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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의 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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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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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나서 보니 남주 참 지질함의 극치였는데 재밌게
잘 읽혀서 그땐 그냥 나쁜남자 였네 싶었는데
내가 여주였으면 많이 분했을 거 같아요
그래서 그 똑똑했던 여주가 힘들게 공부하고
들어갔던 대기업도 그만 두고 소도시에 내려가서
전공과 상관없는 아동복을 팔았겠죠ㅠㅠ
남주도 지가 잘못했다 생각하면 세월을 그냥
보낼게 아니라 여주한테 적극적으로 찾아가서
잘못했다 하지 시간도 꽤 흐른뒤에 지가 알려고
한 것도 아니고 남이 알려주니까 그때서야 다시
잘해보려고 했다는 것에서 별 하나 뺏네요
기싸움에서 여주를 조련하겠다고 남주가
이혼하자고 책임감없이 내뱉아서
어이없었어요
부부싸움 한번 이겨보려고 대담하게 그냥
던졌던 이혼하자 라니...
그래서 아까운 시간만 흘렀다고만 생각했는데
여주의 새로운 발견도 있어서 큰 수업료 냈다고
생각해야지 맘이 편해서 걍 좋게 생각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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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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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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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데 알차고 재밌게 읽었어요
남주와 여주는 대학교 때부터 이어진
관계예요
여주 아빠 나이가 많고 부자긴 한데 여주에
대한 사랑이 깊고 가둬두려는 성향이 강해요
그래서 남주한테 해를 가할까봐 여주가 남주한테
헤어지자 그러기도 했고 여주 아빠한테 모멸감을
느낄 정도로 막말을 들어서 맘이 많이 상하기도
했어요
8년 쯤 지난뒤에 다시 재회했다 하룻밤으로
다시 헤어지고 그로부터 2~3년 뒤에 우연히
사고로 인해 만나게 되는데 그때 남주는 아이를
보게 되죠
자세히 생각해보면 본인 아이같아서 여주를
옭아매려 하죠
여주가 좀 답답하긴 했는데 애기도 귀여웠고
여주도 몰래 감추면서 살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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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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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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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서-29,성현그룹 실장(아버지 회사)
차소은-24,님주네 회사 신입사원
두 주인공은 엄마들끼리 친구라서
어렸을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에요
남주는 쌍둥인데 다른 쌍둥이는 유명한
배우예요
그 배우인 진서를 여주가 짝사랑하는데
또 남주는 여주를 맘속에 품고 있어요
술땜에 역사는 이루어지고...
그렇게 비밀스럽게 연애아닌 연애가
시작되죠 게다가 예전에,
여주가 너무나도 진서를 좋아하니까 진서
스캔들도 태서가 뒤집어써요ㅠㅠ
진짜 태서가 오랜 연애를 했다고 생각해서
여주가 가슴앓이 살짝 해요
오랜 상대 연인이 게다가 유명여배우라서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되니까 오해도
생기지만,내막을 보니 진서를 너무
좋아해서 여주가 맘 아플까봐
남주가 대신 스캔들을 가져간 거 보고선
맘 아파 하죠ㅠㅠ
새삼 눈치도 없고 똥꼬발랄 하기만 했던
여주도 남주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얼마나
사랑이 깊었으면 그랬을까도 싶어서
안타까워 해요
애기도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로 마무리
돼서 로코 한 편 보는거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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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부터 시작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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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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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혁-(19-30)도하 디자인 대표
신원우-(9-20)붕어빵 장사
나이차가 많은 커플이라 그런지
남주가 무척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봉어빵 틀이 망가진 담에는 더욱더
보살피게 되는데 든든한 어른이란 걸
몸소 보여주니까 어른미도 뿜뿜하고
그래서 한 회사의 대표가 됐나 싶기도
했어요
완전 키다리 아저씨죠~
어린 여주한테 무슨 흑심을 품냐면서도
맘이 가는 걸 또 어땋게 막겠어요;;
근데 19금은 왜 다셨는지...
기다리다 기다리다 보니 그냥 행복하게
마무리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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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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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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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름이 제목인데 이름이 독특해서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진 않겠어요
두 권으로 나늬어져 있는데 1권은 로설이고,
2권은 기업 소설 느낌였어요
그래서 좀 아쉬웠어요
알콩달콩한 모습 보고 싶었으나 예상외의
전개에 살짝 당황했네요
남조와 긴 시간을 연애했음에도 믿음을 주지
않아서 헤어짐을 고하고 여행을 떠난 곳에서
예전 대학 때 사겼던 남친의 친구를 만나네요
그 친구가 당연히 남주가 되고요~
쿨하게 하룻밤을 보내고 맘에 좀 남아있는
맘이 생겨서 재회할 때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네요
남조가 좀 더 집착하거나 강하게 나오거나 했음
더 극적였을 거 같은데 뭔가 좀 잊을만 하면
나오고 다시 미적거리다 나오고 그래서 감질났어요
제대로 된 삼각관계 생각했었는데ㅠㅠ
사업적으로 시련을 주긴 했으나 생각했던 방법도
아니고 로설인데 너무 딱딱하게 나와서 또
아쉽더라고요
좋게 좋게 마무리 됐고 읽기는 편하게 읽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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