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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원 다녀오는 길에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9-07-3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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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은 6.25 참전 용사였기에 영천 호국원에 모셨다.

경주 여행 중에 호국원엘 다녀왔다.

경주 양동마을에서 15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다.

어버이날, 추석을 전후해서 1년에 2번 아버님을 뵈러 간다.

오래 계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리운 분이다.

 

아버님께 인사를 드리고 다시 경주로 돌아오는 길에 무궁화를 만났다.

평소 다니는 길에는 없었는데 이 길에는 길 양 옆으로 제법 긴 구간동안

하얀 무궁화와 빨간 무궁화 길이 조성되어 있었다.

호국원을 염두에 두고 심은듯 싶었다.

그냥 만나는 무궁화와 호국원을 들렀다 나오는 길에 만났던 무궁화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양동 마을에서 만났던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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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도 때론 필요해요 | 나의 리뷰 2019-07-3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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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예쁘게 울긴 글렀다

김가혜 저
와이즈맵 | 201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나는 눈물이 많은 편이다. 남이 우는 것만 봐도 따라서 울 정도이니 ······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등장인물들이 기뻐서 울어도, 슬퍼서 울어도 나는 울고 있다. 솔직히 창피한 기분이 들지만, 자동으로 흘러나오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다행히 누군가와 싸워 본 적은 없는데, 싸우면 분명히 눈물 먼저 쏟아내서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닐까 싶다. 절대로 누군가와 다투고 싶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 내 문제로 울었던 것은 갑자기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딸 때문이었다. 달래도 안되고, 협박을 해도 안되고 답답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었다. 울고 나니 조금은 답답함이 풀렸었는데, 가급적 슬퍼서, 속상해서 눈물 흘릴 일은 만들고 싶지 않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닐터이다.

 

 어릴 때부터 눈물이 많았던 저자는 <나일론>, <보그 걸>, <코스모폴리탄> 에서 피처 에디터로 일했고, 퇴사 후에는 팟캐스트와 라디오에서 연애 상담을 했다고 한다. 자신의 눈물도 눈물이지만 연애 상담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눈물 이야기를 들었을까? 자신의 경험 또는 지인들의 경험 등, 눈물에 관한 이야기들을 모아 이 책을  썼다. 35가지 눈물 이야기. 사람들은 어떨 때 눈물을 보이게 되는 걸까? 그 눈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안겨줄까?

 

 저자의 오빠는 가족 분만실에 들어가 둘째 아이의 출산을 지켜보면서 쉬지 않고 울었다고 한다. 그 울음은 아내의 고통에 대한 미안함, 생명의 탄생에 대한 경이로움, 복합적인 감정이었을 것이다. 그 눈물의 값어치를 계산할 수 있을까? 평생 아내와 아이에게 감사한 맘, 항상 열심히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두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할머니와의 관계가 돈독했던 저자는 [집으로]라는 영화를 본 후에 엘리베이터에서 울음을 겨우 겨우 참고 있는데, 옆에 있던 아주머니의 한 마디에 사이렌같은 울음이 터져버렸다고 했다.

 

 누군가 남에게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 슬픔은 보여도 안 보이는 척, 봤어도 못 본 척 해주었으면 하는 거다. 골방에 틀어박혀 울고 싶어 하는 사람을 광장으로 끌어내지 않았으면, 왜 우느냐고 묻지도 따지지도 맞추지도 않았으면. -p 96

 

 공감되는 말이었다. 누군가 울고 있다면 조용히 있게 두고 나중에 물어보자. 감정이 어느정도 수습되고 난 이후에. 

 

 저자가 결혼을 결심한 계기가 재밌었다. 사귀고 있던 중 미국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그 말을 들은 남자친구가 눈물을 후드득 떨어뜨렸다고 한다. 그 눈물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그녀는 '그 눈물에 속았다'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눈물이 가진 힘의 위력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심이 담긴 눈물 한 방울은 몇 천 마디의 말 보다도 강력한 것일 수도 있을듯하다.

 

 몇 년 전 친구가 내 앞에서 눈물을 보인 적이 있었다.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가슴 아픈 일을 겪고 있던 그  친구가 안타까웠고, 나에게 털어놓아 주어서 고맙다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껏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조금 서운한 감정이 들때가 있어도 그 장면을 생각하면 섭섭함은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타인에게 눈물을 보인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이다. 다른 사람 앞에서 울어본 기억은 없는데, 그런 경우가 있다면 분명 내가 믿고 의지하는 사람 앞일 것이다.  

 

 눈물로 인해 당황스러웠던 순간, 모든 상황들이 힘에 부쳐 변기에 앉아서 소리내어 울었던 순간 등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보이지 않는 등을 토닥거려 주기도 하고, 웃픈 이야기에 웃기도 하면서, 공감되는 이야기엔 고개를 끄덕였다.  눈물에 대해서 참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간만에 눈물이 있었던 내 삶의 부분들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은 그나마 내 감정을 표현하고 살고 있다는 것이니 다행스러운 것 아닐까? 웃고 싶을때 마음껏 웃고, 울고 싶을 때 속시원하게 울기도 하면서 부딫혀 나가는 것이 인생이지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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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기억나시나요? 부분적분법 | 잡다한 생각들 2019-07-3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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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에서는 배우지 않지만, 이과에서는 배웠던 적분법중에

부분적분법이 있다.

고2였을때 수학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이 신기하게도 아직도 생각이 난다.

f를 잡는 순서는 로렉스사지.

로그함수, 다항함수, 삼각함수, 지수함수의 순서대로 f를 잡아주면 된다고 하셨는데,

여전히 기억이 난다.

30년이 지났는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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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 나의 리뷰 2019-07-3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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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키아벨리

김경희 저
arte(아르테) | 2019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마키아벨리라고 하면 [군주론]이 바로 떠오른다. 하지만, 나는 [군주론]을 읽지 않았고,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을 통틀어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실은 메디치 가문에 헌정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메디치가의 사람으로 쓰여지지도 않았다는 사실뿐이었다. [군주론]의 내용을 알지는 못하지만 고전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면 분명 좋은 책일텐데 (나의 편견일지도 모른다) , 무슨 이유였을까? 그 궁금증을 풀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이 궁금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궁금증은 확실하게 풀 수 있었다. 덤으로 마키아벨리의 삶과 [군주론]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더 이상 [군주론]이 어려운 책이라는 생각을 버리게 된 것도 이 책을 읽고 얻은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마키아벨리즘' 이라 일컫는 권모술수의 대가인가? 그는 군주론자인가 공화론자인가? 그는 기회주의자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부끄럽게도 나로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이었기에,그에 대한 오해와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즉, 마키아벨리를 이해하기 위해 그의 삶의 터전 피렌체로 떠나는 여행은 가슴 설레었다.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은 알게 모르게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는 1장에서 마키아벨리( 1469~1527) 가 살았던 시기의 피렌체의 정치 상황, 삶의 모습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었다.

 

 그 당시의 피렌체는 메디치가를 빼놓고는 말할 수가 없다. 복잡한 정치 상황들 때문에 메디치가는  피렌체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복귀하게 되는데, 그 기간 (공화정) 동안 마키아벨리는 외교와 국방업무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메디치가의 통치가 시작되면서 숙청 대상이 되었고, 심문과 고문을 받았다. 다행히 특별 사면이 되었다. [군주론]을 집필한 그는 메디치가에 헌정하면서 공직으로 나아가고자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화정 시절에 일을 했던 사람이었던 탓이겠지만, 메디치가가 사람 보는 눈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헌정사를 보면 권력에 아부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가득했으니까.

 

 4장에서는 [군주론] 바로 알기 라는 내용으로 [군주론]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었다. 26장의 내용중 중요한 부분들을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해주었기에 [군주론]이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 대략 할 수 있었다.

 

 [군주론]에서 다양한 예를 통해 군주국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인민과 군주의 바람직한 관계 및 군대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국력을 키울 것을 조언한다 그리고 때로는 법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폭력을 써서라도 이탈리아의 통일과 외세로부터의 해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군주론]은 흔히 말하듯 성공을 위한 지침서도 권모술수를 가르치는 전략서도 아니다. 모든 나라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부국강병을 이루기 위해 지도자가 해야하는 일을 탁월한 고전 지식과 탄탄한 정무 경험을 통해 알려주는 책이다.-p 176

 

'마키아벨리즘'이라는 용어를 처음 알았다. 사전에는 이렇게 되어 있다고 한다. "국가의 유지, 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이나 방법도 허용된다는 국가 지상주의적 정치사상, 이탈리아의 마키아벨리가 그의 저서 <군주론]에서 처음 주장하였다." 마키아벨리는 상황에 맞는 정치를 주장했을 뿐이었다고 하는데, 이렇듯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된 부분이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을 이용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예들이 다수 있었다. 그런 오해를 할 수 밖에 없겠금 이용하고 있었다.

 

 그는 [군주론]만 썼던 것이 아니라 [로마사 논고]라는 대표적인 저서가 있었는데, 로마공화정을 정치의 모범으로 서술하며 당대 이탈리아와 피렌체 정치를 비판한 책이라고 한다.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는데, 두 권의 책에 대한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공화론자이냐? 군주론자냐? 기회주의자냐?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다. 무언가로 편가르기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사사화( 공적인 국가 체제를 사적인 관계 속에서 운영하는 것) 속에서 권력이 독점될 경우 , 거기서 배제된 사람들은 좌절과 분노 속에서 애국심을 잃어버린다. '모두의 나라'가 아닌 '그들만의 국가'에서는 원심력이 작용해 분열과 반목이 판치게 된다. 그래서 마키아벨리는 물질의 풍요보다 인민의 지지가 강한 국가를 만드는 것이 근간이라고 강조한다. 높고 두꺼운 요새나 엄청난 화력의 대포보다 애국심으로 무장한 군대가 더 강하다는 것이다.- p 108~109

 

 마키아벨리는 살아 있을때 인정받지 못했고, [군주론]은 반종교적이며 반도덕적이라는 이유로 교황청의 금서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읽혀지고 고전의 반열에 오른 이유는 분명 있을 것이다. 6장 마키아벨리의 유산이란 장에서 저자는 '그럼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마키아벨리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리는 마키아벨리를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것이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일것이다. 우리의 현 삶에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것, 500년도 넘은 글에서 우리는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정치가들이 가장 우선 순위에 두는 것은 무엇일까자기 당의 이익이 아니라 국익과 국민의 안녕을 위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국민을 단지 정치판의 말로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외교는 또 어떠한가? 정치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외교적인 부분을 볼 때면 제대로 우리 것을 챙기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다. 그들에게 마키아벨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라고 말하고 싶다.

 

 마키아벨리에 대해서 처음으로 제대로 만나게 된 책이었다. 그가 혼란을 헤쳐나가기 위해 경험과 지식을 아울러 제시한 지혜는 분명 우리가 새겨볼 가치가 있다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마키아벨리가 살았던 세상은 지금과 많이 다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또 사람 사는 세상이니 같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의 영달에만 매달리지 않고, 다른 사람도 돌아보는 삶. 나는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책에서 여행으로, 여행에서 책으로, 나의 깊이를 만드는 클래식 수업! > 을 지향하는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는 항상 여행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마키아벨리 덕분에 예전에 여행했던 피렌체를 만나면서 너무나도 즐거웠다. 다시 찾게 된다면 마키아벨리를 찾는 여정이 함께 하게 될것이다. 도시를 거닐면서 대가를 만나고 있는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는 것, 이 시리즈가 가지는 특별함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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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중간의 집』 | 이벤트 응모 2019-07-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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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의 집

엘러리 퀸 저/배지은 역
시공사 | 2019년 07월

신청 기간 : 729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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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의 제왕 엘러리 퀸의 걸작들을 총망라한

국내 유일의 ‘엘러리 퀸 컬렉션’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으로, 미스터리 걸작들을 수없이 탄생시킨 저명한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아서 코넌 도일, 애거사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엄선하여, 엘러리 퀸 재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지금까지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과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 5권을 완간하였고, 단독 작품인 장편 『최후의 일격』, 『악의 기원』, 『꼬리 많은 고양이』, 『노파가 있었다』와 국내 초역 단편집 『퀸 수사국』, 『범죄 캘린더』에 이어 2019년 7월 장편 『중간의 집』을 출간한다. 1995년 『중간지대』라는 제목으로 기출간된 바 있는 본작은 단순히 제목을 바꾼 것에 그치지 않고 『샴쌍둥이 미스터리』 등 다수의 엘러리 퀸 작품을 번역한 역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새로 번역한 국내 유일 정식 계약본이다. 작품 속 주 무대인 ‘두 도시 사이에 위치한 오두막’이 엘러리 퀸의 지적대로 물리적 장소가 아닌 심리적으로 중간에 자리한다는 의미가 강해, 군더더기를 제거한 『중간의 집』이라는 제목으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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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여러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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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일러바치는 심장 :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 | 이벤트 응모 2019-07-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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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바치는 심장

에드거 앨런 포 저/박미영 역
스피리투스 | 2019년 07월

신청 기간 : 731 24:00

서평단 모집 인원 : 5

발표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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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까마귀, 우연적 필연 혹은 필연적 우연


사다리타기는 아무렇게나 맘 가는 대로 직선과 사선을, 때로는 곡선을 교차해 그려 각기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해 반드시 다른 도착점에 도달하는 마법 같은 놀이다. 우리 삶의 비유이기도 할 이 마법을 우리는 우연적 필연 혹은 필연적 우연, 좀 더 정확히는 우연의 필연성 혹은 필연의 우연성이라 부르곤 한다. 그리고 그렇게 문득 시리즈의 처음 세 권은 공교롭게도 까마귀 트릴로지가 되었다. 첫 번째, 하늘 위에서 두려운 세계를, 세계의 공포를 조감하던, 아니 오감하던 까마귀의 주인 이상. 두 번째, 어둡고 우울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위트가 넘쳤던 매혹적 상징주의의 창조자 프란츠 카프카-까마귀라는 뜻의 성을 가진. 그리고 세 번째, 우리가 새롭게 만나려 하는 이는 아무도 가보지 못했던 문학의 길을 만들었지만 ‘그뿐(낫씽 모어)’, ‘네버 모어’를 반복하는 한 까마귀 앞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 다시는 못 하리라!” 외칠 수밖에 없었던 에드거 앨런 포다. 전혀 다른 공간에서 전혀 다른 문학적 세계를 창조했지만, 위대한 세 작가는 우리에게 까마귀라는 이름과 함께 날아왔다, 우연이지만 필연적으로. 그리하여 이제 문득, 세 번째 까마귀에 대해, 세 번째 까마귀의 노래에 대해 전하게 되었다. 


그런데 잠깐. 우리의 세 번째 까마귀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은, 그의 소설의 본령인 단편소설은 그 작품 수가 얼마나 될까? 무려 70여 편이다. 물론 그리 많은 수는 아니다. 그럼에도 ‘무려’라고 말한 이유는 우리들이 기억하는 포의 작품에 비해 그 수가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검은 고양이』, 『어셔가의 몰락』, 『황금 벌레』, 『붉은 죽음의 가면』 그리고…… 『도둑맞은 편지』. 대개는 이 정도의 작품으로 포를 읽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정도의 작품만으로 포를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무려 70여 편이라니. 그래서 누구나 알고 있는 작가지만 한 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글文을 얻을 수 있는得 기회를 나누고 싶은 것이다. 그가 다름 아닌 에드거 앨런 포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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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25,26)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19-07-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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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 마을, 동궁과 월지, 문무대왕릉,반구대 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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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저
봄름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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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지

조이스 캐럴 오츠 저/공경희 역
문학동네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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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이면서 무섭도록 익숙한 삶의 풍경

세상의 폭력성을 탐구하고 인간 영혼의 지도를 그리는

심리학적 공포의 대가 오츠의 강렬하고 실험적인 대작


인간 영혼의 어둠을 탐색하고 근원적 공포와 삶을 허무는 세상의 폭력을 그리는 조이스 캐럴 오츠의 『카시지』(2014)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됐다. 1963년 첫 소설집을 펴낸 이래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까지 육십 편의 장편을 비롯해 시, 산문, 비평, 희곡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왕성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 오츠는 『카시지』에서 한 가족에게 닥친 연속된 비극을 통해 인간이해의 간극, 믿음과 정의, 형벌의 오용과 정당성 및 집단의 도덕적 딜레마를 파고든다. 특히 전쟁의 폭력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수감’과 ‘사형’이라는 또다른 형태의 비자유적 비인간적 처벌로 연결하는 치밀한 서사로 어느 때보다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다. 다양한 화자의 의식의 흐름을 좇는 다차원적 서술과 다층적 플롯으로 대규모적 광기가 존재하는 세상을 고발하면서 상실과 파국, 용서와 전진의 여정을 담은 지적인 수수께끼와도 같은 이 작품으로 오츠는 다시 한번 “우리 시대 위대한 예술의 힘”을 증명한다.


책 속으로

나를 사랑해주지 않았다. 그것이 내가 사라진 이유였다. 열아홉 살. 내 인생을 주사위처럼 던진 것이다! 

--- p.11


여자들은 한정된 공간, 자신의 정체성이 남들 눈에 보일 수 있는 명확하게 지정된 공간에서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 그런 공간에서는 쉽게 길을 잃지 않기 때문이다. 

--- p.22


부모라면 다 안다. 사랑하기 수월한 자식이 있고 사랑하려면 노력이 필요한 자식이 있다. 

--- p.58


밝고 행복한 자식들은 부모의 사랑에 고마워한다. 어둡고 마음이 꼬인 자식들은 부모의 사랑을 시험해야 직성이 풀린다. 

--- p.58


집단 내 한 사람이 한 일은 그것이 무슨 일이든 모두가 한 일이다. 군대는 개미떼다. 기본적으로. 

--- p.193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다른 모든 것에는 장님이다. 

--- p.204


협상보다는 살인이 더 쉽다. 일단 상대가 죽으면 더이상 대화의 양측 같은 건 없어지니까. 

--- p.258


시신이 없는 죽음을 어떻게 애도할까? 영원히 실종 상태인데.” 

--- p.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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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다녀오는 길에 | 내 아이들의 독서방 2019-07-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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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제출할 것이 있어서 서울 다녀온 하루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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