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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빌리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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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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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장소영작가님의 책이죠. 매번 느끼는 거지만 이 작가님의 소재는 무한한거 같습니다. 직업들이 참 다양합니다.
남주는 당구선수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많은 노력으로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한 남주는 그뒤로 이어진 영광을 버리고 한국으로 들어와 당구클럽을 세웁니다. 그리고 회원제로 운영되는 클럽에서 당구선수들도 키우고 당구클럽을 기업만큼 크게 운영합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당구클럽을 만들기위에 홍콩과 뉴욕에도 지점을 두는 등 사업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냅니다. 그런 남주앞에 조금은 복잡한 사연을 가진 여주가 나타납니다. 부모님의 피를 물러받아 당구에 큰 소질을 보이는 여주를 남주는 클럽선수로 받아 주고 키워줍니다. 그러면서 여주에게 남다른 감정이 생깁니다.
부모님때문에 사랑을 믿지 않는 여주는 당구를 통해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남주를 만나면서 사랑에 눈을뜨고 그리고 당구를 더욱더 사랑하게 되면서 고민하게 되지만 아버지의 죽음이 그녀를 독하게 돌려놓습니다. 하지만 변함없는 남주의 사랑이 여주를 지켜주면서 여주는 갈등하게 되고 그러면서 서로의 존재를 더욱더 키워가는 당구이야기가 가미된 사랑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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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마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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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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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니 너무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뭐지뭐지 하다가 조금 지나서 감이 잡히니 더욱더 재미있고 여주와 남주가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이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여주와 남주는 같이 기차를 타고가다가 사고를 당해 두사람다 혼수상태에 빠져 같은 병원에 입원합니다.
하지만 두사람은 같은 시간속 어딘가에서 만납니다. 처음부터 서로에게 끌린 두사람은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서로의 곁은 지켜주면서 사랑을 키워갑니다. 그러면서 남주의 과거에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꿔주는 계기도 됩니다.
마치 마법처럼 현재에서는 혼수상태로 누워있는 두사람의 영혼이 어느 시간대를 같이 여행하면서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예쁜 이야기입니다. 지루할 틈 없이 술술 잘 읽히고 또 잘 읽히면서도 즐겁게 볼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운명같은 두사람이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 정말 마법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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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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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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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서님의 책들을 모두 재미있게 봐서 고민없이 구매한 작품인데요 조금은 상황이 안타깝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잘 본 작품입니다.
어릴적 부모님을 모두 잃은 여주가 살게된 집에는 형제가 있었고 그 형제중 동생은 여주를 무척이나 이뻐하고 좋아했지만 형은 여주를 피했습니다. 복잡하게 얽힌 아버지대에서의 인연으로 같이 살게된 아이였지만 그로인해 자신의 어머니가 불행해졌고 또 그로인해 어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한 형은 여주를 안타까워하면서도 미워했습니다. 그런 두사람이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어서 다시 만나는데 여주는 동생과 약혼날짜를 잡아 놓은 상태였습니다.
남주는 그런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또 여러가지 상황이 겹치면서 정신이 반 나간상태였을때 여주는 남주를 동생이라 착각해서 밤을 보내게 됩니다. 어처구니 없이 동생의 여자와 밤을 보낸 남자와 자신의 남자라고 생각했던 남자가 사실은 형이었던 사실을 깨달은 두사람은 방황하게되고 모든것을 버리려는 여주는 자신이 임신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되는 인연이 만들어가는 상황과 이야기들이 꽤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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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창문을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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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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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면서도 술술 잘 넘어가는 내용입니다. 운명같은 여주와 남주입니다. 여주는 어린시절 작은오빠의 폭행과 가족들의 외면속에서 남자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었고 남주는 어린시절 아역배우로 활동하다가 팬이준 농약을 마시고 그 트라우마로 자신이 한 음식외에는 절대 못먹고 다른 사람의 터치도 하지 못하는 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 둘이 청소년기에 잠깐 만났습니다. 여주의 아픔이 극에 달했고 남주는 사람들을 피해 한적한 곳에서 생활하던 때에 서로를 알아본듯 두사람은 서로에게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여주가 갑작스레 이모가 있는 호주로 가게 되면서 두사람은 연락이 끊어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두사람은 우연처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로의 아픔과 각자가 가지고 있는 병을 서로를 통해 치유해가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나중에는 그런 병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좋아진 두사람의 모습이 웃음짓게 만드는 잔잔하면서도 재미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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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면 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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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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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보고 혹 해서 샀는데 내용도 좋았습니다.
남주는 아웃도어의류회사의 본부장으로 발령받아 회사에 들어갑니다. 그때 회사의 아첨꾼같은 직원의 제안으로 등산을 가게되는데 그때 이 아첨꾼은 도시락을 싸올 직원으로 여주를 선택합니다.
여주는 갑작스런 상관이 새벽부터 전화해서 도시락을 싸서 등산에 참가하라는 말에 후환이 귀찮아서 같이 동참하게 됩니다.
그렇게 여주와 남주는 만나게 되고 운명은 시작됩니다.
상황이 좀 우습게 돌아가고 여주와 남주는 운명의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그 밤이후로 남주는 여주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그녀에게 다가가게 됩니다. 여주는 그런 남주의 행동을 의아해하지만 여주도 남주에게 끌리게 되고 결국 두사람이 예쁜 연애를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단순한 이야기이기에 술술 잘넘어가는데 두사람의 운명의 하룻밤이 참 재미있습니다.
엉뚱한 매력을 풍기는 여주와 더 엉뚱한 남주의 매력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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