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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문장 글쓰기 아라비안나이트편 | 기본 카테고리 2021-07-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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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 아라비안 나이트 편

유시나 저
동양북스(동양books)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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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이야기와 함께 하는 재미있는 글쓰기 맞춤법과 논술을 같이 할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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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의 중요성은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특히나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 모든 것을 글이나 말로 표현해야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특히나 더 중요한 사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각적인 것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읽고 자신만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은 더 어렵고 곤란한 것이 되어가고 있는 것같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정작 그 글을 읽고 자신의 감상을 적고 또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은 정말 연습이 많이 필요한 활동인 것같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던 알라딘, 알리바바, 신드바드의 원작이 담긴 책으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술술 읽히는 이 책은 글쓰기 책이긴 하지만, 필사도 하고, 질문에 답을 하면서 맞춤법도 익히고 또 직접 문장을 모아서 한 문단의 글까지 완성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입니다. 딱딱한 글쓰기가 아닌 흥미있는 이야기에 처음부터 내가 모든걸 생각하고 쥐어짜서 써야하는 논술책이 아니라, 제시되어 있는 질문을 따라가기만 하면 술술 한문단의 훌륭한 글이 완성되는 마법같은 글쓰기 책입니다.

 


 

5개 장으로 각각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고, 1장 잠 못 드는 밤의 시작, 2장 알라딘과 요술 램프, 3장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 4장 신드바드의 모험, 5장 1001일 밤의 행복한 결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번쯤은 동화에서 본 이야기들이 모두 다 모여 있어서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빨리 문제를 풀고 다음 이야기로 아이가 먼저 넘어가고 싶어해서 '오! 벌써 절반은 성공했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의 흥미를 끌고 스스로 글을 읽으려고 하는 자발적인 태도가 너무 좋았습니다.

 

 첫 번째로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문장을 아이보고 찾으라고 하면 조금은 힘들어하고 금방 싫증 내면서 어렵다고 할 수 있는데, 친절하게(?) 책에 제시되어 있어서 아이가 문장을 따라 쓰기만 하면 되서 부담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단순한 필사가 아니라 정확하게 쓰면서 다시한번 맞춤법도 맞춰보고, 이야기의 내용도 다시한번 떠올려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는 동화의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세 번째와 네 번째는 글을 읽고 어떤 느낌인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써 볼 수 있는 질문이 있고, 맨 마지막에는 앞에서부터 나왔던 모든 질문들을 다 모아서 4문장으로 쓰면서 하나의 문단을 완성 해 볼 수 있는 구성입니다.

 

 처음 글쓰기를 하면서 도대체 어떤 생각을 적어야 하는지, 글에서 말하는 핵심적인 중요 내용이 무엇인지 찾기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이 책으로 시작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질문에 맞춰서 답하기만 하면 절로 완성되는 하나의 글쓰기 문단까지 어렵지 않게 글쓰기를 익히고 접할 수 있어서 글쓰기 입문서로 딱 적절한 책인 것같습니다.^^

 


 

 책을 정말 좋아하고 거침없이 어려운 책이든 처음 보는 책 읽기에도 도전하는 7살 딸이 스스로 읽으면서, 글을 쓰는데 너무 대견했습니다. 아이의 흥미를 끌고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독서가 중요하다고 항상 이야기하고 어떻게든 독서를 생활화하고 책 속에서 많은 지혜와 즐거움을 찾길 바랬지만, 현실적으로 아이가 크면서 독서가 점점 멀어질 수 밖에 없는 것같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로워 하는 책 보다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책, 반드시 읽어야 하는 소위 학년별 필수라고 일컬어지는 책들, 교과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듯한 책들을 우선시하다보니 아이의 흥미도 또한 점차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논술의 중요성이 점차 확대가 되다 보니까 이제 본격적인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자유로운 감상이나 의견보다는 좀 더 그럴듯한 책에 대한 감상평을 본의아니게 아이에게 강요하다 보니, 재미없는 하나의 또다른 교과목이 되어 가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큰 아이도 이 책을 보고 너무 쉽다고 이런 글쓰기라면 몇장이라도 할 수 있겠다고 말하는걸 보고, 남들에게 보일만한 그럴싸한 글 보다는 아이가 자발적으로 쓰고 싶어하는 글쓰기를 해야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속도가 느리더라도 일단은 글쓰기가 어렵기만 하고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부담없이 자유롭게 써도 되는 재미있는 글쓰기가 먼저 되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책 속에 들어있는 다양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부담없이 이 한권의 글쓰기를 끝마치게 되면, 앞으로 다른 글쓰기를 할 때도 겁없이 도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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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초등 영문법 총정리 | 기본 카테고리 2021-07-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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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로바로 초등 영문법 총정리

유세정,이도연,이명순 등저
수경출판사 | 2019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초등 영문법을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만든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초등 영문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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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영어를 접하게 할 때가 되면 무조건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는 노래도 틀어주고, 또 같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도 보고 정말 부담없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라는 것이 배워야 할 것도 정말 끝없이 많고 특히나 영어가 중요시 되는 요즘 같은 경우라면, 얼만큼 영어를 오랫동안 공부했느냐가 아니라 영어를 얼마나 모국어처럼 자연스레 구사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지는 것같습니다. 영어를 자연스레 들으면서 점차 짧은 스토리의 이야기 책도 접하고 처음 알파벳도 써보고 할 때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영어를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는 학습활동으로 받아 들이는 것같습니다. 점차 영어 학습 기간이 늘어나면 좀 더 긴 지문들을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라는 것을 하게 될 때 흥미가 많이 떨어지고 부담감이 느껴지면서 영어를 어려워하기 시작하는 것같습니다.

 

 하지만 마냥 재미있는 영어활동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보니 어쩔수 없이 독해를 공부하게 되고,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 문법을 필수로 공부해야하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초등학교때 영어 과목은 말하기가 대부분이고 단어 수준도 아주 어려운 정도는 아니라서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데는 무리가 없기는 하지만, 영어는 무학년제라는 말이 있듯이 영어 수준은 아이들마다 편차가 굉장히 심한 것도 사실입니다.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 이제는 제법 단어도 많이 외울 수 있고, 독해도 쉬운 단어로 된 한페이지 정도는 비교적 수월하게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 더 아이의 영어 독해 실력을 올리고 싶은데 단어를 암기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정말 영어 문법을 공부할 시기가 왔구나 싶어서 다양한 영어 문법 강의도 찾아보고 영어 문법책들도 찾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 문법이 정말 외울게 많고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영역인 것같아서, 최대한 늦게 문법을 가르칠까해서 최대한 미룰 때까지 미뤄보자 했던게 더이상은 미루면 안된다는 위기감(?)이 드는게 요즘이었습니다. 혹시라도 문법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영어에 흥미가 떨어지고 어려워할까봐 신중하게 접근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기본적인 명사,대명사부터 배우고 있는데 아직은 무리없이 공부중입니다. 이 책을 살펴보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간단하고 핵심적인 개념 설명과 간단한 개념확인 문제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문장으로 영어공부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문장에 적용해볼 수 있고, 직접 문장을 구성해서 써 볼수 있는 3단계로 된 구성이었습니다. 단순히 개념만을 암기하고 확인하는데서 끝나는게 아니라 직접적으로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 적용해 보면서 개념을 훨씬 단단하게 암기하고 익힐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명사,관사를 시작으로 문장의 종류까지 12개의 챕터로 되어있고, 30일의 코스로 할 수 있도록 나눠져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맨 마지막에 30일 동안 풀 수 있는 워크북도 있어서 정말 한권으로 초등 문법을 알차게 끝마칠 수 있어서 실속있는 문제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핵심 설명과 다양한 문제들이 있어서 계속 반복적으로 다 풀고 난후에도 다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문제집을 푸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괜찮은 한권의 문제집을 여러번 푸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공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접근하기 어려웠던 아이의 영어 문법 공부가 이 한권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것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각각의 챕터마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느 시점 공부인지 표기가 되어 있어서, 빨리 끝마쳐야 한다는 조바심을 버리고 해당 학년의 공부를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같습니다. 아이가 이 한권을 다 마치면 중학교 가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될 영어 문법이 조금은 덜 부담스럽게 수월하게 다가 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각각의 개념과 함께 있는 문장들을 잘 암기하고, 또 직접 문장을 써보면서 쓰기까지 같이 공부하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아이가 처음 문제집을 풀면서 생각보다 문제가 어렵지 않다고 좋아했고, 또한 직접 문장을 써보는 문제들은 긴장하면서 신중하게 영어를 써가는데 제 생각보다 거부감 없이 문제집을 받아들이는 것같아서 '아! 이 한권은 마무리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아이가 이 영어 문법책을 잘 끝내서 영어 문법에 대한 개념들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문장 적용까지 할 수 있었으면하고 기대해 봅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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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 초등사회1 | 기본 카테고리 2021-07-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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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어휘로 잡는 빵빵 독해 초등 사회 1

김연아 저/허아성,조승연 그림
웅진주니어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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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로 알아보는 사회용어들 재미있는 만화와 함께 알아볼 수 있는 부담없는 독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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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이 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말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 독해력 특히 문해력이 정말 절실하게 많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어릴때야 책만 많이 읽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점차 국어에 긴 지문이 나오고 점차 과목이 늘어나면서 정말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그냥 저절로 길러지는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점점 많이 듭니다. 모든 과목에서 필요한게 결국은 문제를 이해하는 능력이고 특히나 다양하고 어려운 내용이 점차 많아지는 순간에는 정말 어휘나, 독해문제집을 따로 풀지 않으면 더이상 아이의 실력이 늘지 않는게 보일 정도입니다. 부랴부랴 독해 문제집을 찾아보고 풀어보면, 단순히 독해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휘력을 늘릴 필요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빵빵 독해라는 책 제목처럼 정말 초등 어휘를 빵빵하게 채워줄 책이길 기대하면서 일단 책을 살펴봤습니다. 일단 각 페이지에 6개 정도의 어휘를 만화와 함께 간단한 뜻과 쓰이는 용도에 대해 설명하고, 그 어휘 관련된 문제들을 풀어보는 형식이었습니다. 일단 만화 형식이고 문제수가 많지 않아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아 했습니다. 아이가 재미없고 너무 새로운 용어가 많다고 싫어하는 사회 과목에 관한 독해집인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술술 풀어내는 모습에 일단 이 문제집은 끝까지 다 할 수 있겠다라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자칫 딱딱하고 어려워할 수 있는 사회 용어들이 너무나 쉽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어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한후, 독해까지 길지 않은 지문의 글로 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어서 다시 한번 탄탄하게 사회 실력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야말로 어휘와 독해까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느껴지는 정말 체계가 잘 잡힌 책인 것같습니다. 한권이 4주의 학습과정으로 되어 있는데, 사회문화에 대해 첫째주와 둘째주에 할 수 있게 되어있고 3,4주는 지리에 대해 나눠져 있어서 생소할 수 있는 지리까지 두루두루 접하게 되어서 다방면의 사회 지식을 접하는 방식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처음 사회과목을 접하는 아이들이 사회 과목을 싫어하고 어려워 한다고 주변에서 들었는데, 이 책으로 먼저 사회를 배우기 전에 배운다면 사회를 딱딱하고 지루한 과목이라고 인식하는 부분이 좀 덜할 것같습니다.^^

 



 

 일단 문제집을 시작하게 되면 아이가 문제양을 보고 꺼려하기도 하고, 또 문제집 구성을 보고 너무 어려워보인다고 싫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문제집이라도 일단 아이가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고 풀어야지 실력이 늘고 아이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설명과 핵심 문제들이 있어서 이 한권을 어렵지 않게 끝마치고 아이가 자신감이 생겨 다음 책에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같아서 벌써 기대가 됩니다.

 

 다양한 주제들로 시리즈로 되어 있어서 한권은 끝마치고 3권까지 한다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사회를 자연스럽게 골고루 익힐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아이가 아직 푼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풀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찾아서 푼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 기회로 사회 과목에도 흥미를 가지고 앞으로 배우게 될 사회, 경제, 지리, 정치까지 쭉 흥미가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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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읽기 | 기본 카테고리 2021-07-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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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읽기

이정은 저
넥서스BOOKS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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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 '화'를 다룬 그림책이에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 소피도 화가 날 때 고함을 치고 주먹을 휘두릅니다.

그러다 다리가 풀릴 때까지 달리고 달립니다. 소피가 도착한 곳은 어디일까요?

소피는 그곳에서 화를 풀 수 있을까요?

-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읽기 중에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교로 가장 많이 하는 게 좋은 책 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 태어나면 아기에게 좋은 책들을 찾기 시작하고, 계속적으로 독서의 중요성은 점차 아이가 나이가 들어가면 책의 종류만 달라질 뿐 점점 강조되기 시작합니다. 그만큼 독서가 좋다는건, 중요하다는건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사실인 것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또 독서 프로그램들도 생기고 오디오북 등 정말 다양하게 많은 종류의 책 읽기를 접하는 방법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이 무엇인지, 어떤 책을 꼭 읽혀야 하는지, 학교에 들어가면 어떤 책이 교과목에 도움이 될지, 더 나아가서는 우리 아이 독해 실력을 늘리는데 어떤 책들이 도움이 될지 등등 정말 많은 의문을 갖게 됩니다. 하나라도 우리 아이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글을 읽기 전에는 부모의 선택사항이 많진 않지만, 아이가 글을 읽을 수 있게 되면서는 아이의 취향을 반영해서 고르기도 하고, 또 소위 좋은 책이라고 일컬어지는 책들을 선택해서 읽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여러 주제들 중에서 '나', '용기', '자존감', '가족', '친구', '즐거움', '나눔', '지혜', '상상력', '전통문화', '과학', 함께 사는 세상', '계절', '책' 이렇게 14가지나 되는 주제에 따라 각각의 책들을 선별해서 간단하게 책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더욱 좋았던 것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할 수 있는 후속 활동들이 정말 알차게 되어 있는 점이었습니다.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과 책 중에서 내가 맘에 드는 문장을 적어보는 공간도 있고, 함께하는 놀이 부분에는 간단하게 아이와 미술 활동을 할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책 속에 있는 책들을 같이 읽어보고, 의견을 나눠볼 수 있고, 또 거기에 아이가 좋아할 만한 놀이 활동까지 있어서 정말 같은 책이라도 이 책과 병행해서 같이 활동했을 때 책 한권을 굉장히 알차게 읽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소개된 책 중에는 이미 읽은 책들도 있었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더 많아서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서 그 책을 찾아 보기도 했습니다. 또 집에 소장하고 있던 책으로 활동했는데 정말 예전에 책만 읽을 때보다 아이가 훨씬 흥미를 갖기도 했고, 같은 이야기가 어떤 부분에 강조가 되어 있는지 주제도 훨씬 쉽게 찾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서를 처음 시작할 때도 정말 좋을 것같고, 독서의 양보다는 질이 더 중요한 시기에도 이 책으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아이보고 무조건 책만 많이 읽으라고 권하는 것보다는, 권수만 많이 읽는 늘리는 것을 강조하기 보다는 좀 더 심도있는 독서를 하게 할때 정말 좋은 도움이 되는 책인 것같습니다.


 일단 아이와 함께 이 책에는 어떤 책들이 소개되어 있나 살펴봤는데 아이가 책 소개를 읽어보고, 정말 재미있어 보인다면서 여러 책들에 대해 흥미를 가졌습니다. 평소에는 책에 대한 주변 엄마들의 평을 살펴 보거나 사서분들이 권해 주는 책, 연령에 맞는 권장 책을 주로 읽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면서 엄마인 제가 선택하는 책과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종종 달라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분명 주변에서 좋은 책이라고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고 강조했던 책이었는데 막상 아이가 흥미를 보이지 않고, 한번 보고 별다른 감동없이 다시는 찾지 않는 책이 되기도 하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이 책속에 소개된 여러 책들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그 중에서 읽어보고 싶은 책을 먼저 고르게 하고, 같이 그 책을 사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도 하면서 아이에게도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면 좀더 재미있는 독서활동이 될 것같기도 합니다. 소개된 100권의 책을 천천히 읽어 보고 독서 활동을 하다보면 조금 있으면 시작 될 여름 방학도 즐겁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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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에 부엉이 | 기본 카테고리 2021-07-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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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오른손에 부엉이

다테나이 아키코 글/나카반 그림/정미애 역
씨드북 | 2021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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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에 부엉이를 그려서 용기 백배 파워를 주는 용기를 주는 힐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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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우를 모른다니, 왼쪽이 어디고 오른쪽이 어딘지 모른다는거야?"

"장난이지? 넌 지금 6학년인데."

"장난 아니라니까. 진짜 진짜 몰라."

너무 창피해서 눈을 내리떴다.

- 오른손에 부엉이 중에서

 


 책 표지를 보고 부엉이와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 인가 단순하게 추측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인데, 6학년 친구들의 우정과 그 속에 담긴 가볍지 않은 우리 가족의 모습들이 잘 담겨져 있어서 정말 오랫동안 잔잔한 감동을 준 책입니다. 주인공인 오키도 다케루에게는 3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었던 단짝 친구들 히가시지마 고와, 다무라 소시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좌우 구분을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6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도무지 오른쪽과 왼쪽을 구분하지 못했는데, 예기치 않게 붓글씨 시간에 오른쪽 뺘멩 먹물 묻었다는 것을 친구가 가르쳐 줘서 대충 닦았는데 틀린 쪽을 닦으면서 비밀이 탄로나게 됩니다. 친구들은 어떻게 좌우 구분을 못하냐면서 놀라워 하는데, 한편으로는 이해해주면서 자신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헷갈린다고 말합니다. 그때 같은 반 여학생 기타자와 미노리가 나타나서 손바닥에 검정 유성 펜으로 좌우라고 써줍니다. 이사온 미노리는 굉장히 무뚝뚝하기로 유명한 아이였고, 평소에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아했던 아이입니다.

 도서실에서 다케루는 다시 한번 미노리를 만나게 되고, 그림 그리는 미노리를 보고 연필 쥐는게 특이하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잠든 다케루를 미노리가 그리면서 둘은 대화를 하게 됩니다. 전에 미노리가 써준 좌우를 다시 써달라고 요구하자, 미노리는 양손에 글씨를 다 쓸 필요는 없다면서 다케루의 오른손에 부엉이를 그려줍니다. 오른손에 부엉이. 이것이 부엉이와의 첫 만남입니다.


 

" 부엉부엉 부엉이, 부엉부엉 부엉이."

이제는 무슨 주문 같은 말까지 읊조리기 시작했다.

왠지 딱해 보여서 나도 같이 중얼거렸다.

"부엉부엉 부엉이, 부엉부엉 부엉이."

- 오른손에 부엉이 중에서

 

 

 식당을 하는 다케루의 집에 '세카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아저씨 가족이 여름 방학 내내 자주 옵니다. 세카이 아저씨 옆 테이블에서 흙과 풀이 묻은 구두를 신은 채 여자아이가 의자에 서있는 걸 보고, 아저씨는 개념이 없다고 큰 소리로 그 아이 엄마에게 말하고 여자아이는 결국 울고 그 모녀는 식당을 나가게 됩니다. 또 맥주를 주문하고 거품이 너무 많다고 불평하고 포스터에 나온 것과 똑같이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그 아저씨의 아들을 보고 다케루는 내가 만일 저 아이라면 이렇게 큰 소란을 피운 장소에서 당장 도망치고 싶을 것같다고 생각하면서, 그 아이가 딱해 보여서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줍니다. 이 장면에서 비록 6학년이지만 그 마음 씀씀이는 정말 세카이 아저씨 보다 훨씬 더 넓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좌우조차 구분 못할 정도로 아직 어리고 미숙하다고 생각했던 다케루가 그 아이의 심정을 헤아리고, 또 아이가 기분 상하지 않게 매운 카레 때문에 주는 거라고 하는 대화에서 고리타분하고 원칙만 따지고 전혀 상대를 배려하지 않고 지적만 하는 세카이 아저씨 보다도 훨씬 더 상대를 배려해 주는 모습이 정말 대견했습니다.^^

 

 다케루 반에서는 점점 부엉이가 엄청난 파워를 주는 해결사로 인식이 됩니다. 급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아픈 소시의 배에 오른손에 있는 부엉이를 대자 덜 아파지게 되고, 도저히 안 풀리는 수학 문제가 있었는데, 부엉이를 여러번 말하자 갑자기 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것처럼 술술 문제가 풀리게 됩니다. 현실에도 이런 부엉이 파워가 있다면 우리 아이가 힘들 때, 도움이 필요할 때, 어려운 문제에 부딪칠 때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엉이 파워요!"

물론 그 뒤에 바로 선생님의 오른손에도 부엉이가 생겼다.

" 이거 어쩌면 기대해도 되겠는걸."

선생님은 오른손의 부엉이를 보며 나지막이 중얼거렸다.

- 오른손에 부엉이 중에서

 

 미노리의 가족 사정을 알게 된 다케루는 그 이후 미노리와 더 친해지게 됩니다. 항상 무뚝뚝해 보이고 또 어떤 일이든 무관심해 보였던 미노리도 힘든 사정이 있었음을 이해하게 됩니다. 운동회에서 지네 경주를 하게 되는데 다케루 반 아이들은 모두 선생님까지도 오른손에 부엉이를 그리고 단합하게 됩니다. 스물여덟 켤레의 운동화, 앞사람의 어깨를 단단히 합고 있는 스물여덟 명의 두 손, 그리고 스물여덟 마리의 부엉이로 다케루 반은 완전히 하나가 되어 결국은 경주에서 1등을 하게됩니다. 지네 경주에서도 우승하게 되고 미노리의 가족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되면서 책은 마무리 됩니다.

 

 정말 탄탄한 이야기 짜임새로 아이도 단숨에 읽어 버릴만큼 굉장히 흡입력이 있었고, 어느 누구나 힘든 사정이 있고 문제가 있지만 분명한건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있다는 것을 알려준 굉장히 감동적인 책이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부엉부엉 파워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금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점에 정말 오른손에 부엉이 파워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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