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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따뜻한 사람들과 순수, 긍정의 느낌을 나누고 싶다. 맑고 고운 삶이 되기를 소망하는 공간이다. 책과 그리움과 자연과 경외를 노래하고 싶다. 감나무, 메밀꽃 등이 가슴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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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읽기 | 기타 2022-01-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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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에서 보낸 날들

장길수 저
열아홉 | 2021년 11월

 

5월 9일부터 언론과 방송에서 난리가 났다. 북한에서는 왜 사람들이 줄을 서서 떼로 도망쳐 나오는가? 중국은 저 불쌍한 사람들을 왜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고 강제 북송하는가? 대한민국은 왜 자국민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수수방관하는가? 일본 정부는 자기 영토주권을 침범당하고도 왜 가만히 있는가? 미국 정부 국무부는 망명 신청을 받은 사실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는가?

 

2002년 김한미 가족의 심양 일본영사관 진입 시도, 전원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는 5개국과 관련되는 큰 사건이었다.결과론 중국 공언아 일본 땅인 영사관 안까지 뛰어들어 이 가족을 몽땅 체포했다. 그리고 북송을 선택했다. 그들은 북한에서 살 수가 없어 중국으로 나온 사람들이다. 그리고 살 길을 찾아 일본영사관으로 들어간 사람들이다. 그들이 복송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그런데 세상은 그들을 그대로 수수방관했다. 그것이 인권을 주장하는 나라들에서 해야 했던 일일까?

 

이것은 무척 잘못된 일이다. 북한과의 관계를 소원하게 하지 않기 위해 남한 정부는 손을 잡고 있을 때였다.  그들은 한 가족의 생명을 도외시했다. 미국, 일본 같은 경우는 귀찮아 했다. 사람들의 생명이 걸린 일에 관여하기를 싫어했다. 중국은 자신의 나라에서 문제가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안타까운 결과를 만들었다. 지금도 숱한 사람들이 시리아 난민처럼 북한을 죽음을 무릅쓰고 빠져나오고 있다. 그들은 중국 땅에서 목숨을 건 여행을 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온전한 대책은 없는가? 이 글은 그들의 아픔을 하소연하고 있는 글이다. 그들이 중국 공안에 잡힐까 노심초사하면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년의 기록이다. 가슴이 먹먹한 내용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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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기원 | 타인을 위한 2022-01-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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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3번이나 들어 있는 해

우리의 인생 속에서는 전설적인 해가 될 2022년

각자의 마음 속에 가장 익숙한 해가 되길

가장 빛을 많이 만나는 해가 되길

대선으로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해

바이러스와 싸워서 이겨야 할 해

우리 개인적인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가야 할 해

복된 꿈을 꾸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범의 기상을 가슴에 담고 맹호가 되어 산야를 누비며

성취와 빛남의 해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전설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스르로 만들어가지는 것입니다

2가 3번이나 들어 있는 영광의 해

오리배를 타고 항해를 시작해 보는 우리들의 길이

영광이 가득하길 기원해 봅니다.

유구한 금강의 기운을 품고 가슴에 가득 노래를 담으며

파랑새를 만나시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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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산행 | 나를 위한 2022-01-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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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을 밖에서 보냈다. 집에 있기도 뭐하고 잠깐의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집 뒷산에 오르기로 하고 완전무장을 했다. 1시간의 시간만 이용하면 완보로 갔다 올 수 있는 거리라 부담없이 출발할 수 있었다. 아침을 먹고 10시쯤 출발을 했다. 하늘이 너무 맑았다. 바람은 차가웠으나 완전히 몸을 가린 옷들 때문에 잘 느끼지는 못했다. 올라가다 보니 오히려 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까지 되었다. 옷을 두둑히 입고 나선 산행, 맑은 공기와 더불어 생각해 보는 신년의 생각들, 으미로운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이제 집에 와 있다. 점심을 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22년은 상큼하게 오는 듯하다. 밖에서 마신 공기가 그것을 마음에 담게 만든다. 청량함이 깃든 공기를 마시고 싱그러운 낙동강을 바라보는 일은 흥겨웠다. 올 한 해가 이와같이 흘러갔으면 좋겠다. 함께 거닐 수 있는 길이 있음에 감사하는 오전의 시간이었다. 한 해도 오늘 오전만 같이 넉넉하게 흘렀으면 하는 마음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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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을 바라보며 | 나를 위한 2022-01-0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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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새롭게 떠오르는 해를 옥상에서 맞이합니다. 해가 떠오르는 반대편을 향해 신령스런 산블 바라봅니다. 산은 언제나 그곳에 그렇게 서있어 줍니다. 올해는 저 공간을 좀 더 찾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구미 금오산의 정상입니다. 많은 사연을 가지고 있고, 특히 한말과 일제말기, 6,25 때 목숨을 지키기 위해 민중들이 올랐던 산입니다. 그곳에 올라가면 정상 부근에 물이 나고 농사도 지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집을 짓고 거주했던 흔적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은 절박함이 머물러 있는 고마운 산입니다. 

 

오늘 그 산을 다시 보면서 한 해를 기억해 봅니다. 산의 정기가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산기슭에 새마을운동의 신화를 만들어낸 절대권력자의 탄생한 공간이 있습니다. 요즘도 권력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한 번씩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산의 정기라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 산을 바라보면서 걷고 웃으며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오르지는 못할 지라도 늘 바라보면서 마음을 다지는 삶을 살고자 합니다. 평온과 명징의 시간을 가꾸고자 합니다. 22년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난 그 반대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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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소망 2022-01-0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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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의 시절

2022년은 공상의 세계였다

이제 그 시간이 성큼 내 앞에 다가왔다

하지만 공상은 더러는 현실로

더러는 아직도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시간을 볼 줄은 생각도 하지 못헸다

그만큼 경이로운 시간이다

2022년을

이 여백같은 시간을 만나면서

감사와 함께 더불어 가는 사람들의 복을 빌어본다

아직도 바이러스가 강성하고

내일이 아득하고 거리감을 느끼지만

복된 시간을 만나고 있다고 여기고

하루를 맑은 하늘로 만났으면 한다

이제 세월의 강을 건느며 만난

종이배를 넉넉히 조종하며

나날이 꿈길을 걷는 모든 분들이 되시길 기원해 본다

이 공간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곳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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