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키치의 책다락
http://blog.yes24.com/jwcury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키치
읽고 씁니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7·16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9월 스타지수 : 별20,83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공감
독서습관
읽고싶어요
나의 리뷰
리뷰
우수리뷰
19' 파워문화블로그 16기
14' 파워문화블로그 7기
14' 리뷰어클럽
13' 리뷰어클럽
태그
임진아 마리암마지디 나의페르시아어수업 자매이야기 동생과사이좋게지내는법 투자의미래 4차산업혁명과투자의미래 생일사전 인생의일요일들 4차산업
2018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최근 댓글
좋은 책 소개 감사합.. 
아 저도 비슷하게 읽.. 
사실 책을살생각은 1.. 
구매버튼 클릭하러 왔.. 
리뷰 잘 봤습니다. 
오늘 166 | 전체 459311
2007-07-17 개설

2018-11 의 전체보기
[스크랩] 태양은 아침에 뜨는 별이다 | 읽고싶어요 2018-11-30 23:00
http://blog.yes24.com/document/1087264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http://blog.yes24.com/hyeonamsa

태양은 아침에 뜨는 별이다

시인 장석주의 서재 가장 깊은 곳을 차지한 

열다섯 인물의 고독하고 찬란한 삶



방황하던 젊은 시절의 장석주를 지금의 작가로 이끈 동서고금의 지성 15인에 관한 에세이. 캄캄한 바다를 떠도는 배에게 길을 일러주는 등대처럼 불운과 불행이 흩뿌려진 우리 삶에 깨달음의 빛을 드리워주는 존재들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삶을 지탱해준 인물들을 소개하며 녹록지 않은 현실과 마주한 오늘의 청년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저자는 톨스토이, 카뮈, 카프카 등의 작가, 노자, 공자, 붓다 같은 성자(聖者), 니체, 체 게바라, 보부아르, 스콧 니어링 등의 혁명가와 사상가, 화가 프리다 칼로와 기업가 스티브 잡스를 아우르며 세파에 지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낸 이들을 조명한다.

 

작가가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월간중앙》에 한 명씩 소개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글을 다듬고 보강해 묶었다. 각 인물의 생애는 참된 삶을 궁구하는 이에게 깨달음을, 지식에 주린 이에게 지혜를, 고통에 잠긴 이에게 공감 어린 위로를 건넨다. 자기 삶의 예술가로서 세계의 지성을 이끈 이들의 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각자 마음속에 별의 지도를 한 장씩 품게 될 것이다.



자기 몫의 불행을 다루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비범함이 드러난다


“이 선각자들에 대해 깊이 알면 알수록 나는 그 비범함에 놀라고, 그것이 무른 영혼을 단단하게 다지며 나를 더 높이 도약하도록 이끄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하지 않을 도리가 없다. 내 영혼이 처음엔 걷고, 그다음엔 뛰었으며, 나중엔 더 높이 도약하여 춤을 추었다.” —서문에서 


역사에 남는 위대한 예술가들은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한 경우가 많다. 평생 불운과 고통 속에서 분투하다가 사후에야 이름을 알리기도 한다. 예술이란 곧 불행을 마주하는 태도 그 자체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자기 몫의 불행을 탁월하게 다스린 이라면, 시집이나 그림과 같은 예술작품을 남기지 않더라도, 살아생전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모두 자기 삶의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세상의 괴로움을 먼저 깨닫고 삶의 방향을 제시한 성자들, 불운을 딛고 세계를 일군 작가들, 불의를 바로잡는 데 헌신한 투사들, 부조리한 사회구조에 맞선 사상가들의 삶을 다룬다. “스무 살에 이미 이 세계가 내 삶에 비우호적이라는 걸 깨닫고 절망”(92쪽)했던 저자는 이 인물들이 흔들리는 자신의 삶에 무엇보다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고백한다. 



캄캄한 밤이면 

별을 보며 길을 걸었다


이 책은 스스로를 청년으로 여기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불안정한 삶에 괴로워하며 자주 무너지는 이들에게 이 책에 담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권한다. 불행과 고통을 앞서 겪은 그들이 흔들리는 저자 자신의 삶을 지탱해준 것처럼 막막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도 이들의 존재가 얼마간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정성스레 담았다. 그렇기에 이 책은 방황하던 젊은 시절 등대가 되어준 열다섯 인물에게 바치는 헌사인 동시에 “행복을 유보하고 끊임없이 현실과 싸우는 청춘들, 고향을 잃고 세계의 저 먼 곳에서 헤매는 이들, 사막에서 자신의 목마름을 응시하며 살아갈 능력을 키우는 이들, 운명이란 중력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자기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세대에게”(242쪽) 보내는 격려다. 


“요원한 것을 향한 갈망을 품은 자, ‘금단의 바다’에 유혹을 느껴 항해를 떠나는 자, 먼 세계를 갈망하고 미지의 곳으로 자기 몸을 밀어 넣는 자, 가능한 것에서 불가능한 것을 가리지 않고 세상의 모든 것과 제 몸을 비비며 모든 사물과 친해지려는 자! 그는 분명 청년이리라.”(279쪽)



녹록지 않은 오늘을 사는 청년들에게 보내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독창적인 답변


책은 가장 먼저 ‘스스로 깨달은 자’ 붓다의 생애로 문을 연다. 책에 실린 순서대로 읽어도 좋지만, 관심사에 따라 다른 장을 입구 삼아도 무방하다.


지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면, 비천하고 가난했으나 배우기를 좋아했던 공자의 본을 따라 앎과 삶을 나란히 수행해가는 “어른-사람”(74쪽)이 되는 길을 따라가 보기를 권한다. 무엇이 행복한 삶인가에 관한 대답을 듣고 싶다면, 가난했지만 황금빛 바다를 가져 자신이 충분히 풍요롭다고 느꼈던 알베르 카뮈, 도시의 불평등한 사회구조에 반대하며 시골로 들어가 자연 속에서 조화로운 삶을 추구한 스콧 니어링에 관한 장이 도움이 될 것이다.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궁금하다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의 정신사에 영향을 준 노자의 삶을 통해 “높아지면 눌러주고 낮아지면 들어주고, 남는 게 있으면 덜어내고 부족한 게 있으면 보태주는 게 하늘의 도”(107쪽)라는 근본 원칙에서 큰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외로운 이라면 숲속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고 고독을 벗 삼아 지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삶을 들여다보며 외로움을 “심리적 피난처일 뿐 아니라 심미적 기쁨을 얻을 수 있는 기회”(221쪽)로 삼아보면 어떨까. 세상 누구도 자신의 진면모를 보아주지 않아 속상할 때는 시집을 내줄 출판사도 스스로 찍을 인쇄비도 갖지 못했던 불운한 천재 시인 아르튀르 랭보, 그리고 안전한 장소에 숨기보다 실패할 것이 뻔한데도 “미쳐 날뛰는 넒은 바다로 뛰어들기를 선택”(280쪽)하는 이야기를 지은 허먼 멜빌과 같은 작가들의 삶이 위로가 될 것이다. 만약 삶을 생각할 때 자주 죽음을 떠올리는 독자라면 “죽음의 공허와 삶의 신비에 대한 탐구를 평생의 화두로”(38쪽) 삼은 레프 톨스토이, “생명은 앞선 존재들의 죽음을 통해서 가능하다”(168쪽)는 사실을 토대로 놀라운 철학을 펼친 프리드리히 니체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더해볼 수 있다.


사랑과 같이 무언가에 대한 격렬한 열정에 목말라 있다면 “쇠막대가 뼈들을 으깨고 자궁을 뚫고 지나가도 불행에 거꾸러진 제 삶을 기어코 일으켜 세운”(145쪽) 프리다 칼로, 따분한 직장생활을 해내며 퇴근 후에는 밤을 새워 소설을 쓴 프란츠 카프카를 통해 삶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또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간직한 리얼리스트’ 체 게바라, 사르트르와의 계약 결혼과 그에 관한 저서로 세기의 주목을 받은 시몬 드 보부아르, ‘아이폰’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을 혁신한 스티브 잡스의 삶을 들여다본다면, 남과 다른 생각이나 신념을 지켜내는 고독하고 고단한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를 얻게 될 것이다. 

어느 장부터 읽든 책을 덮고 난 후에는 ‘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한 15가지 독창적인 답변을 얻게 된다. 밤을 인내하고 자신의 몸으로 아침을 가져와 비로소 태양이라는 이름을 얻는 별처럼 이 책이 삶이라는 어두운 밤길의 굽이굽이에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그러므로 어른-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돌아보고 어제보다 오늘 더 미더운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이다.”(74쪽)



이벤트 도서 : 태양은 아침에 뜨는 별이다

이벤트 기간 : ~ 2018년 12월 4일 / 당첨자 발표 : 2018년 12월 5일 / * 모집인원 : 10명

참여방법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기 + 읽고 싶은 이유와 주소를 댓글로 남기기

당첨되신 분은 도서 수령 후 10일 내에 'YES 24'에 도서 리뷰를 꼭 남겨 주세요!!

※ 당첨되신 분들 중 서평을 올려주시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다음 서평단 참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서평 올려주세요!


서평 작성 기간을 꼭 지켜주세요!!

서평 작성 기간을 꼭 지켜주세요!!

서평 작성 기간을 꼭 지켜주세요!!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