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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신정근, 21세기북스 | 기타도서 리뷰 2019-12-2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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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올해의 책 리뷰 이벤트 참여

[도서]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신정근 저
21세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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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신정근, 21세기북스

인간 수명을 100세로 놓고 보면 50대는 이제 인생의 절반을 살아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40대를 불혹이라고 합니다. 마흔 살이 되면 저절로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게 되는 줄 알았는데, 40대를 절반이상 살면서 되돌아보니 어찌나 마으 흔들림이 심하게 되던지 나만 그런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 표지를 보니 50대가 되어도 여전히 사람에게 치이고, 세상에 휘둘린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흔들리는 순간이든 어떤 순간에서도 흔들리되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내가 되는 것, 즉 중용을 지키는 것이 인생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나를 잃어가는 것 같아 자존감이 낮아지는데, 저자의 말처럼 어렵사리 중간까지 왔는데, 여기서 주저 앉을 수는 없었습니다. 흔들리더라도 치우치지 않고 나만의 중심을 잡고 일어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신정근 님은 서울대학교에서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배우고, 동양철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신 분입니다. 마흔을 앞두고 2011년에 읽었던, 40대 추천 책이자 베스트 셀러인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또한 EBS 인문학 특강에서 논어, 장자, 손자, 서경, 춘추 등 동양고전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을 하시도 했습니다. <오십, 중용이 필요한 시간> 역시 50대 추천 책으로 50대를 앞둔 사람이나, 이미 50대인 분들도 꼭 읽어야한 인문학 책입니다. 중용의 지혜를 깨닫게 된다면 남은 절반의 인생을 제대로 기획하고, 내 삶은 더욱 단단하게 단련시켜 삶의 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치우친 세상에서 어떻게 인간답게 살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나와 나의 가족, 내가 속해 있는 지반의 이익을 위해서 나만 옳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그것을 또 정당화하기 위해 더욱더 큰소리를 치고 달려가는 모습을 많이 봅니다. 정치, 사회 관련 뉴스만 보아도 일들이 비일비재 합니다. 중용에서는 자신만이 옳다고 해괴한 주장을 하고, 큰소리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미친 듯이 질주하는 괴상한 짓을 벌이는 세상을 제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색다른 것, 일상의 것과 다른 것에는 눈이 가기 마련이지만, 금방 질리기도 합니다. 중용은 특별하고 화려함 보다는 편안하고 일상처럼 부담없고 오래가는 평범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쉰이라는 나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거나 역동적인 것이 아니라 편안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나이이기 때문에 쉰과 중용은 잘 어울립니다


생득: 나면서 알고 편안하게 움직인다

생지안행(20장)

어떤 사람은 나면서 부터 알고, 어떤 사람은 배워서 알게되고, 어떤 사람은 힘들여서 알게 됩니다. 셋은 차이가 있지만 아는 것은 동일 합니다. 첫번째 생지는 나면서 부터 아는 것은 선천적인 앎, 생득적인 앎으로, 특정 분야의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자연적으로 습득하게 되는 도덕적 윤리와 관련된 종합적인 앎을 의미합니다. 두번 째 학지는 자발적으로 배워서 아는 것으로, 스스로 알아서 필요하다고 느껴서 알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지적으로 부족함이 있다고 느끼고 그 부분을 공부해서 채우려는 활동을 말합니다. 세번째는 곤지는 어려운 상황에 놓여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은 편안하게 그것을 실천하고, 어떤 사람은 하나하나 따져가며 그것을 실천하며, 어떤 사람은 억지로 노력해서 그것을 실천합니다. 셋은 차이가 있지만 성공은 동일합니다.

나는 내가 아는 것을 편안하게 실천하는 사람인지, 하나하나 따져가며 실천하는 사람인지, 억지로 노력해서 실천하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아는 것을 편안하게 실천한다면 스트레스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독려하고,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면행 혹은 강행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가더라도 끝까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중용의 앞부분에서는 중용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중용을 실천하는 길을 제시하고 있고, 뒷부분에서는 진실을 뜻하는 성(省)의 의미를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나를 균형 잡힌 사람으로 가다듬고, 자신을 바로 세웠으면 다음으로는 현 다른 사람으로 나아가, 현자를 높이 대우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문가를 연고와 온정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실력과 실적에 따라 객관적으로 대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경: 스스로 균형을 잡고 현자를 우대하다

우신존현 (20장)

격려: 잘하면 우대하고 못하더라도 기회를 주다

가선이긍불능(20장)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쉬운 건데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평범한 삶, 상식적인 생각이 제일 쉽고도 어렵듯이 말이죠. 널리 배우고, 자세하게 묻고, 조심스레 생각하고, 분명하게 분별하고, 돈독하게 실천하라는 중용의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기고 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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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교과서 - 어휘와 독해를 한번에 :숨마주니어 Word Manual 2 | 기타도서 리뷰 2019-12-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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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숨마 주니어 Word Manual 2

편집부 저
이룸E&B(이룸이앤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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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어교과서 - 어휘와 독해를 한번에 :숨마주니어 Word Manual 2

 

옛날에 중학교 교과서는 국정 교과서 하나만 있어서 참 좋았는데, 이제는 교과서가 너무 많습니다. 학교 마다 다른 교과서이지만 사실 필수 어휘와 문법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어휘, 문법, 독해 교재를 따로따로 공부하게 되는데, 문법책은 따로 공부하는 게 맞지만, 어휘와 독해는 맞물려 공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단기간에 어휘를 집중해서 공부하고자 할 때는 시중에 나와있는 영어단어 교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단어만 외우다 보면 재미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문과 독해지문을 함께 공부하면서 어휘력과 독해력을 한꺼번에 향상시킬 수 있는 중학영어교재, 중학 영어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어휘 750개를 25일에 완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숨마주니어의 Word manual로 중학교 내신을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Word manual 1은 중학교 1학년 필수 어휘 450개, 확장어휘 200개, 독해지문 30개를 공부할 수 있고, Word manual 2는 중학교 2학년 영어 필수어휘 500개, 확장 어휘 250개, 독해지문 25개를 공부할 수 있고, Word manual 3은 중학교 3학년 영어 필수 어휘 500개, 확장어휘 300개, 독해지문 25개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3권을 다 공부한다면 중학교 필수 어휘 1450개, 확장 어휘 750개를 공부하게 되어 총 2200개의 어휘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엄마 욕심으로는 긴긴 겨울 방학동안 3권을 다 끝내면 좋겠으나, 어디까지나 이건 엄마의 욕심이겠지요

 

숨마주니어 Word Manual을 공부하는 방법은 학생의 수준이나 계획에 따라 2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학습 plan 1을 따라서 공부하면 되고, 어휘와 독해력을 함께 향상시키고 싶은 학생은 학습 plan 2를 따라 공부하면 됩니다.

 

먼저 학습할 표제어 단어와 예문을 함께 공부합니다. 단어만 무작정 외우는 것 보다 실제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함께 공부해야 응용이 가능합니다. 영어도 언어이니까 단어하나에 여러가지 뜻이 있고, 명사인지, 동사인지, 형용사인지 품사를 알아야 문장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표제어를 충분히 공부했으면, 어구 완성하기, 어법에 맞는 문장 완성하기, 공통으로 들어갈 단어쓰기, 알맞은 단어를 넣어 대화 완성하기 등 다양한 유형을 연습문제를 풀어보며 공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해지문을 직접 읽고 해석해보면서 내신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 주요 어휘를 포함하는 독해지문을 수록하고 있어서, 실제 문장에서 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술형 포함 다양한 문제를 직접 풀어보면서 내신 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에는 학교에서 배운 본문이 아니기에 덜컥 겁부터 먹고, 이 책을 왜 해야하는지 묻고 또 물어보더니, 하나하나 하다보니 습관이 되어 버렸네요.

workbook은 단원별로 학습했던 단어들을 영어는 한글로, 한글은 영어로 직접 써 보면서 마무리 점검을 하고, 원어민의 발음을 직접 들으면서 지문의 빈칸을 채우는 dictation을 해 봄으로써 영어듣기 평가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공부해야 할 것이 너무너무 많지만 조금씩 공부하다보면 어느 순간 영어도 자신있어 하는 과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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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영문법 교재 | 유아동도서 리뷰 2019-12-2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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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숨마 주니어 중학 영문법 MANUAL 119 (1)

편집부
이룸E&B(이룸이앤비) | 201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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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죠?

제가 어릴 때에만 해도 중학교 가서야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테이프를 듣고 단어를 외우고, 교과서를 외우고, 문제집을 풀면서 집중해서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격적으로 문법을 시작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는데, 갑자기 등장한 문법 때문에 엄청 힘들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에도 학원을 다니며 꾸준히 영어공부를 했지만, 우리 아들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만 공부를 했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아이들 수준이 천차만별, 게다가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교과서 내용을 제대로 안가르쳐주고, 계속 영영사전에 나오는 식으로 단어공부를 시킵니다. 기본적인 단어도 모른 아이가 힘들어하는 건 당연지사, 1학년 때에는 어짜피 성적에 안들어가니 할 수 있는데까지만 해보자는 식으로 두었더니, 조금씩 공부를 하긴 합니다. 이제 곧 중학교 2학년이 되니 영어공부를 제대로 차근차근 해봐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 겨울에는 영어공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숨마주니어 중학 영문법 Manual 119는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문법 119개를 30일만에 완성할 있도록 꾸며진 영어교재입니다. 영어기초가 되어 있는 아이들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분량을 하루만에 공부할 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같은 경우에는 영어문법을 거의 모르다보니 조금씩 공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부를 시작한지 한달이 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 절반 정도 밖에 진도가 나가지 못했습니다. 빨리 하는 것보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조바심을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숨마주니어 중학 영문법 Manual 119는 현직 중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집필한 책입니다. 그러니 중학교에서 실제로 배우는 영어, 꼭 알아야 할 영문법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공부하면 문법 핵심 개념 119개와 2,000개의 문항을 직접 풀어보면서 영문법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각 lesson이 끝나면 마무리 10분 테스트가 있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25문항을 10분 동안 시간을 정해놓고 푸는데, 아들의 경우는 자꾸 해석을 하면서 풀다보니 시간이 꽤 오래걸립니다.

토익 공부를 하던 경험을 이갸기해주면서 문법 문제는 해석을 해서 푸는 게 아니라 문장 구조를 보고 푸는 것이라고 알려주면서, 해석하지 않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lesson 1 인칭대명사와 be 동사, lesson 2 일반동사, lesson 3 시제를 할 때 까지만 해도 쉽다면서 하루 목표한 분량을 쉽게 공부해가더니, lesson 5 문장의 형태 부분을 공부하면서 부터는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1형식, 2형식, 3형식, 4형식, 6형식이 나오고, 4형식에서 3형식으로 전환하고, 이게 보어인지 부사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사실 문장의 형태만 제래로 알고 있어도 영어공부의 절반은 한 셈입니다. 너무 어려워하니 다음 단원이 명사와 관사로 넘어가니 조금 평정심을 찾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중학 영문법 책을 마스터 하는것이 목표가 아니라 한 번 쭉 풀어보며 공부해보는 데 의의가 있는거라 생각하고 차근차근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토익공부하면서 똑 같은 인강을 3~4번 반복해서 듣고 또 듣고, 똑같은 문제집을 몇 번씩이나 반복해서 풀었던 것을 보아왔으니,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알거라 생각하고 반복학습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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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승계 프로젝트 | 기타도서 리뷰 2019-12-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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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절세 승계 프로젝트

주인규,윤상철 공저
삼일인포마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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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승계 프로젝트,

주인규 유상철 지음, 삼일인포마인

이 책은 우리나라 최고의 세무법인인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두 세무사가 중소기업 대표들이 회사의 재무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발생할 세금들을 잘 관리하기를 바라며 쓴 책입니다. 회사의 대표는 아니지만 세금, 재무재표, 손익계산서, 주식, 배당, 증여, 상속 등등 모르는 게 너무 많은지라 이 책을 통해 재무 회계에 대해 조금이나마 공부하고자 읽게 되었습니다. 개인이든 사업자든 절세전략을 필수입니다. 이 책에서는 회사가 부담해야할 기본적인 세금인 법인세부터, 이사나 주주가 내야할 소득세, 자산의 증여나 상속에 관한 것들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저처럼 이 쪽 분야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재무재표를 보는 법은 대학교 다닐때 회계관련 교양과목에서 배운 적은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서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 재무재표 보는 법을 다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자본은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잔액을 의미합니다. 예전에 부채도 자산이라고 말했던 남편의 외침이 잘못되었다는 걸 확인했네요. 1년 혹은 정상적인 영업주기를 기준으로 1년 안에 현금의 유입이나 유출을 일으키거나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는 계정과목은 유동자산이나 유동부채로, 그렇치 않는 계정과목은 비유동자산이나 비유동부채로 분류됩니다.

주식에 대한 부분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유상증자는 현금이 증가하고, 자본금과 주식수가 증가하지만, 무상증자는 주식배당의 경우 이익잉여금이 감소하지만 자본금이 증가하고 주식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즉 유상증자이건 무상증자이건 주식과 자본이 증가하는 것은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대박이 나서 배당을 받는 주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배당에 대한 부분도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배당은 지분율에 따라 지급하는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최대주주가 본인의 배당금을 포기하고 소액주주에게 지분율보다 많은 배당금액을 지급하는 경우를 초과배당이라고 합니다. 대주주가 부모이고, 소액주주가 자녀인 경우에는 초과배당에 대한 소득세와 증여세를 비교하여 큰 금액으로 과세된다고 합니다.

<절세 승계 프로젝트>를 읽으면서 왜 대기업들이 유능한 세무법인과 일하고 사내에도 유능한 세무사를 고용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알면 세금을 덜 낼 수 있는데, 모르면 세금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사업하다 여러번 실패한 지인이 늘 세금때문에 힘들어 했고, 사업을 그만 둔 후에도 달러이자보다 비싼 세금에 중과세를 냈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지금은 세무 쪽을 너무 모르니 한번 읽어보고 공부해보자는 식으로 이 책을 읽었는데, 내가 이 분야에 대해서는 너무 무지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세무나 경제에 대한 책들을 많이 읽고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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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심리학 사용 설명서 (꼬인 관계가 술술 풀리는 심리술), 요코타 마사오 지음, 성안당 | 기타도서 리뷰 2019-12-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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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교양 심리학 사용 설명서

요코타 마사오 저/김정아 역
성안당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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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심리학 사용 설명서 (꼬인 관계가 술술 풀리는 심리술), 요코타 마사오 지음, 성안당

20대, 30대에는 40대가 되거나 혹은 50대가 되면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 볼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늘의 뜻을 알 수 있는 나이니 사람의 마음을 아는 것은 식은 죽먹기가 아닐까 했습니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이 인간관계, 인간의 심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니 꼬인 관계가 술술 풀리는 심리술이라는 말에 이 책을 꼭 읽어야겠구나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책 <교양 심리학 사용 설명서>는 심리학이 무엇인지 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기초심리학, 응용심리학, 성심리학, 정치심리학, 경제심리학, 공간심리학, 군사심리학, 이상심리학 등 심리학의 기본과 응용 부분까지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186항목의 심리학 용어와 함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르네 데카르트, 임마누엘 칸트, 프리드리히 헤겔, 프랜시스 베이컨 같은 유명한 철학자, 지그문트 프로이드, 칼 구스타프 융, 에리히 제리히만 프롬, 데이비드 웩슬러 같은 유명한 심리학자들을 명언과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자칫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들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으니 잡지책을 읽는 것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인관계의 모든 장면에서 언어 이외에도 표정, 복장, 상대와의 거리감에 주의를 기울이면 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팁과 함께 표정이나 행동 같은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내가 상대방의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려고 하듯이 상대방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 말 이외에도 표정과 행동을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을 치켜뜨고 보는 사람은 반론이 있거나 간악한 일을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므로 요주의해야하고, 팔짱을 끼고 있는 사람은 자기 방어와 거절의 신호, 경계심이 강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에게서 많이 보이고, 빤히 바라보는 사람은 자신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눈을 외면하는 사람은 자신의 말에 자산감이 없고, 두려워하고 있을 때 흔히 나타나며, 호탕하게 웃는 사람은 앞뒤가 다르지 않은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데 무신경한 듯 하지만 의뢰로 섬세한 면이 있다고 합니다.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있는 <제 7장 마음의 문제를 안다>는 매우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며, 인지치료를 제창한 아론 백은 인지 왜곡이 마음의 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잘했냐 잘못했냐만 생각하는 이분법적 흑백논리, 조금이라도 불행한 일이 있으면 모든 것이 불해하다가 느끼는 과도의 일반화, 어느 한 가지 일에 과도하게 얽매여 자기 부정으로 이어지는 부분에만 집착해서 정작 자신의 좋은 점을 깨닫지 못하는 선택적 추출, 부정적인 의견에만 집착하는 긍정적 의견의 부정, 결론의 비약, 비관적 예측, 항상 최악의 사태를 생각하고 그 일이 자신에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파국적 사고, 어떤 일을 극단적으로 축소하거나 과장되게 생각하여 자신에게 일어난 좋은 일은 축소하고 나쁜 일은 확대해서 생각하는 축소(확대)적 사고, 객관적인 사실은 무시하고 자신의 감정에 따라 판단하는 감정적 결정, 이유도 없이 "~해야 한다"라고 확신하는 당위성, "어짜피 나는 학력도 없고...", "저 녀석은 차가운 놈이고..." 등 응축된 이미지로 생각이 왜곡되는 레테르 부착, 나쁜 일은 모두 자신의 탓이라 치부하고, 자신에게 원인이 없는데도 반성하거나 자책하는 마음에 시달리는 개인화 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에게 해당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 놀랐습니다. 그러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나 봅니다. 특히 감정표현 불능증(alexithymia)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는 것이 서툴어서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데, 이런 사람들은 본인에게 스트레스라는 자각이 없어 지나치게 애쓰기 때문에 몸으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피곤하다고 느낀다면 마음과 몸이 쉴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제가 몇년 전 신경쇠약에 걸릴 정도로 몸과 마음에 병이 생긴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이런 연유였던 것 같습니다. 또 내향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불안장애가 나타나기 쉽다고 합니다. 성실하기 때문에 사소한 실패를 지나치게 반성하거나 완벽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느끼고, 사물에 지나치게 고집하며 세세한 일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격은 전반성 불안장애, 특정 공포증, 공황장애가 잘 발증하다고 합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을 때에는 타인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읽었었는데, 읽다보니 나를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꼬인 인간관계도 술술 풀리게 하는 책이지만 근본은 나를 제대로 아는 책이었습니다. 나의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안다면 타인과의 관계도 잘해내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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