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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言えないコトバ | 한줄평 2021-06-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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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언어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한 사람,작가일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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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21-06-3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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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えないコトバ

益田 ミリ 저
集英社 | 2012년 06월

 

공부하다가 남겨둔 22개의 에피소드 읽기를 6월 3일에 시작하면서

이번 달에는 끝내기로 목표를 세웠는데 마지막 날에 겨우 끝냈다.

후련하다~~

다음 달에는 어떤 책을 읽을까?

희선님이 선물해주신 만화책을 한 권씩 읽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구입하기보다는 가지고 있는 책을 먼저 읽어야지.

 

이웃님들, 6월도 수고하셨어요.

7월에는 더 많이 웃고, 더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처음에 읽기 시작했을때는 책에다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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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고 싶니? 라는 물음이 떠올랐다 | 문학 2021-06-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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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자고 싶다

안톤 체호프 저/이상원 역
스피리투스 | 2021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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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편 소설보다는 단편 소설이 어려웠다. 짧은 분량에 작가의 심오한 생각들을 쏟아부은 탓에 문장을 읽고 있어도 의미가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많았고, 장편이라면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알게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면에서도 아쉬운 것이 단편소설이었다. 하지만, 그런 고정관념을 깨트려주었던 것이 안톤 체호프였다. 깊은 뜻을 담긴 했지만 문장들이 그리 어렵지 않고, 내용들도 일상에서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인간사가 복잡하다고 해도 일반적으로 느끼는 감정들은 비슷하지 않을까?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바로 옆에 있는 아는 사람들이 가질법한 생각들을 들여다보게 하는 안톤 체호프의 소설이라 좋아한다. 몇 권의 단편소설집을 가지고 있어서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 9편 중에 6편은 읽었던 작품이었다. 다시 읽어도, 처음 읽어도 여전히 좋은 글이었다. 

 

관리의 죽음

 

 지붕 무너질까 무서워서 어떻게 사느냐라는 말이 있다. 내가 남편으로부터 종종 듣는 말이다. 그만큼 잔 걱정이 많다. 나같은 사람이 여기 있었다. 체르바코프는 오페라를 보던 중에 재채기를 했다.자신의 재채기로 인해 누군가에게 폐를 끼친 것은 아닐까 둘러보던 중에 교통부의 브리잘로프 장관이 대머리와 목을 장갑으로 닦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침이 튀었다고 생각하고 그에게 정중하게 사과를 했다. 그런데도 뭔가 찜찜한 마음에 또 사과를 하고, 집으로까지 찾아가서 고의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바꿔놓고 생각해보자. 아무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자꾸만 찾아와서 사과를 반복한다. 짜증나지 않을까? "당장 꺼져"라는 말에 충격을 받은 체르바코프는 죽고 말았다.

 

 이런 결과를 만든 것은 스스로 문제를 키워나갔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곰곰 생각해보면 상대가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었다면 저렇게 되었을까? 윗사람을 지나치게 의식한 때문은 아니었을까싶기도 하다. 안톤 체호프는 천상에라도 다다른 듯 행복했던 체르바코프가 행복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불안한 마음만 커지기 시작해 제복을 벗지도 못하고 소파에 누워 그대로 죽어버리기까지의 감정을 단지 6페이지의 짧은 단편에 긴장감 넘치게 담아냈다.

 

우수

 

 마부 요나는 아들을 잃었다. 그 슬픔을 어쩌지 못해 손님들에게 '이번 주에 제 아들이 죽었어요.'라고 말을 하지만 모두가 건성으로 대답할뿐 그 누구도 공감해주지 않았다. 혼자서 아들을 떠올리는 것이 괴로워 건초를 먹고 있는 말에게 모든 것을 이야기했다. " 자 너에게 망아지가 있다고 해보자. 넌 그 망아지의 엄마가 되는 거지······. 그런데 갑자기 그 망아지가 죽어버린 거야. 그럼 얼마나 슬프겠니? " 말에게 이야기하는 요나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아팠다.  슬픔을 나눌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을텐데. 그 슬픔을 알아봐주고 따뜻한 말 한 마디 건네줄 사람이 옆에 있다면 행복한 사람 아닐까?

 

 이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요나의 말을 들어줄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는 걸까? 하지만 사람들은 요나의 존재도, 그 슬픔도 알지 못하고 그저 지나칠 뿐이다. 슬픔은 너무 깊어 그 끝을 알 수 없다. 요나의 가슴이 터져 폭포수처럼 흘러나오면 온 세상을 다 잠기게 할 수도 있으련만 그런 슬픔은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다. 지금 슬픔은 아주 작은 공간 안에 갇혀 있어 밝은 낮에 불까지 비춰가며 찾는다 해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 p31

 

자고싶다

 

 열세 살 먹은 애보기 바르카는 자고싶다. 낮에도 일이 너무 많아서 잠시 쉴 틈도 없는데 밤에는 주인의 아기를 재워야한다. 잠들었다가는 두들겨 맞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만 했다. 고문 중에서도 잠을 재우지 않는 고문이 엄청 무섭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고통을 알 수는 없는데, 바르카를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자고싶지만 잘 수 없는 바르카는 적을 없애버리기로 했다. 그리고, 죽은듯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쥐도 도망칠 구멍을 만들어 놓고 몰라는 말이 있는데, 바르카에게는 숨 쉴 틈조차 없었다. 그렇다고 바르카의 행위가 용서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바르카의 저 깊은 잠이 그녀에게는 마지막으로 누릴 수 있는 행복이 아닐까싶어 안타까웠다. 안톤 체호프는 바르카가 '드디어 편해졌구나' 라는 안도감이 들정도로 공감을 불러일으켰지만, 그녀의 행위가 정당한가에 대한 답은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었다.

 

베짱이

 

 올가 이바노브나는 아주 사교적인 인물로 유명인사들이 지인이었고, 스스로에게도 많은 재능이 있는 여자다. 남편 디모프는 의사로서 자신의 일에 열정적이며 아내를 사랑하는 진중한 사람이다. 올가는 남편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밖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여자로서 불륜을 저지르기도 하는데, 디모프는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는 것인지 아내에게 관대하기만 했다. 디모프는 환자를 진료하던 중 디프테리아에 걸렸고 죽고말았다. 그제서야 후회하는 올가였다.

 

 설명하고 싶었다. 실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모든 걸 잃어버린 것은 아니라고. 멋지고 행복하게 살 기회가 아직 남았다고, 당신은 그 누구보다도 귀하고 위대한 사람이라고, 이제 남은 평생 당신만을 존경하고 경외하면서 살겠다고 ······. -p 186

 

 자신의 불륜이 성공적이었다고 해도 저렇게 말했을까? 버림받지 않았다면 결코 남편을 찾지 않았을, 남편의 진가를 알아채지 못했을 올가에게는 한 치의 가여운 마음도 들지 않았다. 실컷 놀때는 즐거웠지만 막상 먹을 것이 없어 개미를 찾아갔던 불쌍한 베짱이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이다. 살아있는 베짱이는 개미의 도움을 받고 먹고살 수는 있겠지만 죽어버린 디모프는 어떡하지? 왜 올가의 모든 것을 봐주면서 살았던 건지? 아니면 정말 몰랐던걸까? 차라리 몰랐다면 억울한 기분을 들지 않겠지만 모든 것을 아는 나로서는 디모프의 삶이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이 외에도 아이와의 약속을 정말 하찮게 여겼던 어른의 이야기 <삶에서 하찮은 일>을 비롯해 <반카>,  <6호 병동>, <상자속의 사나이>,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 을 재미있게 읽었다.  안톤 체호프는 1860년 러시아의 항구도시 타간로크에서 태어났고, 의대에 다니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의사였으며 작가였던 셈이었다. 러시아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였고, 1904년 44세의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러고보니 안톤 체호프는 러시아 희곡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희곡에도 뛰어났다. 안톤 체호프 탄생 150주년 기념으로 희곡 전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책을 가지고 있다. 단편소설보다는 조금 어려웠다.  최근에 읽었던 <세일즈맨의 죽음>도 그랬지만 이렇게 사람들의 여러가지 삶을 보면서 나는 어떤 생각을 하고 살고 있고, 앞으로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야할 지를 돌아보게 되는 이런 책을 만나게 되면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든다. 책을 읽은 후 아래 소개글을 만난다면 아마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유머와 풍자 속에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낸 칼날처럼 날카롭고도 우아한 빛줄기! 따분한 일상의 희미한 바다에서 비극적 유머를 드러낼 수 있는 단편소설의 다른 이름이자 후배 '체호프'들을 품은 하나의 이름, 체호프.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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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악의 꽃』 | 이벤트 당첨 2021-06-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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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초판본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저/이효숙 역
더스토리 | 2021년 06월

 

ki..na000
ah..hrhdms
is..man
da..mpsy
so..3290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x 앙리 마티스 콜라보 에디션)

샤를 보들레르 저/앙리 마티스 그림/이효숙 역
더스토리 | 2021년 06월

 

ej..16
jh..913
kh..501
ku..
hg..m69

 

서평단 여러분께

* 리뷰를 쓰신 뒤 함께 쓰는 블로그 ‘리뷰 썼어요!’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세요.  

리뷰에 아래 문구를 꼭 넣어주세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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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게로 온 책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21-06-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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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참았는데 마지막 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굿즈를 잘 선택하지 않는데 굿즈의 유혹또한......

클래식 클라우드는 출간된다고 해도 바로 구입하지는 않는데

쇼팽은 왠지 빨리 가져야겠다는 생각에^^

 

 

쇼팽

김주영 저
arte(아르테) | 2021년 06월

 

 

<풍덩!>은 너무 너무 좋아하는 우지현 작가의 책이다.

<나를 위로하는 그림>, <나의 사적인 그림>, <혼자 있기 좋은 방> 세 권을 모두 읽고

출간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신간 소식이 너무 너무 반가웠다.

지금 계절과 정말 잘 어울리는 책, 보기만 해도 시원하다.

함께 온 엽서도 너무 예뻐.

 

 

풍덩!

우지현 저
위즈덤하우스 | 2021년 06월

 

 

표지를 보고 알았다. 우지현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것을.

우지현 작가님의 그림을 표지로 하고 본문에도 담았다.

곽아람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는데 이번 책은 더더욱 기대가 된다.

에코백은 사이즈가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곽아람 저/우지현 그림
이봄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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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기 리뷰 이벤트 | 특별하진 않지만 행복한 나의 일상 2021-06-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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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단번에 합격하는 일단기 JLPT N1

김남주 저
일단기 | 2021년 05월

 

리뷰어클럽 서평단으로 이 책의 리뷰를 썼다.

리뷰를 올리고 보니, 출판사 자체적으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저런 이벤트도 있구나 보고 넘어갔는데 지난 수요일에 쿠폰이 도착했다.

이렇게 기쁜 일이.^^

치킨 한 명, 커피 ㅇㅇ명이었는데 인원 수는 기억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하고 리뷰를 썼더라면 좋았을텐데, 리뷰를 쓴 사람이 4명밖에 없었다. 

모두들 좋은 리뷰 쓰셨는데 운이 좋았다.

오늘 아들이 치킨 먹고싶다고 해서 저녁 반찬으로 잘 먹었다.

 

리뷰어 클럽 서평단 덕분에 좋은 책 만나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는데,

출판사에서는 이렇게 좋은 이벤트까지 마련해주셔서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겼다.

앞으로도 일단기 시리즈로 열심히 공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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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고 있는 일본어 | 책을 읽다가 2021-06-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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言えないコトバ

益田 ミリ 저
集英社 | 2012년 06월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사투리라고 생각하면서 쓰고 있던 말이 

일본어라는 것을 알고 놀랄때가 많다.

어제 오늘 원서를 읽으면서 두 단어를 발견했다.

'단도리 잘 해라' 라고 할때

단도리는 段取り라고 쓰고 단도리(だんどり)라고 읽혀지는 일본어로

순서,절차,방도를 뜻한다.

'그 사람 곤조가 있더라.' 했을때

곤조는 根性 이라고 쓰고 콘죠(こんじょう)라고 읽혀진다.

 식민지였다는 것을 잊고 살지만 이렇게 우리 말 속에

깊이 들어와있는 일본어를 만날때마다 묘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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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발표]『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 이벤트 당첨 2021-06-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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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독의 순간들

이진숙 저
돌베개 | 2021년 06월

 

서평단 여러분!
리뷰를 써 주신 뒤 ‘리뷰 썼어요!’ 에 꼭 글을 남겨주세요!
 
ID(abc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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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197
ha..ni7
jh..913
yu..ko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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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악의 꽃』 | 이벤트 응모 2021-06-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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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클럽

초판본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저/이효숙 역
더스토리 | 2021년 06월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x 앙리 마티스 콜라보 에디션)

샤를 보들레르 저/앙리 마티스 그림/이효숙 역
더스토리 | 2021년 06월

 

신청 기간 : 6월29일 까지

모집 인원 : 10명 (희망하시는 도서를 댓글로 알려주세요!)

발표 : 6월 30일

신청 방법 :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 신청 전 도서를 받아 보실  기본주소를 꼭 확인해주세요.

상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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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페이지- 90일 밤의 미술관 루브르 미술관 (1) | 독서페이지 2021-06-2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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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 오늘 읽은 책 참여

90일 밤의 미술관 : 루브르 박물관

이혜준,임현승,정희태,최준호 공저
동양북스(동양books) | 2021년 05월

 

~p117

 

이 책은 특별하게 다가왔다. 10년 이상 프랑스 국가 공인 가이드 4명의 해설로 루브르의 핵심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작품을 만났던 이들에게서 더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루브르 박물관은 리슐리외관, 쉴리관, 드농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세개의 장소에 있는 작품들을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총 90일동안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두었는데,  31일차까지는 리슐리외관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리슐리외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에 냉혹한 악당으로 등장하지만, 프랑스 역사상 가장 유능했던 정치가이기도 합니다. 루이 14세의 절대왕정을 사실상 확립한 인물로, 프랑스의 영광이 꽃을 피우고 빛을 발할 수 있게 만든 그를 기념하기 위해 명명된 관입니다.

 

 이곳은 오랜 시간 동안 프랑스 재무부 공간으로 사용되다 그랜드 루브르프로젝트 때 박물관으로 개축되었습니다, 가장 오래된 문명이자 <함무라비 법전>으로 잘 알려진 메소포타미아의 동양 유물부터 바로크의 거장 루벤스, 렙브란트를 포함한 17세기 플랑드르 회화 및 프랑스 조각, 베르사유궁전을 모티프로 만든 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까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가장 적어 여유롭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가장 박물관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p37 

 

 미술책을 읽으면서 사실 고대의 작품들을 만나는 것은 그다지 재미도 없었다. 아무래도 아는 내용이 적고 생소했기 때문이었을텐데, 최근에 서양 미술사와 서양의 역사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고대 문명에 대해 조금 지식을 가지게 되었고, 관심도 가지게 된 탓인지 작품들이 재미있게 다가왔다. <구데아 사원 건립을 기념하는 설형문자의 서판>, <마리의 감독관 에비 일 2세의 조각상>,<사자를 조련하는 영웅>, <함무라비 법전>과 같은 작품을 보면서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얀 판 에이크의 <대법관 롤랭과 성모 마리아>도 정말 많이 본 그림이지만 새로운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 그림을 보는 이에 따라서 참 많은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겠다싶었다.

 

 작품의 끝에는 가이드 노트가 있는데 작품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감상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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