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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 은혜를 담는 그릇(두란노) | 신앙서적 리뷰 2015-08-3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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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족함

최병락 저
두란노 | 2015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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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 은혜를 담는 그릇(두란노)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잘 안되어 좌절하게 되는 경험이 몇 번 있습니다.
이 책 <부족함>은영적 연약함을 극복하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읽게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최병락목사님은 미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분이신데,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목사님의 경험담이 나옵니다.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어려운 상황,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늘 감사하며 은혜로 목회를 하고 있는 분입니다.
목차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에는 부족함으로 인해 발견할 수 있는 것을을 하나씩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저를 괴롭히는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다른 사람보다 덜 사랑하시는 건 아닐까?
왜 나에게는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게 하시고, 실패와 좌절을 맛보게 하시고, 가도가도 힘들고 어려운 일의 연속일까?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좋은 환경을 주시는데, 나는 왜 이렇게 두시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부족한 상태란 우리가 멈춰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멈춰 섰을 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바로 하나님이 주신 다른 눈, 현미경을 꺼내 드는 것이라고 합니다(22쪽).
하나님이 우리 삶 속에 수많은 보물을 감춰 두셨는데, 빠르게 앞만보며 살다보면 미쳐 보지못하거나 놓칠수도 있는 보물들은 멈춰 서서 하나하나 들춰 보며 찾아야만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형 에서를 피해서 40년 동안 살았던 고향을 떠나 도망가야했던 야곱의 상황을 보면, 하루 동안에 80km를 달려야 했다고 합니다. 시속 4km로 걷는다고 해도 20시간은 걸어야하는 거리이고, 마라톤 완주하는 거리의 약 2배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더 이상 달릴 힘이 없어서 체력이 소진해서 멈춰선 광야에서 야곱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하나님이 등장하셨다는 겁니다. 내 힘으로 해결하려고 발버둥치고, 달려가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자각하고 멈춰 선 상황이라고 신세 한탄이나 하며 허송세월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해 두신 보물이 무엇일지 생각하고 찾으면서 멈춤으로써 보이기 시작하는 보물을 발견하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큰 위로가 되었던 부분은, 예수님은 편애하는 분이시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부족한 사람, 가난한 사람, 몸이 아파서 기어갈 힘도 없는 사람,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 살이 썩어 들어가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나병 환자 같은 사람을 사랑하셨다는 것이 성경의 곳곳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족함은 예수님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109쪽).
또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이 수많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이었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서신을 보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말을 잘 못해 놀림을 받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말을 심하게 더듬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말의 부족함이 글의 능력으로 나타난 경우이지요.
꿈쟁이 요셉은 친형제에 의해 노예로 팔려갔고, 보디발의 아내의 거짓말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자신이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배워나갔습니다.
 
실수 투성이, 어설픈 어부, 분위기 파악 못하는 센스도 없는 사람, 믿음이 약해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였지만, 하나님은 베드로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부족하고 어설프고 헛점 투성이, 모자란 우리지만 하나님의 열심으로 우리는 오늘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105쪽).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같은 친구라도 너의 아름다움의 따와 나의 아름다움의 때가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너의 아름다움의 때에 내가 박수 쳐 줄 수 있고, 나의 아름다움의 때에 네가 박수 쳐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습니다(160쪽).
지금은​ 비록 앞이 보이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다른 사람이 잘된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나의 부족한 이 상황이 하나님이 주신 보물을 발견하고 누릴 수 있는 기회임을 알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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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한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다시 시작하는 동양고전의 인문학개론 지식(스마트북) | 기타도서 리뷰 2015-08-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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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지식(知識)’

이현성 편저
스마트북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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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에서 읽은 인문학 서적
<죽기 전에 한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
다시 시작하는 동양고전의 인문학개론 지식>.

늘 어렵게만 느껴왔던 인문학 서적을 또다시 펼쳐들었습니다. 그것도 휴가지에서 말이죠.
<죽기 전에 한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를 통해 동양고전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을 탐하고 싶은 마음이 있아서 또다시 겁없이 펼쳐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현성님은 원래 일어정공이지만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고전 인문학 서적을 기획하여 출판한 분입니다. <죽기 전에 사기를 공부하고 삼국지를 통하고 홍루몽을 즐겨라>, <죽기 전에 논어를 읽으며 장자를 꿈꾸고 맹자를 배워라>는 저도 읽은 적이 있는 책입니다.

 <죽기 전에 한 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는 우리가 많이 들어보거나 읽어본 적이 있는 중국 고전인 관자, 한비자, 전국책, 제갈량집, 정관정요, 삼사충고, 안씨가훈, 손자, 오자, 육도삼략, 삼십육계, 좌전, 사기, 삼국지, 십팔사략의 15권 고전을 정치와 처세, 병법과 지도자, 역사서에서 얻는 가치의 세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정리하고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중국 고전이 어렵게 느껴졌던 이유를 이 책 머리글을 읽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 고전은 정치를 말하는 경세제민과 인사관계를 다루는 응대사령을 주축으로 삼고있다고 합니다. 정치, 경제 이야기만 나오면 어려워하는 저이다 보니 중국고전은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했던 것이지요. 더군다나 중국고전을 쓴 사람들은 사회 지도층으로 사회 지도충을 대상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어떤 주제를 다루든 지도자론릐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읽을 때마다 마음에 쉽게 와닿을 수 없었던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읽었던 이유는 저자가 머리말에서 말했던 것처럼 중국고전에는 경세제민 이외에도 인사관계를 다루는 응대사령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도자는 아니지만 인격이나 인간관계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분명 저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일테니까요.

어부지리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며 전국책에 나오는 응대사령의 요령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치있는 비유를 들어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알려주며 상대에 이익이 되는 부분을 부각시켜 상대가 스스로 부탁을 들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유도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요구사항이 많은 사람 보다는 뭔가 이익을 안겨주는 사람의 말을 들어주는게 당연지사겠지요. 같은 걸 놓고도 말을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에 따라 요구사항이 받아지느냐 아니말한게나을 뻔한 극과극의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이지요.


선비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
약 20년 전 사회 초년병 시절 제가 정말로 존경했던 상사가 해주셨던 말이었는데, 전국책에 나오는 진나라 예양과 지백의 이야기였네요. 자기를 이해해주고 알아주었던 지백이 죽은 후에도 주군의 원수를 갚으려는 예양과 그런 예양을 알면서도 놓아주었던 조양자.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이여기이지만 저 또한 그런 마음으로 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나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격려하고 키워주었던 좋은 상사를 만났기에 일하는 것이 즐거웠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거든요.

<죽기 전에 한번은 동양고전에 미쳐라>는 저에게 다소 어려운 동양고전을 조금이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고마웠던 상사도 생각도 나고 옛날 생각도 나서 나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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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의 사귐(두란노): 하용조목사님의 요한일서 강해 | 신앙서적 리뷰 2015-08-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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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명을 누리는 예수님과의 사귐

하용조 저
두란노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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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의 사귐(두란노): 하용조목사님의 요한일서 강해

<예수님과의 사귐>은 하용조 목사님의 강해설교집이라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었던 책입니다.
두란노에서 나오는 큐티 책인 생명의 삶을 앱으로 묵상하고 있는데, 하용조 목사님의 책이 한 구절씩 소개되어 나옵니다. 짧은 내용이지만 늘 감동으로 다가와 캡쳐해서 읽고 또 읽곤 합니다. 하용조 목사님은 두란노서원이라는 기독교 출판사를 설립하였고, CGNTV를 개국해 문화선교에서도 큰 일을 담당하신 분으로 온누리교회에서 꽤 오랫동안 목회하신 분입니다.
이 책 <예수님과의 사귐>은 지금부터 약 20년 전인 1987년에 선포된 요한일서 강해해설교라고 합니다. 40대 젊은 목사님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설교집이기에 읽는 사람들에게도 그 강인함과 패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과의 사귐>은 255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일반 책으로 치자면 2시간이면 족히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요한일서 강해설교집이다 보니 요한일서 전체를 다루는 내용이기에 읽고 묵상하고 다시 꺼내 읽고 하며 며칠을 읽은 책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믿어야할지,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에 이르는 방법을 말하고 있는 요한복음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가를 다루고 있는 것이 요한일서, 요한이서, 요한삼서입니다. 총 16장으로 이루어진 <예수님과의 사귐>은 요한일서 1:1부터 요한일서 5:21까지 요한일서 전체를 다루고 있는 강해설교집입니다. 매주 교회에서 설교를 했다고 생각하면 약 4개월 동안 진행되었던 내용이니 꽤 방대한 내용인 셈이지요.
<예수님과의 사귐>을 통해 저자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 자녀로서 당당한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죄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연약한 우리지만 우리는 예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죄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 죄를 끊고 예수님만 바라보며 영생을 소유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나쁜 습성, 잘못된 습관, 언어 등을 고칠 수 있다고 결단하는 순간 이미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과 형제를 사랑한다는 표현을 해야하는데 늘 거창하게만 생각해 왔었습니다. 하용조목사님은 큰사람을 하려고 애쓰지 말고 작은 사랑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상대방을 향해 웃음을 날려 보내고, 좋은 말을 건네고 축복을 빌어 주는 것도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소하고 작은 것이지만 앞으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을 시작해야겠습니다.

 

하용조목사님의 주옥같은 요한일서 강해설교를 <예수님과의 사귐>이라는 책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정말로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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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두란노) | 신앙서적 리뷰 2015-08-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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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래리 오스본 저/정성묵 역
두란노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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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두란노)

내가 속한 삶의 터전에서 나는 그리스도인으로 오늘을 살고 있는가?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는
책 표지에 써 있는 카피문구부터 강렬한 느낌을 받았던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래리 오스본(Larry Osborne)은 미국에서 영향력이 큰 10대 교회 중 하나로 꼽히는 노스코스트교회에서 30년 넘게 목회를 하고 있는 목사님입니다. 고등학교 구내식당에서 128명이 모여 시작한 교회가 지금은 일만 명 가량의 성도가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대형교회의 특징은 담임목사님이 상당한 리더십이나 영적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특히 래리 오스본 목사님은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통을 하고 있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저처럼 많은 분들이 내가 진정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인 답게 오늘을 살고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할고 있을 것입니다. 경건해지려고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지만 좌절하고 실망하는 경우는 또 얼마나 많았는지요.

 

하나님의 자녀는 늘 행복하고, 복을 받으며 늘 즐겁게 산다고 그게 하나님께 받은 복을 누리고 사는 거고, 시련을 겪거나 시험을 당하는 것은 사탄에게 걸려 넘어졌기 때문이라는 설교를 들을 때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내가 살아가는 세상은 기쁘고 즐거운 일도 있지만 슬픈 일도 있고, 힘든 일도 있고, 걸려 넘어질 때도 있는데, 그런 고난이나 고통을 너무 가볍게 치부하는 것에 대해 약간은 서운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를 읽으면서 성경에 나온 인물들도 얼마나 심한 고통을 당했는지에 대해 얘기해 주면서 고통당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 없이 틀에 받힌 문구나 섣부른 조언 등을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얘기합니다.
 
욥이 당한 고통과 시험을 보면 정말 하나님이 주신 시험이 맞을까 싶을 정도로 극한의 고통을 안겨 줍니다. 욥기를 읽으면서 늘 생각했던 '나라면 과연 그런 시험을 견딜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는 생각을 저자도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보통은 여기서 끝나는데, 저자는 하나님은 내가 욥이 아니니까 욥의 시험이 아니라 나만의 시험을 주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사람의 믿음의 분량만큼 시험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께 화를 내며 떠나는 사람은 시험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그들의 믿음이 가짜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짜 믿음도 때로는 흔들릴 수 있고, 크게 넘어질 수 있다며 아브라함도 거짓말을 했고, 모세도 화를 냈으며, 다윗은 간음을 저질렀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한 예를 들어 줍니다. 믿음의 대가들은 실패한 후에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회개하고 다시 일어나 전진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바벨론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을 읽으면서 가장 큰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었습니다. 경건하게 살려고 예수님 닮은 모습으로 사려고 노력하지만 때때로 넘어지고, 쓰러지고, 좌절하기 일쑤였는데, 앞으로는 믿음의 조상들이 실패한 뒤에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생각하며 본받으려 해야겠습니다. 진짜 믿음은 결코 좌절하고 쓰려져서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겨우겨우 기어서 달려갈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달려가는 것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가끔씩 내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기만 할 걸까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고난다운 고난을 한 번도 겪지 않은 교인들은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신앙 때문에 괴롭힘이나 거부를 당해 보지 않은 사람은 진짜 박해가 찾아오면 속절없이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겪었던 수많은 시련과 고난, 실패가 나를 준비시키기 위한 귀한 경험이라 생각하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소망으로 무장하라, 세상에 맞설 용기를 얻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소망을 품는다는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이 품었던 소망은 바람이나 긍정적인 사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을 깊이 신뢰하고, 거기에 인생을 거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고, 사도 베드로의 소망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절대적인 확신을 의미한다(104쪽).
순종이 무용지물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순종했던 다니엘과 아브라함의 믿음과 순종을 보면서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리라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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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디저트 | 기타도서 리뷰 2015-08-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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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달콤한 나의 디저트

이미리 저
리스컴 | 2015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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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디저트 카페의 스위티 레시피:
도서출판 리스컴의 <달콤한 나의 디저트>
 
먹는 것을 좋아해 맛집을 찾아다니는 게 취미라는 저자 이미리님은 
달콤한 이 순간,  Miree's라는 블로그를 만들어, 요리부분 파워블로그로도 선정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픽 디자이너인 그녀의 남편은
맛있는 음식과 인테리어를 담아내는 감각적인 사진을 담아내는 게 취미라고 하네요. 
<달콤한 나의 디저트>는 찰떡궁합 부부가 만든 책이 아닐까 싶네요^^
 
카페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있노라면 이런 건 어떻게 만들까 궁금해 했었는데,
 <달콤한 나의 디저트>에는 인기 카페 메뉴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카페 메뉴를 재현해 레시피를 소개해 놓았습니다.
 
 <달콤한 나의 디저트>에는
오시정을 비롯해 이미 들어본 적이 있거나 가본적이 있을 법한 유명한 디저트 카페와 베이커리 카페들의
인기메뉴들과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디저트 카페의 인기메뉴들을 소개하기 전에
디저트의 종류들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네요.
마카롱, 수플레, 타르트, 가토 쇼콜라, 퐁당 쇼콜라, 다쿠아즈, 크레이프, 밀푀유, 마들렌 등 프랑스식 디저트,
떡, 한과, 식혜, 수정과, 화채 등 한식 디저트,
당고, 양갱, 만주 등 일본식 디저트,
티라미수, 젤라토, 파나코타 등 이탈리아식 디저트
각각의 디저트들을 만드는 방법, 특징과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퐁당 쇼콜라(fondant au chocolat)의 퐁당이 우리말인 줄 잘못 알고 있었어요^^
 
디저트와 어울리는 음료와 와인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어요.
케냐AA, 콜롬비아 수프레모, 인도네시아 만델링,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등 대중적인 원두커피 4개와 그에 어울리는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커피를 좋아해 많은 종류의 원두커피를 먹어보아서 그런지, 원두커피는 딱 4종류만 소개되어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홍차는 다즐링, 아쌈, 실론, 우바, 얼그레이 등 5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홍차도 좋아해서 가끔 마시는데, 얼그레이가 여러가지의 차를 섞어 놓은 차라는 걸 처음 알았네요.
 
와인도 6가지를 골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오면 인기 카페 사진부터 멋스럽게 등장합니다.
카페의 인테리어부터 느낌까지 마치 그 카페에 와서 앉아있는 것처럼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네요.
카페의 메뉴와 가격 뿐만 아니라
주소, 홈페이지, 찾아가는 방법, 영업시간까지 information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우리 아들이 마카롱을 좋아해서 가로수길이나 강남의 마카롱 맛집을 찾아다녔었는데,
청담동 라 부아뜨는 처음 들어 봤습니다.
조만간에 한번 가봐야 할 것 같네요.
 
Check point에는 카페에서 꼭 알아야할 사항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령 매달 바뀌는 케이크를 제공하는 <기념일 프로젝트>에서 케이크를 주문하려면 이틀 전에 예약해야 하고, 조각케이크는 판매하지 않고,
크레이프전문 <라 쎌틱>에서 주차하려면 카페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서교동에 있는 디저트카페 <카페소스>에서 모플을 주문하면 만드는데 약 15-20분 걸리고, 금방 구워 따뜻할 때 먹어야 맛있어서 테이크아웃이 안된다 등등 깨알같은 정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마카롱 만드는 레시피를 보면서 '언젠가는 아들이랑 만들어 봐야지!' 생각해 봅니다.
맛있는 디저트 보니까 시원한 카페에 앉아 맛있는 커피랑 디저트 먹으며 책도 읽고 수다도 떨고 싶어 지네요.
<달콤한 나의 디저트>는 너무 두껍지도 않고 손이나 가방에 쏘옥 넣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여서 
심심할 때 펼쳐보며 침샘자극하기 좋은 책이었어요.
 
이 책을 펴낸 리스컴 홈페이지와 카페, 블로그 주소도 소개되어 있어요.
리스컴 책들을 몇 권 가지고 있는데, 인테리어, 요리책들을 감각적으로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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