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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 기본 카테고리 2022-03-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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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어 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이은지 저
서사원 | 202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유익하고 도움되는 영어 공부 꿀팁들이 가득한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물론 입시지옥을 겪으며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다만, 많은 친구가 희망보다는 절망으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안타까워요.

그런 불안과 두려움은 마음고생을 넘어 실제 공부에도 큰 영향을 끼친답니다.

- 영어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중에서

 

 

 

영어과목이 정말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는 건 이제는 입 아픈 이야기 같습니다. 요즘은 영어를 유아기때에도 모국어 배우듯이 배우는 아이들도 꽤 많고, 아예 영어 유치원을 다니면서 우리말 하듯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싶은 부모님들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정작 학교는 3학년에 본격적인 교과목으로 배우기 시작하지만, 이미 취학전에 그 수준 이상을 뛰어넘어 아예 사교육으로 영어를 접하고 배우는 경우가 대다수인 것같습니다. 처음에야 영어 동요로, 영상으로 즐겁게 보면서 귀를 트이는 연습을 하지만, 본격적으로 학습으로 영어를 배우게 되면 정말 그 많은 영어 단어부터 시작해서 방대한 양에 서서히 지치고 질리기 시작하는 것같습니다.

 

저희 큰아이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서 본격적으로 알파벳으로 공부한 것은 초등학교 취학 이후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시작이 늦은 만큼 제 마음은 점점 급해졌고, 더 많은 '영어 공부'를 시키고자 정말 애쓰고 다양한 교재며 다양한 수업 자료들을 많이 찾아본 것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익히는 양은 언제나 제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그러면 더 조바심이 나서 더 좋은 더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찾으면서 의도치 않게 '영어 공부'를 강요하는 그런 악순환이 일정기간 반복됐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점차 아이에게 맞는 공부양과 공부 방법을 찾게 되었고, 저 또한 제 '욕심'을 내려놓으면서 점차 아이와 저도 자연스러운 '영어 공부'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정말 전쟁같은 순간이여서 시간이 제법 지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되고 그만큼 후회도 많이 됩니다. 하지만 그런 처절한(?) 경험 덕에 저와 아이는 나름의 적절한 공부 방법을 찾게 되었다는 자기 위안도 하고는 합니다. 한동안 평화로운 시기를 거쳐 이제 다시한번 '영어 입시 공부'라는 관문을 넘어가야 하는 지금 시점 다시한번 그런 전쟁을 겪고 싶지 않아서 요즘 다양한 책들을 살펴보고 또 많은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좋은 기회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서 정말 책이 오자마자 그 자리에서 내내 밑줄 쳐가면서 읽었습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고 갈등하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 어쩜 쪽집게처럼 서술되어 있는지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가 원하는 영어 공부 코치 방법이 정말 세세하게 나와 있어서 많은 도움도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잘게 쪼갠 목표가 이럴 때 도움이 됩니다.

'단어 30개 외우기'라는 하나의 목표를 3단계로 쪼개 보세요.

먼저 1단계 목표는 단어 2개 암기입니다.

정말 힘든 날이라도 단어 2개쯤은 외울 수 있어요.

2단계 목표는 단어 10개 암기입니다.

적당히 힘들어도 10개 정도는 틈틈이 외울 수 있을 듯해요.

3단계 목표는 원래 목표였던 단어 30개 암기입니다.

- 영어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중에서

 

 

영어 공부 전, 일단 '마음공부'부터 하자, 영어 성적을 바꾸는 아웃풋 공부법, 영어 성적 올리는 꿀팁, 내신 준비 어떻게 할까?, 모의고사 준비 어떻게 할까?, 과외 VS 학원 VS 독학 나에게 맞는 전략은?, 공부력 향상을 위한 꿀팁, 실전! 영포자 시험장에 들어서다, 이제는 영어가 만만해진 영포자들의 이야기 이렇게 총 9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제목들만 봐도 어떤 알찬 구성인지 한눈에 들어오는 것같습니다. 속시원하게 영어 실력 올리는 방법과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팁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정말 읽으면서 내내 '아! 그렇구나' 내내 감탄하면서 마치 새로운 지식을 얻듯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아이도 책을 읽기는 했는데, 아이는 아직까지는 100% 이해는 안된다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그래도 어떤 방식의 공부 방법이 자기에게 필요한지는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을 것같다고 했습니다. 아이가 읽어도 좋지만 이 책은 정말 아이의 영어 공부를 같이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정말 유용할 것같습니다. 우리때는 무조건 영어는 암기했었다라고 '라떼'는으로 시작하는 부모님들이라면 이 책을 아이와 같이 읽고 요즘 현실적인 영어 공부와 우리 아이의 효율적인 영어 공부에 대해 정말 많은 것을 알게 될 것같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라고 말하기 보다는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같이 고민해 보고, 또 아이가 영어 공부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껶을지 그럴 때 나는 어떤 조언을 해주고 아이와 같이 고민해 봐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꿀팁들이 많아서 두고두고 여러번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인 것같습니다. 또한 아이도 아직은 본격적인 점수로 평가되는 시기가 아니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입시 공부를 앞두고 이 책속의 꿀팁들을 먼저 접해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시간을 관리하고 또한 컨디션 관리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등 실속있는 팁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정말 아이 눈높이에서도 책을 읽는 데 큰 무리 없이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 있어서 정말 갈피를 못잡고 어떻게 해야하나 명확한 기준 없이 공부하는 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훨씬 도움을 많이 받게 될 것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이의 영어 공부를 어떤 방식으로 앞으로 해나갈지 고민 중이었는데 6챕터에 과외, 학원, 독학 나에게 맞는 전략을 소개하는 글이 정말 많이 와닿았습니다. 몇가지 질문 중 아이가 해당되는 것을 체크해보고 어떤 방식이 지금 아이 수준에 더 적합한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내신과 모의고사 준비 방법, 영포자가 되지 않기 위한 노력 등이 세세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영어 공부가 힘든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힘겨웠던 시험이 끝나고 성적표가 나온 날의 교실 풍경은 어떤가요?

목표 점수에 도달해 기뻐하는 친구들도 있고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해 좌절하고

우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멘탈이 부서졌다며 모든 의욕을 잃기도 하고요.

이 상황에서 내 감정을 조절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 이 역시 시험의 과정이랍니다.

- 영어3등급 벽을 뛰어넘는 아웃풋 공부법 중에서

이 책을 보면서 예전에 제가 힘들게 영어 입시 공부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무조건적인 암기만이 살길이다라는 생각으로 이해되지도 않던 단어들을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경험, 생각보다 노력보다 점수가 오르지 않아서 힘들어했던 경험 등등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공부든 원하는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 어렵고 힘든 공부에 어떤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팁들이 있으면 정말 좋을 것같습니다. 어떤 조그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시도해 볼만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이 책속에 있는 꿀팁들이 그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영어 공부에 지치고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나가야할지 방황하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있다면 이 책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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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결사 콧구멍 11호 귀뚜라미 방송 사고 | 기본 카테고리 2022-03-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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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민해결사 콧구멍 11호

박현숙 글/김기린 그림
북멘토 | 202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우리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콧구멍 11호를 기대하게 하는 책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골목 끝자락에 도착했을 때 검은 대문집이 버티고 있었어요.

담장과 대문이 하늘을 찌를 듯 높았어요.

형돈이가 말했던 바로 그 집이에요.

재수는 대문에 달린 초인종을 정확하게 다섯 번 눌렀어요.

그러자 대문이 덜커덕 열렸어요.

-고민해결사 콧구멍 11호 중에서


 

'고민 해결사'라는 단어가 이목을 끄는 콧구멍11호입니다. 현실에서 생기는 수많은 고민들을 척척 해결해주는 해결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면서 보게 되는 책입니다. 마냥 즐겁고 해맑고 깊은 생각이 많이 필요없는 유아기를 지나면서 취학연령이 되고 또 그만큼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게 되는 초등학교 부터는 정말 다양하고 어렵기만 한 고민들이 시작이 됩니다. 뾰족한 수가 없고, 또 누군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결해주지 않는 현실에 부딪치게 되면서 한층 더 우리 아이들은 성장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면서 수많은 감정들을 경험하고 배워가는 것같습니다. 소소하게는 친구들의 관계, 학교생활, 부모와의 갈등 등등 명쾌하게 해결되는 고민들이 쌓여가면서 우리 아이들도 점차 힘들어하는 듯합니다. 저희 큰아이만 해도 정말 유쾌하고 단순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다가 점차 학년이 올라가면서 겪게 되는 교우관계, 학업문제 등에 갈등하는 모습이 때로는 안쓰러워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부모니까 무조건적으로 나서서 깨끗하게 고민을 해결해 주고도 싶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스로 치열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딱 떨어지는 해결책이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조금의 실마리라도 풀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인 저조차도 고민이 생길 때 빨리 해결하고 싶고 어떻게든 회피하고 싶기도 하고, 아예 고민이 될 만한 갈등 요소를 만들고 싶지 않을 때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이 모두다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잘 해나가려는 노력이기도 하고, 또 열심히 살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고민이든 피하기 보다는 맞서서 현명하게나마 헤쳐 나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앞으로 하게 될 무수한 고민들을 너무 심각하게만 생각하지 말고, 슬기롭게 헤쳐 나가길 정말 절실하게 바라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모습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뭔가 굉장히 자신만만해 보이는 보기만 해도 척척 모든 고민을 싹 다 해결해 줄 것만 같은 표지의 콧구멍11호가 어떤 식으로 우리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줄지 정말 기대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흠흠흠."

재수 고민을 다 듣고 난 콧구멍 11호는 다시 콧구멍을 쑤시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한쪽 손에 들고 있던 먹단만 막대 사탕으로 책상을 두드리기도 했어요.

"복잡하죠?"

- 고민해결사 콧구멍 11호 중에서

뭔가 굉장히 심각한 분위기의 주인공 재수가 콧구멍 11호를 찾아가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됩니다. 친구 형돈이의 고민을 정말 말끔하게 해결해 준 콧구멍 11호를 만나기 위해서 초인종을 정확하게 다섯 번 누르고 엄청 떨리는 마음으로 콧구멍11호를 만나는 장면을 보면서 이 상황이 마치 만화처럼 머릿속에 상상이 갔습니다. 얼마나 고민이 되었으면 이렇게 긴장하면서 낯선 사람을 찾아갈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얼마나 심각하고 힘든 고민일지 무척이나 궁금해졌습니다. 앞부분의 작가님께서 절대 뒤편을 먼저 찾아보지 말라는 당부가 왜 적혀 있는지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숨을 깊게 들이 쉬면서 콧구멍 11호를 만나게 되는데, 머리부터 턱 끝까지 복면을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우주인이라는 표현을 읽고 그야말로 빵 터지게 웃었습니다. 이미 표지에 있는 모습을 알고 있었음에도 왠지 생생하게 생각이 나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콧구멍이 아주 클 거라는 걸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저렇게 클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표현에 도대체 어느정도 일까 절로 상상이 되었습니다. 눈은 작은데 굉장히 새까맣고 코는 뾰족하고 입은 유독 튀어 나와 있어서 콧구멍을 쑤실 때마다 입도 씰룩 거린다는 표현에 우리가 생각하는 영웅상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외모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만,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영웅이나 고민을 해결해주는 해결사의 모습과는 정말 거리가 멀다는 생각에 오히려 얼마나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을지 더욱 기대하게 하는 콧구멍 11호 였습니다.

 

재수의 고민을 듣던 콧구멍 11호는 별로 심각한 고민이 아니라는 듯한 가벼운 말투로 재수에게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가지 미션을 주게 됩니다. 그 미션들이 결코 쉽지만은 않은 것이라서 과연 우리 주인공 재수가 해낼 수 있을지 정말 뒷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서 한번에 다 읽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약간의 추리도 있고 과연 이 미션들을 해결하면 진짜 고민이 해결이 될지도 궁금하고, 또한 기발한 해결책이 어떤걸지, 최종적으로는 과연 이 어려운 고민이 해결될지도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정말 본인이 장담한 것처럼 깔끔하고 간단하게(?) 재수의 고민을 해결한걸 보고 피식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뭔가 왠지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또 마치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흔한 주인공의 고민이어서 오히려 더욱 몰입하게 하는 책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했습니다. 심각한 고민이 아니어서 더욱 가볍게 보기 좋았고, 물론 주인공에게는 정말 일생일대의 고민이었지만 누구나 한번 쯤 겪을 수도 있는 공감되는 소재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삽화에 나오는 콧구멍 11호도 계속 보게되는 매력이 왠지 느껴지는 듯했고, 명쾌한 답변을 보고 왠지 우스꽝스럽던 그 모습이 페이크가 아닐지, 엄청 대단한 재능을 숨기기 위한 장치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재수의 고민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 추측해볼 수 있는 정말 유쾌한 책이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곱 시, 재수는 다시 콧구멍 11호의 집을 찾아갔어요.

콧구멍 11호에게 줄 것을 대문 앞에 놓고 초인종 열 번을 눌렀어요.

초인종을 눌러도 대문은 열리지 않았어요.

- 고민해결사 콧구멍 11호 중에서

 요즘에 아이들의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정말 아이들 책 수준이 정말 어른들의 책 못지 않다는 생각을 정말 여러번 하게 됩니다. 다양한 책의 종류, 책 구성, 소재 등등이 정말 너무나 다양하기도 하지만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들도 많아서 어떤 어설픈 충고나 조언 보다는 이런 책들을 읽게 하는게 제일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 또한 어떻게 보면 무거울 수 있는 고민이라는 부분을 유쾌하고 또한 진지하게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공감되는 이야기와 더불어 술술 읽히는 매력이 넘치는 책이라서, 책을 잘 읽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같습니다.^^ 우리가 골치 아프게 고민하는 문제들을 우리의 매력적인 해결사 콧구멍 11호가 해결해 주길 바라면서 고민 많은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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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복면 클럽 2 해적의 습격 | 기본 카테고리 2022-03-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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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6학년 복면 클럽 2

마커스 에머슨 글그림/최린 역
그린애플 | 202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흥미진진한 모험과 긴장감이 넘치는 재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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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제이스 쿠퍼.

그리고 이게 두 번째 일기장이지.

아빠는 내가 시간 순으로 일기를 썼으니 '연대기'라고 불러야 한다고 하셨어.

여기에선 지난달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려고 해.

그런데 내 소개부터 좀 더 할게.

- 6학년 복면 클럽 2

해적의 습격 중에서


 처음 복면클럽이라는 책 제목을 봤을때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아서 정말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제목을 보고 닌자 이야기인지 추리물인지 나름대로 추측하는 듯했습니다. 시작부터 뭔가 흥미진진한 사건이 벌어질 것같은 분위기가 책 속에 푹 빠져들게 합니다. 복면클럽 2권이라서 1권을 읽지 않은 상태라 혹시 연결이 안될까봐 염려 했는데 전혀 걱정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액션, 모험, 미스터리, 그림이 있는 책을 원해서 이 책을 썼다는 작가의 말대로 이 책은 작가의 의도가 정말 충실하게 반영된 책입니다. 글밥이 있고 삽화가 많이 없는 책에 익숙치 않은 아이라도 충분히 수월하게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인 것같습니다. 나쁜 짓을 꾸미는 악당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는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마치 한편의 만화책을 읽는 듯해서 정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듯한 책입니다.^^ 특히나 작가가 한국꼐 혼혈이고 서울에서 태어났다는 소개를 보고, 뭔가 모르게 영어 이름의 작가지만 우리 정서와 잘 맞을 것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와이엇이 말썽을 부리던 날, 복면 클럽 요원 한 명이 내게 다가와 했던 말이 있어.

학교가 해적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사실 그 말 때문에 난 복면 클럽 대장이 되기로 마음먹은 거야.

정말로 해적들이 학교로 쳐들어올 거라 믿었냐고?

에이, 사실은 나도 농담인 줄 알았어.

그런데 알고 보니 농담이 아니었지.

- 6학년 복면 클럽 2

해적의 습격 중에서

말라깽이 소심한 성격에 만화책과 공포 영화 마니아인 주인공 체이스 쿠퍼, 체이스의 사촌이면서 모범생 기질의 명랑한 소녀 조이, 늑대인간 마니아이면서 늘 머기가 떡져 있는 브레이든, 새로운 전학생이면서 해적 말투를 즐겨 쓰고 남모르는 꿍꿍이가 있는 칼라일이 등장합니다. 뭔가 굉장히 특출난 재능을 지닌 누가 봐도 영웅같은 인물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을법한 주인공이라 더 친근함을 느끼게 되는 체이스 쿠퍼는 복면 클럽의 새로운 대장이 됩니다. 전 대장이었던 와이엇이 뷰캐넌 학교에서 불우 이웃 돕기 기부금을 훔친 혐의로 학교에서 쫓겨나고 새로운 대장이 된 주인공이 어떤 사건에 직면할지 굉장히 기대를 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제목에 나온 것처럼 해적이 습격하는건지 정말 결론이 너무나도 궁금했습니다. 월요일 오전 8시 15분 미술시간을 시작으로 금요일 5분후, 노르웨이 장애물 코스까지 정말5일간의 일정에 따라 숨가쁘게 사건들이 펼쳐지는데 도저히 한번 읽기 시작하면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번에 쭉 읽게 하는 정말 매력적인 책이어서 책을 따분해하고 한권을 완독하기 힘든 아이들도 충분히 정독할 수 있을 것같은 책입니다.

 

뷰캐넌 학교에서는 매달 행사는 여는데, 지난달에는 불우 이웃 돕기 기부금 모금 행사를 했고 이번 달에는 심혈관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기 위한 행사를 한다고 선생님께서 설명하면서 책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이번 달에 하는 행사는 '쓰러질 때까지 춤추기'행사였습니다. 춤을 추겠다고 약속한 시간만큼 어른들이 돈을 내는 게 요점이고 행사가 두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니 두 시간 내내 춤을 추거나 적어도 쓰러질 때까지 춤을 춰야 하는 행사였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돈을 가장 많이 번 학생은 엄청난 상을 받는데, 하와이 가족 여행권과 뷰캐넌 학교의 마스코트를 바꿀 수 있는 권한도 갖게 됩니다. 행사 내용도 굉장히 특이했지만 상 내용이 더 이상하다며 아이는 어떻게 학생들에게 그것도 6학년들에게 마스코트까지 변경할 수 있게 하면서 미국 학교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것같다면서 의아해했습니다. 실제 이런 일이 가능하면 행사에 참여할 거냐고 묻는 제게 아이는 춤추다 쓰러져서 기절하면 그건 누가 책임지냐고 하면서 절대로 나가지 않겠다는 진지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 행사가 앞으로 어떤 일을 불러올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또 해적은 정말 나타나는 건지 우리의 멋진 복면 클럽은 해적들을 무찌를 수 있을지 소심한 체이스 쿠퍼는 복면 클럽의 대장 자리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지 여러가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많은 추측을 하게 하는 그야말로 모험이 가득한 책입니다.^^

 


 

"너 바보 맞잖아, 동지!

그렇다고 너희들이 모두 졌다는 사실이 달라지진 않아!

이 학교는 이제 내 거야.

그리고 와이엇의 복수는 완성되었어!

와이엇이 다시 돌아오면 이곳은 와이엇과 내 것이 될 거야!"

- 6학년 복면 클럽 2

해적의 습격 중에서

정말 이 책을 다 읽고 난후에 느낀 것중 가장 큰 것은 '아 이렇게 학교에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있다면 따분하고 지루한 학교 생활속에 정말 숨이 트일 만한 활력소가 되겠구나!' 였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마음껏 친구들과 대화도 못하고 놀지도 못한 채 마치 기계처럼 수업만 반복적으로 받고 오는 생활이 아이들을 지치게 하고 있는데, 이런 모험과 갈등, 사건이 있다면 얼마나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될까하는 아쉬움도 많이 들었습니다. 직접 모험을 경험하기는 힘들지만 이 책을 통해서라도 정말 마치 내가 겪고 있는 것처럼 오랜만에 푹 빠져서 책을 읽었다는 아이의 말이 왠지 짠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직접 경험이 어려운 요즘 간접적으로나마 즐거웠다고 담담히 말하는 아이가 왠지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즐거운 독서로 힐링이 된 것같다는 아이의 말처럼 정말 초등학생들이 복잡한 생각없이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어려운 수학문제에 치이고 힘든 학원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이 책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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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디가드 로봇 | 기본 카테고리 2022-03-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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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의 보디가드 로봇

키키유 글/정진희 그림
북멘토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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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디가드 로봇은 어떤게 좋을까 절로 상상하게 만드는 유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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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먹잇감을 찾는 야수처럼 운동장 이쪽 저쪽을 탐색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

나와 눈이 딱 마주쳤다.

그 순간 공룡이 다짜고짜 나를 향해 달리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 나의 보디가드 로봇 중에서


 

보디가드 로봇이 있으면 아이들 귀가시에도, 뉴스에서 무서운 사건을 접했을 때도 여러가지 위험한 상황에서도 걱정이 덜할 것같습니다. 책표지에 있는 로봇 그림만으로도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로봇이 나오고 새까만 고양이를 닮은 재규어가 나오면서 책이 시작됩니다. 제발 잡아먹지 말라고 발버둥을 치고 울면서 엄마를 찾았던 주인공은 등 뒤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보디가드 로봇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쁜 사람들이 아이들을 조직적으로 납치하는 사건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학교 폭력 때문에, 로봇 회사에서 학생들을 위한 보디가드 로봇을 개발해 놨다는 책 속의 말이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내가 보호해주지 못하는 환경 속에서도 안전이 보장될 수만 있다면, 정말 이런 로봇이 아무리 비싸더라도 구매할 것같습니다. 안그래도 학교폭력이 점차 심해지는 요즘 특히나 이런 로봇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지는 것같습니다. 처음에는 부잣집 애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보디가드 로봇을 이제는 너도나도 많이 갖게 되었지만, 주인공과 민준이, 최시온은 보디가드 로봇을 갖지 못합니다. 그런데 민준이마저 보디가드 로봇이 생기면서 보디가드 로봇이 없더라도 서로를 지켜 주면서 약속까지 했던 민준이에게 주인공은 심한 배신감마저 느끼게 됩니다.

 

친한 친구마저도 보디가드 로봇을 갖게 되면서 소외감을 느꼈을 주인공의 심정이 먹구름이 잔뜩 머리에 낀 것같다는 표현으로 너무도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과연 주인공은 다른 친구들처럼 최신형 보디가드 로봇을 갖게 되었을지, 아니면 보디가드 로봇이 없이도 스스로를 잘 지킬 수 있을지 여러가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면서 본격적으로 책은 시작이 됩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전개가 책에 푹 빠져들게 하는 듯합니다.

 

 


 

우리 교실은 세 군데로 나뉜다.

선생님이 우리를 가르치는 모니터 자리와 우리가 앉는 책상 자리

그리고 교실 뒤편에 아이들의보디가드 로봇 자리가 있다.

- 나의 보디가드 로봇 중에서

이제 반에서 유일하게 보디가드 로봇이 없는 아이는 주인공인 두기와 최시온 뿐입니다. 하지만 최시온은 로봇보다도 훨씬 멋진 실제 보디가드가 2명이나 있기 때문에 보디가드가 없는 사람은 유일하게 두기 혼자 뿐입니다. 두기는 괜시리 화가 나서 채니의 강쥐 봇을 걷어차버립니다. 친구의 도발에 엄마가 로봇을 사준다고 했다면서 거짓말까지 하게 되고, 민준이와 싸우게 됩니다. 잔뜩 심술이 난 두기의 모습이 왠지 짠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엄마처럼 업어 주는 나현이의 어부바 봇, 영웅이의 보디가드 로봇인 프렌드 봇, 커다란 주머니가 있는 캥거루 봇, 서우의 장화 신은 고양이 봇, 민준이의 공룡 보디가드 로봇 티티 등 다양한 보디가드 로봇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채현이는 평소에도 캥거루 주머니 안에서 편하게 게임을 하거나 잠을 자면서 학교에 온다고 자랑을 하기도 합니다. 화가나서 괜히 심술을 부리고 친구들의 보디가드 로봇에 대해 깡통이라고 하는 두기에게 민준이는 너만 보디가드 로봇 없어서 그러냐면서 더욱 두기의 자존심을 건드립니다. 너무나 화가난 민준이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었던 두기가 서민준을 한대 후려치려고 하자 민준이의 보디가드 로봇인 티티가 두기의 목덜미를 잡아 올리고 그 과정에서 두기는 더욱더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됩니다. 모든 친구들이 다 있는 보디가드 로봇이지만, 두기만은 엄마가 돈이 없어서 못사준다고 했다는 사실이 민준이에 의해 친구들에게까지 알려지는 상황이 정말 너무나 속상했을 것같습니다. 두기도 사실은 너무나 보디가드 로봇이 갖고 싶었을 것같고, 그 사실을 정말 친한 친구에게 하소연한건데 의도치 않게 친구와 싸우면서 알려지고 그 과정들 속에서 두기가 정말 많은 상처를 받았을 것같아서 읽는 내내 안타까웠습니다.

 

두기에게도 멋진 로봇이 생길까, 아니면 어떤 변수가 생길까 궁금해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두기도 멋진(?)보디가드 로봇을 얻게 되기는 하는데, 그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친구들의 로봇을 부러워만하고 로봇이 없어서 상처 받았던 두기에게 정말 멋진 어떤 누구보다도 훨씬 더 두기의 마음을 이해해줄 친구들의 부러움을 살 수 있는 보디가드 로봇이 생겼으면 하고 바랬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그런 보디가드 로봇을 아니지만, '장금씨'는 정말 그야말로 천하무적 같은 보디가드 로봇이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로봇이 어떻게 두기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감동과 웃음이 정말 골고루 섞여 있어서 단숨에 읽히는 매력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던 아이도 두기에게 도대체 어떤 로봇이 생길지, 어떤 기능을 갖춘 로봇일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금씨를 보고 굉장히 의외이기도 하지만 조금은 실망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에게도 보디가드 로봇이 생긴다면 변신 보디가드 로봇이었으면 좋겠다면서 어떤 모습일지, 어떤 기능을 갖출지 상상하는 모습이였습니다.^^

 


 

호박씨는 장금 씨 시리즈 후에 나온 남자 가사 도우미 로봇인데,

요즘 우리 반은 보디가드 로봇 대신 가사 도우미 로봇과 학교에 다니는 애들이 많아졌다.

보디가드 로봇보다 훨씬 저렴한 데다 친절해서 인기였다.

- 나의 보디가드 로봇 중에서

 

 

책을 읽으면서 제가 더 빠져들게 된 장금씨의 매력 정말 절실하게 제가 필요한 로봇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로봇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절로 상상하게 되고 미소를 머금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로봇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아들도 이런 가사 도우미 로봇이 있으면 엄마가 정말 편해지고 좋을 것같다면서 정말 멀지 않은 미래에 이런 로봇이 생기면 좋겠다는 기특한 (?)말을 했습니다. 왠지 로봇이라면 아직은 현실감이 없는 듯하고, 우리 실생활과 좀 먼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뭔가 구체적으로 이런 로봇들이 개발되고 있지 않을까 라는 행복한 기대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정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고, 중간중간 재미있는 삽화도 많이 있고 웃음과 감동이 같이 있는 책이라서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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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양자역학 | 기본 카테고리 2022-03-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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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궁금했어, 양자 역학

송은영 글/주노 그림
나무생각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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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역학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이 가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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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플랑크는 '양자론의 아버지'라고 불려요.

'양자'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알아낸 사람이거든요.

플랑크는 1858년에 독일에서 태어났어요.

당시 독일은 부국강병을 소리 높여 외치는 시기였어요.

- 궁금했어, 양자역학 중에서


 

만약 아이가 "양자역학이 뭐야?"라고 묻는다면 글쎄 자신있게 대답할수 있을까 자신은 없습니다. 엄마는 문과라서 졸업과 동시에 수학과 과학적인 개념들이 모두 날아갔다고 솔직하게 말해야하나 싶기는 하지만, 아이에게 충격을 줄 수는 없기에 일단 뭔가 '아는 척'은 해야할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검색을 해서 사전적인 지식을 말해주는 것은 아이도 이제는 스스로 할 수있기 때문에 아이 눈높이에 맞는 '개념 설명'이라는 것을 해줘야 할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이기 때문에 점차 개념을 확장해서 점점 어려운 질문들을 사정없이 퍼붓는 요즘 정말 과학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평소 알고 있는 상식 수준의 지식으로는 이제 아이에게 만족할 만한 답변을 내놓을 수 없을 지경이기 때문에 저 또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 양자역학에 대해 단한번도 궁금했던 적이 없어서 책을 읽기 전에는 과연 아이보다도 과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는 내가 완독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지만, 정말 걱정과 달리 책에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책 내용을 다 이해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정독하면서 물리학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걸 처음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알파 입자가 그냥 지나간다는 것을 밀치는 힘이 작용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밀치는 힘은 같은 전기끼리 만났을 때 작용한다.

양전기를 띤 알파 입자가 그냥 지나가는 자리에는 밀치는 힘이 작용하지 않고, 그 자리에 양전기가 없다는 뜻이다.

- 궁금했어, 양자 역학 중에서

1장 작디작은 알갱이로 이루어진 에너지, 2장 빛에 대한 놀라운 사실, 3장 원자 속에서 운동하는 전자, 4장 원자는 어떤 모양일까?, 5장 점점 깊어지는 양자론 연구, 6장 양자론에서 양자 역학으로 이렇게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목만 봐도 어려운 이야기들이 잔뜩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읽을 때는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마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술술 읽히는 듯한 느낌마저 들어서 물리학이 이랬었나 굉장히 공식이 많고 어려운 이야기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어려운(?)물리학 책을 처음 접한 아이도 읽기 전에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 못할 것같다면서 겁을 잔뜩 먹더니, 막상 읽기 시작하자 굉장히 진지한 태도로 책장을 신중히 넘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완독도 해낸 것이 대견해서 책이 어떤지 물어보자, 내용 이해는 정확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설명이 굉장히 자세하게 되어있고, 평소 알고 있던 내용도 드물지만 간간히 나와서 기대보다도 훨씬 좋았다고 합니다. 아직 과학을 많이 배운 학년이 아니라서 좀 더 심층적인 학습이 들어가면 훨씬 더 잘 이해할 것같습니다. 일단 어려운 '물리'를 자연스레(?) 지금이라도 접하게 되서 다행이고, 아이가 흥미를 보여서 한층 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학을 점차 세분화해서 좀 더 깊게 공부해야 하는 요즘 좋은 책을 접하게 되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삽화 설명도 중간중간 있어서 개념을 이해하는데 훨씬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나 아이는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나오는 궁금 PICK 코너를 좋아했습니다. 플랑크 길이, 플랑크 시간, 플랑크 상수는 무엇일까?, 자외선과 적외선, 가시광선을 어떻게 다를까?, 원자 이야기, 닐스 보어와 노벨상 이야기, 현대 물리학과 양자론 퀴즈, 양자론의

쓰임새로 구성되어 있고 결코 쉽지 않은 내용인데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읽으면서 좋아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너무 어려워서 아이의 현재 수준에 맞지 않을까라고 염려 했지만, 막상 읽게 한 지금은 오히려 아이는 어려운 책을 읽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면서 왠지 자신감을 더 얻은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제 생각보다 훨씬 아이의 이해력이 발달되어 있다는 것도 의도치 않게 깨달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과학 책을 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교과목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접하기 전에 아이가 좋아할만한 책으로 먼저 흥미를 끈다면 나중에 중학교에 가서도 훨씬 수월하게 과학을 받아들이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조차도 처음 들어보는 톰슨의 원자 모형, 러더퍼드의 원자 모형, 광전자, 광양자, 전자 궤도 이론 등등의 개념들이 아직도 아이에게 정확하게 이해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추후 반복적으로 읽게 되면 자연스레 물리 용어들도 습득하지 않을까 살짝 기대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물리학에는 물리량이 있다.

위치, 시간, 속도, 열량, 에너지 같은 것이 물리량이다.

수학에는 좌표와 변수가 있다.

-궁금했어, 양자 역학 중에서

책 속에 정말 다양한 과학자들이 나오는데, 아이는 그걸 보고 이렇게나 어려운 개념들을 발견해 내고 연구한 과학자들이 새삼 정말 위대해 보인다고 합니다. 본인도 과학을 좋아하는데, 이런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을지 약간은 고민해보는 듯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너무나 어려워 보이고 아이가 전혀 이해 못하면 어쩌지 걱정반으로 읽게 했는데, 오히려 아이는 저보다 훨씬 새로운 개념들을 잘 받아들이고 새로운 고민(?)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다 보니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는 제법 다양하게 책을 골라서도 읽고는 하는데 물리학 책은 처음 접하는 아이인데 이 책이 굉장히 좋은 자극이 된 것같아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과학을 좋아하고 또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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