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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월드 | 기본 카테고리 2021-1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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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냠냠 월드

남온유 글/허아성 그림
리틀씨앤톡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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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간식들의 세상으로 빠져들 수있는 냠냠 월드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윤아의 꿈은 얼른 커서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거예요.

유통기한이 다 된 햄버거, 깨진 사탕 정도는 먹어도 된다고 들었거든요.

제일 신나는 건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맛볼 수 있다는 거예요.

- 냠냠 월드 중에서


 

깜찍한 아이가 왕눈이 같은 눈으로 롤리팝을 들고 있는 표지를 보면 왠지 우리 아이가 생각나서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냠냠 월드'라는 제목이 왠지 맛있는게 잔뜩 나올 것같은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행운 편의점에서 파는 색색의 젤리, 껌, 사탕, 쫀드기 등의 별난 간식을 너무나 사랑하는 윤아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얼른 커서 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아이의 소망이 너무나 귀엽게만 느껴집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재미있는 묘사와 설명이 너무나 술술 잘 읽히는 책입니다. 지난주에는 작은 소화기 모형에 담긴 액체 젤리가 나오더니, 혓바닥에 찍으면 33시간 지워지지 않는 불도장 사탕이 보인다는 구체적인 설명에 '아하, 요즘 이런 것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읽었습니다. 쓱 지나가면서 봤던 편의점 안의 식품들이 왠지 생생하게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건 먹을수록 더 먹고 싶어진다는 책 속의 표현이 정말 딱 맞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원히 끊을 수 없는 행운 편의점의 맛'이라는 표현 정말 절로 고개를 끄덕끄덕 할 수밖에 없는 표현들이 정말 책속에 살아 숨쉬는 듯했습니다.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다양한 간식이 있는 줄 몰랐다면서 신기해했습니다.

 

뭐든 잘 먹는 윤아는 밥만 빼고 햄버거, 피자, 치킨, 감자튀김을 좋아합니다. 볶음밥에 있는 작은 채소조차 골라내는 윤아는 채소를 정말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풀만 먹고 자라는 소를 먹으면 채소까지 다 먹을 수 있다는 아이의 발상이 너무 기발하고 귀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정말 아이의 입장에서 쓴 내용들이 많은 책이라서 아이들도 수월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윤아의 키가 크는 데 필요한 음식, 심장에 필요한 음식, 머리카락, 배, 손톱, 근육이

자라는 데 필요한 음식이 다 따로 있단다.

밥과 반찬을 골고루 잘 챙겨 먹으면 좋겠는데."

- 냠냠 월드 중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윤아의 영양 불균형을 알게 된 엄마는 달고 짠 간식을 금지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기 시작합니다. 윤아의 입장에서는 시시한 반찬투성이인 밥상이 마음에 들지 않고, 아무리 밥을 먹어도 허전한 마음이 점점 커지는 것을 느낍니다. 밥은 밥이고, 젤리는 젤리라는 윤아의 표현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마음에 점점 구멍이 생겨서 그 구멍들이 폭발적인 짜증으로 채워졌다는 윤아의 말에 왠지 아이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항상 엄마의 입장에서 건강한 음식들, 색소 가득하고 살만 찌는 영양가 제로의 간식들을 금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면 더 생생하게 떠오르고, 참을수록 더 생각이 났다는 표현들이 너무 공감이 되었습니다. 혓바닥에 정전기가 난 것 같은 짜릿한 느낌, 입천장이 파이도록 시원했던 기분 등의 표현들이 마치 제가 겪고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했습니다. 굉장히 참신한 표현들이 많아서 아이가 읽으면 자신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는 법도 배울 수 있을 것같았습니다.

 

편의점에 간 윤아는 아저씨의 부탁으로 잠깐 편의점을 맡게 됩니다. 그때 시시용 코너에서 맛보기용 젤리를 먹게 되고, 더 먹고 싶었던 그때 시식대 아래에 젤리 상자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미로찾기 를 완성하면 더 먹을 수 있다는 안내에 따라 미로찾기를 완성하는 그 순간, 윤아의 몸이 점점 붕 떠오르더니 미로의 길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달고, 짜고, 기름진 맛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의 천국'이라고 적혀 있는 현수막에는 냠냠 월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입안 가득 젤리를 먹은 이런 맛은 처음이라면서 감탄을 하게 됩니다. 흥미진진한 냠냠 월드에서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윤아의 모습에 저도 점점 책을 읽으면서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윤아는 과자를 받아 든 순간 눈을 의심했어요.

과자 봉지에 빨간 피 색깔의 글씨로 '신상품 단짠단짠! 바삭한 유나 스낵'

이라고 적혀 있었거든요.

윤아는 '유나'라고 적힌 글씨를 보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라 과자를 던졌어요.

- 냠냠 월드 중에서

 

아이에게 몸에 안좋은 간식을 먹이고 싶은 부모님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항상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도 어렸을 적에 부모님 몰래 먹는 간식이 너무나 맛있었던 것처럼 아이의 간식 사랑도 무시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군것질을 너무나 좋아하는 아이에게 매번 '야채 먹어라', '젤리, 사탕, 과자 그만 먹어라'라로 하는 잔소리 말고, 같이 이 책을 읽어보면 너무나 좋을 것같습니다. 굉장히 재미있고 읽을수록 점차 빠져드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쉬운 단어와 다양하고 생생한 표현들이 많은 책이라서 더욱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간단하고 단순하게 맛있다라고 표현하는 간식들을 이렇게 다양하게 느끼고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유아,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으면 너무나 공감하고 또 '큭큭'거리면서 웃게 하는 책이어서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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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 | 기본 카테고리 2021-12-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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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

홍종의 글/임미란 그림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유튜버 트바비니를 만날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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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바비니'란 유튜브에서 규빈이의 애칭이다.

정확히 말하면 트로트를 전자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규빈이를 말한다.

여기에서 '전자'가 아주 중요하다.

전자 바이올린은 바이올린에 전기를 넣어 소리를 증폭시켜 준다.

-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중에서


 

요즘 아이들의 희망직업중 유튜버 크리에이터가 상위권을 차지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 아이들에게 유튜브는 빠지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이 된 것같습니다. 제목에 나온 위험한 유튜버라니 아이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어떤 위험한 행동을 한건지 궁긍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눈길을 끄는건 확실한 것같습니다. 지희의 친구 규빈이는 아이들 사이에 유명한 유튜버입니다. 주인공 지희와 함께 유치원에서 1학년 여름까지 같은 학원에서 바이올린을 배운 소꿉친구입니다. 팔도 길고 손가락도 길어서 바이올린을 배우기에 제격인 지희와 달리 팔도 짧고 손가락도 몽땅한 규빈이는 선생님이 인정 할정도로 바이올린하고는 맞지 않은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적인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규빈이는 바이올린 연습을 죽어라 합니다. 어떤 때는 힘이 빠져 손에서 활을 떨어뜨리기도 할 정도로 미련하게 연습을 합니다. 그런 규빈이를 속으로 비웃었던 지희는 유튜버 스타가 된 규빈이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4학년이 되면서 하필 같은 반이 되고 반 아이들은 규빈이를 반스타로 취급하면서 규빈이와 친했다는 지희에게까지 규빈이에 대해서 묻습니다. 그런 사실이 너무나 못마땅해서 지희는 빨리 시험을 보고 자기의 실력을 아이들이 알아줬으면 합니다. 3학년때까지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지희는 규빈이가 못하는 공부를 자기는 굉장히 잘한다는 사실을 반 아이들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어합니다.

 


 

규빈이의 소식을 처음 들은 것은 2학년 말 무렵이었다.

규빈이는 전자 바이올린으로 트로트를 연주하는 아이로 슬슬 소문이 나고 있었다.

그런데 운이 따르려는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트로트 경연 대회가 인기몰이를 했다.

아이들도 트로트 곡을 입에 달고 다녔다.

-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중에서

 

 

유튜버 스타인 규빈이가 자선 공연을 하면서 공연 티켓 10장을 선생님께 규빈이 어머니가 줍니다. 그 중 선생님 1장, 학급회장인 진수 1장, 그리고 규빈이가 꼭 1장은 지희에게 주고 싶다고 하면서 친구들은 지희를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지희는 가고 싶은 마음이 손톱만큼도 없어서 약속이 있어서 못간다고 합니다. 규빈이의 공연 영상을 찾아본 지희는 관중들의 환호를 보고 미친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너무나 변한 규빈이가 더욱 싫어집니다. 특히나 규빈이의 동영상에 이상하게 빨려 들어가는 것같아서 더욱 자존심이 상해합니다. 규빈이가 지희에게 학교 끝난후 나 좀 보라고 하고 그말을 무시하듯 지희는 뒷문으로 나가지만 마치 기다렸다는 듯 규빈이를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촌스럽고 지희 엄마를 부러워했던 규빈이 엄마 모습이 몰라보게 달라져있는 것을 보고 지희는 멋져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규빈이는 자기가 친구들에게 지희와 친하다고 했으니까 다른 친구들에게 우리가 친하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거기다 자기는 예전의 이규빈이 아니라면서 트바비니이니까 친한 사이끼리 서로 존중을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규빈이가 힘주어 말한 '존중'은 풀이를 해보면 지킬것은 지켜 달라는 뜻으로 지희는 이해합니다. 유치원 다닐 때 오줌을 지리던 일, 음악학원 다닐때 선생님에게 수시로 야단 맞은 일, 1학년이 끝날 때까지 한글을 몰랐던 것, 반에서 꼴찌 한일등 본인에게 불리했던 일들을 미리 단속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인 지희는 말을 더듬게 되고 굉장히 분하고 억울해 합니다.

 

예전에 무시했던 규빈이의 변한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한 지희의 표현들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굉장히 현실적이기도 하고 지희의 다양한 마음들이 가감없이 진솔하게 표현되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실제 주인공의 이야기를 옆에서 보는 듯해서 술술 읽히는 책입니다. 지희는 규빈이가 연주하는게 그다지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규빈이가 매번 지적받았던 실수를 반복 하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이 열광하는 규빈이의 연주 실력이 사실은 주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학원 선생님 또한 규빈이가 연주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조마조마하다고 합니다.

 

지희를 '명판'이라고 부르는 엄마는 지희의 공부 관리에 모든 힘을 쏟는 사람입니다. 예전엔 멋쟁이 엄마였지만 지금은 살도 많이 찌고 외모도 전혀 가꾸지 않은채, 지희를 공부시키는데에만 모든 관심을 쏟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지희가 1학년 때 반에서 1등을 하면서 좋아하는 바이올린도 그만두게 되고, 학원 선생님이 지희에게 소질이 있다고 했지만 결국은 학원도 그만두고 그때부터 엄마 손에 이끌려 보습 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그때부터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엄마의 성화에 마지못해 학원을 순회하는 지희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워 보였습니다. 현실에 있을법한 이야기와 주변에 있을 듯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왠지 옆에서 보는 듯한 현실감을 주는 책입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 대학교 4년, 거기에 대학원 2년에

또 박사까지 3년.

아, 끔찍해. 21년이야, 21년.

너무 길다'

- 위험한 유튜버 트바비니중에서

 

뒤로 갈수록 점점 흥미진진한 지희의 이야기들이 정말 눈을 뗄 수 없게 합니다. 책 속에서 지희가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울어 본 적이 없었다고 하면서 학원선생님 앞에서 펑펑 우는 장면이 정말 마음 아프기도 하고, 왠지 마음에 깊게 와닿았습니다. 아직 초등학교 4학년 밖에 되지 않은 지희가 이렇게까지 서럽게 울 수밖에 없는게 너무나 마음 아팠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러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정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조건 어리니까 아직 준비가 안되었으니까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기는 아직 어리다는 이유 하나로 그동안 아이의 마음에 상처 준것이 있지 않을까 제 행동을 되돌아보기도 했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아이들의 모습에 미소 지었었는데, 뒤로 갈수록 감정 이입이 되서 웃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초등학생 고학년이 읽기에도 좋고, 혹시라도 아이와 갈등 상황에 있고 아이의 마음을 도대체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도 같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같아서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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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을 위한 수학 공부몸 만들기 | 기본 카테고리 2021-12-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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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초등생을 위한 수학 공부몸 만들기

류유 저
서사원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튼튼한 기초 다지기로 고등학교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학공부하는 비법을 얄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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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사이클을 굴러가게 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고

그중 하나가 '좋은 머리'일 수는 있겠죠.

하지만 인간사 참 공평한 것이 그 좋은머리로만 공부 사이클을 돌렸던 아이들은

오히려 머리만으로 공부가 되지 않는 시기에 직면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많더라는 겁니다.

이때 다른 공부 방식으로 전환하지 못하면

이른바 '공부 사춘기'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 있습니다.

- 초등생을 위한 수학 공부몸 만들기 중에서


 

 수학이란 말만 들어도 공포심이 밀려오는 아이들이 많을 것같습니다. 수학의 중요성이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고, 점차 더 중요해지는 정말 포기할 수 없는 과목인 것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초등학교3학년이 되면 점차 '수포자'가 생기기 시작하고, 초등학교 수학도 만만치 않다는걸 많은 부모님들도 알고 있습니다. 간단한 덧셈뺄셈의 연산을 지나서 분수, 소수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른바 우리가 말하는 본격적인 '수학'이 시작되는 것같습니다. 유아기때 했던 연산에 익숙한 아이들은 새롭게 나오기 시작하는 수학에 적응하는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지 않으면 정말 새롭게 나오는 수학 공식들을 따라가는 것이 정말 벅찬게 현실입니다.

 

 알록달록한 그림들로 비교적 재미있고 쉽게 연산을 배우면서 수학을 시작했던 아이가 우려와는 다르게 본격적으로 초등학교 수학을 배우면서 다행히 곧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처음 해보는 서술형을 어려워하기는 했지만, 새로운 공식들을 다행히 재미있어 하면서 부담없이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분수, 소수가 나오고 최상위 수학까지 하면서 조금씩 수학이 쉽고 재미있기만한 과목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 또한 아이 공부를 봐주면서 어느 수준까지 공부를 시켜야할지, 어떤 방식으로 흥미를 잃지 않고 계속 끌고 나갈지, 기초개념들을 어떻게 다시한번 다질지 등등 여러 고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확한 답변이 정해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나름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또한 고학년을 대비하고 더 나아가 중학교까지 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서는 이런 고민들이 한층 더 깊어 졌습니다. 그때 이 책을 신청하게 됐고, 정말 세번을 정독해서 읽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던 때였는데 앞으로 어떻게 아이의 공부 방향을 잡아야 할지 다시한번 계획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수업 이후에 이어지는 공부가 훨씬 길고 깊어야 하며,

수업 후 이뤄져야 하는 자기화 과정을 위해서라도 수업을 잘 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인식의 전환이 초중등 과정을 거치면서 서서히 일어나지 않으면

공부를 잘할 수 없습니다.

- 초등생을 위한 수학 공부몸 만들기 중에서

'책 표지에 있는 수학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3단계 코칭 전략'이라는 말이 너무나 보기만해도 좋고 위안이 되는 문구였습니다. 정말 수학을 한번이라도 아이를 가르쳐 본 부모라면 정말 효과적인 팁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해봤을 것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문제 수준이며, 거기에 정확한 풀이 과정까지 평가 기준이기 때문에 정말 가르쳐야 할것이 끝도없이 많은 것같습니다. 또 어느 수준까지 기준을 잡고 가르쳐야 할지 그것도 고민의 한부분이 됩니다. 기초개념만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도 될지, 아니면 응용까지, 더해서 최상위까지 해야할지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해야할지 아니면 주변에서 권하는 그 수준을 반드시 해야하는지 정말 많은 고민들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이 책에 있었습니다. 제법 많은 페이지수가 보여주듯이 정말 체계적으로 많은 단계별로 공부해야 할 내용들이 잘 구성되어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실제 학원에서 아이들을 많이 접하는 저자의 이력이 보여주듯이 현실적인 방법들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뜬구름 잡듯이 어려운 기준으로 누구나 뻔히 아는 내용들이 아닌 실제 도움이 되고 아이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1장 초등, 공부몸에 집중할 시기, 2장 공부몸 점검을 위한 다섯 가지 질문, 3장 공부몸 코칭 1단계 :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멈춘다, 4장 공무몸 코칭 2단계 : 진짜 공부를 위한 인프라를 갖춘다, 5장 공부몸 코칭 3단계 :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에필로그 부모의 3구 전략까지 정말 하나도 버릴만한 내용이 없을 정도로 알찬 내용들로 꽉 차있습니다.

 

이책이 특히나 좋았던 것은 어쩌면 부모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들을 쪽집게처럼 '딱'집어서 전략을 제시한 점이였습니다. 수학공부를 어느 정도 한 아이들이라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많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수학은 정말 부담스러운 과목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아이 말에 따르면 해도해도 전혀 끝이 안보이는 것같다고, 문제가 풀리면 성취감이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너무 단계가 많아서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풀어야할 문제수가 많다는 것도 아이에게는 부담이 많이 되고, 또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풀려면 시간도 너무 많이 걸려서 지친다고 합니다. 저도 옆에서 지켜보면 힘들 것같다고 생각이 들때도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효율적인 피드백을 해줄지, 어떤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줄지 이책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아이의 수학 공부 방향을 잡아야할지 정말 확고한 기준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저도 좀 지쳐있는 상황에 정말 단비처럼 도움을 받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등학교 때의 공부 마인드셋이 최종 결과를 만들어 내는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의 마인드셋은 중학생까지의 학습 경험이 좌우합니다.

초등, 중등 시절에 경험한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과 '공부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내가 마음만 먹으면 공부를 잘 할 수 있구나.'라는 확신은

이후의 학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 초등생을 위한 수학 공부몸 만들기 중에서

초등학교 공부에 지쳐서 중학교에 포기하게 되고, 그 이후 고등학교에 정신을 차려서 다시 해보고 싶지만 도저히 따라갈 수조차 없고 주변의 도움을 받고 싶어도 어떻게 할지 몰라서 결국은 '수포자'로 몰리고 결국은 대입수학능력시험까지 영향을 미치는 이런 경우들을 종종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기도 하고 혹시나 우리 아이가 그렇게 되면 어쩌나 하는 조바심이 드는게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수학 공부에 집중하게 되고 어떻게든 포기하게 되는 상황만큼은 절대적으로 막고 싶습니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수학이 정말 커다란 산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힘들다고 포기할 수 없는 수학입니다. 그렇다면 철저하게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게 할지 분석해서 어떻게든 효과적이고 도움이 확실히 되는 그런 수학 공부를 우리 아이에게 시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이 책을 접했을때 답답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그만큼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하고, 효과적인 방법들이 가득한 책이라서 고학년 아이가 직접 읽어도 좋을 것같고, 부모님들이라면 필독서로 꼭 읽어봐도 좋을 것같아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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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고등학교, 수상한 축제 | 기본 카테고리 2021-1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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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귀문 고등학교, 수상한 축제

정명섭,정해연,조영주,전건우,김동식 공저
블랙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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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하고 탄탄한 구성의 추리물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내 이름은 안상태.

이름도 으스스한 귀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성적은 바닥을 기고 있고, 가난한 데다 체구도 작다.

친구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칭은 상태 안 좋은 애, 애늙은이, 돈독 오른 놈, 뺀질이,빼빼로.

-귀문 고등학교, 수상한 축제 중에서


 

 책 제목을 처음 보고 귀문 고등학교라니 왠지 으스스하고 귀신과 사람이 같이 지내는 학교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섯 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일단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흡입력이 강한 이야기들이라 책을 많이 읽는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정말 좋아할만한 책인 것같습니다. 책표지에 나오는 하얀 피부의 두 아이 모습이 왠지 현실에도 있을 법하고, 어디선가 본듯한 모습이어서 조금 더 실감나는 책이였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로 나오는 축하 공연을 사수하라!에서 주인공 안상태의 자기 소개가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성적도 외모도 집안 사정도 안 좋은 상태는 여동생이랑 둘이 살고 있고 법적으로 부모님이 모두 계시지만 두 분다 이혼하고 집은 나가버린 상황입니다. 키워주시던 할머니마저 알코올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필사적으로 어떤 일이든 해야하는 소년 가장입니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준혁 아저씨를 만나면서 탐정 보조 일을 하게 되면서 사건을 해결해 나갑니다. 가출 팸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지만,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고 사건 이후 더 존재감이 희미해진 상황입니다. 책 속에서 '몇몇 사건을 해결하는 동안 세상은 그저 해맑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걸 더욱 깊이 실감하면서 나는 한층 더 조용해졌고, 그런 나를 반 아이들은 투명인간 취급했다.'라는 문장 왠지 마음에 쏙 와닿았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 버텨가면서 살던 상태가 학교 축제를 빠질까 생각하던중 포스터에서 '레드 신드롬 공연'이라는 글을 보고 축제에 절대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중, 실수로 손님 바지에 맥주를 엎고 그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뺨을 맞게 됩니다. 상심한 그때 TV에서 들려오던 "신경 쓰지마. 내가 나이듯 너는 너." 라는 가사에 이끌려 보니, 발랄한 복장을 한 다섯 아이들이 화려한 조명 아래 반짝이는 것을 보고 레드 신드롬에 빠져 들게 됩니다. 그런 레드 신드롬의 공연을 축제에서 못 볼뻔 하지만 상태는 미라라는 친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합니다. 굉장히 사실적인 대화들, 상태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등이 정말 매력적인 첫번째 단편 이야기였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의 손을 잡는 순간, 상대의 죄책감을 읽는다.

아니, 읽는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상대가 죄책감을 느낀 순간이 머리에 흘러들어 온다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 귀문 고등학교, 수상한 축제 중에서

 

인상 깊은 첫번째 이야기를 읽다보니 단편이라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두번째로 나오는 찢어진 드레스도 상당히 흥미진진했습니다. 총 5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졌는데 한편씩 읽을 때마다 너무나 디테일한 묘사에 감탄을 하면서 한번에 쭉 읽었습니다. 1편 축하 공연을 사수하라!, 2편 찢어진 드레스, 3편 아무도 모르게, 4편 탐정은 가면을 쓰지 않는다, 5편 역보물찾기로 책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는 조금 내용을 어려워하면서도 너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안 읽을 수가 없다면서 계속해서 읽어가는 모습이였습니다. 청소년 소설이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이 되고 결말이 궁금해서 안 읽을 수가 없는 이야기 였습니다. 제가 먼저 읽고 아이가 읽은 후 다섯편의 이야기에 대해 하나씩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용어들이 제법 어렵기도 하고, 아이에게는 좀 낯선 배경들도 나와서 같이 설명해주면서 다시 한번 감상을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탐정은 가면을 쓰지 않는다를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보통 추리소설을 볼 때는 범인이 누구일지, 결말이 어떻게 될지 항상 추측하면서 보고 내 예측이 맞는지 정말 궁금해하면서 읽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번 이야기는 결말 보다는 한 문장 한 문장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단지 결말을 알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책 속에 나오는 상황에 쏙 빠져들면서 읽었습니다.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바람이 한 편씩 읽을 때마다 매번 들었습니다. 아이는 이야기 속에 나오는 모든 내용들을 다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만화로 접하던 사건이나 그 동안 책으로 봤던 사건들과는 뭔가 좀 더 다른 고차원의 사건들 같다면서 훨씬 더 좋아했습니다. 각각의 단편들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후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이는 맨 마지막에 나오는 역보물찾기가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축제에서 보물찾기를 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에 아이는 푹 빠져서 그 이야기를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종이에 쓰인 암호문같은 글자가 너무 어렵다면서도 좋아했습니다. 한개도 못 풀었다면서 아쉽다고 했지만, 어른인 저조차도 답을 알기 전에는 전혀 예상도 못한 대답이였습니다. 각각의 단편들이 다 매력적이고 각각 다른 이야기이지만 모두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들이라서 정말 매력적인 책이였습니다.

 


 

셋은 이름이 불릴 때마다 새하얗게 질려 부들부들 떨었다.

"경찰차다!"

창가에 붙은 친구의 외침에 나는 놀라 고개를 돌렸다.

설마?

- 귀문 고등학교, 수상한 축제 중에서

이 책을 읽고 귀문고등학교 다른 편 이야기도 찾아 보았습니다. 같은 작가들이 쓴 책이라서 아이는 그 책도 읽고 싶다고 했습니다. 각각의 작가들의 필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고, 굉장히 디테일한 심리 묘사와, 촘촘한 사건 구성이 너무나 마음에 쏙 든 책입니다. 오히려 제가 더 찾아서 먼저 보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습니다. 그만큼 청소년 소설인 것을 잊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아이들의 학교 생활이 어떤지, 요즘 아이들의 관심사가 어떤건지도 같이 엿볼 수 있어서 더 좋았고 특히나 긴장감 넘치는 사건 구성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추리물을 좋아하는 초등학생 고학년부터는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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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닭다리 탐정 2 | 기본 카테고리 2021-12-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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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탐정 닭다리 탐정 2

정인아 글/정예림 그림
모든북스 | 202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재미있는 추리와 즐거운 역사공부를 같이 할 수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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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조수, 아침도 먹었으니 '글자 순서 맞추기' 게임을 해 볼까?

이번에는 세계 관광지에 관한 단어들이야.

훌륭한 탐정이 되기 위해서는 단어의 뜻을 추리하는 것도 중요하지.

매일 연습하자고."

- 명탐정 닭다리 탐정 2 중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책인 닭다리 탐정입니다. 두 아이가 서로 경쟁하듯 머리를 맞대고 퀴즈를 풀고, 짧은 스토리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도장깨기 하듯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갔습니다. 퀴즈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미취학 아이도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퀴즈도 풀고, 숨은 그림도 찾고 암호도 풀면서 두뇌를 풀가동해서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지식이 많은 책도 좋지만, 아이가 즐기면서 스스로 볼 수 있는 책도 굉장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담을 가지고 책을 읽는 것보다는 스스로 알아서 찾아보는 책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재미있는 그림체와 닭다리 탐정 캐릭터도 상당히 눈길을 끕니다. 글씨체도 커서 충분히 유아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도 재미있어서 아이는 퀴즈를 다 푼후에, 다시한번 반복해서 책을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점차 커가면서 추리물이나 퀴즈를 맞추는 책에 점점 흥미를 보이는데, 정말 아이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책이었습니다. 깔깔거리면서 퀴즈를 풀고 삽화도 재미있어서 아이는 본인이 마치 실제 주인공인 것처럼 이런저런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이였습니다. 세종대왕의 편지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경복궁을 배경으로 여러가지 궁전들이 나옵니다.

 

 

 


 

"박 조수, 바로 그거야! 먹기 위해서는 이빨이 필요해.

해치의 이빨에 해답이 있을 거야."

닭다리 탐정은 해치의 이빨 하나하나를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놀랍게도 이빨에는 글자들이 새겨져 있었어요.

- 명탐정 닭다리 탐정 2 중에서

 

 여기는 경복궁이라는 삽화에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홍례문, 근정문, 근정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경회루, 자경전, 수정전, 자선당의 모습들이 그려져있습니다. 경복궁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궁 안에 있는 해치, 버드나무, 집현전 원숭이 등을 이용한 다양한 문제도 재미있었습니다. 간혹 어떤 책들은 퀴즈가 제법 어려워서 도저히 아이 혼자서는 풀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이 책은 아이들 스스로도 직접 답을 찾을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생각해보는 모습들이 제법 진지해서 보는 내내 흐뭇했습니다. 아이가 좋아했던 문제들은 암호를 푸는 문제였습ㄴ디ㅏ. 어렵지는 않지만 충분히 생각을 해야만 정답을 알 수 있는 문제들이라서, 아이는 문제를 해결한후 특히 좋아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예전에 TV에서 엉덩이 탐정이라는 만화를 보고 아이가 한동안 푹 빠져서 굉장히 퀴즈풀기에 심취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일본에는 엉덩이 탐정이 있다면 우리 나라에는 닭다리 탐정이 있다면서 만화로 만들어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같다고 했습니다. 닭다리 탐정 1편을 아직 보지 못했는데 2편을 먼저 본 아이가 1편도 궁금하다고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일단 아이의 흥미를 끄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 책 부모의 입장에서는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가 이 책을 다 읽고나서 경복궁을 크게 한바퀴 돈 것같다고 하면서, 예전에 갔던 경복궁이 조금은 다르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다시 경복궁에 가서 책에 나온 순서대로 다시 한번 돌아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은 현재 재미있는 책으로나마 간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완독후, 경복궁 안에 있는 궁전들의 용도도 다시 한번 찾아보고 각각의 궁전들의 외관도 직접 그려보면서 굉장히 알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눈에 쏙 들어오는 삽화도 좋아서 그림을 보는 재미도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였습니다.

 

 

 


 

"네, 이번 사건은 정말 신비로웠어요.

암호를 풀 때마다 머리도 더 좋아진 기분이었어요. 하하."

- 명탐정 닭다리 탐정 2 중에서

 IQ챌린지라는 마지막 부분에서 3단계에 도전하는 부분도 아이가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앞서 나왔던 부분을 참고해서 풀 수 있는 퀴즈들이었는데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아이는 오히려 더 좋아하는 듯했습니다. 경복궁에 있는 장소들을 초성만 보고 맞추는 퀴즈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아이가 너무 잘 맞춰서 조금 놀랬습니다. 단순히 글로만 읽는 책보다는 확실히 그림과 같이 스스로 퀴즈를 풀어가면서 봤던 내용들을 훨씬 더 기억을 잘 하는 듯했습니다. 아이가 경복궁 안에 있는 궁전들의 이름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같다면서 좋아했습니다. 조금 낯선 듯한 장소의 이름을 아이는 다음 날까지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직 배우지 못한 역사까지 자연스레 알게 된듯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퀴즈를 좋아하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두루두루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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