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돼지 호로로> 이름도 정말 귀여운데.. 꿀벌옷을 입은 모습이 너무 귀여운 꿀돼지예요.
왜 꿀벌처럼 꾸몄는지 참 궁금해지더니.. 이유가 있었더라구요...ㅋㅋ
꿀을 너무 좋아해서 꿀들을 순식간에 뚝딱 없애는 꿀꿀돼지 호로로
꿀을 좋아하기 때문에 꿀벌이 되고 싶어 이렇게 옷도 만들어입고 날개도 달고,
더듬이도 만들어 하고 다니네요
자기의 모습을 우숩다 생각안하고 멋지다고 얘기해주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호로로 어찌 보면 꿀돼지가 꿀벌옷을 입었다고 놀리고 핀잔을 줄수도 있었을텐데..
호로로가 만나게 되는 친구들마다 칭찬을 해주니 호로로도 기분이 좋았겠어요
그래서인지,, 항상 혼자 맛있는 꿀을 먹던 호로로는 없고,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꿀을 나누는 꿀돼지 호로로의 모습을 볼수 있네요.
우스꽝스러울수 있는 호로로를 멋지다 말해주는 친구들이나, 그런 친구들을 위해
꿀벌까지 되길 원하며 좋아하는 꿀을 나눠주는
호로로의 모습이 넘 이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이야기였네요.
꿀꿀, 냠냠, 쩝쩝, 의성어,의태어들이 정말 많이 나오다 보니
아이가 들으면서도 잘 따라하고 재밌게 보더라구요.
새톨양이 좋아한 색칠공부 4살인지라 아직 색칠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호로로의 친구들을 다시한번 보면서 색칠도 하고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이였네요.
간단하고 짧은 내용이지만, 아이에게 나누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친구에게 좋은말을 건넬수 있는
예쁜 친구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네요.