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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3 개설

사회과학
과학적이지도 합리적이지도 않은 인간, 사회적 원자 | 사회과학 2011-01-0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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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회적 원자

마크 뷰캐넌 저/김희봉 역
사이언스북스 | 201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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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파인만은 인류가 파멸하여 모든 과학지식이 사라질때 다음 세대에게 꼭 한가지만 알릴 수 있다면 어떤 말을 남기겠냐는 질문에 "세계는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을 선택했다고 한다.

물리학과 화학, 생물학 등 현대 과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이 바로 원자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원자개념에서의 접근으로 자연현상의 원리나 규칙들의 수많은 발견과 연구가 있어왔고, 우리는 실생활 가운데서 과학의 편리함을 부지불식간에 누리며 생활하고 있다.

사람과 사회에서의 관계 역시 원자로 이루어진 물질의 세계를 해석하는 관점과 같이 풀어나가 보려는 시도가 바로 이 책 '사회적 원자'의 개념이다.

사람들의 행동양식안에 원자의 규칙성과 같은 어떤 룰을 발견하여 사회적 현상에서도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느냐를 연구하는 것이다.

하지만 인간은 물질의 세계처럼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합리적으로 판단한 듯이 보이는 행동 가운데 계산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p74~75 에서 소개한 게임을 보면, 0에서 100까지의 모든 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게임에 참가한 모든 사람이 선택한 수의 평균을 구해 그 값의 3분의 2에 근접한 한명이 우승하기로 했을때, 과연 사람들은 어떤 수들을 택할까? 

100만원 가량의 상금이 걸려있기에 섣불리 자신이 좋아하는 수를 택하기 보다는 평균치의 2/3라는 조건을 기억하며 가장 합리적인 수를 고민해 볼 것이다.

나는 먼저 질문을 접했을 때, 0부터 100까지에서 평균은 50이니까 그의 2/3인 33을 택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잠시 후 다들 이렇게 생각해서 33을 많이 택하면 다시 그의 2/3을 택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망설이다 복잡해서 그냥 책을 계속 읽어내려갔더니 저자역시 동일한 사고과정을 보여준다.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생각해나가다 보면 수가 점차 줄어들고 최선의 추측은 0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실제로 이 게임의 승자는 13을 선택한 사람이었고,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되었던 0이라는 답은 오히려 많지 않았다.

경제학분야에서의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가장 재미있고, 단순하게 설명하는 예이다.

사람들이 다른이들과 비슷해지려는 경향과 주위 환경에 적응하려는 성향이 어떤 패턴을 만들어 내고, 협력을 좋아하는 특성 역시 인간의 사회적 패턴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 된다.

인간의 다양한 사고방식과 때로는 너무나 단순한 이유들 때문에 예상치 못한 일들이 도미노처럼 얼키고 설켜 영향미치는 현상들 때문에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는 자연과학보다 더 종잡을 수 없고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는 어려운 학문이 된다.

그러하기에 더욱 연구가치가 있고 재미있는 해석들이 나타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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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란 무엇인가 | 사회과학 2010-10-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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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꼭 읽어야 할 화제의 도서 리뷰 대회 참여

[도서]바나나

댄 쾨펠 저/김세진 역
이마고 | 201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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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가장 먹고 싶어하던 과일이 바나나였다.

물론 너무 귀하고 재미난 생김과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희귀한 과일이었기 때문이다.

어느 때 부터인가 바나나는 값싼 과일로 시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국내적으로는 수입 자율화를 거치면서, 국외적으로는 더 발전된 운송체제와 보관방법으로 인함이리라.

바나나는 물컹하고 구입후 얼마 안가서 쉽사리 상하는 과일이기에 필리핀에서부터 마트까지 어떻게 샛노란색을 유지하며 올 수 있나 궁금해 했다.

이 책을 통해 바나나의 특징과 역사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언젠가 본 사진에서 바나나는 커다란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렸다고 생각했는데, 바나나는 나무가 아니라 풀이라고 한다. 바나나의 꽃에 해당하는 부위(꽃차례)가 자라서 바나나로 바뀌는 것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사진이 있었다면 좀 더 이해가 쉬웠을꺼 같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바나나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동안은 녹색을 띠는데 갓 딴 바나나는 매우 단단하기에 보관이나 운반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열매를 딴 순간부터 에틸렌 가스가 분비되면서 노랗게 변하며 과육이 부드러워지고, 녹말이 당분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렇게 후숙하는 성질에 의해 수입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숙성을 지연시키는 저장법이 필요함은 말 할 것도 없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과일이 아니기에 그 역사를 가늠해 본 적이 없는데, 놀랍게도 바나나의 기원을 아담과 하와가 따 먹은 선악과에서 부터 시작한다.

바나나를 부르는 각 나라별 어원을 따라가보면서 바나나가 어느 나라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퍼지게 되었는지를 조사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무엇보다 바나나는 씨가 없는 열매라서 이를 번식시키기 위해 알줄기를 옮겨 심는 방법으로 재배를 한다.

바나나의 종류가 1000여종이나 된다고 하는데 플랜테이션으로 운영되어 세계 각국에 퍼지는 바나나는 단 한종류, 캐번디시 뿐이라고 한다.

이것이 가장 맛이 좋고 전염병에 강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인도에서 저자가 맛보았다고 하는 가정에서 기른 바나나의 다양한 맛이 너무나 궁금하다.

농장에서 옮겨 심는 방법으로 재배를 하다보니 모두 유전적으로 한 형제나 마찬가지이기에 곰팡이균에 의해 퍼지는 전염병에 취약하다.

한 농장에서 병이 시작이 되면 모든 나무가 죽게 된다는 약점이 생긴다.

이를 위해 유전조작이 필요하지만 아직 유전자 변형식품에 대한 안정성이 확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품종개발을 위한 노력뿐만이 최대한의 대안이다.

우리는 가끔씩 먹는 후식 또는 간단한 식사 대용이지만, 바나나가 주식이고 무기를 버리고 농장에 뛰어들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는 생사를 주관하는 가치를 지닌 것 또한 바나나다. 그런한 바나나가 공정한 거래를 통해 노동에 대한 정직한 가치를 부여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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