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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잘못된 메모 습관을 꼬집어 준 책 | 기타도서 리뷰 2009-10-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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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뇌를 움직이는 메모

사카토 켄지 저/김하경 역
비즈니스세상 | 200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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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을 공부하다 보니, 나는 점점 좌뇌적 사고만을 하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다.

그마나 네살 난 아들과 대화를 하고,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우뇌를 약간씩 사용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뜨끔했던 사실은, 능력없는 사람의 메모(일을 못하는 사람의 메모) 습관에 해당되는 사항이 너무 많았다는 거다 (무려 6개 중 3개 해당).

일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의 메모

대화 내용을 모두 적으려고 한다.

요점이 보이지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적기만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적혀 있지 않다.

메모를 하는 자체로 만족한다.

메모를 다시 읽지 않는다.

무엇을 적었는지 없는 메모가 있다.

 

불과 5년 전 회사를 다닐 때에만 해도 난 메모를 참 잘했었다. 개발 마케팅 부서에 근무를 했기 때문에, 메모를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업무를 감당해 낼 수가 없었다. 매일 해야 할 일을 메모하고, 체크하고, 언제까지 끝마쳐야 하는지 기록하면서 스케쥴을 조정하기도 했다. 회사를 그만두고 박사과정을 하면서 나의 메모습관이 없어진 거 같다. 학교에 가서 실험하고, 자투리 시간에 논문읽고 쓰고, 이 책에서처럼 바쁘기는 하지만 자극이 거의 없는 단조로운 일상의 반복 이었다. 학위 과정이 끝나고 연구에서 있으면서도 비슷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책상에 놓여있는 달력에 있는 메모는 그저 아이의 병원 예약 스케쥴과 일주일에 한 두 번 있는 세미나 시간이 전부다. 그러다가 지난 달에는 실험에 사용할 시약을 주문한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어서 몇 십 만원을 손해 본 일이 발생했다. 그때 메모를 해두지 않은 것을 후회한 일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여러 메모 방법 중 이런 나에게 꼭 필요한 메모가 바로 필드 워크 (field work) 메모였다.

바쁘기는 하지만 자극이 거의 없는 단조로운 일상을 반복하다 보면 아무래도 눈앞에 놓인 업무밖에 보이지 않는다. 매일 같은 작업만 거듭하다 보면 마치 자신이 기계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때는 필드 워크 메모를 활용하여 본래 자신의 모습을 되찾는다. 틀에 얽매이지 말고 우뇌를 활성화하면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하나씩 적으면 된다

 

가지 주의 사항,

1. 감성적으로 사물을 관찰하고, 지성을 활용하여 내용을 정리한다.

우뇌는 감성의 뇌이므로 좌뇌보다 정보 수집 능력이 뛰어나다. 우뇌의 뛰어난 정보 수집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상황을 시각적으로 기록(메모)하고, 여기에서 필요한 부분만 직감적으로 뽑아내는 센스가 필요하다.

2. 사람의 뇌가 가장 쉽게 읽을 있는 문자 수는 28-32자이므로 행의 길이가 이를 넘지 않도록 한다.

3. 전달해야 내용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좌뇌적인 표기와 더불어 그것을 읽는 사람의 기분을 고려한 우뇌적인 배려를 덧붙인 글이 가장 이상적인 메모이다.

배우자가 집에 돌아와서 나를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은 화장실 비데 밖에 없구나!’ 하고 한탄하지 않도록 메모에 따뜻한 마음을 듬뿍 담아 전달한다. 이 부분은 우리 신랑이 참 잘하는 것 같다. 집에 돌아와서 신랑이 남긴 메모에 감동 받아서 냉장고에 붙여 놓은 일이 몇 번 있다 (^^).

4. Self-direction 지속하려면 10가지 항목 가운데 5-6 정도만 실천해도 좋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너무 욕심을 내다가 목표를 모두 실천하지 못하면 자기 자신을 책망하기 때문이다. 또한 자칫하면 자기 혐오에 빠져 계획을 세우지 않게 되고, 결국은 내일 일정조차 적지 않게 되기도 한다.

 

가방에 늘 가지고 다니는 수첩이 허전한 가방을 채우기 위한 하나의 도구가 아닌, 나의 뇌를 움직일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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