블로그 독서습관 캠페인' 참여하며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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