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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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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자체는 좋았습니다. 나이가 있으신데도 너무나 멋지게 공연해주셨습니다.
부산사람이라 부산공연을 예매하려다 일행이 서울에서 일도 있고 해서 서울 공연을 예매했습니다.
그래도 공연장이 부산보다 시설이든 뭐든, 뭐라도 좋겠지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일단 공연전 화장실에 가려고 하니 1층 여자화장실이 고장이라 2층에 여자 화장실만 사용할 수있었는데, 공연 시작시간은 다가오는데 줄이 너무 길었습니다. 미리 왜 수리를 안해두었는지 그때부터 살짝 기분이 상했습니다.
입장 후 자리에 앉아 있자니 너무 더웠습니다. 환풍, 공기 정화 시스템도 없는듯 공기도 탁하게 느껴졌습니다.
공연 시작 처음부터 끝까지 적당히가 아닌, 동영상을 찍는 관객도 많아 보였고, 특히 더욱 놀란건 첫줄에 앉은 관객 중 아무렇지도 않게 빤히 폰을 들고 찍고있는 모습이 보기 않좋았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일어나서 자리를 피해줘야할 상황인데도 공연 시작후에도 자리를 친절히 안내해주는 스태프와 관객도 있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매너들도 없고,
동영상을 찍건 뭐를 하건 아무도 제지하는 스태프가 없었습니다.
세종대 대양홀에서 하는 공연은 예약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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