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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로 가는 길 | 기본 카테고리 2015-07-0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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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헤세로 가는 길

정여울 저/이승원 사진
arte(아르테) | 2015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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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끝난 프로듀사의 인기로 헤르만 헤세의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데미안>이 프로듀사의 아이유와 김수현을 연결하는? 책으로 나왔는데....  이 장면 하나만으로 <데미안>에 관심을 가지기엔 충분햇다
어릴적에 헤르만 헤세의 책 중 <데미안>을 읽었었다. 그러나 내가 기억하는 건 책이 어려워서 이해를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드라마로 인해서 다시 책이 궁금해졌다.
그러나 망설여진다. 사실 <데미안>이 무턱대고 읽기엔 쉽진 않으니깐 말이다.

그러다 알게 된 책. 최근 나온 <헤세로 가는 길>
말 그대로 여행과 함께 헤세에게로 가는 책이다.
책을 열어보니 작가는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정여울님이었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친구가 유럽여행을 앞두고 꼭 읽어야 한다면서 읽으면서 너무 좋다며 강추한 <내가 사랑한 유럽 top 10>의 작가였다
이 작가는 이 책과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로 이미 유명하다

그런 작가의 책이라니 <헤세로 가는 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사실 헤세가 접근하기 쉽지 않은 작가인데... 정여울 작가님을 통해서 접근해본다.
두근 두근

책은 사진과 다양한 그림과 헤세의 글귀들이 있다. 물론 작가의 시선을 통해 본 헤세의 책들도 다양하게 나온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와 함깨 나 역시 헤세에게로 가는 거 같단 생각이 든다
헤세가 태어난 칼프부터~

작가가 프롤로그에 쓴 책을 보고 헤세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헤세로 가는 길>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입시 지옥에서 헤맬 때는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었고, 내가 누구인지 스스로도 알 수 없을 때는 <데미안>을 읽고 있었으며, 내게는 도무지 창조적 재능이 없는 것 같아 가슴앓이 할 때는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를 읽고 있었다. 의미 없이 나이만 먹는 것 같아 가슴이 시려올 때는 <싯타르타>를 읽고 있었다.
이 프롤로그만으로도 난 헤세에게 다가간 듯 한 느낌이 든다. 다음 읽을 책 목록으로 <데미안>과 <싯타르타>를 점찍어놨으니 말이다.
사실 가장 관심이 가는 책은 프로듀사에서 나온 <데미안> 이다.

 

 

아마 드라마를 보면서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바로 아이유가 맡고 있는 신디와 상황이 절묘하게 떨어지는 이 문구때문이죠
- 아무도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와 친하지 않았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누구의 마음에도 들려고 하지 않았다. -

이상황과 저는 맞진 않겠지만 공감이 가는 문구였어요. 그래서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 문구 이후 데미안이 나중에 어떻게 될지 더욱 궁금해지더라구요

 

 당신이 누군가를 미워한다면

그에게서 당신이 싫어하는 당신 내면의 어떤 점을 발견하기 때문이예요.

우리에게 없는 문제는 우리를 괴롭히지 않으니까요.

- 데미안-

 

드라마에서 나오진 않은 문구인데 <헤세로 가는 길>에서 나온 글귀인데 전 이 문구가 유독 와 닿더라구요 ^^
우리는 누군가를 쉽게 미워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내 내면의 어떤점을 발견하기 때문인거 맞는거 같거든요 ^^

 

 

 이외에도 다양한 문구와 글들이 맘에 들지만 유독 제 머리속에 남는 글귀는 바로
<헤세로 가는 길 > 처음에 나오는 글귀에요 너무 좋습니다. 나중에 묘비로? 하고싶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윽고 조용한 때가 오면

나 거기서 쉬리라

내 위로는 아름다운 숲의 고독이 일고

나를 알아보는 사람, 여기엔 아무도 없네.

-한낮의 휴식-

 

정여울님의 책을 보면서 저도 독일로 여행도 가고, 헤세의 어려운 책들을 조금 접해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작가님의 책을 읽어보지 않았는데 다른 책들도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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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한시 | 기본 카테고리 2015-07-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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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로맨틱 한시

이우성 저/원주용 편역/미우 그림
arte(아르테) | 2015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한시가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준다. 이렇게 달콤하고 애뜻한 한시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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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는 항상 어렵다. 설명이랑 들어도 아리송하다. 그런데 이번에 로맨틱 , 사랑을 주제로 한 한시를 엮은 책이 나왔다.
한시로만 있다면 물론 어려울텐데 이건 일러와 이우성님의 에세이까지 곁들여서
이러니 안 읽을 수 없다. 책 표지만 봐도 두근 두근

비단띠 그대에게 선물하고 싶지만 - 고죽에게 드리는 비단띠 노래
- 이달 -

중국 상인이 강남의 저자에서 비단을 팔고 있는데
아침 해가 비추니 자줏빛 노을이 피어나르는구나
미인이 가져다가 치마끈을 만들고 싶다는데
주머니를 뒤져 본들 치를 돈이 없구나.

조선중기 선조 때의 시인은 이달은 서얼 출신으로 벼슬길이 막힌 울분을 시로 달래며 강원도 원주에서 은거하면서 제자를 양성하면서 여생을 보냈는데 말년에 허균과 허난설헌을 가르치며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허균의 <홍길동전>은 서얼 출신으로 능력을 펼치지 못하고 천대받았던 스승을 기리는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고죽 최경창이 영암군수로 있을때 이곳을 방문한 이달은 예쁜 관기 하나에 반했다. 그녀가 자줏빛 비단으로 치마를 만들고 싶어 했지만 이달은 그것을 사줄 돈이 없어서 이 시를 지어 고죽에게 주며 은근히 압박을 가한것이다. 시를 본 최경창이 "손곡의 시는 한 자가 천금이니 감히 비용을 아끼랴"하고 말하며 이달에게 돈을 주었다고 한다. 이 일화는 허균의 시화집 <학산초담>에 실려있다. - 56페이지 요약 -

어머!!!! 난 처음 사랑하는 이에게 비단을 사주지 못해 미안함을 시로 지어 대신 줬나보다~ 라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뒤에 소개글을 보고 ㅋㅋㅋㅋ 했다.
사주고 싶은 여인에게 사주기 위해 저렇게 하다니 대단하지않은가.
소개글이 없었다면 알지 못했을 이야기다. 더군다나 창피한 이야기지만 난 허균의 <홍길동전>이 이달을 기리는 작품인줄 몰랐다. ㅋㅋㅋㅋ

사랑은 무죄
- 임제 -

어젯밤 서울에서 술에 취해 여기 오니
복숭아꽃 한 가지가 흐드러지게 피었네
그대 어찌 이 꽃을 사람 왕래 잦은 땅에 심었나
심은 자가 그른가, 꺽은 자가 그른가.

임제가 어느날 만취하여 수원의 어떤 주막에 갔다가 그 집 주모와 눈이 맞아 하룻밤 동침했는데 주모의 남편에게 그만 발각되고 말았다. 주모의 남편이 칼을 들고 와 방 안에 들어와 그를 죽이려고 하자 임제는 이왕 죽을 바에야 시나 한 수 짓고 죽겠다고 말하며 이 시를 지었다고 한다. 요염한 복숭아꽃을 쉽게 꺽을 수 있는 곳, 즉 다른 남자들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접촉할 수 있는 술집에 둔 그에게도 잘못이 있음을 꼬집은 이 시구에 감복한 주모의 남편은 오히려 임제를 융숭하게 대접했다고 한다.
 - 70페이지 요약 -

난 아름다운 여자를 보고 그 여자에게 사랑에 빠졌는데 그 여자가 기생이라 아무나 접할 수 있는 곳에 있는 너 탓이지 않냐 뭐 이런 식으로 받아들이면서 안타까워했다. 어찌 기생탓이랴~ 하면서 말이다. 근데 뒤에 설명을 듣고서 웃음이 절로나왔다. 이게 바로 불륜을 저지르고도 시 한수도 살아남은 임제의 재주가 아닌가 싶어서 말이다.

누가 더 예뻐요
- 이규보 -

진주 이슬 머금은 모란꽃을
미인이 꺽어 들고 창 앞을 지나며
미소를 머금고 낭군에게 묻기를
꽃이 예뻐요 제가 예뻐요
낭군이 짐짓 장난을 섞어
꽃이 당신보다 더 예쁘구려
미인이 그 말을 듣고 토라져서
꽃을 밟아 뭉개며 말하기를 꽃이 저보다 더 예쁘거든
오늘 밤은 꽃을 안고 주무세요

한국 문학사의 지평을 넓힌 문인인 이규보가 이런 달콤한 시를 짓다니
여성이 지은 시라고 해도 믿을거같은데 말이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 이 시를 지었을까

이시를 보고서 아~ 나도 저래야지~ 나라면 아마 흥! 이러면서 토라지기만 했을뗀데 이 시속 여인은
오늘 밤은 꽃을 안고 주무세요~ 라니 얼마나 귀여운가. 이런 말을 하는 여자라면 어떤 남자라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

오지 않는 그대를 위한 핑계
- 능운 -

달이 뜨면 돌아오겠다고 했죠.
달이 떴는데 그대 모습 보이지 않네요
그대 있는 그곳은 산이 높아
달도 늦게 뜨나 보네요

아마도 사랑을 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사랑하는 이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를 비난하기보단 그는 이럴거야 이래서일거야라면서 그를 위한 아니 나를 위한 변명을 늘어놓죠. 이런 심절을 너무 잘 표현한 시라서 읽는 내내 가슴이 아프다
이 시도 가슴이 아픈데 이우성님의 곁들이는 에세이를 읽노라면 아~ 참 나쁜 남자다. 어쩜 ... 그는 아마도 이런 핑계를 대주는 여자에게 상처를 줬구나 하는 글을 보면서 가슴이 더 아팠다.

다음 생에는 내가 죽고 그대가 천리밖에 살아
- 추사 김정희 -

저승의 월하 노인에게 하소연해서
다음 생에는 그대와 나 바뀌어 태어나서
내가 죽고 그대가 천리 밖에 살아
그대에게 이 마음의 슬픔 알게 하리라.

추사 김정희가 유배지에서 아내의 부음을 듣고 쓴시로 죽은 아내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잘 나타나있다.

너무 많은 가슴을 울리는 시가 있다. 알고 있는 시보다도 낯선 시가 더 많다. 아마도 사랑을 주제로 한 한시라서 그런가보다
책 한권에 담긴 한시와 에세이를 읽으면서 사랑을 경험한 듯한 느낌이 든다.
너무 많은 좋은 시들이 있고 에세이와 일러가 있는데 이건 직접 읽으면서 감동을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시가 어렵고 따분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다양한 한시를 알게돼서 기분이 좋다.
내가 서평에 남긴 한시는 읽으면서 조금은 놀라운 감정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런? 하는
나 혼자만의 느낌일 수도 있게지만 다른 사람들도 내가 느낀 이 놀라움을 느꼇음해서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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