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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도, 그걸 친구 삼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하여, 밤 9시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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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9시의커피
세상엔 살펴보면 외로움을 달래주는 것들이 몇 개 있는데, 나한텐 밤 9시의 커피가 그 중 하난거 같아. 이 어메이징한 커피, 밤 9시의 커피야! 난 이렇게 멋진 커피를 마셔본 적이 없어. 이게 내 대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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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왔다, 진짜 봄이다!! | 너 때문에 산다 2013-03-3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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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샘해서가 아닌, 
'꽃 피는 것을 샘하여 아양을 피운다'(화투연花妬姸)는 꽃샘추위의 철이지만,

그래도 봄이다. 진짜 봄이 왔도다. 
봄비가 살짝 흩날리긴 해도, 오늘부터 봄이 왔다는 사실, 결코 숨길 순 없다. 

왜냐고?
야구가 시작됐으니까. 2013년의 야구가 문을 열었으니까. 
조진웅(배우)이 시구를 하면서 그것을 알렸다. 프프~프로니까! 


졸전이었지만, 
우리의 자이언츠가 봄을 알린 첫 경기에서 이겼다. 봄의 시작, 좋다! 

그리고 오랜만에 봰 윤구병 선생님. 선생님은 내게 이리 말씀하셨다.

있을 것만 있고 없을 것은 없는
세상 빚는데 힘 보태세요. 
좋은 인연입니다. 


아무렴. 
나의 봄은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있을 것은 있고 없을 것은 없는, 좋은 세상. 그런 세상을 향한 봄의 시작.
수운잡방에서 커피로, 먹을거리로 할 수 있는 일. 세상을 향한 우리의 울림.

내가 아는, 수운잡방이 아는 좋은 세상은,
인간끼리의 관계를 넘어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품은 좋은 삶이 있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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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9시의커피] 장국영 10주기, 춘광4설(春光4說) : 잘 지내고 있나요? 장국영 그리고 우리! | 밤9시의 커피 2013-03-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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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춘광4설(春光4說)
- 잘 지내고 있나요? 장국영 그리고 우리!
 

2013년 4월 1일.
장국영(張國榮, 장궈룽, Leslie Cheung)이 작별을 고한 지 10년째 되는 날입니다.

 

만우절의 거짓말처럼 다가왔던 10년 전 작별인사.
그의 뜨거운 작별인사로 우리는 한 시대를 떠나보냈습니다.

 

그렇다고 그를 잊진 않았습니다.
기억은 떠난 자가 아닌 남은 자의 몫이니까요. 살아남은 자의 슬픔.

“슬픔은 언제나 형벌이다.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누가 슬픔을 즐기겠는가. 떠난 자에 대한 기억은 언제나 쓸쓸한 법이다. 그렇잖아도 이미 충분히 쓸쓸하고 허전한 삶인데, 떠난 자를 기억하는 슬픔까지 더해야 하는가. 더해야지 어쩌겠는가. 그게 살아남은 자가 치러야 할 대가인 법인데...”(조병준)

 

역시나,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장국영의 명복을 빌고 슬픔을 더하는 일.
어쩌다 당신이 그리워지는 날이면, 영화를 돌려보는 일.
남은 자의 슬픔을 곱씹으면서 당신을 어렴풋이 기억하는 일.

 


장국영 10주기를 하루 앞둔 3월31일(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의 ‘수운잡방’에서 장국영을 기억하는 시간, ‘春光4說’이 열립니다.

 

제목에서 뭔가 떠오르죠?
맞습니다. 춘광사설, 같은 발음인 ‘春光乍洩’,
< 해피 투게더 >(왕가위 감독)의 중국식 제목입니다.


춘광사설(春光乍洩),
‘구름사이로 잠깐 비치는 봄햇살’이란 뜻으로,
< 해피 투게더 >의 보영(장국영)과 아휘(양조위)가 나눈 봄햇살처럼 스쳐지나가는 사랑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네 생과 사랑도, 우주력에 비한다면, 구름사이로 잠깐 비치는 봄햇살처럼 지나가 버리는 것이겠죠.

 

한편으로 그것은,
장국영의 생애를 함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3월 31일(일)오후6시 수운잡방의 밤9시의 커피,
< 해피 투게더 >를 함께 관람하고 ‘春光4說’을 나눕니다.
4명이 봄햇살처럼 장국영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
밤9시가 되기 전이지만, 우리의 시간은 오후 6시를 밤 9시로 여기고 시작할게요.

 

참가신청, 위즈돔(http://www.wisdo.me/1749)을 통해서만 받습니다.
(* 참가비 5000원에는 밤 9시의 커피, 1000원(커피값)에 공간료 4000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커피는 수운잡방의 '낭만'이 장국영을 블렌딩하여 볶고 내린 것만을 제공합니다. 다른 메뉴는 고를 수 없으니, 마땅히 참고 비워주세요. 아울러 저녁 먹을거리는 제공하지 않으니, 따로 준비해 주세요. ^.^)

 

그리고 다음날 4월 1일,
장국영을 위한 ‘엔딩 크레딧’, 오롯이 당신만이 올려주시면 됩니다.

(4월1일 수운잡방에선 ‘서울프린지네트워크’가 준비하는 ‘희망카페’가 열립니다.) 

 

 

참고로,
밤 9시의 커피에는,
힐링? 그따위 것 없습니다.
멘토? 그런 것도 취급하지 않습니다.


지금 세상이 이상하게 포장해서 파는 힐링과 멘토(링) 따위,
빤한 조언 따위 사절입니다. 무분별한 힐링팔이, 멘토팔이 사양합니다.

 

밤 9시의 커피는, 오롯이 당신 하나만을 위한 커피입니다.
그 커피 한 잔에는 당신과 나만 아는 이야기가 있을 뿐입니다.
세상이나 대한민국은 잊어도 좋습니다. 커피 향과 음악만으로 충분한 시간이니까.

 

외돌토리, 떠돌이, 허풍선이, 날라리, 양아치... 그 모든 사사롭고 소속을 거부하는 영혼의 해방구를 여는 시간, 밤 9시의 커피.

 

그리하여, 당신과 나,
‘잘 비워낸 한 생애가 천천히 식어가는 동안’

커피가 한 잔의 문학이자 생임을 확인하는 시간.

간절하게, 두려움 없이...

 


밤9시의 커피.

밤 9시가 넘으면 1000원으로 내려가는 커피 한 잔이 있는 곳. 그 커피 한 잔으로 생을 확인하고, 외로움을 위로받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커피 한 잔에 담긴 어떤 세계의 확장과 연결도 엿본다. 커피가 있어서 다행이다. 나는 밤 9시가 되면, 낮에 만든 커피와는 또 다른 커피를 내린다. 그 커피는 오로지 당신 하나만을 위한 커피다. 그리고, 당신과 나만 아는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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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콘서트-팝업] 봄을 여는 맛콘서트(3/27, 4/3) | 함께 살자!(공유와 공동체) 2013-03-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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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업 'ep coop'의 조합원,

김이준수(낭만)의 '수운잡방'에서 펼쳐지는~

 

 

강좌1(3월27일 오후7시30분)

한국인은 왜 쇠기름에 집착하게 되었나? : <육식의 반란 마블링의 음모>를 만나다 (강사 : 유룡 기자(전주MBC),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강좌2(4월3일 오후7시30분)

당을 폭식하는 사회 (강사 : 김경(ep coop, 쇼콜라띠에))


장소 : 수운잡방(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58-10 현주오피스텔 B01호)
찾아오는 길 : http://eptheblog.blogspot.kr/2013/03/blog-post_18.html

 

인원 : 강좌당 30명 한정
티켓가격 : 강좌당 3만원(사전예매가)
신청방법 : 구글독스 통해 신청하고 계좌로 입금(3월26일까지) http://goo.gl/Zfwdq

 

입금계좌 : 우리은행 1002-246-566856 (예금주 : 김경)

문의 : 맛콘서트 홈페이지(http://blog.naver.com/tasteconcert)
       02-2031-2116(푸드포체인지)
       02-324-1901(ep coop)

 

참고
- 테이스팅 재료 구입 관계로 3월 25일 이후 수강 취소 및 환불이 어렵습니다. 많은 양해바랍니다.
- 참가비 입금이 확인되면 늦어도 다음날에는 확인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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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는 오고 지랄이야 | 바람구두 이야기 2013-03-2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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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추워진 날씨 앞에 잔뜩 웅크린 봄.
봄비가 내린 하루. 손을 호호 불자 겨울이가 살짝 웃어준 봄의 스핀오프, 봄겨울. 

지리산에서 서울로 순간이동 한 박남준 시인이 읊어준 두 편의 봄(?) 덕분에,
나의 봄(겨울)밤이 충만하였다. 

역시, 詩가 흐르고, 노래가 휘감는, 더불어 커피 향까지 가미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라고. 지랄 같은 행복. 

그래, 봄비는 오고 지랄이야
뭐야 꽃비는 오고 지랄이야

늙은 소녀(?)팬들을 지랄 같이 몰고 다니는 박남준 시인,
살짝 부러웠도다.  

그리고 꾹꾹 눌러담았다. 
한마디로 인연이란 만나는 일이며,
기쁨과 고통,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이고,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물들어간다는 거룩한 뜻임을. 
 

봄날은 갔네 


봄비는 오고 지랄이야
꽃은 또 피고 지랄이야
이 환한 봄날이 못 견디겠다고
환장하겠다고
아내에게 아이들에게도 버림받고 홀로 사는
한 사내가 햇살 속에 주저앉아 중얼거린다
십리벚길이라던가 지리산 화개골짜기 쌍계사 가는 길
벚꽃이 피어 꽃 사태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피어난 꽃들 먼저 왔으니 먼저 가는 가
이승을 건넌 꽃들이 바람에 나풀 날린다
꽃길을 걸으며 웅얼거려본다
뭐야 꽃비는 오고 지랄이야


꽃대궐이라더니
사람들과 뽕짝거리며 출렁이는 관광버스와
쩔그럭 짤그락 엿장수와 추억의 뻥튀기와 뻔데기와
동동주와 실연처럼 쓰디쓴
단숨에 병나발의 빈 소주병과
우리나라 사람들 참 부지런하기도 하다
그래그래 저렇게 꽃구경을 하겠다고
간밤을 설렜을 것이다
새벽차는 달렸을 것이다

연둣빛 왕버드나무 머리 감는 섬진강가 잔물결마저 눈부시구나
언젠가 이 강에 나와 하염없던 날이 있었다
흰빛과 분홍과 붉고 노란 봄날
잔인하구나
누가 나를 부르기는 하는 것이냐


가을, 지리산, 인연에 대하여 한 말씀


저기 저 숲을 타고 스며드는
갓 구운 햇살을 고요히 바라보는 것
노을처럼 번져오는 구름바다에 몸을 싣고
옷소매를 날개 펼쳐 기엄둥실 노 저어 가보는 것
흰 구절초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김치 김치 사진 찍고 있는 것
그리하여 물봉숭아 꽃씨가 간지럼밥을 끝내 참지 못하고
까르르르 세상을 향해 웃음보를 터뜨리는 것
 
바람은 춤추고 우주는 반짝인다
지금 여기 당신과 나
마주 앉아 눈동자에 눈부처를 새기는 것
비로소 관계가 시작되는 것이다
인연은 그런 것이다
나무들이 초록의 몸속에서
붉고 노란 물레의 실을 이윽고 뽑아내는 것
뚜벅뚜벅 그 잎새들 내 안에 들어와
꾹꾹 손도장을 눌러주는 것이다
 
아니다 다 쓸데없는 말이다
한마디로 인연이란 만나는 일이다
기쁨과 고통,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물들어간다는 뜻이다

 
p.s. <짝>을 보면서 새삼 느끼건데, 
세상의 유일한 기적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것. 

그만한 기적이 있을라고.
서유정과 맺어진 그 인상 좋은, 봄날의 곰 같은 남자 역시 살짝 부러웠다.  

오늘 그 모든 것이, 
순전히 지랄 같은 꽃비에 젖은 詩心 때문이다. ^^;;

초봄이 늦가을처럼 표정을 바꾼 것은,
오늘이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지 10년 되는 날임을 상기시키기 위함이었을 거다.
매서운 지랄 같은 봄추위를 통해 그것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을 거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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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9시의 커피] 이름 없는 거리 이름 없는 우리 | 밤9시의 커피 2013-03-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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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살며시 세상을 적시고, 마음에 촉촉하게 젖어드는 봄의 전령. 


이아립의 노래로 지금 이 순간의 봄은 충만하고 완전하다.


그 어느날의 밤9시, 이아립이 우리 공방에서 노래를 들려주는 시간을 기다리며.

밤9시의 커피를 응원해주는 한 사람에게 지란지교의 향을 담은 커피를 내리면서. 


그날, 내가 내리는 밤9시의 커피는,

이름 없는 커피. 

당신과 함께, 이아립과 함께, 커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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