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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KBS 동의보감1]서평단 모집! | 스크랩 2010-10-2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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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란 무엇인가 | 사회과학 2010-10-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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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꼭 읽어야 할 화제의 도서 리뷰 대회 참여

[도서]바나나

댄 쾨펠 저/김세진 역
이마고 | 2010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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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땐 가장 먹고 싶어하던 과일이 바나나였다.

물론 너무 귀하고 재미난 생김과 부드러우면서 달콤한 맛에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희귀한 과일이었기 때문이다.

어느 때 부터인가 바나나는 값싼 과일로 시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국내적으로는 수입 자율화를 거치면서, 국외적으로는 더 발전된 운송체제와 보관방법으로 인함이리라.

바나나는 물컹하고 구입후 얼마 안가서 쉽사리 상하는 과일이기에 필리핀에서부터 마트까지 어떻게 샛노란색을 유지하며 올 수 있나 궁금해 했다.

이 책을 통해 바나나의 특징과 역사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언젠가 본 사진에서 바나나는 커다란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렸다고 생각했는데, 바나나는 나무가 아니라 풀이라고 한다. 바나나의 꽃에 해당하는 부위(꽃차례)가 자라서 바나나로 바뀌는 것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사진이 있었다면 좀 더 이해가 쉬웠을꺼 같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바나나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동안은 녹색을 띠는데 갓 딴 바나나는 매우 단단하기에 보관이나 운반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열매를 딴 순간부터 에틸렌 가스가 분비되면서 노랗게 변하며 과육이 부드러워지고, 녹말이 당분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렇게 후숙하는 성질에 의해 수입이 가능한 것이다. 물론 숙성을 지연시키는 저장법이 필요함은 말 할 것도 없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과일이 아니기에 그 역사를 가늠해 본 적이 없는데, 놀랍게도 바나나의 기원을 아담과 하와가 따 먹은 선악과에서 부터 시작한다.

바나나를 부르는 각 나라별 어원을 따라가보면서 바나나가 어느 나라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퍼지게 되었는지를 조사하는 과정도 흥미롭다.

무엇보다 바나나는 씨가 없는 열매라서 이를 번식시키기 위해 알줄기를 옮겨 심는 방법으로 재배를 한다.

바나나의 종류가 1000여종이나 된다고 하는데 플랜테이션으로 운영되어 세계 각국에 퍼지는 바나나는 단 한종류, 캐번디시 뿐이라고 한다.

이것이 가장 맛이 좋고 전염병에 강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는데 인도에서 저자가 맛보았다고 하는 가정에서 기른 바나나의 다양한 맛이 너무나 궁금하다.

농장에서 옮겨 심는 방법으로 재배를 하다보니 모두 유전적으로 한 형제나 마찬가지이기에 곰팡이균에 의해 퍼지는 전염병에 취약하다.

한 농장에서 병이 시작이 되면 모든 나무가 죽게 된다는 약점이 생긴다.

이를 위해 유전조작이 필요하지만 아직 유전자 변형식품에 대한 안정성이 확인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품종개발을 위한 노력뿐만이 최대한의 대안이다.

우리는 가끔씩 먹는 후식 또는 간단한 식사 대용이지만, 바나나가 주식이고 무기를 버리고 농장에 뛰어들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는 생사를 주관하는 가치를 지닌 것 또한 바나나다. 그런한 바나나가 공정한 거래를 통해 노동에 대한 정직한 가치를 부여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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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에겐 질병이 필요한가 | 자연과학 2010-10-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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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손에 들고 다닌 이 책을 보고 사람들이 제목의 생경함에 질문을 한다.

아파야 산다?

무슨 책 제목이 그래?

원제는 Survival of the sickest : A medical maverick discovers why we need disease.이다.

내용을 전개해 나가는 샤론 모알렘의 글 솜씨에서 보이는 비유와 유머가 이러한 제목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싶다. 다윈의 적자생존이 Survival of the fittest 라고 하니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 아닌가 싶다는 옮긴이의 생각에 나도 한표를 던진다.

 

이 책은 질병에 관한 이야기에서 시작해서 유전과 진화에 대한 이야기로 우리 인간의 존재성을 설명하고 있다.

질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틀을 제공해 주기에 별점을 10개를 줘도 아깝지 않은 유익하고 재미난 독서였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유전적인 질병은 사라져야한다. 진화는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질병을 가진 개체는 생존확률이 낮으므로 자연도퇴되어야 한다는것이 진화론의 관점이다. 하지만 저자의 할아버지와 저자와 같이 유전병을 대대로 물려주는 관계는 여전히 지속중이다.

이에 대한 그의 결론이 재밌고 설득력이 있다.

 

그는 할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피속의 철분이 축적되는 혈색증을 앓고 있다. 오랜시간 쌓인 철분은 몸 속 장기에 침전되어서 여러병에 노출되는 위험한 병이다. 이를 치료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헌혈, 또는 방혈이라고 한다.

이 혈색증은 서유럽계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이런 유전병이 특정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가?

흥미로운 사실하나는 모든 생명체, 즉 세포나 박테리아는 철분을 매우 좋아한다. 철분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14세기 중반 전 유럽의 3분의 1이 사망한 흑사병이 돌때 철분을 많이 가지고 있던 정상인들은 흑사병을 일으키는 세균에 의해 모두 죽게되었다.

그런데 혈색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식세포에 오히려 철분이 부족하여서 살아남게 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이들의 후손이 혈색증을 일으키는 돌연변이를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당뇨병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다. 빙하기가 서서히 진행되었을 것이라는 이론을 뒷받침으로 인간의 유전자가 서서히 기후에 적응하는 과정 속에 당뇨병이 유전정보에 새겨졌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세포는 낮은 온도에서 얼어붙으면 조직이 모두 손상되어 죽게되지만 인슐린의 양을 조절하여 혈액속 당분의 농도가 짙어지면 수분이 빠져나가서 낮은 온도에서도 견딜 수 있게 된다. 실제로 동면을 취하는 숲개구리의 생생한 예가 이해를 돕는다. 이와같은 기전으로 빙하기를 이겨낸 사람들의 유전형질이 아직까지 남아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진화가 숙주를 조종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여러 예들도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이다.

아직 생명의 신비에 대한 DNA지도가 그려진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에 대한 해석이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유전생물학적 책들이 우리와 함께 공존하는 수많은 세포들과 세균들의 가치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를 돕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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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 | 하루 2010-10-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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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야 산다
샤론 모알렘 저 | 김영사 | 2010년 09월

 

 

리뷰어로 선정되어 받은 책. 10월 17일까지 리뷰를 써야함.

지금 열심히 읽는 중인데 재밌다.

 

 

 

 

바나나
댄 쾨펠 저/김세진 역 | 이마고 | 2010년 09월

 

 

 

리뷰어로 선정되어 올 책. 10월 25일까지 리뷰를 써야함.

 

 

 

 

중국 과거 문화사
진정 저/김효민 역 | 동아시아 | 2003년 08월

 

채널예스의 오픈 캐스트 신청이벤트로 온 책.

신간을 보내 준다더니 색이 누렇게 바랜 책이 왔다.

이건 리뷰를 써야 하는 책이 아니므로 그닥 손에 잡히지 않을 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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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때 공산당원이던 『눈먼 자들의 도시』 작가 - 조제 사라마구 | 스크랩 2010-10-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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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 501 위대한 작가들
“인간은 동료 인간으로 인해 존경을 잃는 순간부터 자신을 존경하지 않게 되었다.”

출생 : 조제 데 수자 사라마구. 1922년 11월 16일 포르투갈 아지냐가에서 태어났다.

스타일 및 장르 : 독특한 목소리의 이야기체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판타지와 알레고리를 사용하여 정치, 역사적 사건, 인간 조건 등의 주제를 주로 다루었다.

조제 사라마구(Jose Saramago)는 1922년 가난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그는 이러한 자신의 성장 배경이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만들어주었다고 말했다. 1924년 좀더 나은 삶을 위해 리스본으로 이주한 후 그의 아버지는 경찰로 일하고 그는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학업을 계속할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자 자동차 정비공이 되기 위해 기술학교로 진학하여 외조부모가 살던 고향 마을에서 오랫동안 머물렀다. 이때의 경험을 통해 그의 상상력은 풍부해졌고, 동시에 장차 그의 인생과 작품 성격에 큰 영향을 미칠 비관적 실용주의가 형성되었다.

사라마구가 3세 때 군사 쿠데타를 겪은 포르투갈은 이후 48년 동안 안토니우 살라자르를 필두로 한 파시스트 정권의 통치를 받았다. 성년 이후 사라마구는 여러 직업을 전전했는데, 1969년 포르투갈 공산당에 입당했던 정치적 입장 때문에 일자리를 잃기도 했다. 1947년 첫 소설을 출간한 후 후속 작품을 발표하지 못하던 그는 1966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기 시작했고, 1982년 풍자소설 『발타사르와 블리문다(수도원 회고록)』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작가가 되었다.

사라마구의 작품들은 환상과 우화적 성격이 짙다는 점에서 마술적 리얼리즘 계열의 남미 작가들과 공통점을 갖는다. 『발타사르와 블리문다』의 주인공들은 인간의 의지로 움직이는 비행기를 만들어 탈출하기를 꿈꾸고, 『돌 뗏목』에서는 조각난 이베리아 반도가 대서양을 흘러 떠다닌다. 그러나 사라마구의 소설들은 단순한 환상 비행이 아닌 독재 치하의 삶에 대한 논평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들은 인간 조건에 관한 질문, 인간으로서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면서도 개성을 유지할 필요성을 다루고 있다.

1991년, 『예수의 제2복음』이 포르투갈 정부의 검열, 유럽 문학제에서의 제외 등 수난을 겪자 사라마구는 스페인의 저널리스트이자 그의 작품의 번역자인 두 번째 아내 필라르 데 리우와 함께 카나리아 제도의 란사로테로 이주하여 상징적인 유배생활을 시작했다. 사라마구는 1998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2010년 6월 18일 향년 87세의 나이에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이름에 숨은 유래?
일곱 살의 조제 사라마구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출생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했다. 이때 사라마구의 가족들은 마을의 서기가 술김에 또는 장난으로, 마을 사람들이 조제의 아버지에게 붙인 별명인 “야생무”를 뜻하는 사라마구로 표기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조제의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사라마구라는 성을 받아들였다. 사라마구는 역사상 최초로 아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결정한 사례라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바 있다.

대표작
소설
『발타사르와 블리문다』(1982)
『히카르두 헤이스가 죽은 해』(1984)
『돌 뗏목』(1986)
『리스본 수복의 역사』(1989)
『예수의 제2복음』(1991)
『눈먼 자들의 도시』(1995)
『미지의 섬 이야기』(1997)
『동굴』(2000)
『도플갱어』(2002)
『눈뜬 자들의 도시』(2004)
『죽음의 중지』(2005)

기행문
『포르투갈 여행』(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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