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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2》 여전히 인간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존재다 | 리뷰 2018-10-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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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열린책들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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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을 처음 읽은 게 아마도 초등학교 고학년 때다. 그 때로부터 20년 가까이 지났는데 어쩌면 이렇게 여전히 재미있고 통통 튀는 소설을 쓸까. 새삼 반했다. 


이야기의 화자는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컷 고양이 바스테트다. 스스로를 인간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여기는 바스테트는 어리석은 인간 '집사' 나탈리를 은근히 깔보지만 나탈리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연약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바스테트의 눈에 이웃집에 사는 한 수컷 고양이가 들어온다. 그의 이름은 피타고라스. 바스테트는 똑똑하고 말이 잘 통하는 피타고라스에게 첫눈에 반하고, 점점 더 그를 원하지만 그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바스테트는 자신처럼 예쁘고 우아한 고양이에게 반하지 않는 수컷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데, 알고 보니 피타고라스는 그냥 수컷 고양이가 아니라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인간의 기술을 사용하는 아주 특별한 고양이었다! 


바스테트가 고양이의 생활을 영위하는 동안, 인간들은 테러와 내전을 벌이며 서로 죽고 죽이는 데 여념이 없다. 애초부터 인간에 대한 기대가 없었지만, 갓 태어난 자신의 새끼들을 인간이 제 마음대로 살상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부터는 인간에 대한 일말의 애정조차 가지지 않게 된 바스테트는, 화염에 스러지는 나탈리의 작은방을 떠나 피타고라스와 함께 자신들만의 터전을 찾아간다. 하지만 이미 불바다가 된 파리 시내에는 연약한 고양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만한 장소가 거의 없다. 쥐가 고양이를 죽이고, 고양이가 인간과 싸우는 끔찍한 상황을 통해, 작가는 자신들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믿는 인간들이 얼마나 오만하고 편협한지 보여준다. 나아가 인간이 스스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라고 믿는 행동들이 인간 아닌 존재에게는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으로 비치는지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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