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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비금도 소년 바둑 천재기사(스코프) | 유아동도서 리뷰 2016-04-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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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세돌, 비금도 섬 소년 바둑 천재기사

조영경 글/이정헌 그림
스코프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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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비금도 소년 바둑 천재기사(스코프)
 
얼마 전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천재 이세돌의 대결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바둑은 조훈현밖에 모를 정도로 잘 모르는터라, 이세돌이라는 이름은 당시 뉴스를 통해서 처음 드었습니다. 왜 많은 바둑기사 중에 이세돌이 선택되었을까? 부터 궁금한 것이 정말 많았는데, 이 책 <이세돌, 비금도 소년 바둑 천재기사>를 통해 알파고와 이세돌의 흥미진진한 대결이야기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3-4학년 정도의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유아동도서이지만 어른인 저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 조영경님은 학습관련 전문 작가로 활동하면서 출판기획, 집필, 일본어 번역 등을 하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의 일러스트를 그린 분은 이정헌님으로 사단법인 우리만화연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유아동도서의 일러스트를 그리고, 광고만화와 삽화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책 표지에 있는 이세돌의 모습이 참 친근하게 다가왔는데, 일러스트 작업을 많이 하신 분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인공지능 알파고(AlphrGo)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에 대해 듣고 보면서 왜 이세돌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에서 인공지능 바둑프로그램으로 만든 알파고는 이미 2015년 10월 유럽 챔피언인 판 후이와 대결해서 5전 5승을 거둔 전적이 있습니다. 현재 바둑 세계 랭킹 1위는 중국의 커제이고, 한국의 바둑 랭킹 1위도 박정환 9단인데 왜 구글은 이세돌을 선택했을까요? 저에게는 낯선 이름 이세돌이었지만, 이세돌 9단은 프로경력이 20년이 넘는 프로바둑기사로 세계 1위인 커페보다 경력이 많고, 바둑이나 장기 두는 방법을 기록해 놓은 기보에도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을 것이라는 게 구글이 이세돌을 선택한 이유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세동은 컴퓨터로 바둑을 두거나 온라인 게임을 할 정도로 컴퓨터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니 구글의 입장에서는 보수적인 바둑기사보다는 오픈 마인드의 이세돌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이세돌, 비금도 소년 바둑 천재기사>을 읽으면서 부모의 역할이나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이셨던 이세돌의 아버지는 학교를 그만두고 전라도 목표에서 약 40km나 떨어진 배를 타고 2시간이나 걸리는 비금도라는 섬으로 내려와 농사를 짓고 과수원을 했다고 합니다. 비금도에서 태어난 이세돌은 바닷가에서 신나게 놀고 물놀이를 즐기던 평범해 보이는 아이였습니다. 평소 바둑을 좋아하는 이세돌의 아버지는 시간이 날 때면 비금도 아이들을 모아놓고 바둑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작은 누나의 손에 이끌려 누나가 바둑을 두는 것을 지켜보던 이세돌은 그 때 바둑에 매료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세돌은 자존감이 높은 아이였습니다.
어릴 때 아버지에게 바둑을 배운 이세돌은 혼자 집에 있을 때에도 아빠가 내 주신 바둑 숙제를 풀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바둑을 배우면서 학교를 들어가기 전인 여섯살 때부터 구구단 셈을 할 줄 알았다고 하네요. 학교에 입학한 후에, 이세돌이 바둑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학교에서는 오후에는 집에서 바둑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고 합니다. 한참 친구들과 놀고 싶을 어린 나이의 이세돌이었지만, 자신은 바둑을 좋아하고 잘하며, 남들과 다른 특별한 아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요즘 강조하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였던 것이지요.
게다가 부모님의 뒷바라지를 받으며 서울로 조기유학을 떠나게 되었고, 밥먹고 바둑만 두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재능이 있어야 하고, 자만감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합니다.
웬만한 바둑대회에서는 이세돌을 당할 사람이 없어지자 이세돌은 자만감에 사로잡혀 평정심을 잃었고, 급기야는 바둑을 쉬게 됩니다. 그가 다시 재기를 하는 동안에도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 믿음이 있었기에 이세돌은 다시 프로바둑기사로 재기했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세기의 대결을 펼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요즘 나오는 위인전들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옛날 사람이야기가 아니라 요즘 TV에서 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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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갈매나무) | 기타도서 리뷰 2016-04-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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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샘 혼 저/이상원 역
갈매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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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갈매나무)

 

나이가 들면 들수록 후회되는 순간들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어릴 때에만 해도 세상에 악한 사람들은 어쩌다 한 명 정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세상에 의도적으로 악한 사람이 정말 많고, 게다가 함부로 막말을 해대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을 몸으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위치의 사람도 있었지만, 상대가 나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면 정말 어떻게 해야할 지 난감했습니다. 물론 20대후반, 30대 초반에만 해도 막말하는 상대에게 지지않으려고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분이 풀릴 지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40대가 된 지금은 힘으로도 지위로도 어떻게 하지 못하기에 그냥 참는 수 밖에 없다고 못들은 척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나를 괴롭히고 있는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부딪히거나 참고 견디면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은 눈에 확 띄이는 책이었습니다.
 
한국어 책제목보다 영어 책 제목이 더 크게 와 닿는 것 같네요.
<Take the Bully by the Horns : Stop Unethical, Uncooperative, or Unpleasant people from Running and Ruining Your Life>
나의 삶을 움직이고, 황폐화시키는 도리에 어긋나고, 비협조적이고 불쾌한 사람들로 부터 벗어나는 방법!!
약자에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약한 비열한 사람들이 은근 많은 세상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듯 나를 불쾌하게 만들고 괴롭히는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내 삶을 지켜나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이 책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의 저자 샘혼은 30대초반에 읽었던 책 <적을 만들지 ㅇ낳는 대화법>을 썼던 분입니다. 밑줄 좍좍 그어가며 참 열심히 읽었던 책인데, 이렇게 다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의 곳곳에는 마음에 와 닿는 글이 가득했습니다.
내 쪽에서 배려하면 상대도 나를 배려하리라 생각했지만, 현실에서는 못된 사람은 배려하면 할수록 더 못되게 굴고, 배려하는 나를 이용해 먹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에게 친절해야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 남을 배려해야한다고 교육을 받아온 터라 그저 상대방에게 맞춰주기 급급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게조차 배려하려고 노력했지요. 그사람이 나를 호구로 생각할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No"라고 말할 힘을 가졌는가? 아니라면 아무 힘도 없는 셈이다. -소냐 프리드먼(본문 159쪽)
 
부당한 요구나 부탁을 하더라고 내가 거절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어서 결코 "No"라고 말하지 못하고 끌려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심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악질이 있다 -마하트마 간디(본문 180쪽)
 옳은 일을 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중 하ㅏ는 당당한 자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합니다. 못된 사람은 늘 자기보다 약해보이거나 자기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을 골라 공격하니 마련입니다. 자기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마치 자기가 모든 칼자루를 쥐고 있음을 과시하려고 합니다. 언제 공격해올지 모르는 괴물과 싸우려면 힘있게 행동하려는 의지가 있어서 의도적으로 힘 있는 모습을 내보여야한다고 합니다(본문 185쪽).
이 책에서는 악질적인 사람에 대해 적절한 방법으로 화를 내되, 그 분노가 미음이나 복수심으로 번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본문 264쪽). 괴물과 맞서 싸우되 나는 괴물이 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남을 욕하는 말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쥐 한마리 잡기 위해 집을 다 태우는 것과 같다 - 해리 에머슨 포스딕(본문 266쪽)
 
이 책을 다 읽은 후에도 고민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함부로 말하는 사람이 나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해야하지? 어떻게 대처해야 당신이 나를 얼마나 비열하게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을 잘 어필하면서 다시는 나를 괴롭히지 않도록 말할 수 있을까?
또 약간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나쁘게 하려는 것은 아닌데 결과적으로 나를 괴롭히는 사람한테는 어떻게 해야할까?
참으로 어려운 게 인생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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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팝스 잉글리시 1: 팝송 20곡으로 초등필수영어 끝내기 (길벗스쿨) | 유아동도서 리뷰 2016-04-1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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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Pops English 팝스 잉글리시 1

조정현 저
길벗스쿨 | 201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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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팝스 잉글리시 1: 팝송 20곡으로 초등필수영어 끝내기 (길벗스쿨)

 

제가 팝송을 좋아해서 아바, 카펜터스, 비틀즈의 주옥같은 팝송 CD를 자주 듣는데, 어느 날 아이도 흥얼흥얼 따라 부르더라구요.
아이가 팝송을 따라 부를 수 있는 나이가 되었구나 싶어 같이 팝송 따라 부르면서 영어공부를 해 볼까 했는데,
마침 길벗스쿨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팝송 40곡을 엄선하여 팝스 잉글리시 1, 2권을 출간했더라구요.
 
노래 듣는 거나 부르는 것을 좋아하니 팝송을 자주 듣다보면 영어공부에 부담도 덜어주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거 같아
일단 팝스 잉글리시 1권으로 팝송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팝스 잉글리시는 국내 최초 초등학생을 위한 팝송 영어 교재
라고 하네요.
팝송 20곡을 배우다 보면, 초등 필수  회화표현 60개와 필수 어휘 160개를 공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친숙한 팝송들을 선정했는데,
가사가 반복적이고 학습하기 쉬워야하고, 학생들이 선호하고 널리 알려진 곡, 주제가 건전한 곡, 비속어나 비문, 지나친 구어 등의 가사가 쓰이지 않은 곡들로 엄선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초등학생 아이들이 듣고 공부해야하니까 이런 면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야겠지요?

 

길벗스쿨의 <팝스 잉글리시>는
노래듣기, 단어 익히기, 가사 따라 읽기, 노래 따라부르기,
4단계로 팝송을 통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4단계의 스텝을 완료 한 후에는 연습문제를 풀면서 확인 점검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교재에 나오는 팝송 20곡은 유투브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따로 CD나 mp3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 1권 전곡 듣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tecfg2f4o5_hNQzpFB_-HnFPP0QGGCsh

 

▶ 2권 전곡 듣기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tecfg2f4o5-7GPOfrz7Hu8OW3UKcwvT9

 

팝송은 자꾸 들어서 멜로디가 귀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잘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거나 책을 찾아보면서 뜻을 알아보기도 하면서 보충하면 됩니다.

 

길벗스쿨의 <팝스 잉글리시>는
노래듣기, 단어익히기, 가사 따라 읽기, 노래 따라부르기의 각 단계 모두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에서 직접 재생할 수 있어서 언제 어디서건 팝송으로 영어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 인기가 대단했던 겨울왕국의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도 수록되어 있네요.

 

https://youtu.be/YPv1J9otAM4?list=PLtecfg2f4o5_hNQzpFB_-HnFPP0QGGCsh

 

단어, 가사, 표현음원은 QR코드 외에도 길벗스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chool.gilbut.co.kr/support/dataView.aspx?seq=68959&page=1&cntTF=T

 

 

아이와 팝송으로 영어 배우기,
길벗스쿨의 <팝스 잉글리시> 정말 반갑고 고마운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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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과학: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개암나무) | 기타도서 리뷰 2016-04-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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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

게리 베일리 글/레이턴 노이스 그림/홍주진 역/주희영 감수
개암나무 | 2016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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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과학: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개암나무)

 

 " 이번에는 정글대 탈출이야?"
놀락 박사 시리즈는 이미 <놀란 박사의 사막 대탈출>로 만나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개암나무의 신간, 스토리텔링과학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을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스토리텔링과학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의 저자 게리 베일리는 역사를 전공하고, 중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친 선생님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경제, 과학 동화책을 재미있게 쓰고 계신 분입니다. 이 책의 그림은 영국 캠버웰 예술대학교에서 예술학을 전공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온 레이터 노이스가 그렸습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서 정글 대탈출의 묘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과학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은 교과서와 연계된 스토리텔링 과학 동화책입니다. 책 뒷쪽에 정글을 탈출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교과 지식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2학년 1학기 부터 6학년 까지 초등학교 과학교와서 배우는 곤충과 식물, 동물의 한살이, 동물의 생활, 액체와 기체, 물의 상태변화, 생물과 환경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네요. 교과서와 연계되는 스토리텔링 과학이니 만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겨우겨우 사막에서 탈출한 놀란박사가 이번에는  온갖 동물, 곤충, 나무, 풀, 열매가 가득한 보르네오섬의 정글 탐험을 떠납니다. 정글에 도착한 날부터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세찬 비를 만나게 됩니다. 정글은 적도 부근의 열대 지역이 발달한 빽빽한 숲으로 연평균 강우량이 2천 밀리미터가 넘을 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지역입니다. 그러니 놀란박사가 정글에 도착한 날부터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만난게 당연한 일이지요. 놀랑박사가 탐험을 떠난 보르네오섬에 대해서도 지도와 함께 간략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보르네오섬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으로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세 나라에 걸쳐있는 섬이라고 하네요. 원숭이, 오랑우탄, 새, 악어를 비롯해서 희귀한 동물과 식물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지리도 설명해 주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텔링 과학 동화책입니다.

 

정글보다 비가 많이 오는 곳이 없다면서 왜 비가 오는지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증발, 증산작용까지 설명해주고 있ㄴ네요. 오른쪽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스토리텔링과학 <놀란 박사의 정글 대탈출>은 정글탈출 QUIZ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배웠던 과학지식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요런 마무리가 있어야 스토리텔링 과학 동화책이지요.
놀란 박사가 다음에는 어떤 곳으로 탐험을 떠나게 될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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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4권 (위즈덤하우스) | 기타도서 리뷰 2016-04-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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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커피 한잔 할까요? 4

허영만 글,그림/이호준 글
위즈덤하우스 | 2016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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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4권 (위즈덤하우스) 

 

기다리고 기다리던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4권이 출시 되었습니다. 허영만 화백의 '커피 한잔 할까요?'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게 자리잡고 있는 커피를 소재로 중앙일보에 매일 연재되고 있는 만화를 엮은 책입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커피에 대한 허영만화백의 이 책은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허영만화백의 만화와의 인연은 어렸을 때 즐겨 보았던 만화책 보물섬, 어깨동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매달 다음호가 나오기까지 읽고 또 읽었던 월간지 만화책 생각을 하면 괜시리 흐믓해집니다. 각시탈, 타짜, 비트, 식객 등은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허영만화백의 만화는 단순한 코믹성 뿐만 아니라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기도 하고, 때로는 사회 참여적인 내용을 담기도 해서 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위즈덤하우스 서평단으로 받아 본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4권에 허영만화백의 친필 사인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자의 친필사인이 된 책이 몇 권 있지만,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라면 더 반갑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지사겠지요.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4권은 '2대 커피'의 주인인 커피 명인 박석 밑에서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가 커피를 배워가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박석이 자리를 비운 3일 동안 강고비는 때로는 자존심을 세워가며 객기를 부리기도 하면서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바리스타로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4권에서는 다양한 커피를 만드는 방법과 유래를 시각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이폰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에는, 아들과 함께 로스터리카페에서 신기해하며 보았던 사이폰커피 만드는 과정이 떠올라 흥분되기도 했습니다. 티벳 고산에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먹었다는 방탄커피 맛은 어떨지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만화이지만 커피향이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섬세한 디테일을 보여주는 책이었습니다.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 4권에서는 중앙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만화에는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들어 있습니다. 가상 인물인 이 책의 주인공 박석과 강고비의 가상 인터뷰가 실려 있습니다. 마치 그들이 실존 인물이냥 그들이 겪었을 법한 커피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가상 인터뷰로 진행되는 것이 독특하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나폴레옹은 "나에게 빚진 돈을 갚지 않아도 좋으니 그 대신 커피를 주게"라고 말할 정도로 커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커피는 단순히 마시는 기호식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커피의 단맛, 쓴맛, 신맛, 고소한 맛이 인생의 희노애락과 닮아있으니까요. 이 책을 읽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허영만의 커피 한잔 할까요?>은 꼭 한번 읽어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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