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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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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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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온 2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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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가 비오는 날 우산을 쓴 두 남녀가 보이고
책 제목도 블루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겨울에
읽기엔 좀 추운 느낌이었네요^^;
아무래도 여주가 처한 입장이 좀 빡빡한 삶을
살아와선지 건조하게 보여지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남주 까칠한 줄 알았는데 여주 한정 세상 다정하네요
책 첨 시작했을 때 느꼈던 두 남녀주의 성향을
반대로 생각해서 선입견이 있었나봐요
읽을수록 남주는 따뜻했고 반대로 여주는 너무
추웠어요ㅠㅠ
팍팍한 삶이어서 그렇기도 하고 사실 엄마가
요양원에 있으니 즐거운 일도 없긴 할테지만
그래도 나름 전문직인 약사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쳐져서 생활하는 모습들을 보기가 좀
안쓰러웠어요
직진선생 남주로 인해서 바껴서 다행이긴 한데
이젠 내 맘이 좀 추워졌어요ㅠㅠ
작가님 책은 이제 담에 따뜻한 얘기로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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