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키치의 책다락
http://blog.yes24.com/jwcury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키치
읽고 씁니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7·16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20,83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공감
독서습관
읽고싶어요
나의 리뷰
리뷰
우수리뷰
19' 파워문화블로그 16기
14' 파워문화블로그 7기
14' 리뷰어클럽
13' 리뷰어클럽
태그
임진아 마리암마지디 나의페르시아어수업 자매이야기 동생과사이좋게지내는법 투자의미래 4차산업혁명과투자의미래 생일사전 인생의일요일들 4차산업
2015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최근 댓글
좋은 책 소개 감사합.. 
아 저도 비슷하게 읽.. 
사실 책을살생각은 1.. 
구매버튼 클릭하러 왔.. 
리뷰 잘 봤습니다. 
오늘 138 | 전체 459283
2007-07-17 개설

2015-11 의 전체보기
단순하게 일하고 간결하게 살아라 [단 -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 | 리뷰 2015-11-27 23:13
http://blog.yes24.com/document/830551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단 單

이지훈 저
문학동네 | 2015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책을 다 읽으면 가급적 1~2일 내로 리뷰를 써서 올리지만, 너무 좋아서 몇 번은 더 읽고 싶다, 하루 이틀만에 리뷰를 쓰긴 힘들겠다 싶은 책은 리뷰를 쓰지 않고 미루는 편이다. 조선일보 위클리비즈 편집장 이지훈이 쓴 <단 -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도 그런 책 중에 하나다. 올해 2월 이 책이 나오자마자 구입해서 읽은 다음 몇 번이나 읽고 이번에 리뷰를 쓰기 위해 다시 읽었다. 역시 좋다. 내가 여태껏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살아야지, 이렇게 일해야지 생각했던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오늘날 개인과 기업이 추구해야 할 것은 다양함이 아니라 간결함, 복잡함이 아니라 단순함[單]이라고 주장한다. 좋은 기사는 뺄 것이 없고, 훌륭한 선수의 몸동작에는 군더더기가 없다. 공급 과잉, 정보 과잉, 선택 과잉의 시대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것 또한 가장 좋은 하나, '단'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중요한 것을 위해 덜 중요한 것을 '버리고', 나는 누구이며 어디로 가야 할지를 '세우고', 구축한 단순함을 '지키라'고 설명한다. 이 중 버리기는 저자 또한 이 책에서 예로 드는 일본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의 책을 읽고나서부터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것이라서 새롭지 않았지만, 무엇을 세우고 어떻게 지키는지에 관해서는 이 책에서 새롭게 배운 것이 많다.



  먼저 세우기에 관해서는 노자의 '거피취자(去彼取此)'라는 말이 가장 마음에 남는다. 노자의 거피취차는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는, 바람직한 것을 버리고 바라는 것을 취한다는 말" (최진석 서강대 교수의 글 인용, p.211) 로, "바라는 일,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에 방점을 찍"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는 여러 사례를 들어 비교를 거부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성공하라고 조언한다. "총소리와 떨어져서 행진하라", "실패란 성공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등 남을 따라하기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고 나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가깝고도 단순한 성공 비결임을 알려준 점이 좋았다.



  지키기에 관해서는 가수 이효리가 제주도에서 소탈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예로 들며 '진정성' 있는 삶을 살라고 조언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남보다 더 잘 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는 갔다. 조금 못나 보이고 부족해 보이는 사람이 이제는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영악하게 보이기보다는 우직하고 때로 어리숙한 모습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다"(p.303). 실제로는 우직하지 않은 기업이 우직한 모습을 어필한다고 해서 요즘 소비자들이 속아줄 것 같진 않지만, 가식이나 거짓보다는 솔직함과 어리숙함이 좀 더 환영받는 건 맞다. 나만 해도 하나만 이것저것 다 하는 기업보다는 하나만 우직하게 하는 기업, 인간미가 있어 보이는 기업에 끌린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나는 과연 그런 인간인가 자문했을 때 그렇다는 대답이 선뜻 나오진 않지만, 기왕이면 심플한, 그래서 더 끌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1 2 3 4 5 6 7 8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