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고속도로 타고 다닐때 자꾸 심심해해서 시작해준 구구단!
그런데 그 구구단 외우기가 한계가 있더라구요.
3단 이상 넘어가면 힘들어하더라구요.
노래식으로 외우게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그래서 무슨 방법이 없을까...
덧셈식으로 구구단을 이해하고 원리를 알면서 구구단을 알려줘서
문제해결능력, 응용력에 도움이 될거 같아요.
연습문제가 다양하게 있어서 문제 해결력 키우기에도 좋습니다.
저희때는 그냥 2 x 1 =2, 2 x 2 =4 이렇게 나열식으로 외웠는데
요즘 곱셈을 원리부터 가르치더라구요.(큰 아이때보니 그렇더군요)
같은 수를 여러번 더하는게 바로 곱셈
2 x 5 = 2 + 2 + 2 + 2 + 2 라는 사실을 저도 큰 아이때 알았습니다. ㅎㅎㅎ
둘째는 아무래도 위에 아이가 있다보니 구구단을 빨리 접하는 경향이 있어요.
구구단표로 노래로 여러번 접하기는 했지만 문제 풀면서 바로바로 나올 정도는 아니고
거기다 요즘 문제는 워낙 서술형에다가 문제해결력까지 요구해서
이왕 외워야하는 초등구구단 곱셈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문제까지 같이 접하면서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레벨 업! 초등구구단 괜찮은거 같아요.
풀이하다 모르겠다 싶은거는 엄마에게도 누나에게도 물어보면서
현재는 4단을 풀고 있어요.
아이 잠깐 태권도 간 사이에 3단 풀이한거 보았습니다.
우선 구구단표를 통해서 3단 구구단을 주욱 눈으로 훑어보고...
먼저 곱셈은 같은 수를 여러번 더한 것이라는 원리를 익힙니다.
그리고 우측 페이지에서 1봉지의 3개의 바나나가 들어있는데
봉지가 하나씩 늘어날때마다 바나나의 갯수가 몇개가 되는지를 통해서
3단 구구단을 이해시키고 있어요.
제가 이때 설거지 중이였는데 누나가 피(?)토하면서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원리를 익히고 나서..
구구단을 소리내 읽으면서 공부하고
문제를 풀면서 익힙니다. 구구단을 기억하게 하는 단계인거 같아요.
<응용해서 풀어요>에서는 외웠던 구구단을 기억해내면서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구구단을 계속 반복적으로 되풀이야겠죠.
어려워할 줄 알았는데 징징거리지 않고 열심히 풀어요.
덧셈을 곱셈으로, 곱셈을 덧셈으로 적으면서 곱셈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문제를 통해서 다시 한번 짚어주게 되네요.
레벨 업! 업! 확인문제는 아이가 내용을 한번 더 확인해보면서
서술형 수학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곱셈이 구구단만 열심히 외워서 이제는 풀수 있는 수학문제가 등장하지 않잖아요.
곱셈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서술형문제들이 등장하다보니 알고 있어도
표현을 못해서 문제 이해를 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은데
확인문제를 통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그림 속 친구들을 3명씩 묶어보고 구구단 이용해서 구해보는 문제
역시나 공들을 3개씩 묶어보고 구구단을 이용해서 구해보는 문제
문제 유형은 같지만 두 문제 모두 곱셈의 기본개념을 이해해야 풀수 있는 문제네요.
큰 아이때 보니까 구구단을 열심히 외워도 수학문제 손도 못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수학 기본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구구단만 앵무새처럼 외워서 그런게 아닐까했는데
둘째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고 <레벨 업! 초등 구구단>으로 곱셈의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해서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할 수 있을거 같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