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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종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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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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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읽다 진짜 이런 남편 첨 봐요
스포가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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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랑 인도에서 달콤했던 로맨스는 남편이
하는 짓 보니까 기억에 남아 있지도 않네요ㅠㅠ
어떻게 하면 사랑이 저렇게 비틀릴 수가 있는지...
웬만하면 고쳐쓰기도 힘들 정도네요
다른 건 몰라도 자궁수축제를 써서 유산을
시키다니ㅠㅠ여주 피폐 그 자체네요
그것도 세 번이나ㅠㅠ
근데 또 작가님 필력 좋으셔서 엄청 잘 읽혀요
마음이 급해서 단권을 좋아하기는 한데
이 글은 부들부들 하면서도 잘 읽혀요
여주는 그냥 습관성 유산으로 알고 있는데
너무 불쌍하네요
이제 2권에서 남주 만날텐테 남조의 임팩트가
너무 세서 걱장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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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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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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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분들 리뷰를 먼저 읽었으면 좋았을텐데
미리보기 읽고 호기심 생겨서 구입하고
읽어보니까 과거와 현재가 계속 교차로 나오는데
좀 질리긴 했어요
과거 많이 나오는 글들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요
게다가 로설에서 로맨스보다 남조의 나쁜 악행이
더 중심이 된 듯헤서 아쉬웠어요
끝까지 달달구리한 로맨스는 거의 없어서
더 그랬어요
특히 권선징악도 시원한 사이다 준 것도 아니고ㅠㅠ
지찬인가 하는 양아치는 그대로 끝??
고구마만 먹다 그냥 물 한 모금 마시고 끝난
기분이라 참 답답했어요
그나마 여주 오빠가 기적적으로 나아져서 좋긴
했네요
그치만 여주 빚은 한정승인 해서 유산 정리하면
되는 거 아녔나요?엄마 이름으로 빚이 있었나??
사선으로 읽었더니 뭔가 놓쳤나 싶기도 하고요
강열이가 정리해주는데도 냅두길래 그냥 엄마
빚이려니 했네요 로설인데도 첨부터 복잡하게
나열되니까 집중하기 어렵긴 했네요
다른 분들 리뷰가 이제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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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가 물건은 함부로 줍는 게 아니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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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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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퍼펙트했어요
사실 로설 첨 읽기 시작했을 때부터 베스트에
올라 있어서 주의 깊게 봤었는데 현대물에다
기본만 읽어서 저한테 맞지 않아 보여서 거부감
있었어요
구입하지 않다가 하도 호평이라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는데 눈을 뗄 수가 없었네요
로설 주인공들이 누구랑 사귀다 관계했네
하면서 자세한 설명없이 한 줄 얘기만 나와도
짜게 식고 읽기 싫었는데 여기 여주 남친이
있기도 헸고 또 그걸 남주가 다 알아요
거의 뒷조사죠^^;;;
뭐 남주도 조신하게 살진 않았어요
그래도 여주 본 뒤로는 다른 여자랑 관계가
안돼요;;
여주로 인해 새로운 남녀 관계가 생기게 돼죠
그러다 여주 헤어지고 남주는 여주 얼굴만 보는 걸로
만족하다 한번 몸이 스치는 순간에 욕심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얘기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그 유명한 재영이는~재영이가~
이러는데 너무 웃겼어요
남자답게 생겨서는 상상만 해도~~
참 로설 여주는 다 이뻐야 되고 날씬해야
된다는 선입견도 깼어요
뱃살 꽤 있는 여주라니...
그래도 재영이는~소리에 정신이 없어져서
불호적인 키워드가 보이지도 않아요
굉장히 신선한 로설 하나 읽어서 좋았어요
강아지 재영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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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지 않은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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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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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전에 쓰셨던 글이랑 연작이라는데
그 책이 사실 별로 안 땡겨서 못 봤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안 읽은 게 더
나은거 같아요
여기 남주가 전 소설에서 남조로 나오고
자기가 짝사랑 하는 상사의 아기 아빠를 해주고
싶다고 했다는데 솔직히 별로예요ㅠㅠ
딴 여자한테 맘 품은 남주가 좀 얄미웠지만 그
책을 못 읽어서 걍 모르쇠 하면서 읽었어요
과거 회상하면 좀 읽기 부담스러웠어요
그거 빼면 진짜 남주 완전 찐이예요
어른스럽고 믿음직헸어요
그런데 여주는 기생충 같은 가족들한테 휘둘리기나
하고 맘에 안 들었어요
여주네 대표가 내리 도와주고 있었던 것도
놀랍구요 뻔뻔한 인간들 많기도 하대요
남주만 보면 완벽에 가까워서 읽으면서
좋았어요
어른미 넘치는 흔치 않은 남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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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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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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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설에서 남주라면 빠지지 않는
재벌남이 여긴 없지만 그래서 화려한 멋은
없는데 잔잔하게 집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 좋았어요
여주 남동생이 사고쳐서 어쩔 수 없어 남녀가
같은 집에서 동거 아닌 동거를 하면서
스며드는 얘기가 잔잔하고 남자친구로 인해
좋지않게 헤어져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남주의 따뜻함이 좋았어요
살짝 오해 아닌 오해로 남주의 후회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더 좋았네요
그런데 마무리가 살짝 아쉬워서 외전이
필요한 거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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