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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티네의 끝에서

히라노 게이치로 저/양윤옥 역
arte(아르테) | 2017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넷은 아쉽고, 넷반 ^^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어른들을 위한 연애소설!' 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단정해도 되는걸까?  책장을 덮고 나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깔끔하고 담백하다라는 거였다. 줄거리를 떠나서 다양한 생각들이 오가는 소설이었는데, 너무나 좋은 느낌이다. '마티네'란 연극,음악회,오페라 등의 낮 시간이 자유로운 학생과 주부들도 즐길 수 있게 시간대를 넓혀 대상을 확대하려는 예술경영 전략이라고 한다. 아주 건전한 마티네에서 따온 제목과 표지의 산뜻함 만큼이나 통속적이지 않은 사랑에 관한 매뉴얼을 본듯하다.

 

 천재 기타리스트 마키노 사토시는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을 마친 날에 프랑스 RFP통신에 근무하는 기자 고미네 요코를 만났다. 첫 만남에서 주고 받은 대화, 그날의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그들의 미래 속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남게된다. 그만큼 첫 만남이 강렬하게 남았다는 것일테다. 그 만남 이후 이라크 바그다드에 파견된 그녀는 자폭테러에서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되었고, 마키노는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해서였는지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몇 개월후 두번째 만남에서 마키노는 사랑을 고백하고, 세번째 만남에서 요코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리처드라는 미국인 약혼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인생에 단 한 번 찾아오는 감정이라고 느낀 이 사랑이 이루어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마는 운명은 그들의 바람대로 흘러가지는 않았다.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다 5년이란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만나게 된 그들. 그렇게 소설은 끝이 났다.

 

 마키노와 요코가 첫 만남에서부터 주고받는 대화들을 듣고 있노라면 어떤 주제를 가지고 깊이 있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났을때 외모가 첫인상을 많이 좌우하긴 하지만, 주고받은 대화가 어떠하냐도 중요할듯 싶다. 그들의 대화는 실제로 내 앞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이 빠져 들게 했는데,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마키노는 때때로 요코와 이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좋겠다는 아쉬움을 가지는데, 가치관이 맞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행운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런 사람이 배우자라면 더더욱. 가치관이 다른 사람들이 결혼 생활을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새삼 알 수 있었는데, 성격이 안맞아서라는 이혼 사유가 대부분 가치관이 다르고 대화가 통하지 않음을 뜻하는 것은 아닐까 싶다.

 

 단 세번, 만남의 횟수가 중요한 것은 아닌가보다. 그게 바로 운명이라는 걸까? 그렇다면,

그들의 사랑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때, 조금은 자존심을 내려놓는 것도 사랑의 한 방법이 아닐까 싶었다. 내 문제로 상대방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는 생각, 강한 자존감이 때론 사랑의 방해요소가 될 수도 있을듯하다. 그런 생각들로 한번 타이밍을 놓치면 그 시간들을 돌리기는 불가능한 것인데, 보는 내내 안타까웠다.  운명적인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그들은 이루지 못한 사랑이란 감정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모습이 아니었다. 자신의 또 다른 선택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안도하는 마음이 컸다.

 

 

 기타리스트인 마키노 덕분에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기회가 많았는데, 그것도 상당한 재미로 다가오고, 기자인 요코 덕분에 이라크 전쟁을 둘러싼 다양한 정치적인 이슈와 더불어 난민문제등 국제적인 현안들이 많이 등장을 했는데, 깊이있게 생각해볼 문제들도 만날 수 있었다. 요코의 복잡한 가정사 속에서도 가족의 소중함, 아이에 대한 부모로서의 책임을, 마키노의 개인사에서는 인간적인 신뢰와 책임감을 동반한 성숙된 사랑의 모습들을 보았다.

 

 마키노와 요코의 개인적인 매력에 푹 빠져버린 시간이었다. 한 번 빗겨간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이 5년 후의 만남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열린 결말로 남겨 두었다고 할 수 있지만, 난 그들을 믿는다. 내가 만났던 마키노와 요코라면 진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을것이다.

 

"사랑하는 방법을 잊어버린 어른님들,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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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잠』 서평단 발표 | 이벤트 당첨 2017-05-3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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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판매] 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열린책들 | 2017년 05월


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잠 1』 서평단을 발표합니다.

ID(abc순)
br**ppy
ca**ain57
ch**opia95
de**nium
dh**ml27
ga**hbs
gg**617
gr**nmolly
hg**m69
hp**nadie
jh**913
ji**j07
ju**ee0502
jy**21
ki**8345
le**2001
ma**ou77
mo**gunkiss
na**1011
nx**ong
od**42
pa**a0728
qu**nkio
re**oa
ro**ami
sk**stjstoddlek
sw**tysano
tn**a74
wn**d2458
yy**uuxx



 ---


 

* 리뷰 작성 최소 분량은 800자로, 800자 이하로 리뷰를 작성해 주시면 다음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림책, 이미지 중심 책은 이미지 1장 이상 500자 이상)

* 수령일로부터 2주일 이내 리뷰를 작성해주십시오.

예스24 리뷰어클럽에서 제공받은 상품인 만큼, 다른 서점 블로그에 똑같은 리뷰를 올리는 걸 금합니다. 발견 시, 앞으로 서평단 선정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포털 블로그 및 카페는 적극 올려주시되, 올리실 때도 원문 출처를 꼭 예스 블로그로 밝혀 주셔야 합니다.

* 상품의 표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품 상세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포스트 하단 '스크랩하기'로 본인 블로그에 퍼 가셔서 상품을 알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 상품 받으실 주소를 마이페이지의 '기본주소'로 설정해주세요! 방명록에 따로 주소 받지 않습니다. 공지를 읽지 않으셔서 생기는 불이익(주소 미변경으로 수령 못한 책 재배송 불가)은 리뷰어클럽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공지: http://blog.yes24.com/document/4597770)

* 리뷰 작성시 아래 문구를 리뷰 맨 마지막에 첨가해 주세요.^^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리뷰어클럽 블로그, 처음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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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42번째 인터뷰 추천도서&댓글 당첨자 | 이벤트 당첨 2017-05-3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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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블로그 이야기

안녕하세요. 예스 블로그 입니다~! 


   42번째 인터뷰, "삶"님의 인터뷰에 댓글을 단 10명과 추천도서에 기대평 및 감상평 댓글을  달아주신 10명에게 드리는 포인트를 받으실 블로거를 발표합니다.


인터뷰댓글(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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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댓글(1,000원)
sh**love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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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지급은 6월 2일 안으로 이뤄질 예정 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ID 세번째 부터 두자리가 *처리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본인의 아이디가 맞는지 확인하시고 싶으신 분은 쪽지로 문의해주시면 됩니다.




=>42번째 인터뷰 추천도서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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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의 끝에서 | 책을 읽다가 2017-05-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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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의 끝에서

히라노 게이치로 저/양윤옥 역
arte(아르테) | 2017년 05월

 

 

노트 한 권을 샀다.
책 속 마음에 드는 구절을 적어보고 싶어서...
지금까지는 그 날 다이어리를 쓰면서
적어놓기도 했지만, 왠지 아쉬워서.
노트에 남겨진 글들을 보면,
내가 그 당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고,
어떤 고민을 하고 살았는 지 알 수 있을것같다.
내 맘을 흔드는 책 속 문장은
책의 주제와는 또 다르게
내 마음과 가장 닿아있는 글들이니까.


인간에게 결단을 재촉하는 것은 밝은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꿈이라기보다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현재 상태에 계속 머무는 것에 대한 불안이었다.-p189

때론 이 불안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아가다 보면 그 길이 밝은 미래와
맞닿아 있을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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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안목에 대하여』 서평단 모집 | 스크랩 2017-05-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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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벼C입니다.

『안목에 대하여』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신청 기간 : ~5월 30일(화) 24:00

모집 인원 : 10명

발표 : 5월 31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안목은 보는 것에 관한 문제다. 

누구나 보지만 다 똑같이 보지는 않는다!”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일에 안목이 필요하다

세계적인 미술품 감정사가 들려주는 안목을 기르는 방법, 그리고 일과 삶에서 안목의 중요성!


안목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견식’이다. 즉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것, 아름다운 것을 가려내는 능력을 뜻한다. 안목은 주로 예술 분야에서 요구되지만 높은 안목이 꼭 예술 분야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삶에서도 가치 있는 것, 진짜를 가려내는 안목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회사에서는 스펙이 아닌 진짜 인재를 알아보는 안목이 있어야 하고, 역사‧사회‧경제 분야에서도 예리하게 변화를 감지하고 읽어내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어떻게 안목을 길러왔는지, 일과 삶에서 안목이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등을 들려준다. 그럼으로써 일에서든 삶에서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눈, 안목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믿고 싶은 대로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깊이 보라! 

탁월한 안목을 통해 보이는 것 너머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사람들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둘러싼 위작 논란에서 보듯이 미술품을 감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뛰어난 안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국내의 한 미술평론가는 “미술품 감정은 신(神)의 영역이다”라고도 했다. 저자 필리프 코스타마냐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미술품 감정사로, 대안목가로도 불린다. 그는 이 책에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던 작품이 걸작임을 발견하고는 전율이 흐르던 순간, 모든 이를 깜짝 속여 넘긴 위작의 진실을 밝혀내는 과정 등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놓는다. 저자는 미술품 감정사로서 자신이 살아온 삶을 이야기하며 예리한 직감과 부단한 노력, 풍부한 상상력과 다양한 경험이 융합되어야만 높은 안목을 형성할 수 있음을 독자에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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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알아보는 눈, 안목에 대하여

필리프 코스타마냐 저/김세은 역
아날로그(글담)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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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씽 에브리씽 | 나의 리뷰 2017-05-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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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에브리씽 에브리씽

니콜라 윤 저/노지양 역
위즈덤하우스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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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 때문에 한발자국도 문밖으로 나갈 수 없고,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것들을 만질 수도 직접 볼 수도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 '난 살아 있노라, 그러니 행복하다' 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예 몰랐다면 그럴 수 있을 지도 모르지만, 직접 느낄 수 있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다면 그 고통을 감내하기는 쉽지 않을 터이다.

 

 매들린은 SCID (중증복합면역결핍증)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 세상 모든 것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질병이라 17년동안 집 밖으로는 단 한 발도 나간적이 없다. 이 집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복잡한 소독, 살균 과정을 거쳐야만 들어올 수 있다.  의사인 엄마가 철저하게 관리 해둔 집에서, 방문 간호사 칼라의 보호 아래, 인터넷 강의로 수업을 듣는다. 수많은 책을 읽으며 경험하는 것이 세상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책으로 배웠어요'의 산 증인인 셈이다. 열여덟살이 되면서 법적 어른이 되었지만, 10대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경험들도 놓쳤고, 세상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모든 기회는 차단되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 매들린은 자신을 보살피느라 직장을 나가는 것 외에는 자신에게 헌신하고 있는 엄마를 너무나도 사랑한다. 아빠와 오빠는 트럭 사고로 매들린이 생후 4개월을 지났을 때 죽었기에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다.

 

 어느 날, 옆집으로 한 가족이 이사를 왔다. 엄마,아빠,매들린보다 조금 어려 보이는 여자아이 카라, 그리고 올리. 창에 붙어서 그들을 보고 있던 매들린은 올리와 눈이 마주친다. 그렇게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은 시작되었다. 창을 마주하고 있어서 서로를 볼 수 있고, 메일 주소를 교환하고, 채팅으로 대화를 시작한 그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대화의 물꼬를 트니 보고 싶다. 간호사 칼라를 설득해서 집에서 올리를 만나게 되지만, 엄마에게는 비밀이 생겨버렸다. 엄마는 그녀의 건강이 최우선이었지만, 칼라는 감정적으로 매들린을 이해하고 돕고싶어한다. 절대 신체적 접촉은 없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었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가? 올리도 매들린의 병을 알지만, 그들은 키스의 달콤함을 알게 되었고, 사랑은 운명이 되어버렸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엄마의 분노로 칼라는 해고 당하고, 인터넷이 차단 되어서 채팅도 할 수가 없다. 올리를 만나기 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자신이 없어진 매들린. 잔인할 정도로 똑같은 일상만 펼쳐져 있던 지루한 생활, 책 안에서만 살던 반쪽짜리 인생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 그로 인해 알게 되었던 세상에 대한 동경, 그와 함께 하고 싶은 미래, 모든 것을 그를 만나기 전으로 돌릴 수는 없었기에, 그녀는 자신의 건장을 염려하는 올리를 설득해 모험을 감행한다. 엄마가 보여준 가족사진 속의 하와이로의 여행. 문밖으로 나서는 순간 그녀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세상의 모든 것들이 그녀를 죽음으로 내몰 수 있는 원인이 될터인데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문제는 내 눈에 올리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내 눈에는 우주복을 입고 우주를 떠돌

 며 지구를 내려다보는 내가 보였다. 우주의 끝에서 세상이 한눈에 보였다. 내 눈은 벽이나 문

 앞에서 멈추지 않아도 되었다. 나는 시간의 시작과 끝을 볼 수 있었다. 그 곳에서 나는 영원을

 볼 수 있었다. 나는 실로 오랜만에 내가 가진 것 이상을 원했다. - p 103

 

 

 처음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랑이 뭐라고 목숨을 걸지?  하지만, 그녀는 단순히 올리에 대한 사랑이란 감정 때문만이 아니라 삶에 대한 새로운 목표가 생긴거였다. 올리에 대한 사랑 = 평범한 삶, 자유 . 한정적이었던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살았던 그녀를 사랑이란 감정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더 큰 그림, 진취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삶의 길이보다는 진짜 삶을 찾아 나선 그녀의 용기가 멋있었다. 그런 용기를 가지게 해준 그들의 사랑도. 사랑의 위대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랑에는 동전의 양면처럼 어두운 면도 있다, 하와이로 떠난 매들린은 그 곳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난 후 무서운 진실 하나를 만난다. 문 밖으로 나가지 않았으면 죽을 때까지 알 수 없었던 절망적인 진실. 사랑의 위대한 힘도 알게 되었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랑이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뺏을 수도 있다는 것도 마주하게 된다. 내 인생이 누군가에 의해 철저하게 조작된 삶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린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을까? 그것이 사랑이라고 해도...... 사랑의 긍정적인 모습과 부정적인 모습을 동시에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만 끌고 갈 수 있었던 이야기가 마지막 진실이라는 양념으로 훨씬 더 풍부한 소설이 되었다.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이야기지만, 곳곳에 숨어 있는 귀여운 일러스트들도 읽는 재미를 더하고. 매들린과 올리가 주고 받는 말들은 얼마나 순수하고 유쾌한지. 그들의 대화를 듣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실실 웃게 된다. 이 소설에서 아주 매력적인 인물이 있는데, 매들린의 간호사 칼라다. 매들린의 삶에 있어서 스승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녀는 순간 순간 매들린에게 힘이 되어 주는데, 곁에 저런 사람 한 명 있다면 참 든든하겠다 싶다. 작가의 첫 소설이라고 하는데, 볼거리도 생각할 거리도 많으면서 따뜻함과 치밀함이 물씬 풍기는 소설이었다.

 

 

 

 

 

 

 

 

 

 

용감해야해,기억해,인생은 선물이란걸 - p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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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가야 한다. 이건 절대 내 상상이 아니다.”

 


뉴욕타임스 19주 연속 베스트셀러!
★ <뉴욕포스트> <오프라 닷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올 여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소설★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로 새로운 스릴러 여왕의 탄생을 알린 루스 웨어!
그녀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숨 막히는 블록버스터급 스릴러
 
 
  
<책소개>
 
시체 없는 살인이 가능한가?
범죄 없는 의심이 가능한가?
·
·
존재하지 않은 여자가 사라질 수 있는가?
 
 
초호화 크루즈 오로라 보리알리스호의 첫 항해에
운 좋게 탑승하게 된 여행기자 로라 블랙록.
항해를 이틀 앞둔 날, 집 안에 들어선 강도와 마주친다.
다음 날에는 남자친구를 강도로 오해하고 폭력까지 휘두른 로라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혼돈 속에서 간신히 오로라호에 오른다.
 
아름다운 선실, 화려한 파티와 만찬, 거물과의 교류 등
평소 꿈꿔오던 완벽한 여행이지만,
순간순간 찾아드는 숨이 막혀오는 기분에 여행의 기쁨은 점점 멀어져간다.
 
약기운인지 술기운인지 공포인지 모를 소용돌이 속으로
속수무책 휩쓸려가던 그녀는
한밤중, 끔찍한 비명 소리를 듣게 되는데…….
 
모든 것을 보았지만,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은이: 루스 웨어 
 
영국 남부 석세스에서 자랐으며 웨이트리스, 도서 영업자, 영어 교사, 홍보 담당자 등으로 일했다. 그녀에게 현대판 애거서 크리스티’, ‘새로운 스릴러 여왕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안겨준 데뷔작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간되었으며, 리즈 위더스푼 제작으로 영화화 준비 중이다. 두 번째 소설 우먼 인 캐빈 10역시 출간 후 19주간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켰으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 제작을 준비 중이다. 현재 런던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서평단 참여 방법]

1. 이벤트 기간: 2017.5.24~ 5.31/ 당첨자 발표 : 6.1
​2. 모집인원: 10명 
3. 참여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필수)

  - 스크랩 주소,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미 서평시 이후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 됩니다.
  - 리뷰 후 이 게시글 댓글로 링크값을 남겨주세요. (마감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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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나의 리뷰 2017-05-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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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애틋한 가족이라는 이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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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판미동]『정조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서평단모집 | 스크랩 2017-05-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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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yes24.com/minumsa
안녕하세요. 판미동 출판사 입니다.

신간 도서『정조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의 서평단을 모집합니다.

 

 

시대를 앞서간 개혁군주 정조는 어떻게 분열된 나라를 통합했는가?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안정된 지도자 정조의 78가지 정책 질문

대탕평, 사회 통합을 위한 지도자의 마음가짐

분열된 나라를 이끌어야 했던 정조는 어떤 고민을 했을까?

‘인사가 만사’라는 말처럼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국가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 사회는 양반만이 과거를 통해 중앙관직에 진출할 수 있고, 노론과 소론의 당파에 따른 당쟁이 극심한 시기였다. 하지만 정조는 시대에 꼭 필요한 인재를 갈망하여 적극적인 탕평책을 실시하였고, 당파에 구애받지 않고 인물과 실력 중심의 관리를 등용하는 대통합정책을 펼쳐 조선 후기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경제적․ 사회문화적 부흥기를 이끌었다.

사회 안정과 균형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정조는 모두가 맡은 바 직분을 다하여 찬란한 봄과 같은 활력이 넘치는 나라를 바랐다. 각 책문은 환곡의 병폐와 관리의 폭정을 막고 나라의 균형발전을 꾀하던 정조의 애민정신은 물론이고, 국가의 자원이 낭비되고 있지는 않은지, 노인을 공경하고 절기를 따르는 풍습이 바른지 등에 대해서도 살피던 지도자의 세심한 마음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멀리 떨어진 함경도와 제주도 등지의 지방 특성에 맞춘 정책에 관해 자문을 요청하고, 문화와 함께 군사․ 안보적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 대목은 먼 미래를 내다보는 지도자의 안목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또한 경전 공부와 시와 음악 등의 예술, 문체의 사용과 천문 등의 과학에 관한 책문에선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력을 갖춘 학자군주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는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민심을 화합하고 혁신을 선도한 지도자 정조의 모습을 통해, 이상적인 인본주의적 지도자상을 되새기게 한다.

 

<이벤트 참여방법>

 

1. 이벤트 기간  :  5월 26일 ~ 선착순(참여 방법에 만족한 순서) 

   당첨자 발표  :  참여 방법에 만족하시는 분들중 선착순 지정하여 쪽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발송  :  정보 수집 이후 순차적으로 발송

 

2. 모집 인원  :  5명 

 

3. 참여 방법

-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세요. (필수)

- 스크랩한 이벤트 페이지를 홍보해주세요. (SNS필수, url주소 댓글)

- 책을 읽고 싶은 이유와 함께 스크랩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 무성의한 댓글 참여는 선착순에서 제외됩니다.

 

4. 당첨되신 분은 꼭 지켜주세요.

- 도서 수령 후, 7일 이내에 '개인블로그'와 '예스24' 에 도서 리뷰를 꼭 올려주세요.

 

 * (미서평시 서평단 선정에서 제외됩니다)

 

 

 * 강연회 공지 드립니다.

주제 : 정조 책문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본다.

강연회 : 6월 14일 수요일 PM7~9
장소 : 신촌 앨리스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5다길 10 지하 1층 앨리스 (신촌역 1번출구 2분거리)
지도 : http://naver.me/Gdxxiw9t
* 강연자 : 신창호(저자)

>>>신청하기 - https://goo.gl/xpaU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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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 나의 리뷰 2017-05-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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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오기와라 히로시 저/김난주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부모가 되고 자식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너무나도 두려운 죽음이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목숨이 아까울까? 그런 마음으로 나를 키우셨을 부모님의 마음도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씩 헤아려 가고 있다. 교통사고로 열다섯 살 딸을 잃은 부부는  5년이 지났지만 제대로 된 삶을 살 수가 없다. 아빠는 사고 당일 아침으로 시간을 돌려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수 많은 가정을 해보지만 안타까움만 더할 뿐이다.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그들에게 도착한 딸의 성인식을 위한 팜플렛은 다시 한번 그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린다. 하지만, 순간 그들은 커다란 결심을 하게 된다. 딸을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그들만의 의식을 진행하고 상처에서 조금씩 벗어난다.

 

 자존심 강하고 자식들에게 엄격했던 엄마를 떠나 홀로 산지 16년 만에 엄마를 찾아간 교쿄. 그녀의 기억 속에 있던 강한 엄마는 사라졌다.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만 늙었고 치매를 앓고 있었다. 화가였던 엄마가 교코 앞에서 그리고 있던 추상화 속 주인공들은 가족들. 정신을 놓아도 마지막까지 작은 틈이라도  비집고 올라오는 기억은 가족인가보다. 교코도 엄마에 대한 증오만 있다고 생각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엄마에 대한 좋은 기억들, 다정했던 엄마의 모습들이 남아 있었던거였다. 엄마와 딸은 애증의 관계라고 했던가? 난 엄마에게 그렇게 살가운 딸은 아니다. 이것 저것 챙겨 주시는 것도 귀찮아할 때도 있고,듣기 싫은 말씀을 하실 때는 말대꾸도 하고. 그런데, 어느 순간 여자로서의 엄마를 떠올리고, 내가 느끼고 있는 부모로서의 마음을 돌아보니 참 못된 딸이었구나 싶었다. 엄마의 기억 속에 이쁜 딸로 남기 위해서 요즘은 엄마 말씀 잘 듣고 있다.

 

 해변의 조그만 마을에 위치한 이발소를 찾아간 청년.  머리를 자르기 위해 마주한 거울 속에는 하늘과 바다가 가득 들어차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품은 빛깔이 달라진다. 이발소 주인의 인생 이야기와 이발의 과정, 거울에 담겨 있는 풍경의 변화가 교차되는데 이상하게도 읽는 데 속도를 낼 수가 없었다. 이 청년은 왜 이 시골마을의 이발소를 고생고생 하면서 찾아 왔을까?  청년의 단정해진 머리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 갔으리라 생각한다. 국민학교 시절 시골 동네 어귀에 있던 이발소가 문득 떠올랐다. 넓은 공터와 키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동네를 떠나온 후 한번도 떠올려 본적 없는 기억이 이렇게 불쑥 솟아오를 수도 있구나.

 

 쇼코는 일에만 신경쓰고 육아를 돕지 않는 남편에게 화가 나서 무작정 친정으로 가버렸다. 이 남편이란 사람은 당장 달려올 줄 알았는데, 평소답지 않은 이상한 메일만 보내고 있다. 어쩌라고? 조상님의 도움이 조금 있었지만, 결국 쇼코의 마음을 되돌린 건 추억이었다. 함께 나눴던 따뜻한 기억들은 조금씩 흔들릴 때 우리를 붙잡아 주는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된다. 신혼 때 한밤중에 남편이랑 싸우고는 밖으로 나갔다. 친정으로 가려니 챙피하고, 차에 앉아 있다가 들어간 기억이 있다. 따라 나올줄 알았는데 끝까지 안나왔던 무심한 사람. 쇼코의 남편처럼... 나도 연애시절 주고 받았던 닭살 돋는 연애편지나 한번 꺼내볼까?

 

 가정 폭력으로 고통을 받는 아이, 아버지의 유품인 고장난 시계 수리를 위해 시곗방을 들른 아들의 이야기까지 총 여섯 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글들을 읽으며 불쑥 슬픔이 북받치기도 하고, 스르르 미소를 짓기도 했다. 우리의 인생이란 것이 그런 것 아닐까? 가족이란 존재가 때론 족쇄가 되기도 하지만, 삶의 버팀목이 되는 순간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누구나 시곗바늘을 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겠죠." 라는 시곗방 노인의 말처럼 그런 순간들이 수없이 많겠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우리가 해야할 일은 한번 더 웃어주고, 등 한번 더 토닥여 주고, 사랑한다 말해 주는 것이 아닐까.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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