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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하라 | 기타도서 리뷰 2019-05-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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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십대,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하라

방승호 저
메이트북스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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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하라, 방승호, 메이트북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 '중2병'이라고 합니다. 이제 내년이면 중2가 되는 아들이 있다보니 무턱대고 걱정이 앞섭니다. 주위 분들 말을 들어보면 사랑스럽던 우리의 아이들이 대화도 안통하고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하니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이 책은 몸을 움직여 마음을 변화시키는 '모험놀이' 상담과 노래를 접목한 '카운슬링 콘서트'를 20년간 진행하며 아이들을 다르게 보며 새롭고 재미있는 교육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교장선생님이기도 합니다. 방승호 교장선생님은 매우 독특합니다.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몰입을 달인으로 인정해 학교에 PC방을 만들고, e스포츠학과를 만들어 프로게이머를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학기초가 되면 아이들이 있는 교실을 다니며 인사를 건네고, 둘째주부터는 '교장실에 오면 초코파이 무한리필'이라며 호색행위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이 하나둘씩 오기 시작해 매일 100명의 아이들이 교장실을 다녀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이들과의 격을 없애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니 자연스레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인도의 종교가,시인인 카비르는 우리가 어디에 있든 그곳이 시작점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우리는 가야할 곳을 가면서 배우게 된다는 의미입니다(본문23쪽).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금을 희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있습니다. 다만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니, 지금 행복한 일을 하면서 내가 되고 싶은 미래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고, 기분전환을 위해 지금 해야할 일 한가지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결국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꿈이 없다고들 합니다.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되고 싶은 것도 없습니다.
내 안에 깊이 묻혀 있는 꿈을 찾는 일이 필요합니다. 주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주 보는 영화 종류는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조용한 곳으로 가서 집중해서 답하며 마음을 가장 많이 움직이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묻혀있는 자기 꿈을 찾을 수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잠 잘 자기, 산책하기 등 사소하고 작은 것부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합니다. 꿈만 꾼다고 이루어지지 않으니까요.

중2병에 걸린 아이들은 어떤 말을 해도 잘 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아무생각 없이 반항한 것이 아니라, 어지러운 생각을 정리하고 발전시켜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을 뿐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습니다.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고, 아주 작은 일부터 내적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선택부터 시작하면 숨어있던 내적 동기가 움직이고, 연습을 통해 습관을 들이다 보면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본문 60쪽).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 때 어떤 생각을 했었고 어떤 꿈을 꾸었는지 되돌아 보았습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어른들과 있는게 불편하고 싫었던 것 같습니다. 크게 반항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힘든 사춘기를 보내긴 했습니다. 방승호 교장선생님처럼 아이들을 잘 이해해주는 멘토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우리 아이는 제가 겪었던 사춘기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는 마음만 먹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이니, 행복은 선택이며 힘들 때마다 그런 나를 격려해주면 다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본문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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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사심은 없다 | 기타도서 리뷰 2019-05-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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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음에 사심은 없다

기타 야스토시 저/양준호 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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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마음에 사심은 없다,

Omoi yokoshima nashi by Yasutoshi Kita

기타 야스토시, 한국경제신문

이 책은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교세라의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 평전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자산 증권화의 전문가, 후지증권 투자전략부장, 미즈호증권 금융개발부장을 역임하고, 2008년부터는 미즈호증권을 퇴직하고 본격적으로 작가활동을 시작해 일본의 이름난 경영인, 정치인의 일생을 다루는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제3자가 쓴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에 상상력이 동원되기도 하고, 약간은 과장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나모리 가즈오의 정신, 경영철학을 이해하기 쉽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생각을 담은 말들을 사원들의 혼을 뒤흔들 정도로 정열적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이런 모습을 보고 교토세라믹이 아니라 광신도 세라믹이 아니냐고 중상모략을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회사를 위해 개인이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꿈을 꾸고 추구하며, 그것을 실현해 나간다면 모든 직원을 물심양면으로 하게 되는 것이라 확신하고 이었고, 결국 교토 세라믹은 당시 최첨단 분야로 발돋음 하며 급속한 성장을 했다고 합니다. 희망고문처럼 이룰 수 없는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실현가능한 꿈을 주위 사람들과 같이 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가 경영의 신, 이상적인 경영자, 사장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장이라 칭송받는 이유 중 하나는 직원의 가치관과 일하는 방식을 바꾼 것으로 실현했기 때문입니다. JAL의 경영이 악화되고 법정관리, 회생절차를 거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을 때 경영진은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지원요청을 했고, 그는 일주일에 2~3일, 보상없이 경영지도를 하겠다고 선언합니다. JAL을 재상장 할 즈음에 이나모리는 전 임직들에게 "겸손하게, 자만하지 말고, 더욱 노력하라"는 메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심지어 지난 3년간 회사와 직원이 무엇이 달라졌다고 물으면, 직원들의 마음이 아름다워진 것이 가장 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냉혹한 경영자와는 달리 이나모리 가즈오는 철저히 사람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주옥같은 철학 메시지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인간으로서 무엇이 바른 것인지를 생각해라"입니다. 그에게 성공의 판단기준은 첫번째, 인간으로서 올바른지가 먼저 였다고 합니다. 그는 이타의 마음을 가슴에 품고, 한결같이 매우 진지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경영자로서의 이나모리 가즈오 뿐만 아니라 응석받이 골목대장,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창시절, 피끓는 20대의 모습부터 황혼기의 모습까지 인간 이나모리 가즈오의 모습은 담은 인물평전입니다.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겸손해야한다는 본을 보여 준 인물이었습니다. 자신에게 편리한 판단이 아니라 보편적인 인간으로써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유념하라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말을 마음깊이 새겨 봅니다. 나중에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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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치질 않니? | 기타도서 리뷰 2019-05-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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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왜 고치질 않니?

히라타 마사히코 저/김은하 역
토마토출판사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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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치질 않니? 히라타 마사히코지음, 토마토출판사

이 책의 표지에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들이 책 표지에 그려져 있고, 왜 고치질 않니?라고 크게 써 있습니다. 얼핏보면 고치기 못하는 습관 혹은 성격에 관한 책인가 싶을 겁니다. 하지만 이 책은 38만 명을 진단한 전문의가 알려주는 스스로 치질을 고치는 방법에 대한 책입니다. 성인의 3명 중 1명은 치질일 정도로 치질은 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하지만 남이 알면 부끄러워 혼자 끙끙 앓는 병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배려하여 책 제목만 봐서는 이 책이 무슨 책인지 알지 못하게 써 놓았습니다. 다만 한글로 고치질에서 "치질" 만 다른색으로 글씨를 썼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히라타 마사히코는 수술하지 않고 치료한다는 모토로 삼는 히라타 항문외과의원의 원장입니다. 히라타 마사히코는 치질은 생활습관병이기에 수술보다는 생활개선을 통해 치질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섭취, 건강한 식습관, 유산균 섭취, 쾌변 이미지 트레이닝, 운동 등을 통해 38만병이나 넘는 치질 환자를 치료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여온 임상사례를이 고스란히 녹아져 있어서, 독자들이 치질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스스로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각 환자의 사례를 설명할 때 만화로 되어 있어서 각 치질 유형별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쓰여 있습니다. 변비가 심해서 치질이 생긴 사람은 식이섬유 섭취, 운동으로 개선하고, 설사에 의한 치질은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하고, 야식은 부담없는 메뉴로 소량만 먹고, 유산균을 챙겨먹고, 화장실 가는 시간을 정해두도록 하고, 운동 부족에 의한 치질은 한 시간에 한 번씩 10m씩 걷기,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을 권합니다.

특히 변기위에서는 로댕포즈를 취하라는 부분은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변기에 허리를 꽂꽂하게 세우고 앉으면 직장과 항문이 구부려진 상태가 되어 변을 보는 도중 변이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자세 처럼 상반신을 앞으로 숙이고, 팔꿈치를 허벅지에 올리고 발뒷꿈치를 약간 올려주면 직장이 당겨지며 쭉 펴지니 중력에 의해 아래로 변이 떨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치질에 걸리면 무조건 수술을 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내치핵 3단계 외에는 수술할 필요 없이 생활습관, 식습관 만으로도 치질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치질 예방을 위한 작은 노력이 신체 나이까지 젊어지게 한다니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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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자존감 공부 | 기타도서 리뷰 2019-05-2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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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더의 자존감 공부

김대식 저
해의시간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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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자존감 공부 - 사소한 것들에 대한 절대적 믿음 김대식지음, 해의시간

조직의 리더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흔히들 이사이상 임원이라는 직책을 2년 계약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성과 즉 능력이 없거나 리더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면 도태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리더는 없습니다.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완벽하게 모든 것을 다 할 줄 알게 태어나지는 않았으니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 책 <리더의 자존감 공부>는 미도파, LG 인화원, 대우 HRD 부서에서 고객상담과 교육업무를 담당하였고, 상담과 자존감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김대식님이 1만명의 리더로부터 얻은 리더의 자존감 관리법을 기술한 책입니다.

뛰어난 리더쉽을 소유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충무공 이순신의 난중일기에는 우리가 여태까지 알지 못했던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원균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이 42번이나 언급될 정도로 동료를 비난하고, 음흉하기 짝이 없고, 간사하며, 헛소문 내기를 좋아하며 믿을 구석이 없는 사람, 온갖 거짓 공문으로 사람을 속이고, 공무 중에 관용 배에 여자를 태우고 다니며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놈이며, 지난 번에 상사에게 벌 받은 일도 원균이 상사에게 고자질 했기 때문이라고 힐난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원균이 죽었을때에 그를 애도하는 단 한마디의 말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옹졸하고, 치졸한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완벽한 리더쉽을 보였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이순신장군 마저도 우리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인간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리더는 이기적인 자기애를 넘어 보편저긴 가치로 타인을 존종하며 서로의 자존감을 지켜주는 리더입니다(본문 16쪽). 우리가 리더를 존경하는 이유는 전인적으로 완벽하지는 않지만 인고의 시간을 보내며 완벽한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모소'라는 대나무가 있는데 심은지 정확히 5년이 지나면 급속히 자라 하루에 30cm씩 자라고 6주가 지나면 15m에 이른다고 합니다. 심고나서 5년동안은 싹이 자라지도 않고 죽은 것처럼 있다가 5년이 지나면 급격하게 자라는 것입니다. 모소 대나무는 땅속에서 깊고 넓게 엄청난 양의 자양분을 흡수하여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조금 더 지켜봐 주고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것만으로도 직원에게 믿음을 주는 일이 된다.

기다릴 줄 모르고 조바심을 보이며 재촉할수록 직원의 업무 몰입은 떨어지고, 그들은 깊게 생각하며 일할 기회를 박탈당한다(본문 112쪽).

일본 전국을 평정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인생은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먼 길과 같으니 절대로 서두르지 마라"라고 했습니다(본문 113쪽).

중국의 모소 대나무의 성장에 대해 알고나니,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얼마나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깨달게 되었습니다. 이는 직원들을 대하는 리더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힘들게 뒤집기를 하고, 걷다가 결국 뛰어다닐 수 있게 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는지 알 것입니다. 밥을 먹을라치면 숟가락 잡을 힘도 없어서 온 식탁과 식탁 바닥까지 다 흘려서 먹는 양보다 흘리는 양이 더 많다고 아이에게 매번 밥을 떠 먹여준다면 아이는 발전이 없습니다. 그렇게 흘리고 묻히고 쏟아가면 밥을 먹던 아이가 자가 어느새 자라 청소년이 되고 어른이 되어가는 걸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사람의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떻게 성장해서 어떤 사람이 될런지는 알수가 없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 혹은 직원들의 기를 죽이지 말고,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끌어줄 수 있는 부모 혹은 리더가 되어야겠습니다.

리더에게 필요한 것이 자기 사랑입니다. 내 몸이 힘들고 상하면 남을 돌아볼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내 몸보다 나의 신념과 의지가 앞서서 사명감으로 자신을 나의 일과 타인에게 내주는 것을 경계하라고 합니다(본문 236쪽). 타인을 도우려고, 가족을 위하느라고, 조직의 성과를 내느라 일단 내 몸에게 양해를 통보하는 것이 선한 의지일 수도 있으나, 스스로를 힘들지 않게 하려면 나의 의지나 열성보다 내 몸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일이 결국은 리더의 체력을 통해 사람관리, 업무관리, 변화 관리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본문 237쪽).

재미있는 것은, 에릭슨의 연구결과인데, 엘리트들은 하루 평균 8시간 36분을 자지만, 일반적인 미국인들은 6시간 51분밖에 못잔다고 했는데, 삼성경제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수명시간은 5~6시간이며,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사람의 행복도가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본문 250쪽). 최근에 읽었던 다른 책에서도 잠을 줄여가며 뭔가를 하기보다는 깨어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 책에서도 잠을 줄여가며 무언가를 더 하겠다는 뻔한 생각을 버리라고 합니다. 에너지를 충전하는 절대 시간을 양보하면 내 삶의 질과 생산성, 건강을 미루게 되기 때문입니다(본문 251쪽).

이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 높은 리더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나를 더 사랑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가 행복해야 내 가정도 행복하고, 내가 속한 사회도 행복해지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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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히어로 | 기타도서 리뷰 2019-05-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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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스타트업 히어로

팀 드레이퍼 저/문경록 역
미래의창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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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히어로 How to be startup hero, 벤처투자계의 전설 팀 드레이퍼 (Tim Draper)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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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을 많이 할수록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본문30쪽).
이 책은 실리콘밸리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지은 책입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기업에 투자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는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와 DFJ를 비롯한 벤처캐피털을 운영하며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팀 드레이퍼의 개인재산은 10억 달러로 한화로 약 1조 1,226억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재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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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옮긴이 문경록님은 위워크 랩스 코리아 총괄이자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의 공동창업자로, 2014년 드레이퍼대학에서 뉴지스탁에 대한 인큐베이팅을 받고, 창업가 정신을 배웠으며, 드레이퍼 대학의 한국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그러니 다른 번역가들보다 팀 드레이퍼의 말을 더 정확하게 번역했을 것 같다는 신뢰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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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애플 광고에서 처럼 스스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할 만큼 미친 사람만이 실제로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미친 사람들을 위한 책입니다(본문 32쪽). 즉 모두를 위한 책이 아니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사람을 위한 책이며, 창업을 했거나 하고 싶은 사람, 혹은 다른 사람들이 그 길을 가도록 돕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입니다(본문 35쪽). 이 책의 모두에서 나왔던 스타트업 히어로(startup hero)처럼 슈퍼히어로를 꿈꾸는 사람, 세계적인 변화나 커다란 기회, 새로운 삶을 향해 기꺼이 걸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며 살기 보다는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하지마(Don't do it!)" 혹은 "그건 절대 성공할 수 없어"라는 말을 할 때 그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면 자신에게 정말 하고 싶은 일인지,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지,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는지, 비웃음을 당하고 파산할 각오가 되어 있는지 진지하게 질문해 보라고 권합니다(본문 39~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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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스타트업 히어로 선서와 실제 사업을 할 때 생각해 보아야할 내용을 담은 스타트업 히어로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타트업 히어로 선서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나는 내가 접한 모든 것에서 공정성, 개방성, 건강, 재미를 추구할 것이다"입니다. 팀과 그의 동료들은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듯 했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이 재미있는지, 친숙한 것을 하는 것이 재미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 역시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었고, 남들이 하지 않는 일들을 하며 조금은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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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아이디어를 갖게 되었을 때 비지니스를 평가하는 세 가지 테스트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할머니테스트는 나를 아껴주는 65세 이상의 할머니에게 간단하고 쉽게 나의 비지니스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할머니에게 인정받는 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가 된 것입니다. 두 번째는 16세 테스트인데, 미래의 제품 중 대다수를 가정 먼저 채택하는 고객이 16세인 경우가 많아 고객 서비스를 시험하는데 적합한 테스트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설명서 내용과는 상관없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제품을 시험하고, 제작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제품의 흥미로운 용도를 찾으려 노력하며, 성미가 급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이들의 마음을 끌어 당길 수 있다면 그들이 우리의 고객이 될 거라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15년 후의 세계가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 보는 15년 테스트입니다. 개발한 제품이 잘 되어서 고객의 충성도가 매우 높은 캐시 카우가 되었다 할지라고, 언젠가는 가격 혁신에 시달리게 될 것이고,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 틀림없기에 15년 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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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드레이퍼는 출장을 갈 때 자녀들을 데려가는 것을 좋아해서 아이들이 아버지가 하는 일에 대해 배우고, 그가 가는 곳을 경험하게 했습니다. 그 덕분에 그의 자녀들은 동종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밤새 일하느라 아이들과 대화는 커녕 얼굴 마주할 시간이 없는 우리나라 부모들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팀을 보면서,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내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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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로 벤처캐피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에서 고객으로 이어지는 바이럴 마케팅을 창안하고, 실리콘밸리 최초로 중국에 투자하는 등 남들이 하지 않은 아니 미쳐 생각하지 못한 것들에 투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팀 드레이퍼가 단순히 감이 좋은 사람만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능력, 열정, 행동이 오늘의 그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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