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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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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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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연인이었고 결혼 준비 기간에 서운했던
여주가 폭발하면서 남주 후회하면서 여주 찾고
그런 클리셰에 딱 맞는 소설이지만 필력이
좋으셔서 재밌게 잘 읽었어요
도입부에 남주 회사 여사원 진짜 끼 부리면서
유혹하는데 가만두고 싶지 않았네요
창피하지도 않나 왜 저러나 싶었네요
사실 남주는 잘 살고 싶은 맘에 더 빨리
성공하고 싶은 맘에 바빴던 건데 여주가
쌓인게 많았는지 폭발해서는ㅠㅠ
게다가 여주 친구는 진짜 친구가 맞는지
갖다 버리고 싶었네요
다정이 의무가 되니까 사랑도 의무가 되는
거 같아서 잠시 방황했던 여주였지만
아닌 거 알았고 남주의 맘 굳건함 느꼈으니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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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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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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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권 읽고 넘 좋았어요
여주는 수호와 그런 이별을 해서 슬펐지만ㅠㅠ
정말 오랜만에 로설답고 진실된 글을 읽는다는
기분이 들어서 설레는 맘으로 읽어서 빨리
2권으로 들어왔네요~
수호땜에 영이의 맘이 느껴져서 영이가 빨리
맘 풀지 말고 더더욱 수호가 후회하고 괴로워하길
바랬는데,또 한편으론 수호의 맘도 이해가 가니까
또 슬프고ㅠㅠ
사실 고딩때 얘기 나오는 거 좀 불편했어요
웬지 로설인데 미성년자 얘기 나오면 좀 죄스러운
맘도 들고^^;;;근데 이 글은 풋풋한 느낌도 들고
간질거리기도 하고 좋았어요
서로 상처받은 마음 잘 위로해주고 평생 행복한
동반자로 지내는 거 너무 좋고요,
둘이 행복해져서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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