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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윌 한국사 흐름노트 | 기타도서 리뷰 2019-08-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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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2020 에듀윌 7·9급 공무원 한국사 흐름노트

박민주 편저
에듀윌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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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7?9급 공무원 한국사 흐름노트 : 깔끔하게 정리된 한국사 수험서

한국사 공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시대의 흐름별로 사건들을 이해하고 정리해나가는 것입니다. 정리가 잘 된 노트 한권만 있어도 든든한 과목 중에 하나가 바로 한국사, 세계사 같은 역사과목입니다. 공무원 수험서는 특히 요점정리와 중요한 내용을 잘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20 에듀윌 7?9급 공무원 한국사 흐름노트>는 책 제목처럼 한국사 흐름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노트 같은 한국사 수험서입니다. 역사과목은 처음부터 무작정 외우려고 하는 것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해가며 읽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해보니 중학교 때 역사과목을 잘했던 친구가 역사교과서를 계속해서 소설책 읽듯이 읽던 기억이 납니다. 전후 스토리를 생각하며 줄기를 잡아가며 읽다보면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어서 안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큰 주제를 잡고 중요한 부분을 정리해나가면 좋습니다.

이 책은 굳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한국사를 흐름별로 꿰뚫어 이해하고 싶은 분들이 공부해도 좋을 책입니다. 이 책은 기본서 학습을 막 시작한 사람, 기본서를 1~2회 정도는 대략 파악한 사람, 내용 파악은 이미 끝나고 최종 마무리 정리가 필요한 사람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처음 시작은 스토리 이해, 전체흐름 파악입니다. 각 파트의 첫 장은 <파트를 공략하는 독합 tip>이 있어서 어떤 내용을 공부해야할지, 무엇을 중점적으로 알아야할지 팁을 주고 있습니다.


2020 에듀윌 7?9급 공무원 한국사 흐름노트의 최대 장점은 연표 정리가 너무너무 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연표를 보면서 흐름을 세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파트마다 있는 <연표로 보는 빈출 키워드>를 활용하면 시대별로 중요한 키워드를 암기하며 정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꺼운 글씨, 형광펜이 칠해져 있는 부분은 꼭 외워야할 키워드이므로 꼼꼼하게 외우면 좋습니다.

이 책의 두번째 장점은 표와 도식으로 깔끔하게 정리해 놓아서 비교하며 정리해 놓았다는 것입니다. 표와 도식으로 시대별 정치사를 비교해 놓기도 하고, 헷갈리기 쉬운 내용도 표로 만들어서 비교해 가며 정리해 놓아서 공부하기 너무너무 좋습니다. 또한 복잡한 관계를 도식으로 설명해주니 족보가 따로 없네요.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은 포스트 잍 붙여놓은 것 처럼 정리해 놓았는데,'이해를 위한 보충학습 부분'은 노란색 박스안에 잘 정리되어 있고, '한눈에 보는 흐름정리'는 하늘색 박스안에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형광색 펜으로 칠해 놓은 듯한 부분도 가독성이 매우 뛰어 납니다.

수험서, 토익책 등을 새로 구입하면 공부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책들이 있습니다. 2020 에듀윌 7?9급 공무원 한국사 흐름노트는 깔끔하게 정리된 한국사 수험서이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새록새록 묻어나오는 책입니다. 잘 정리된 책, 흐름이해, 역사적 사건 암기로, 한국사 시험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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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학습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71(서울문화사)​ | 유아동도서 리뷰 2019-08-1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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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수학도둑 71

송도수 글/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서울문화사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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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학습만화: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71(서울문화사)

초등학교 때 과학, 수학, 역사, 한자를 담은 내용의 학습만화를 주로 읽었는데,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신나하며 읽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아이가 엄청 재미있게 읽었던 학습만화 중 하나가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입니다. 학교 도서관에 수학도둑이 있어서 쉬는 시간마다 재미있게 읽었다며 자랑하곤 했었습니다. 수학도둑 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한지 벌써 13년이 되었고, 어느덧 71권이 나왔네요. 1~30권은 기본편, 31~45권은 심화편, 46~60권은 창의편, 61권부터는 종합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수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고,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더할나위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수학과목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수학이 연결 선상에 있기 때문에 전교육 과정에 나오는 수학을 영역별로 잘 정리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 나온 코믹 메이플스토리 수학도둑 71권은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학생이 읽어도 재미있을 내용과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문자와 식, 다항식, 일차방정식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내용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수학에 처음 나오는 문자와 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도 헤매게 되는 부분이라 기초부터 잘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수학도둑>의 콘텐츠는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과학기술원, 세종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를 지내고 현재 시스템 수학 연구회 회장으로 있는 여운방박사가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책 하나 만드는데도 전문가가 참여해서 만드니 내용과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겠네요.

책을 받은 아이는 오늘도 엄청 신나했습니다. 저녁식사를 일찍 끝내고 자기 전까지 연속 2번을 읽었습니다. 이번 수학도둑 71권은 시작부터 재미있습니다. 바우와 델리키가 흑마법 9마와 좀비들이 기다리고 있는 놀이동산으로 가게 되는데, 최고의 돌머리 소녀 바우가 좀비들의 반장이 된다는 코믹스러운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좀비들은 뇌파가 있으며 사람으로 인식해서 공격을 하지만 바우소녀는 뇌파가 없어 자기들과 동일한 좀비로 생각한다는 겁니다. 재미있는 만화 아랫부분에는 수학문제가 조금씩 등장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는 종합정리 수학교실이라는 코너가 있어서 수학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재미있는 것은 예를 들 때 등장인물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으며 수학을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별책부록으로 수학도둑 워크북이 있어서 수학도둑에서 나왔던 수학 내용을 영역별, 능력별, 수준별로 나왔던 문제들의 정답과 해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믹만화로 꾸며진 수학도둑,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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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이 내 몸을 살린다, 차용석지음, 피톤치드 | 기타도서 리뷰 2019-08-0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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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면역이 내 몸을 살린다

차용석 저
피톤치드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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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이 내 몸을 살린다, 차용석지음, 피톤치드

대학원 시절 두꺼운 원서로 된 면역학(Immunology)을 한 학기 동안 배운 적이 있습니다. 매 시간 한 chapter씩 진도는 나갔는데, 정말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당시 같이 수업을 들었던 전문의 선생님들도 있었는데, 같이 재시험을 보고, 각자 summary한 내용을 메일로 주고 받으며 공부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면역학, 면역은 그런 어려운 분야로 기억되는데, 이 책은 아주 쉽게 쓰여져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현대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면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하기에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면역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차용석님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사, 석박사를 졸업했고, 요즘 들어 더 관심을 끌고 있는 기능의학(Functional medicine) 공부하였고, 미국 카이로프랙틱 신경학 전문의를 취득하기도 한 한의사입니다. 독특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덕분에 이 책은 한의학, 기능의학을 넘나들며 어려운 내용을 아주 쉽게 기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을 기대하신 분들이 읽기에는 수박 겉핡기 식의 내용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일반인들이 건강을 챙기기위해 읽기에는 부담없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2011년, 악몽과도 같았던 시간을 보냈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불면증에 시달려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고, 체중은 점점 빠져 심각한 저체중이었고, 저혈압인데도 불구하고 망막혈관이 터져서 앞이 보이지 않기도 하고, 하혈까지 하며 힘든 날을 보냈습니다. 병원에서는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했는데, 직장을 그만두고 산책, 에어로빅 등을 하며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자 몇개월이 되지 않아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다시 직장생활을하며 야근을 하고, 워킹맘으로 살며 운동을 소홀이 하다보니 2014년 대장 용종을 떼어냈고, 2015년 가을에는 암에 걸렸습니다. 임상영양학을 전공한 내가 공부와 생활을 별개였던 거지요.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장이 건강하고, 숙면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 했었는데 그렇지 못했습니다. 옛날에 어른들이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면 된다고 하던 말이 진리였던 겁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미 내 몸은 나에게 계속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었는데 왜 내가 알아차리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몸은 암세포가 생기더라도 면역체계가 잘 되어 있으면 암으로 발전하지 않고 이겨낼 수 있으니, 평소에 관리를 잘 했더라면 그런 일을 겪지는 않았겠지요.

언젠가 TV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병원에 너무 자주 가기 때문에 암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반면에 저처럼 몸이 수많은 신호를 보냈음데도 불구하고 나는 괜찮다고 하다가 병을 키우기도 합니다. 사실 이 둘 사이의 타이밍을 잘 조절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저자는 너무 성급하게 약을 먹거나 병원을 가기보다는 스스로 몸을 컨트롤 하는 방법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마늘이 항암식품이라고 엄청나게 마늘을 먹었던 사람이 실은 마늘에 대한 알러지가 있었던 사람이어서 마늘을 먹지 않고 나서 오히려 건강이 좋아졌다는 극단적인 예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암에 걸린 사람이 수술은 하되, 항암이나 방사선치료는 꼭 해야하는 것일까 라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그런 저자의 극단적인 예시에 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영양학을 전공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기능의학이 그닥 반갑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식품에는 인간이 알지 못하는, 아직 밝혀내지 않은 좋은 성분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래서 식품에서 좋은 성분을 추출해서 정제해서 먹는 것보다 식품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것은 건강한 사람의 경우이고, 질환이 있으면 다르게 접근해야겠지만 뭐든지 과한 것은 좋지 않습니다. TV 아침방송에서 어떤 음식이 좋다고 하면 그날로 마트에 그 음식이 동이나고, 어떤 건강식품이 좋다고 하면 엄청나게 팔리기도 하는 현실을 보면 저자의 말에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저자가 말하는 핵심은 자신에 대해 스스로 파악하고 관리하라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능한 한 화학조미료가 들어간 음식보다는 건강한 집밥을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적정한 체온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라는 기본적이고도 가장 중요한 내용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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