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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년들의 성공기 -서툴러도 직진하라- 조선희 서수민 지음(인플루엔셜​) | 기타도서 리뷰 2017-01-2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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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촌년들의 성공기

서수민,조선희 저
인플루엔셜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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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년들의 성공기 -서툴러도 직진하라- 조선희 서수민 지음(인플루엔셜​)

독특한 캐릭터의 두 사람이 책을 냈다. 운이 좋게도 나는 그들의 책이 출판되기 전에 가제본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앤 헤서웨이가 주연했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영화를 보면, 악마 편집장인 미란다(메릴 스트립)의 비서로 일하면서 미란다의 쌍둥이 아이들이 읽을 해리포터 책을 온갖 인맥을 동원해 가제본으로 읽는 장면이 나온다. 정상적인 루트로 가제본 책을 읽긴 했지만, 어쨌든 출판 전에 나오는 책을 읽은 것은 뭔가 설레는 일임에 틀림없다.

이분에게 사진을 찍어야지만 성공한 연예인이라는 인식이 들 정도로 연예인사진 잘 찍기로 소문났던 사진작가 조선희와 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에서 못생겼다고 디스를 당하고 박성광 분량을 통편집한 PD 서수민, 그들은 너무나 센 캐릭터, 요즘 말로 쎈 언니들이다. 그녀 둘이 절친이라는 건 그녀들이 쓴 <촌년들의 성공기>를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다. 연세대학교를 다니던 시절 돈을 아끼기 위해 자취방을 공유한 두 사람은 서로의 볼 꼴, 못볼 꼴을 다 봐온 사이다. 서수민PD가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 조선희 사진작가가 코멘트를 달아준다. 그때 네가 그런 생각을 했었구나 혹은 내가 보기엔 너는 그보다 더 큰 사람이라는 응원의 메세지가 나오기도 한다. 상대방을 너무나 잘 알기에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촌년들의 성공기>를 읽으면서, 그녀들이 속한 분야에서 명실공히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의상학과를 나온 그녀들은 전공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싹싹하지 못한 여자라는 이유로 혹은 진가를 알아보지 못해 무시당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촌년이라는 콤플렉스가 있었던 그들이었지만, 있는 그래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색깔로 잘 소화시켜 독특한(unique) 캐릭터를 만들어 내었고, 지금은 누구나 인정하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멋지게 일하고 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서수민PD가 연출하는 프로그램마다 죽쑤면서 10년을 보냈고 개편 때마다 희망하는 대로 배정받을 프로그램이 한 번도 없었고, 쌈닭처럼 싸우기만 하는 흑역사를 보낸 줄은 몰랐다. 개그콘서트에서 박성광에게 디스를 당해도 받아주는 쿨내 진동하는 멋진 PD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 속에 엄마로서 견딜 수 없는 아픔이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다. ​한 때 재미있게 보았던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주연의 드라마 <프로듀사>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교모하게 넘나들고 있는 서수민 PD 본인의 이야기도 상당부분 있었다는 것도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촌년들의 성공기>를 읽으며 화려한 사진작가, PD의 모습이 아니라 인간적인 그들의 모습과 실패해도 서툴러도 심기일전하여 직직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를 엿볼 수 있었다. 조선희 서수민의 <촌년들의 성공기>는 바닥부터 시작한 흙수저들의 담담하고 때로는 치열하기도 한 인생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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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 기타도서 리뷰 2017-01-2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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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나영무 저
비타북스(VITABOOKS) | 2017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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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백 세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 (비타북스)

백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무조건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하지도 않은데 오래 살면 배우자에게, 자녀에게 짐이 될 수 있으니까요. 자식된 입장에서야 아프시더라도 오래 같이 계시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부모된 입장에서는 행여나 자식에게 안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까 짐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40대초반 몸이 보내는 경고를 무시한 채 일만 하고, 운동을 하다말고, 몸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늘 바쁜 워킹맘이라는 무거운 짐에 나를 돌아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몸을 위해서 잘 먹고 잘 쉬면 될거라는 생각만 했었는데, 큰 수술을 하고 나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작년부터 직장에서 8시 50분이면 국민체조 음악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탕비실에서 국민체조를 하는데, 이거 장난이 아닙니다. 혼자 뚜두둑 소리를 내가며 스트레칭을 하는 날도 있습니다. 예전부터 체육에는 소질이 없었지만, 수영도 배웠고, 볼링도 배우고, 뻣뻣한 몸인기는 하지만 에어로빅도 배웠고, 그닥 무리 없이 잘 걸어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운동 부족인가 봅니다.

백 세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법이라...

<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책 표지를 보는 순간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나영무박사님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재활의학을 전공하고, 1996년부터 17년간 축구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고 있을 뿐 아니라 김연아, 손연재, 박세리 선수의 주치의를 맡은 분이라, <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운동이니 기대감이 고조되었습니다.

<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 나의 기초체력 & 기대수명 알아보기에 나오는 동작을 해 봤습니다.

편 다리를 선 채로 다리를 교차시킨 다음 어떤 신체 부위도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바닥에 앉은 후, 앉은 상태에서 두 다리의 힘으로만 다시 일어나는 동작인데, 뭐 이정도는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을 읽으면서 어쩜 내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손발도 자주 절이고,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하지 않은 날이 점점 많아지고, 몸이 뻐근하고 무거울 때가 많거든요. 우리 몸에는 600여개의 근육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근육을 안 쓰면 약해지고 줄어들게 되어서 근력도 떨어지고, 어떤 동작을 할 때 두 개의 근육이 움직여야 하는데 평소 한 쪽 근육이 위축되었다면 더 이상 그 동작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고, 근육을 잘 사용하지 않아움직임이 줄어들면 체중도 늘어나게 됩니다. 40대가 되면 체력이 떨어지고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됩니다. 20-30대는 건강보다는 재미를 위해 운동을 하지만, 40대 이후에는 건강 목적의 운동으로 종목을 바꾸거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양발이 바닥에서 동시에 떨어지는 종류나 격렬한 구기 종목보다는 약간 힘든 정도로 즐길 수 있는 수영이나 골프,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가, 심폐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에어로빅, 등산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본문 52쪽). 이 책에서 추천하고 있는 운동은 몸의 중심, 코어(core) 근육을 키우는 운동입니다. 코어 근육에는 배를 둘러싸고 있는 복횡근, 척추의 뒤쪽에서 마디마디를 이어주는 다열근, 골반의 밑에서 골받을 받쳐조는 골반 하부 근육, 흉부와 복부에 이어진 횡경막 등이 있어 내장을 보호하고 척추를 받쳐 자세를 유지하는데, 현대인들은 나쁜 자세, 잘못된 운동, 비만, 운동부족 등으로 코어 근육의 기능이 떨어져 척추를 잡아주지 못해 각종 통증이 유발되고, 척추와 이어진 관절들이 힘을 잃어 전신에 불균형이 생긴다고 합니다(본문 56쪽).

<마흔부터 시작하는 백세운동>에 소개되어 있는 코어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체조를 따라 해 보았는데, 쉽게 보이는 동작들도 제대로 되지 않아 깜짝 놀랐습니다. 무리하지 말고 할 수 있는 동작부터 자주 해 보아야겠습니다.

​저는 점심 식사 후에는 30분 정도 산책을 합니다. 이미 골감소증이 왔고, 복용하는 약 때문에 골다공증이 유발될 수 있는 상황이라 햇볕을 쬐는 것은 vit D 합성이 되어서 뼈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재발율도 50%는 줄어들다고 하니 추워도 더워도 산책을 합니다. 비올 때에만 빼고 말이죠. 자연을 즐기며 천천히 걷더라고 꾸준히 산책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TV를 보거나 쉴 때도 실내 사이클도 자주 타야겠습니다. 백 세까지 아프지 건강하게 잘 살아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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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교재/토익입문서 빅토익 RC Start(시원스쿨닷컴) | 기타도서 리뷰 2017-01-2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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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빅토익 RC START

시원스쿨영어연구소 저
시원스쿨닷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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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익교재/토익입문서 빅토익 RC Start(시원스쿨닷컴)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닷컴~

광고를 통해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시원스쿨닷컴에서 토익교재가 출시되었습니다. 시원스쿨의 브랜드 이미지가 쉽게 공부하는 영어인만큼 <빅토익 RC 스타트>는 토익공부 또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익교재를 지향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12년 전 직장을 다니며 박사과정 진학을 위해 토익공부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750~800점 정도였는데, 토익의 토자도 모르고 일단 시험을 봤었는데 700점대 초반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성적을 빠르게 올릴 수 있는 것이 RC 이기에 온라인 인터넷 강의를 1개월 듣고 시험을 보았더니 단번에 700점대 후반 정도의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혼자 독학을 하면서 느낀 것은, 잘못된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 점수가 생각만큼 팍팍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토익시험은 제한된 시간내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빠르게 문제를 풀어내야하기 때문에 영어고수가 아닌 이상 일일히 해석하면서는 시간내에 문제를 다 풀 수 없습니다. 당시 제가 선택했던 방법은 8시에 출근해서 30-40분 정도 유명 강사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문제를 푸는 요령을 익히니 800점대 중반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야 정말 다양한 토익교재가 나와있지만 그 당시에만 해도 토익교재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에, H학원에서 제공하는 토익기출변형문제를 푸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원스쿨닷컴 <빅토익 RC 스타트>는 기출 빅데이터를 분석해서 만든 쉽고 빠른 신토익 입문서로 토익초보자들에게 꽤 좋은 토익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빅토익 RC 스타트>에서 분석한 빅데이터 문항 수가 약 15,900문항(159회 X 100문항)이니 시험에 가장 많이 나오는 유형들만 선별해서 출제 우선순위로 제시하였다는 설명이 맞을 것 같습니다. 토플은 문제은행식이라 나왔던 문제가 그대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글로 번역한 토플지문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는 것도 공부가 됩니다. 하지만 토익은 문제은행식이 아닙니다. 한번 나왔던 문제가 그대로 다시 출제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익은 나왔던 문제 유형을 익혀야 합니다. 어떤 식으로 토익문제가 출제되는지를 파악하고 대비해야합니다. 그러니 기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토익교재는 꽤 유용한 토익입문서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영어의 기본기가 약한 사람들에게 문법을 너무 장황하게 설명하면 지레 겁을 먹을 수 있으므로, <빅토익 RC 스타트>에서는 문법을 품사별로 한 장씩 정말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고, 기본기 다지기, 시험에 바로 적용되는 토익실전스킬, 실전 check-up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면서 650-700점 정도 기본 점수만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 더 없이 좋은 토익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900점 이상 고득점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정리하는 기분으로 한 번 휘리릭 훑어보는 교재로 공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빅토익 RC 스타트> 책 표지 안쪽에 있는 쿠폰 번호를 시원스쿨 LAB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신토익 실전모의고사 해설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쿠폰 사용기간은 2018년 12월 31일까지이고, 등록 수 2개월 간 수강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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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두란노): 소외된 외국인을 섬긴 30년 기도사역 | 신앙서적 리뷰 2017-01-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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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김상숙 저
두란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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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도 부탁해요 (두란노): 소외된 외국인을 섬긴 30년 기도사역

<주님, 오늘도 부탁해요>를 읽으며 김상숙권사님의 삶은 철저히 말씀 중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교회밖 세상에서 사는 동안 얼마나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였는지 돌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조지 뮬러의 생애를 다룬 글을 읽은 권사님은 그가 평생동안 성경을 200독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의 기도가 전부 응답되었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뜻대로만 기도했을테니까요. 믿음의 기도의 시작은 성경인 것입니다. 조지 뮬러의 기도가 성경 읽기에서 시작한 것 같이 우리의 기도도 성경 읽기에서 시작해야하고, 그런 기도를 했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현재 김상숙권사님은 성경을 읽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 하루에 40장 이상을 읽고 한 달이면 1독을 마치고, 1년이면 12독을 마친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성경읽기를 계속해서 이미 138독을 했고, 200독이 목표라고 합니다. 매일 꾸준히 성경읽기도 힘들어 1년에 1독을 하기도 힘든데, 몸이 아파서 일어날 수 없을 때에도 성경 읽는 것은 중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경을 읽고, 암송하며 마음 판에 말씀을 새기자, 인생에서 수많은 일들을 만날 때마다 마치 컴퓨터의 엔터키를 누른 것처럼 상황에 맞는 말씀이 튀어나왔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깨달아야하겠지요.

김상숙권사님의 삶을 보니, 철저한 감사의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언어가 감사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 배웠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고통이나 환란을 만나도 범사에 감사할 때 우리는 더 큰 기도의 능력을 받고, 응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을 얻는다고 합니다. 불신, 불안해 하며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는데서 나옵니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시143:3-4)"

홀리네이션스 선교회의 기본 정신은 절대 사람에게 구걸하거나 간접적으로 필요를 호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것, 빚은 절대로 지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재정 문제에서 자유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돈 걱정을 하고, 돈 이야기만 하게 되어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기피하게 될 것이고, 아무도 주님의 증인이 되는 이 귀중한 일을 하고 싶지 않을 것이기에, 동역자들에게 도와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외국인을 섬기는 사역을 하는 권사님은 아파서 치료를 받아야하는 그들의 수술비, 병원비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었는데, 권사님의 가족이 가진 수준과 능력에 비해 너무나 많은 돈이 필요했지만, 언제나 풍성하게 우리의 쓸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모든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관리하는 청지기라는 마음으로 재정문제에 자유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이 세상을 살면서 돈에 대해 자유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생각해 보니 내가 고민하고 걱정한다고 해서 없던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해결할 수도 없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을 안고 힘들어했습니다. 2015년은 저에게 참 힘든 해였습니다. 연봉이 20%나 줄어 들었고, 남편이 하던 사업은 힘들어져 빚을 떠 안게 되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저는 암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구역예배를 통해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방사선치료를 받으며 직장생활을 하고, 그럭저럭 가계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나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고 계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십시오, 주십시오" 아이처럼 기도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주님의 체험하고 난 후에도 우리는 주님을 신뢰하는 훈련의 반복이 필요하다합니다. 마가복음 6장 35-44절에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 마가복음 6장 47-52절에서는 예수님 곁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직접 체험했던 제자들이 배에서 풍랑을 만나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나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훈련과 순종하는 훈련을 반복하지 않으면 우리는 또다시 절망하고 두려워하고 낙심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성경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훈련을 해야겠습니다. 올해는 성경말씀을 더 사모하는 한 해로 삼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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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영국일주: 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 Are we nearly there yet? by Ben Hatch.(김영사) | 기타도서 리뷰 2017-01-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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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

벤 해치 저/이주혜 역
김영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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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영국일주: 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 Are we nearly there yet? by Ben Hatch.(김영사)

2010년 친정에 갔다가 10년간 30개국을 여행한 허먼 가족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오래된 자동차를 타고 세계 각국을 누비며 다니던 허먼가족을 보며 동경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작년 연말, 동생네 부부가 캠핑카를 타고 유럽일주를 할거라는 폭탄선언에 부러움은 증폭되었습니다.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데리고 다니기 딱 좋은 나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요즘 여행관련 책을 자주 읽게 됩니다. <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는 그런 맥락에서 동경과 부러움을 한껏 담은 책이었습니다. <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는 네 살, 두 살을 둔 벤과 다이나가 가족여행 가이드북을 써보라는 제안을 받고 5개월동안 자동차를 타고 영국을 일주하는 여행기를 담은 책입니다.여행기 혹은 여행서적하면 화려한 사진이 필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책에는 어디에도 사진이 없습니다.여행지에서의 느낌보다는 어린자녀와 여행을 하면서 겪게되는 가족의 일상을 담은 책이란 느낌이 들었고, 소설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 소설책 읽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터라, <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를 읽는 동안 조금 힘들었습니다. 저자인 벤 해치의 프로필을 보니, 소설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굳이 이 책을 분류하자면 여행기같은 소설책이라고 해야할까요? 내가 생각했던 여행서적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쓰여진 책이었습니다만 이 책 나름대로의 묘미가 있었습니다.

<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를 읽으면서 무책임하다고 느낄만큼 시크하고 자유방임적인 벤과 다이나 부부의 모습에도 깜짝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동물원에서 동물에게 먹이를 주기위해 산 먹이를 어린 자녀들이 과자인 줄 알고 먹었는데, 다른 아이가 자기도 달라고 떼를 쓰자 먹고 죽지는 않을거라며 하나 주는 장면에서는 경악했습니다. 이 부부 이런 털털함이 있으니, 그 어린 꼬마아이들을 데리고 자동차로 영국일주를 떠날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봐도 고생문이 훤하게 보이는 여행인데, 공짜라서 떠났다는 저자의 말에 이들 부부의 남다른 생활철학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여행에서 좌충우돌 부딪히면서 배우게 되는 것들이 분명 있을테니까요. 150일간 8,023마일, 영국을 자동차로 여행하면서 그들이 느끼고 생각했던 삶의 기록인 <아빠, 우리 언제 집에 가요?>을 읽으면서, 여행을 하는 이유가 관광의 목적도 있지만, 같이 여행한 사람들과의 분위기, 느낌, 생각의 공유, 경험공유 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여행에서 돌아왔을 때 집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어 있었지만, 가족의 사랑과 믿음은 더욱 단단해 져 있었고, 아이들은 생각보다 많이 성장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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