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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 1 조작된 기억 | 기본 카테고리 2022-08-3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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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레플리카 1 조작된 기억

한정영 저
이지북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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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ica = 레플리카는
실물을 모방해서 만들 복제품 모형이라는 뜻이에요.
제목에 느껴지듯이 책에는 클론(복제인간)이 등장합니다.

이 소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설의 대략적인 내용을
알아야 해서 간략한 내용부터 소개합니다.

===============================
레플리카는 2100년 즈음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이에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대부분의 도시가 침수되고,
재력가들과 정치인들은 결탁하여
안전한 곳에 엄청난 자본과 기술을 투자하여
자신들만의 유토피아 #동맹시를 건설하지요.
모든 것은 "동맹시"를 위해서 존재하며
"동맹시"를 제외한 사회의 모든 것들은 버려져요.

===============================
주인공 세인이는 뇌 손상으로 특정 시기의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며 직접 격지 않은 일인데도
실제 기억으로 착각하는 요한슨 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어요. 그래도 공부도 잘하며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동맹시의 엘리트죠.

세인은 친구들과 늘 "로즈 게임"을 즐겨요.
이 게임은 사방에서 다가오는 적(몹)을 죽이는 것으로
스마트 건을 쏘면 실제 전기가 순간적으로 흘러
상대를 기절시키는 현실감이 높은 게임이에요.
이 게임에 등장하는 적(몹)은 상당수,
누군가의 클론으로 이미 중요 장기를 원체에
이식하고 살아남은 패티 티슈(patty tissue)라고
불리는 사람들이에요.

세인은 친구 리아의 부탁으로 제3거류지를
함께 동행하게 되고 거기에서 엄청난 충격에 휩싸여요.
신체 일부가 없이 흉측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패티 티슈를 목격했고,
녹두라는 사람은 자신(세인)이
"휴먼 AI 3세대 인공지능 로봇"이라고 말해줘요.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렇게 만들어진 패티 티슈는
호르몬 분비나 세포 분열이 아주 빨라서
그걸 막아주는 "안다미로"라는 약이 없다면
1~2년 안에 죽을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돼요.

이후, 세인은 자신이 "권력에 관심 없는 아들 때문에"
상위 1%의 학습능력을 가진 대체용품으로
만들어진 콜론(패티 티슈)였다는 것을 확인 하죠.
#동맹시 최고권력자인, 아버지는 이제 컨트롤이 안 되는
세인(AI 3세대 인공지능 로봇)을 찾아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 물리적인 공격까지 서슴지 않아요.

동맹시의 안락한 삶을 살다가
패티 티슈라는 것을 알게 되고 쫓기는 세인!

그는 과연 아버지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요?

===============================
책을 펼친 순간부터 다 읽을 때까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 존중,
윤리적 가치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되었어요.

패티 티슈는 특정 계층(동맹시민)의 생명 연장을
위해 만들어진 인간 장기의 대체 용품이었죠.
원체에 장기를 빼앗기고도 살아남은 패티 티슈들은
삶을 연장하기 위한 약 #안다미로를 얻기 위해
다시 인간을 위한 게임 속 총알받이가
되는 것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살아있지만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닌 존재
더럽고 끔찍한 지방 덩어리로 인식되는 존재.

요즘 벌어지는 기상이변과 기후변화 때문인지
소설의 내용이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멀지 않은 미래에 이런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도 밀려와서 마음이 무거웠어요.

이러한 일이 벌어지지 않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세인이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하여 빨리 다음 편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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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 기본 카테고리 2022-08-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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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궁

나카무라 후미노리 저/양윤옥 역
놀 | 202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숨 막히는 필력입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오랜만에 읽어보는 추리소설이다.
밀실 살인이라는 주제 때문에 
어릴 적 읽었던 셜록 홈즈 시리즈를
기대하면서 책장을 넘겨보았다.

▶ 소설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신견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그는 우연히 중학교 동창 사나에를 
만나 함께 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침, 탐정이 찾아와 
어제 함께한 그녀가 수십 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밀실 살인 사건(=종이학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 그녀의 가족은 신뢰가 무너지고 병들어 있었다.
집안 곳곳엔 아버지가 어머니를 감시하기 
위해 감시카메라가 설치해두었고,
가족 외에는 누군가 집에 들어온 흔적도 없다.
유일하게 열려있던 화장실의 좁은 창문은 
사람이 드나들 수 없는 곳이었다.

이 집에서 딸을 제외한 일가족이 살해되었다.
벽장에서 수면제를 마시고 잠든 딸을 제외하고
아버지 히오키 다케시와 유리는 칼에 찔려 
아들은 누군가에게 구타 당하고 독극물에 
의해 사망한 것이다. 
아내 유리는 옷을 입지 않는 상태였고
사체에는 장식하듯 종이학 312개로 흩어져 있었다.

▶ 무언가에 끌리듯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끼는 신견은
사나에를 곁에 두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사건을 추적하는 동안에도 
그는 부당 해고를 준비하는 상사 가토와 맞서고
동일본 대지진으로 파괴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사회에 대한 분노를 쏟아낸다.

▶나가쿠라 후미노리의 작품은 처음 읽어봤는데 
인간의 심리적과 미묘한 차이도 
미세하게 글로 잘 전달하는 것 같다.
때문에 전반적으로 글이 지루하지 않다.

갈등과 고뇌, 그리고 뇌를 거치지 않은 듯 
쏟아내는 급작스러운 고백, 자백 등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생각과도 많이 닮아있다.

추리소설의 특성상, 
스포는 허무하기에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없지만,
사나에를 통해 확인한 진실은 조금은 충격이었다.
또, 책 마지막에 신견이 혼자하는 독백은 더욱 충격이면서
시나에와의 관계가 정말 괜찮을까?라는 생각에 
전전반측하게 했다. 

▶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므로
추리소설을 좋아한다면 한번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아참! 청소년은 성인이 되어서 읽어보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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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의 우주 살기 | 기본 카테고리 2022-08-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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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구인의 우주 살기

실뱅 채티 저/릴리 데 벨롱 그림/신용림 역
풀빛 | 202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사회가 발전하고, 최첨단 기술의 발달할수록 생명의 존엄성, 도덕적 윤리 등의 소중한 가치가 더욱 필요하다는 철학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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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의 우주 살기는 
몰라도 되지만 알아두면 인싸 되는 책이랍니다.

지구인에게 지구는 어떤 의미인지,
우리가 지구를 떠나야 한다면
어떤 행성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기억에 남은 의미 있는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해 봅니다.

------------------------------------------------
▶ universe 와 space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책 표지를 보면 뒤편에 "출간한 빅뱅 쫌 아는 10대" 
저자 이지유 선생님의 설명이 친절하게 담겨있어요.
universe는 우주를 표현하는 우주 전체를 
space는 각종 탐사선이 가 본 곳까지를 
일컫는 말이라고 해요. 표지까지 꽉 채워주신 지식!
읽기도 전에 지식이 +1 상승했습니다.

------------------------------------------------------
▶ 지구의 평균온도가 몇도 일까요?

책을 통해 지구의 온도가 14도라는 것을 알았어요.
지구는 태양계에 골디락스 존이라는 말이 딱 와닿습니다.
딱! 좋은 14도 우리가 꼭 지켜야겠죠?
(참고로 수성 150도 / 금성 470도 / 화성 -63도입니다.)

여기에서 약간만 온도가 상승해도
현재 살아 있는 생물들에게는 대재앙 여섯 번째 대멸종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걱정스럽습니다.

이 부분을 읽다가 중학생인 딸이, 
"지금 태어난 우리 세대에게 너무나 억울한 일이라며...." 
한마디 거듭니다. (미안하다.... 얘들아.. 유구무언이다..)

------------------------------------------------
▶태양계에 지구처럼 물이 있는 행성은 없을까요?

책을 통해서 태양계 내에서도 물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행성을 여러 개 찾아볼 수 있었어요.

다만, 인간에는 물뿐만이 아니라
압력, 대기, 중력, 온도, 자외선, 바람,
지구와의 거리 등 여러 조건이 맞아야 하는데
적절한 생존 가능 행성은 없어 보여요. 
때문에 현재로서는
지금 사는 지구를 잘 보존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에요.

------------------------------------------------
▶달을 차지하기 위한 달 탐사 대결 승자는?

처음에는 미국과 소련의 자존심 싸움으로 시작한 달 탐사
최초로 우주비행에 성공한 러시아(소련)의 - 유리 가가린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 미국의 닐 암스트롱
우주선이 달에 도착하자마자 추락한 - 이스라엘
그리고 달 뒷면 탐사에 도전하는 - 중국까지

강대국들의 달을 향한 여러 도전의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하지만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고 무사히 지구로 데려오는데
성공한 유일한 국가는 미국뿐"이라고 합니다. 

------------------------------------------------
▶테라포밍이라는 용어를 알고 있다면 당신도 우주인!

쉽게 말하면, 행성이나 위성을
"지구와 유사한 조건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하죠.

대기, 온도, 표면, 생태를 인위적으로 변화시켜 지구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고 지구와 같은 생명체를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저자는 안타깝지만 이 부분은 아직 힘들다고 말하고 있어요.
(아주 오랜 시간 장기적인 시설 구현이 가능하다면 모르지만...)

저는 살기 좋은 지구 환경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지구인은 왜 다른 행성을 찾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에
조금 슬퍼지기도 합니다. 

이마저도 우주 강대국들의 우주개발의 독점으로
우주자원 개발에도 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사회가 발전하고, 최첨단 기술의 발달할수록
생명의 존엄성, 도덕적 윤리 등의 소중한 가치가
더욱 필요하다는 철학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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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 기본 카테고리 2022-08-2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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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이소영 저
창비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웃사이더 아티스트! 단어가 주는 각인된(?) 이미지처럼  메인이 될 수 없었던 예술가의 삶이  담겨 있는 책이라 더욱 애틋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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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아트"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알게된 단어였어요.

아웃사이더 아티스트!
단어가 주는 각인된(?) 이미지처럼 
메인이 될 수 없었던 예술가의 삶이 
담겨 있는 책이라 더욱 애틋합니다.

소개된 대부분의 아티스트는 가난한 삶에서 
겨우 생계만 유지하는 극한 상황에서도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는 이들을 보며
모습에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어요.

이 중에 제 마음에 큰 울림을 준 
몇 명의 아티스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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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들디커브랜다이스 

나치의 강제수용소 #테레진으로 끌려간 그녀는
참혹한 수용소에서 매일 두려움에 떠는 
수많은 유대인 어린이들에게 나치의 눈을 피해 
미술을 가르쳤던 예술가이면서 선생님이었어요.
안타깝게도 수많은 어린 제자와 함께
아우슈비츠 수용소 가스실에서 생을 마감했어요.
그녀 사후 발견된 그림들을 책에 담아주셨는데 
그림들에서 희망, 서러움, 아픔이 느껴졌고
어떤 그림에서는 우리나라 위안부 할머니들의 그림도 떠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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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앙케르

앙케르라는 작가를 잘 몰랐지만,
작품을 보고 한번, 내용을 읽고 한번, 오열했어요.
앙케르는 어머니와 사이가 매우 각별했던 것 같아요.
넉넉하지 않는 살림에서도 딸(앙케르)이 화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조력자이면서 친구같은 엄마였기 때문이겠죠?

"눈이 멀어가고 있는데 앞을 잘 보고 싶은 엄마"
"팔지 않을 거면서 어깨를 숙이고 매일 뜨개질을 하는 엄마"

제목에서 보이듯 나이가 먹어가고 
언젠가는 자신을 떠날 엄마와의 이별(죽음)을 
준비하는 딸의 모습이 너무 애틋해서 
이 페이지를 정말 여러번 들여다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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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빌트레일러
이 책 메인표지 주인공이에요.

그는 85세의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하여
95세라는 나이까지 그림을 그렸어요. 
하지만 늦은 나이에 그림을 시작했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그의 그림은 순수하고 깨끗해 보입니다. 

그의 삶은 노예 생활, 노숙자의 생활
다리도 괴사해서 절단했을 만큼 가혹했는데 말이죠.
아마도 그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삶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았다는 것을 증거하며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이소영 작가님이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내 인생을 남과 비교하느라 후회하지 않고
분노를 표출하며 남에게 상처주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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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왜 이소영 미술 에세이스트가 
아웃사이더 아티스트에 매료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작품 하나하나는 작가의 삶이 투영되고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위로받는 시간이었거든요.
아웃사이더 아트로 인식되기엔, 또 서랍에 넣어두기엔 
빛나고 아름답고 소중한 가치가 있는 작품들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저에게 그랬던 것처럼  
지치고 힘든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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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스 1 신라괴물해적전 : 장인 편 上 | 기본 카테고리 2022-08-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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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크리처스 1 신라괴물해적전 : 장인 편 上

곽재식,정은경 저/안병현 그림
arte(아르테)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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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해적!! 신비로움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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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간된 한국형 해적 판타지 - 크리처스!

"장보고는 개밥과 같고 장보고의 자식도 개같이 생겼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이 책을 읽는 독자는 꼭 기억해야하는 "해적식 인사"입니다.
이후에도 계속 나올 것 같아 문구는 기억해보려고 합니다.

========================
정확한 시기 장소는 딱 정해서 알 수는 없지만
장보고 사망 후 라는 시기와 부산 옛 지명 사포가 나와
통일 신라 말기 부산이 배경으로 생각돼요.
장보고가 죽자, 해적들은 활개를 치고
저마다 #흑삼치 #고래눈  #바다전갈 이라는 
해적 무리가 상선을 노리고 노략질을 일삼죠.
이제 나라에서는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요.

해적들도 특징이 있어요! 
조금은 의롭고 자비로운 해적 #고래눈 /
과시를 좋아하며 잘 속는 해적 #흑삼치 /
욱하면 아무것도 안 보이는 해적 #바다전갈 /
또, 이 습성을 잘 파악하고 해적에게 사기치는 #철불가

뿐만아니라, 바다에는 위험한 생명체들이 많아요.
사람을 산 채로 잡아 먹는 어마 무시한 괴물 #장인
먹이를 산 채로 뜯어 먹는 #적각어 
장보고의 딸! 정 낭자의 혼 바다의 #백룡 
날카로운 등지느러미로 사냥하는 #장수피
사람의 장기를 파먹는 #노채충 등은 
어마무시한 위협으로 다가와요!

============================
이런 상황에서 망망대해 해적선 위, 
두 사내가 바다 위에 묶여있어요. 
이 중 한명은 해적들에게 사기 치는 해적의 적! 철불가
또 다른 한명은 말빨 없는 덕담꾼(이야기꾼) 소소생!
단지, 최고의 덕담꾼이 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 소소생은
해적전(싸움)에 휘말리면서 그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해요.
바다 밑에는 떨어지는 해적의 포로를 뜯어먹기 위해
적각어가 몰려들고 있는데.... 이들은 어찌 될까요?

============================
이 책은 동양버전의 매력적인 해적들과 
살벌한 능력을 가진 괴생명체들이 등장할 때마다
이미지를 실체화한 삽화와 괴물도감이 삽입되어 있어서 
신비로움과 이해력을 높여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과연, 소소생은 철불가와 이 난국을 헤쳐나가서
최고의 덕담꾼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더불어, 유퀴즈에서 곽재식 선생님보고 
참 유쾌한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옛문헌에서 찾은 자료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형상화하다니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니 더욱 즐거웠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크리처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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