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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카카오프렌즈와 하상욱 시인의 뼈 때리는 만남 | 리뷰 2019-07-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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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하상욱 저
arte(아르테)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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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어피치에 이어 튜브를 테마로 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에세이 책이 나왔다. 제목은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직전에 나온 <어피치, 마음에도 엉덩이가 필요해>가 어피치의 귀여움을 주력으로 한 힐링 에세이 성격의 책이었다면, 이 책은 평소에는 겁 많고 소심해도 화가 날 때는 시원하게 화낼 줄 아는 튜브의 강단 있는 성격이 그대로 전해지는, 시쳇말로 '뼈 때리는' 조언들이 가득하다.


이런 통쾌한 조언들을 누가 썼나 봤더니 국민 '시팔이' 하상욱 작가다. 읽는 사람의 마음을 후벼파는 강렬한 문장으로 SNS에서 인기를 얻어 <서울 시>, <시 읽는 밤 : 시밤>, <어설픈 위로받기 : 시로> 등의 책을 펴낸 하상욱 작가만큼 이 책에 어울리는 저자가 또 있을까. 평소에는 겁 많고 소심하지만 극도의 공포를 느끼거나 화가 머리끝까지 나면 '미친 오리'로 변신하는 튜브와 짧고 단순하지만 깊고 강렬한 울림이 있는 하상욱 작가의 글이 참 많이 닮았다.





이 책은 주로 '관계'로 인한 갈등을 다룬다. 인간관계로 인한 고민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상대가 좋아서 생기는 고민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가 싫어서 생기는 고민이다. 대부분은 후자다. 성격이 잘 안 맞는 사람이나 대화가 잘 안 통하는 사람과는 웬만해선 안 만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싫어도 가족이라서, 옆집에 사는 이웃이라서, 먹고살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직장 상사라서 만나야 하는 사람들 때문에 괴로운 경우가 태반이다.


저자는 말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어울리면 나를 싫어하게 되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좋은 점도 미워 보이기 마련이라고. 싫은 마음이 못 견딜 정도가 되면 차라리 관계를 끊어버리라고 싫은 사람과 잘 지내는 법은 서로 안 보고 사는 것뿐이라고 말한다. '관계의 실패'를 다른 말로 하면 '정리의 성공'이다. 지금 당장 관계를 끊을 수 없다면 표면적으로만 관계만 유지하고 심리적으로는 마음을 주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타인을 미워하고 원망하기 전에 나도 그런 미운 사람이 아닌지 돌아보라는 조언도 나온다. 예전에는 어른들을 보고 꼰대라고 욕했는데 어느새 나도 그 꼰대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안 해야 할 말을 해서 후회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신경 쓰느라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영혼 없는 칭찬보다 영혼 없는 지적을 할 때도 있다.


가슴을 후벼파는 문장들을 읽으며 잘 산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돈 많이 벌고 유명해지는 것도 좋지만, 남들한테 피해 안 끼치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 주고 사랑받으며 사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한데 그걸 잊고 산다. 나처럼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잊고 사는 지인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의 귀여운 일러스트도 잔뜩 있으니 다들 좋아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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