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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했더니 살만해졌다 | 기타도서 리뷰 2019-06-2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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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시했더니 살 만해졌다

오시마 노부요리 저/나지윤 역
미래타임즈 | 2019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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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했더니 살 만해졌다 :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오시마 노무요리 지음, 미래타임즈, 2019

한 때 저는 예민함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조금만 신경써도 위가 쓰리고 배가 아프고, 속은 부글부글 끓고 가스가 차곤 했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면 남에게 지지않으려고 안되는 체력임에도 참아가며 버티곤 했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즐기면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해나가는 사람을 보면 그저 부러웠습니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편안해 보입니다.

반응해야 할 일, 반응하지 않아도 될 일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소한 일에 예민해지지 않으려면, 내가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될 일 사이에 명확한 선을 긋는 태도가 필요합니다(본문 53쪽).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반응하고 신경쓰다 보면 자연스레 스트레스가 많아지게 마련입니다. 내공이 아주 뛰어난 사람들은 "내 양팔을 사방으로 쭉 뻗은 범위 밖에서 일어난 일이면, 누가 뭐라해도 무시한다"라는 흥미로운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반응하고 무시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다하고 있는 선긋기가 불가능합니다. 아무리 별것 아닌 일도 전부 자신에게 손해를 끼친다고 믿기 때문에 매사에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본문 54~55쪽). 내 자신을 돌아보니 정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자도 스스로가 민감해지는 상황이 언제이었나 돌이켜 보니 나만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때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만 항상 손해를 본다는 것은 그릇된 편견이고 피해의식일 뿐입니다. 특히 부자들은 어떤 일이 벌어졌을 대 내가 신경 쓸 가치가 있는 일인가를 기준으로 선긋기를 한다고 합니다(본문 56쪽). 즉, 가치의 유무를 따져보는 것이지요. 내가 신경 쓸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기준을 두고, 가치가 없는 일이라면 둔감해지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고통을 느낄 때 우리 뇌에서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마약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물질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진통게 같은 이 물질은 고통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게 만드는데, 자칫하면 중요한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체념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본문82쪽). 부모 혹은 가까운 사람들에게 매서운 공격을 받으면 뇌에서는 마약성 물질들이 분비되고, 이 과정이 빈번해지만 점점 그것에 중독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 마약성 물질의 분비가 중단되면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겪거나 우울, 불안, 분노 등의 심리적 문제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고통을 자처하거나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들은 어릴 때 주변의 질투 히스테리를 겪으며 피학적 성향으로 자라나, 뇌 내의 마약성 물질에 중독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본문 85쪽).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습관처럼 잔소리를 하거나 혼을 내는 것이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칠수도 있겠다 싶어 섬칫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괴롭힘을 당하면서 싫다는 표현을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가 되거나 그냥 웃어넘기는 것도 사실은 괴롭힘을 당하는순간에 고통으로 인해 뇌에서 마약성 물질이 분비되며 감각이 마비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잘못하면 호구 캐릭터로 고정될 수도 있습니다. 뇌에서 마약성 물질이 분비되지 않도록 불쾌한 기분일 들거나 싫은 감정을 느낄 때에는 거부의사를 제대로 표현해야 합니다. 정색하거나 되받아치면 분위기는 일순간 싸늘해지고 사람들은 그제야 아차 싶은 생각에 멈칫하게 될 거라는 겁니다(본문 93쪽). 그 이후부터는 고통에 대한 감각이 돌아오니 사사건건 분노를 표출하지 않아고 힘겨운 상황이 종료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 것은 일일히 반응하면 나만 상처받고 나만 힘들어 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팔을 뻗어 그 안에 들어오지 않는 일에 대해서는 좀 더 무뎌지는 훈련을 해야겠습니다. 그게 바로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사는 가장 쉽고 현명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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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 기타도서 리뷰 2019-06-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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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장연정 저
리스컴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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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리스컴

더운 여름이되면 불앞에서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덥고 힘이 듭니다. 그래서 오븐요리를 많이 했었는데, 에어프라이어를 사고 나서부터는 더 빠르게 쉽게 요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만두, 치킨, 김말이 같은 냉동식품은 기름에 튀지기 않고 요리하니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외에도 주로 해 먹는 요리는 고구마튀김, 감자튀김, 군밤, 통삼겹구이, 등갈비구이, 새우구이 등등이 있었는데,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보면 에어프라이어로 못하는 요리가 없더라구요. 매일매일 간편하고 맛있게 에어프라이어를 즐기기위해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를 읽어 보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할 때는 오븐요리처럼 몇도에서 몇분간 요리하는게 중요합니다. 오븐은 창으로 익히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에어프라이어는 다 막혀있는 형태이니 경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하나만 있으면, 굽기만하면 되는 간편요리, 특별한 간식이나 별식, 혼밥족을 위한 한끼 혼밥요리, 한잔을 부르는 술안주 요리, 홈파티 요리, 디저트나 브레드까지 에어프라이어 하나만 있으면 어떤 요리도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먹다남은 치킨이나 피자를 데워먹을 수 있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먹다남은 피자는 에어프라이어에 피자를 넣고 180도에서 5분간 굽고, 먹다 남은 치킨은 5조각 기준 180도에서 7분을 구으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요리 뿐만 아니라 오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요리들 까지도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리초보자든 주부9단이든 상관없이 쉽고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혼자 식사를 하는 분들이나, 저처럼 퇴근 후에 휘리릭 식사를 준비해야하는 워킹맘들이 활용하기 좋은 요리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레시피의 가장 중요한 것이 소개되어 있는데,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재료는 겹치지 않게 담도록 하고, 속까지 고르게 익히려면 중간에 음식을 뒤집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랜드마다 에어프라이어의 성능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우선 책에 나와 있는 시간과 온도를 참고하여 직접 요리를 해보고, 온도와 시간을 조절해가며 원하는 취향대로 각자의 레시피를 완성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열심히 보며 머리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으니, 옆에 있던 아들 녀석이 요리는 언제 먹을 수 있냐고 합니다. 마늘빵 정도는 내일 아침에도 휘리릭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365일 에어프라이어 레시피>에 소개되어 있는 93가지 요리 레시피만으로도 자신감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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