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뭔가 아르라면 궁정 암투물도 다뿌셔뿌셔하고 파워 직진할것같은 든든함이 있네요 로판 특유의 쌍방 삽질따위 없습니다 널 위해 너를 떠난다는 말같은거 한귀로 흘리고 넌내가 지켜 하는 아르에 걱정이고 뭐고 일단 같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하는 리온 천생연분... 이커플한테야 위기도 위기가 아닐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이 생깁니다
2권) 아르의 외로웠던 어린시절을 보상해주려고 일년내내 축제 압축판 이벤트 진행하는 리온 진짜 쏘스윗... 미친 밴츠남...ㅠㅠㅠ 그리고 아르가 본인을 위해 해주는거는 그게 필요하든 안필요하든 따지지않고 오롯이 기뻐해주는거, 소통의 오류가 있어도 힐난하지않고 차근차근 알려주는거.. 이런거 진짜 찐이에요... 진짜 바르고 예쁘게 잘큰 왕자 전형 ㅠㅠ정말 쉽지않은건데 사랑에빠진 사람 너무 잘 표현된듯 ㅠㅠ 너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정작 데려와서 내팽겨치고하는 여타의 남주들과는 차원이 다르네요...그래 사랑하면 표현을해야됩니다 ㅠㅠ매우 만족이에요
3권) 제니투스가 뼛속같이 귀족이라 좋았어요 죽음마저 귀족적인것이 영광스러우리라 자기위주의 생각만 하는 캐릭이었던 것도 그 자체로 좋네요 그렇다고 호감형이라는건 아니지만.. 가끔 사건 진행 끝나고 해피엔딩에 도달할때쯤이면 귀족캐도 캐붕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좋았다는것... 투모로우급 대재앙도 둘이 함께라면 뚝딱뚝딱 막아내고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행쇼합니다 리온이랑 아르는 정말 거슬리는 부분 하나도 없이 보기좋은 커플이에요
외전) 놀러다니면서 꽁냥대는 내용이 다수입니다 여전히 전국민 착각계에도 개의치 않고 앞만 보고 연예하는 애들이라 귀여워요 사자 구경하러 사파리가서 뛰다니는 아르 흐뭇하게 보고있을 리온이 저절로 생각나버리네요... 로판 역클리셰 제니투스랑 아펠레스도 흐뭇합니다 ㅋㅋ왕비 아펠레스 왤캐 잘 어울리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